지렁이의 일기 I LOVE 그림책
도린 크로닌 지음, 해리 블리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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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둘째 아들에게 사랑받는 <지렁이의 일기> 네요
도착한 날부터 틈나면 보더니 이렇게 편지를 ㅎㅎ
귀엽죠~





 
지렁이가 쓴 일기가 쭉 소개되어 있는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지렁이를 소개하고 있어서
과학적인 지식보다는
지렁이와 친근해지는 것에 더 목적을 두고 있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지렁이의 입장에서 쓴 일기라서
읽다보면 과학공부도 어느새 조금 하게 되는 점이 있어요





 




 

책 귀퉁이에 나온 이 그림을 아이들은 한참을 보더라구요
마치 우리 어렸을때 개미집을 발견하면 한참 보듯,,




어제 날씨가 좋아서 잠깐 외출을 했는데
우연히 죽어있는 지렁이를 발견했었나봐요

오늘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주는데
어제 지렁이를 발견해서 무덤을 만들어줬다네요
흙으로 덮으면 눌릴까봐 나뭇잎 먼저 해주고 흙을 살살 뿌려줬다고 하는
두 아들의 마음씨가 참 예뻐서 칭찬 해주었어요


아마도 이 책을 몇일간 읽다보니 지렁이를 발견하고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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