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부동산 투자 - 부동산 효녀 아임해피의
정지영 지음 / 스마트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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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번 부동산 상승기에 참 많은 사람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그들이 전부 대단한 사람인지, 대대한 사람인 척 인지 여부까지는 모른다. 강의를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내가 모든 사람의 강의를 듣지못해 정확한 판단은 힘들다. 인기가 있는 강사가 있고, 잘 나가는 강사도 있다. 다른 분야와 달리 투가 강의는 강사가 갖고 있는 실력보다는 그가 투자자로 성공했느냐 여부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실력이라는 이야기는 투자실력은 아니다.


강의는 투자를 잘 하는 사람이 중요하지 않고 잘 가르치는 사람이 중요하다. 더구나 사람들이 열광하는 강사가 꼭 반드시 투자로 큰 돈을 벌었는지 확실하지 않다. 흔히 말하는 본인 계좌를 까기 전에는 어느 누구도 모른다. 그렇다고 그걸 깔 수는 없다. 그저 본인이 그렇다고 말하는 걸 믿는 수밖에는 없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투자실력이 아닌 강의를 잘하는 사람이 더 도움이 된다. 초보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원하는 걸 잘 알려주는 사람이 더 좋다.


대학교수가 경영을 잘해 배우는 것은 아닌 것처럼 말이다. 회사 사장님도 교수에게 굳이 경영을 배울 필요가 그러면 없지 않겠나. 부동산 시장이 활황하며 부동산 강의도 많이 생겼고 모르던 분들도 참 많이 출몰했다.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여성은 적다. 실제로 부동산은 남자보다는 여자가 훨씬 더 많이 투자한다. 내 경우도 주택구입할 때 남편은 어지간하면 의견개진하지 말고 아내 말을 따르는 것이 자산형성이나 주거 쾌적성 등에 다 좋을 것이라 말한다.


정작 여성 부동산 강사는 상대적으로 적다. 여성 입장에서는 자신들 편에서 이야기를 해 주고 들어주는 멘토 투자자가 적다고 느낄 수 있다. 그 중 한 명이 이 책인 <똑똑한 부동산 투자> 저자인 아임해피다. 이미 강의를 하기 전 여러 카페 등에서 활약상은 유명하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기 일처럼 솔선수범해서 일하는 모습을 여러 사람들에게 들었다. 함께 무엇인가 한 사람들은 전부 칭찬했다. 얼마나 열정적인지 말이다.


써 놓고 보니 나에게는 그런 모습이나 행동을 해 주지 않았으니 100%는 아닌가 보다. 그래도 대부분 사람들에게 그렇게 행동하니 인정한다. 아는 사람에게만 대단한 아임해피를 보여줬던 모습을 팟캐스트로 널리 공개했다. 무엇보다 공감능력이 참 최고다. 상대방 이야기에 격하게 공감해주는 능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만 하는 부동산에서 가장 큰 능력이 아닐까. 본인 스스로는 그보다는 현장을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걸 더 자랑스럽게 여기는 듯하지만.

무엇보다 부동산과 관련되어 모르는 것이 없다 생각할 정도로 많은 걸 아는 것도 있지만 가장 놀라운 것은 네이밍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도록 쉽게 개념화하고 설명한다. 핵심만 딱부러지게 설명하는 건 능력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엄청나게 생각하고 고민하며 네이밍을 짓는 것이라 보지만. 그처럼 어떻게 보면 숨 쉬는 시간은 계속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는 반증이다. 이런 부동산 투자자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인기얻는 것이 아닐까한다. 다만, 워낙 열심히 활동을 하니 건강은 걱정된다. 책에서도 나온 것처럼 암에 걸렸던 이력이 있었다. 그 덕분에 인생을 다시 살펴보고 더욱 열심히 살았겠지만 그만큼 또 다시 조심하고 건강해야 하지 않을까. 부모님에게 집 장만 하기위해 시작했다는 부동산 투자니 만큼 더욱 부모님 걱정 끼치지 않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할 듯하다. 잘 알겠지만 건강을 잃으면 다 소용없다.


책은 전반은 아임해피의 투자를 했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중반은 어떤 식으로 주택을 발견하고 투자할 지 방법을 알려준다. 후반에는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고 보여준다. 솔직하게 고백하면 중반까지는 좋았는데 후반은 다소 별로였다. 후반은 이미 충분히 인터넷이나 뉴스 등을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아임해피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수많은 내용이 있을텐데 그게 적은 것이 좀 불만이었다. 책이라 일부러 공개하지 않은 것인지도 모르지만.


어떤 아파트를 어디서부터 찾고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 지 망막한 사람들에게는 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을 따라하면 좋을 듯하다. 엄청나게 어려운 방법도 아니다. 엑셀을 활용해서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도 아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고 공개되어 있는 포털이나 부동산 사이트에 들어가 하나씩 접근해 들어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조금만 노력하고 하루에 한 번씩만 연습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이런 건 몰라서 못한 것이 아닌 알지 못해 놓쳤던 부분이다.


이처럼 책은 완전 초보자를 위해 써져 있다. 아임해피가 강의할 때 풀었던 훌륭한 내용이 더 포함되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초보 입장에서는 이 책만큼 유용한 것도 없을테다. 매수보다 인테리어에서 매도까지 다 알려준다. 책을 옆에 두고 하나씩 따라하면 충분히 자립할 수 있다. 에너지 넘치는 아임해피를 책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얼마나 노력했는지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쉽지 않은 부동산 투자를 미리 엿보는 책도 될 듯하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내용을 좀 더 넣지.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초보에게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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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0 돈꿈사 - 3가지 소원의 10가지 비밀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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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저자인 마이크 황은 꽤 대단하다. 지금까지 만나 본 적은 없다. 그저 우연히 영어 책을 펴 내는 출판사라며 보내줘도 되냐는 연락이 왔다. 보내라고 했다. 예전에는 무조건 보내는 책은 다 받았다. 읽어서 해가 되는 책은 없다는 입장이다. 분야도 가리지 않고 읽으려고 하는 편이라서. 지금은 분야는 가리지 않지만 가끔 답메일을 안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책을 보내준 후부터 책이 나올때마다 책을 보내주고 있다.


사실, 그 이후로 책을 보내달라는 답메일을 한 적이 없다. 알아서 메일 보내면 읽고 응답하지 않는데도 꼬박꼬박 책을 보낸다. 1인 출판사에 자신 책만 펴 내는 다소 특이하다면 특이한 출판사다. 기억이 맞다면 작년에 무려 4권 이상의 책이 나왔다. 전부 영어 책이긴 한데 이번 책은 영어와 상관없는 자기계발  서적이다. 책 제목인 <돈꿈사>는 돈, 꿈, 사랑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걸 책으로 알려주고 있다.


평소와 똑같은 책 크기라 금방 읽을 줄 알았다. 막상 펴 보니 분량이 300페이지가 넘어 놀라긴 했지만. 책은 저자가 생각하는 것은 물론이고 본인이 지금까지 살아오며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음악을 했던 이야기며 영어 강사가 되고 출판을 하게 된 것까지 설명하고 있다. 오로지 음악만 바라보고 살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건 대부분 예술영역에 있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레퍼토리긴 하다.


예술 영역은 단순히 재능이 있다고 가능하진 않다. 천재소리를 누구나 다 듣는다. 크며 천재소리 듣는 사람만 남는다. 그들 중에 또 다시 노력을 한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거기에 또다시 운이 결부되어야 한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이게 인정받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해당 분야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반드시 실력과 비례하진 않는다. 남은 것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야 하는데 이건 더 어렵다.

그렇게 음악을 작곡하며 노력했지만 쉽사리 되지 않아 우연한 기회에 영어를 가르치게 된다. 각고의 노력끝에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진다. 영어 책을 펴 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출판사에 100군데 투고했지만 연락도 없었다. 두 번의 책은 전부 씁쓸하게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직접 출판사를 차려 출판사에서 디자인 등을 했던 경험을 살려 1인 출판사로 책을 펴낸다. 지금은 어느 정도 책이 팔리는지 모르지만 꽤 되나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쉬지 않고 계속 영어 책을 펴 내고 있으니 말이다. 자주 영어 책을 보내주지만 늘 언젠가 해야지..라며 아직까지 그 책으로 공부하진 않았다. 얼핏 책으로 읽기는 했지만. 그 외에도 자신이 지금까지 노력하며 경험한 돈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이고 향후 꿈도 책에 알려준다. 단순히 본인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닌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권한다. 그 부분이 좀 진부하긴 해도 진실하다.


다만 아내와의 이야기는 다소 당혹스러웠다. 내가 읽을 때는 거의 대차게 까는데 괜찮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책은 총 10가지 챕터가 구성되었다. 책제목 이외에도 직업, 공평, 운, 사업, 제안, 성경은 물론이고 저자인 자신에 대한 이야기도 많다. 특히나 성경 이야기가 무척 많다. 내용 중에도 성경문구가 많이 나온다.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서 성경을 끌어들인다. 아마도 책 내용의 30%는 성경문구가 아닐까한다.


이토록 열심히 쉬지 않고 책을 펴낸다는 사실 자체가 저자의 열정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그것도 저자는 물론이고 출판도 해야 하고 영업도 해야 하는걸 생각하면 엄청나게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한다. 사업이나 제안파트는 너무 많이 나간 상상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엉뚱한 상상이 생각지도 못하게 세상을 변화시키기도 하니. 책 내용보다는 저자의 왕성하고 정열적인 노력에 더 박수를 보내는 책이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좀 더 다듬었다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열정에 다시 한 번 박수를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0351215910

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 - 가볍게 읽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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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셀프 소송의 기술 - 내용증명, 점유이전금지가처분, 인도명령, 명도소송, 부동산 경.공매 관련한 모든 서식과 유치권, 법정지상권, 지분, 대지권미등기 등 각종 특수물건을 처리할 수 있는 실전 서식 수록
송희창.이시훈 지음 / 지혜로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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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라는 걸 단 한 번도 고려하며 살아본 적이 없다. 흔히 말하는 법 없이 살 수 있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거짓말이다. 그렇게 믿는 사람이 있다면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할 뿐 법은 늘 우리곁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다. 현대처럼 복합다단한 사회는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모든 것이 이뤄진다. 자신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이다. 순진하게 믿으면 안 된다. 또는 그래서 무엇인가 잘 안 풀리는 거다.


유독 한국이 그런 측면이 강해보이기도 하는데 사회 지도층을 보면 거의 법조계출신이 많다. 법을 알게 되면 사회가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스템이 돌아가는지 알게 된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법 테두리 안에서 이뤄지고 있고 이를 벗어나면 어느 순간 무엇인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제재를 받기도 한다. 법을 알수록 그 교묘한 경계선을 잘 다스리며 승승장구하기도 한다.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살았지만 우연히 경매를 접하고 법을 아주 조금 공부하며 깨달았다.


흔히 법이라고 하면 소송만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식당을 차리는 것도 법이다. 어지간한 것은 거의 대부분 해당 분야 법을 알아야 내가 피해를 보지 않기도 한다. 최근에는 게을리 했지만 한 때는 법 해석본도 열심히 읽고 판례도 읽으며 공부했다. 이게 단순히 경매투자가 아닌 사회를 살아가며 알아야 할 필수요소라는 걸 배웠다. 사실 크게 나눌 때 형사사건과 민사사건으로 나누게 되는데 민사사건의 대부분은 부동산이기도 하다.


엄청나게 복잡한 걸 알지 못해도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된다는 정도만 알고 있어도 최소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미리 미리 준비하고 대비만 해도 많은 부분에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걸 소홀히하니 나중에 문제가 커져 쓸데없는 지출을 하거나 감정적 소모가 된다. 이번에 <셀프 소송의 기술>책을 송희창이 냈다. 이름보다는 송사무장이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하다. 경매 실력으로 줄을 세운다면 - 그런게 가당치도 않지만 - 이름 알려진 분 중에는 탑이라 할 수 있다.


이미 펴 낸 책은 전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단순히 베스트셀러가 된 것이 아닌 경매라는 분야에서는 시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거나 음성적으로 하던 여러 방법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렸다. 우리끼리만 알고 있던 방법이나 어떻게 법적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등을 책으로 썼다. 단순히 이론을 알려준 것이 아니고 프로세스를 거의 대부분 소개했다. 직접 투자사례를 근거로 보여주니 다들 그걸 근거로 응용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이번 책은 그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소송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일반인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변호인과 같은 특수인만이 할 수 있는 분야로 알고 있다. 의외로 스스로 직접 소송을 준비하고 변론하며 승소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부분에 있어 가장 활발하고 셀프 소송을 하는 영역이 경매다. 그러기 위해선 판례를 뒤지고 해당 서면을 준비하고 완전히 맨 땅에 헤딩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누군가 열린 마음으로 해당 프로세스 등을 공개하면 그걸 참고했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책에서도 자신있게 언급한 것처럼 똑같이 따라하면 된다. 프로세스마저 책에 실려있다. 민사소송과 관련되어 있는 부분은 프로세스 등은 비슷하다.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진행 방식이 있다. 그걸 알아도 어떻게 서면을 써야 하는지 난감할 때가 많다. 관련 판례라든가 뭐라고 서면에 써야 효과적일지 무척이나 궁금할 때가 많다. 바로 그럴 때 도움이 되는 책이다. 훔쳐볼 필요도 없이 아예 대놓고 보고 단어만 변경해서 쓰라고 한다.


싫어하는 표현이 있다.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고 나만 보고 싶다." 솔직히 이 표현을 정말로 싫어한다. 얼마나 대단하다고 그런 표현을 하는지. 어지간한 것은 다 공개되어있고 꼭 그게 아니더라도 구할 수 있는 데 말이다. 아마도 처음일 듯한데 이 책에는 그 표현을 쓸수 있다.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두고 두고 써 먹을 수 있다. 물론, 소송 등을 평생 한 번도 안 하고 살 수도 있다. 다만, 비슷한 일은 반드시 겪게 마련이다. 왜냐고. 당신이 금전적인 활동을 하고 더 자산을 불리거나 모으게 된다면 말이다.


그럴 때 닥칠 법적인 문제를 미리 사전에 예방하는 데 있어 이 책은 참고할 수 있다. 굳이 꼭 소송을 하지 않더라도 이 책 한 권은 구입해서 소장하는 것이 좋다. 물론, 책에선 주로 법 용어와 함께 글이 구성되어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막상 해 보면 할 만 한다. 나도 해보긴 했는데 할 때는 막막하게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직접 해 보면 할 만 한다. 다만 무엇부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 지 답답하다. 여기저기 다양한 걸 뒤지며 겨우 해냈다.


이제부터 그럴 필요가 없다. 관련된 비슷한 사건이 있다면 이 책 목록을 뒤져 찾은 후 꼼꼼하게 읽으면 된다. 그 후에 책에는 내용증명 보내는 서식과 내용까지 함께 기술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작성하면 된다. 나름 꼼꼼하게 읽느라고 무척 오래걸렸다. 내가 법적인 지식의 무지로 남은 것은 많지 않지만 비슷한 일이 나에게 생기면 그 즉시 이 책을 펼쳐놓고 찾아 볼 수 있다.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소송으로 경매 물건 해결하고 싶다는 욕망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면 안 되는데.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넘 두꺼워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한 권은 갖고 있어야 함.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186352314

송사무장의 실전경매(개정증보판) - 새롭다


https://blog.naver.com/ljb1202/158538382

송사무장의 부동산 공매의 기술 - 왕의 귀환


https://blog.naver.com/ljb1202/156341920

송사무장의 실전 경매의 기술 - 여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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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바이블 - 버핏이 직접 말해주는 투자와 경영의 지혜 ㅣ 워런 버핏 바이블
워런 버핏.리처드 코너스 지음, 이건 옮김, 신진오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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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의 모든 책을 다 읽었다고 자부했다. 예전에 한국에 워런버핏 책이 그다지 많지 않았기에. 그렇다해도 워런버핏의 평론도 읽었고 전기인 "스노볼"은 물론이고 거의 모든 투자책을 읽었다. 워낙 유명해지며 워런버핏이 들어간 책이 많아졌다. 워런버핏은 나오지도 않고 예를 들어 "워런버핏이 인정한 투자자" 뭐 이런 식으로 말이다. 그런 책은 읽지 않다보니 이제는 다 읽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투자와 관련된 모든 책은 읽었다고 본다.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과 스노볼을 읽으면 어지간한 것은 다 알 수 있다. 거기에 투자를 알려주는 몇 권 정도를 더 읽으면 된다. 투자와 관련되어 다양한 이야기를 하지만 이 표현이 가장 적절하다. 벤저민 그레이엄과 필립피셔로 구성되었다. 과거에는 현재만 보고 투자를 했다면 이제는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투자한다. 이 점이 크게 성공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도 존경받는 투자자로 우뚝 섰다.


모든 책을 읽었다고 자부하지만 여전히 워런버핏 책을 읽을 때마다 새롭고 또 다시 배운다. 정확히는 배운다고 보다는 복기하게 된다. 자꾸 잊게 되고 소홀하게 된다. 원칙을 지킨다는 것은 너무 힘들다. 그걸 해낸 인물이 워런 버핏이다. '어떻게 해 냈을까' 궁금하다면 이 책이 딱이다. 수많은 워런버핏의 책이 있지만 워런 버핏 자신이 쓴 책은 단 한 권도 없다. 이것도 나름 아이러니다. 몇 백 권이 있는데도 정작 자신이 쓴 책은 없다니 말이다.


워런 버핏은 책을 쓴 적은 없지만 매 년마다 책을 펴 내긴 한다. 그건 바로 주주서한이다. 한국에 이런 CEO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미국에도 아마 극히 드물지 않을까 한다. 직접 사장이 회사에 대한 모든 걸 이리 밝히는 건. 아예 주주서한 쓰기 한 달 전부터 집필에 들어간다고 한다. 심지어 책을 써 본적도 없는데 주주서한만으로 미국에서 우수한 글을 쓴 사람에게 주는 상까지 받았다고 한다.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이다.


이 책 <워런버핏 바이블>은 주주서한을 바탕으로 자본주의 페스티벌이라고 불리는 버크셔헤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묻는 질문에 대답하는 내용까지 포함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을지 참 궁금해한다. 현재 벌어지는 다양한 경제현상과 관련기업에 대한 워런 버핏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니 말이다. 그걸 책에서는 직접 번역해서 알려준다. 그것도 원작에는 없는 걸 번역자가 따로 직접 구해 이 책에 함께했으니 그 노고에 감사할 따름이다.

모든 책을 그렇게 보는 것은 아니지만 밑줄 치며 보는 책이 있다.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밑줄치며 읽는다. 이런 책은 누굴 줄 수도 없고 소장하며 나중에라도 찾아 볼 생각으로 밑줄친다. 이 책은 그렇게 밑줄치며 읽었다. 특히나 1장과 마지막 14장은 무척 많이 했다. 완전히 처음 접한 내용은 분명히 아니었다. 너무 잘 알고 있던 내용인데도 또 다시 새롭고 밑줄을 쳐야만 했다. 절대로 잊으면 안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말이다.


실제로도 내가 밑줄 그은 부분은 다른 책에서도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나온다. 심지어 이 책에서도 몇 번이나 그 내용이 반복되어 나오기도 한다. 얼마나 중요하면 워런버핏 자신이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비슷한 논조의 이야기를 반복해서 이야기했겠는가. 거기에 멍거의 촌철살인까지 합쳐져서 더욱 잊지 말아야 할 금지옥엽같은 명언이 된다. 책은 무려 600페이지나 된다.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분량은 아니다. 나도 오래도록 읽었으니까.


굳이 책 내용을 전부 읽을 필요는 없기도 하다. 그 중에서 자기에게 꼭 필요한 부분은 발췌해서 읽어도 된다.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다는 분야는 건너 뛴다고 이 책의 가치가 사라지거나 적어지는 것도 아니다. 괜히 책 읽는 재미마저 사라질 가능성이 더 크다. 특히 보험같은 분야 이야기는 관련 종사자가 아니라면 더더욱 재미없다. 물론, 워런 버핏 성공의 가장 큰 비밀은 보험에서 나오는 플루트이긴 하지만.


끊임없이 창출되는 현금으로 평생 소유할 기업을 소장한다. 매수가 아닌 소장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될 수 있는 한 기업을 통째로 인수하길 원한다. 그게 힘들 때 주식을 매수할 뿐이다. 보험에서 들어오는 돈은 그 즉시 써야 할 돈이 아니다. 일정금액은 적립해야 하지만 그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통성을 잘 발휘했다. 거기에 늘 현금을 짱짱하게 보유한다. 남들이 파티를 즐길때 돈을 쟁겨놓고 있은 후에 파티 후 쓰레기가 쏟아질 때 보석을 줍는다.


보석을 다 가진 못해도 일부라도 갖는 것이 좋다는 표현도 괜찮다. 그 외에 책에서는 BPS를 중요하게 여긴다. 버크셔 헤서웨이가 BPS의 120% 미만이 된다면 언제든지 자기주식을 매수할 것이라고 표현한다. 워낙 많이 알려져있지만 여전히 그걸 중요하게 여기는지 몰랐다. 책 마지막 감수자 이야기로는 DCF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걸 표현하기 애매해서 BPS로 설명한다고 말은 한다. 실제로 워런 버핏은 현재 자산 가치를 이야기하지만 중요한 것은 미래예측이라 한다.


얼마나 이 기업이 향후에도 돈을 벌 수 있느냐를 핵심으로 본다. 벌어들인 돈을 현재가치로 따져봐서 적정한 금액인지 파악한 후 주식매수를 결정한다. 그렇기에 기업의 안전마진을 중요하게 여기고 얼마나 추가 자본지출이 있는지 여부와 본인의 자본배치를 핵심으로 본다. 이런 걸 볼 때 확실히 단순한 개념이지만 누구나 쉽게 따라하기도 힘들다. 이전까지 주주서한이 실질적인 워런버핏의 책이었다면 이 책이 이제 그 자리를 대신한다.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야하지 않을까.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두꺼워.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읽어야 한다.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0498137175

워런버핏의 주주서한 - 투자철학


https://blog.naver.com/ljb1202/220423284245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 가치투자자


https://blog.naver.com/ljb1202/220535007150

현명한 투자자 - 요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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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계절 - 김지훈 이야기 산문집
김지훈 지음 / 니들북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기 전 작가를 우연히 봤다. 강남 교보문고는 주말이면 여러 싸인회를 한다. 내가 아는 저자나 작가가 오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기도하다. 그 날은 토요일 오후였는데 꽤 긴 줄이 서 있었다. 난 전혀 모르는 작가였는데 줄이 길어 속으로 놀랐다. 책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은 하지 못했고 작가가 김지훈이라는 사실만 기억했다. 이미 그때에 난 이 책인 <너라는 계절>를 갖고 있었다. 책을 보유하면서 누구인지 몰랐다.


특히나 여성 팬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내가 알지도 못하는 작가가 이만큼 사랑을 받고 있구나했다. 나는 감히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다. 과연 내가 저렇게 서점에서 팬싸인회를 하면 오려는 사람이 있을까. 더구나 다른 것도 없이 오로지 싸인만 받는 자리다. 감히 두려워 시도도 못할 것같다. 싸인회를 개최했다 사람이 없으면 너무 쪽팔릴테니. 이 책을 읽으며 김지훈이라는 이름이 낯 익어 검색해보니 내가 강남 교보문고에서 봤던 작가가 맞았다.


그만큼 이미 인터넷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작가였다. 감수성 풍부하고 좋은 글귀로 사람들에게 공감을 많이 불러일으키는 작가였고 특히나 여성 팬이 많아보인다. 이 책은 산문집이라고 써 있다. 산문집은 에세이와 분명히 같은 종류인데 무엇인가 느낌이 다르다. 좀 더 진지하고 무겁다고 할까. 아마도 지금까지 작가가 쓴 글에 비해서는 다소 글이 많고 진지했던 것이 아닐까. 이전 작품을 보니 좀 소프트한 글 위주로 썼던 듯하다.


이번 책은 사실 애매했다. 분명히 산문집이라고 책 제목 밑에 작게 써 있는데 내용은 에세이도 아니고 산문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었다. 소설인 듯도 하고 실제 경험담 같기도 하다. 끝까지 다 읽었을 때도 그 느낌은 변함이 없었다. 작가도 그 점을 의식했는지 에필로그에서 내용은 상상인지 실제인지 정확히 밝혀주지 않는다. 어차피 상상이든 실제이든 그게 무슨 상관이겠는가. 책을 읽는 이유는 작가가 쓴 글과 내용이 중요하지 사실여부는 아니다.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있다. 작가가 만난 여성이 있다. 그녀는 스튜어디스다. 우연히 길에서 만나 서로 사귀게 되었다. 그 후에 서로 만나고 헤어진 이야기다. 알콩달콩부터 감정의 오해 등으로 서로 여전히 감정 자체는 남아있지만 헤어졌다. 어떻게 보면 감정의 찌꺼기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는데 둘은 내가 볼 때는 특별한 이유없이 헤어진다. 그 부분은 작가도 얼핏 이야기한 것처럼 어렸기에 그랬던 것이 아닐까도 싶다.


또 한 측면은 자신이 쓰고 있는 사랑스토리에 근거한 설명 내지 해설이다. 이걸 상당히 감수성을 갖고 썼다. 어떻게 보면 부연 설명일 수도 있고 동어반복처럼 보이기도 했다. 더 디테일하게 자신의 감정을 쏟아붓는다. 당시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 있었던 걸 근거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설명한다. 이 부분은 아마도 작가의 전작 스타일이 아닐까한다. 상황을 설명하기 보다 감정에 치중된 설명이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나는 감정 설명보다는 상황 설명이 더 좋았다. 원래 내가 스토리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스토리가 괜찮다면 좀 부족할지라도 재미있게 읽는다. 그런 면에서 여기서 나와 너가 함께 만나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둘이 서로를 알아가고 좀 더 가까워지지만 그만큼 또 다시 서로에게 벽을 느끼며 내가 될 수 없음에, 나와 다름을 깨닫는 과정이 읽기에는 더 좋았다. 감정에 대한 부분은 - 이건 내 설명이지 실제로 감정 설명인지는 모른다 - 덜 읽혔다.


그렇게 절절하거나 애달프게 읽지는 않았고 몇몇 장면은 상당히 알콩달콩하고 사랑스러웠지만 전체적으로 그런 느낌은 좀 적었다. 솔직히 글을 다소 늘린다는 느낌도 가졌다. 읽으면서 이렇게 미묘하게 글을 이어가며 쓴다는 점에 대해서는 감탄했다. 아마도 좀 더 확장했다면 알랑드 보통의 사랑 소설과 비슷한 형식이 되지 않았을까한다. 꽤 인기 많은 작가이니 그를 좋아하는 팬이 좋아할 형식이지 않을까한다. 쓰고보니 내가 메말랐나라는 생각도 든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조금만 내용을 줄었다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사랑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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