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다이어리 (가죽양장 한정판) - INVESTMENT DIARY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극강의 체크리스트
호빵 지음 / 알키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책이 아니다. 그런 고로 이 리뷰는 리뷰가 아니다. 지은이라고 되어 있는 호빵님과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다.


아마도 2010년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어느 날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다. 자신이 '호빵'이라는 사람인데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 만나자고 했는데 굳이 안 만나야 할 이유도 없어 약속을 잡았다. 그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누군가 만나자고 할 때 거절한 경우는 거의 없다. 저녁에 만나자고 하여 만나기로 했다. 자신이 있는 목동 사무실에서 보자고 하여 그 근처로 갔다. 사무실에서 만난 것은 아니고 역에서 만났다.


도착하니 이미 날 기다리고 있었다.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까지 같이 있었다. 만나기로 한 날 마침 온 분들이 있어 그 분들과 함께 합석을 해도 되겠냐고 나에게 물었다. 이미 난 도착했는데 거기서 거절할리는 없으니 당연히 좋다고 했다. 그렇게 그때 만난 사람이 2명이 었는데 그 중 한 명은 최근 재개발 강의를 하는 '열정이 넘쳐'님이었다. 당시 식당에서 밥을 먹고 어찌하다보니 집까지 가게 되었다. 거기서도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집 내부 가득히 책이 거실에도 있었고 개인 방에도 만화책이 잔뜩 있었는데 언제나 책에는 별 욕심이 없는데 이상하게도 만화책엔 욕심이 생겨 더 열심히 보긴 했다. 그렇게 그 날 밤 1시 정도에 헤어졌다. 이후 운영하는 다음 블로그를 보고선 부동산 경매를 하는 사람이란걸 알았다. 그때 자신이 어떻게 내 연락처를 알았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물었는데 대략 예측은 했는데 묻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날 나에게 내가 원하면 무료로 도와줄 수 있는 이용권을 준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나말고도 함께 있는 사람에게도 약속했는데 난 아직까지 써 먹은 적은 없다. 언젠가 쓸 일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그 이후로도 자주는 아니지만 아마도 1년에 평균 2~3번은 개인적으로 만났던 듯하다. 단 둘이 만난적도 있고 여러 사람이 함께 만난적도 있고. 이마저도 그러고보니 최근 1년 동안은 우연히 모임에서 오다가다 만난적은 있어도 가볍게 이야기하는 곳에서 만난 적은 없다. 처음 만날 당시만 해도 음지를 지향하고 있어 아는 사람만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양지로 나와 꽤 많은 사람을 만나 워낙 바뻤는데 더 바뻐져 나랑 만날 시간도 없다. 굳이 괜히 나는 누군가를 만나려고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표현은 맞지 않지만 나만 알고 있는 연예인이 엄청 떠 버려 이제는 누군가에게 빼앗긴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

가끔 그 쪽에 갈 일이 있거나 할 때 몇 번 만나고 했다. 그 이후로 <부동산 경매 시장의 마법사들>이라는 책을 펴 낼때 여러 사람을 컨택했다. 부동산 경매 한 사람들 중에 내가 판단할 때 경매 실력도 그렇지만 인격적으로 괜찮고 향후에도 문제가 되지 않을 사람으로 선정했다. 내 입장에서는 그래도 나름 이 분들은 참 훌륭한 분들이라고 소개한 것인데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소개한 사람으로 곤란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런 글을 쓰는 내가 먼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지만.


그렇게 책이 나왔고 그 이후로 책에 소개한 사람들과 몇 번의 식사타임도 단체로 가졌다. 책이 나온 후에 본인 스스로 외부에 노출되는 걸 그만 둔 사람 이외는 전부 지금 돌아보면 다들 잘 되었다. 그 덕분에 오히려 그 분들과 만나는 것이 이제 더 힘들어질 정도로 다들 이전보다 잘 나가고(?) 있어 뿌듯하면서도 이제는 만나기 힘들다는 이율배반적인 느낌도 살짝 있다. 호빵님은 원래 책도 강의도 딱히 생각이 없다고 했던 분이었다.


지금은 강의도 활발하게 하고 책도 써 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강의로 치면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기에 할 이야기는 많을 것이라 봤다. 책은 어떤 책이 나올지 궁금했는데 이번 책은 책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솔직히 저자라는 표현보다는 편집이나 엮은이라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드는데 그렇게 다이어리가 나왔다.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쓰기 힘든 이유다. 책을 읽고 리뷰를 써야 하는데 책이 아니니 리뷰가 나올 수 없다.


워낙 다이어리를 쓰는 분들이 많으니 그 쪽으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난 몇 번이나 다이어리를 쓰려고 했지만 나랑은 맞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에버노트 경우도 난 거의 쓰지 않는다. 강의를 들을 때도 그저 듣기만 한다. 대신 예전에는 강의 후에 기억나는 모든 것을 후기로 남기긴 했다. 이토록 열심히 블로그 등으로 통해 글을 쓰며 기록을 남기지만 정작 다이어리와 같은 기록장은 전혀 쓰지 않았다. 이건 앞으로도 그럴 듯하다. 사람이 갑자기 변하지는 않더라.


고맙게도 선물로 주셔서 이렇게 간직하게 되었다. 내부를 들여다보니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이어리의 활용도는 천차만별이 될 듯하다. 나에게 덕담을 했다. '다이어리 다 채우시면 20억 되실거예요.^^' 다이어리를 쓸지 안 쓸지 잘 모르겠지만 덕담을 해 주셨으니 최소한 20억은 넘게 될 듯하다. 음~~~ 책 인세만으로.. 말이다. 호빵님도 나에게 어느 정도 자산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셨던 적이 있으니 이제는 재미있고 즐겁게 가족과 지내며 주변 분들과 더 유익한 시간 보내기를 응원한다. 나보다 잘 난 사람에게 뭘 응원한다는 표현은 좀 안 맞겠지만.


까칠한,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책이 아닌 다이어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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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라의 조건 - OECD 선정 '가장 행복한 13개국'에게 배운다
마이케 반 덴 붐 지음, 장혜경 옮김 / 푸른숲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행복에 대해 최근 연구가 활발하다. 예전에도 행복에 대해 이렇게 집착했을까. 행복하다는 표현 자체가 과거부터 있었을까. 복이라는 단어가 한자인걸 보면 과거부터 복이라는 단어와 함께 내려온 건 같은데 행복이 그렇게 중요한 개념이었나라는 생각을 한다. '행복해 죽겠다.'는 표현도 과가에 있었을까. 행복이란 단어를 입 밖으로 내는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닐까싶다. 언제부터 이렇게 의식하지 않고 행복이란 단어를 입밖으로 꺼냈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각 국가의 행복지수까지 매기고 있다. 이럴 때마다 늘 사람들은 놀라워한다. 예상하지 못한 국가에서 행복지수가 높다. 아무리 봐도 우리가 더 잘사는 것 같은데 그들이 우리보다 행복지수가 엄청나게 높다. 우리보다 잘 사는 선진국이 그런 것은 쉽게 용납하고 인정하지만 그렇지못한 국가라 판단되는 나라가 그러면 고개를 갸웃둥한다. 그러면서 다들 합리화를 한다. 경제력과 행복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잘 산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못 사는 나라는 차라리 빈부격차가 심하지 않아 비교할 것이 없으니 다들 행복한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한다. 반드시 꼭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한국도 과거에 누가 누구를 비교하며 행복한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은 걸로 안다. 다들 먹고 살기도 힘들었다. 빈부격차도 심하지 않아 잘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생활수준 등의 차이가 심하지 않았다. 이것도 생각해 볼 것은 예전에는 수준 차이가 덜한 것이 아니라 잘 몰랐던 것이 아닐까. 


매스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았고 지금처럼 SNS를 통해 내가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의 일상과 소비를 간접적으로 알지 못했다. 이러니 굳이 비교할 필요가 없으니 그러려니 하고 살지 않았을까. 지금은 워낙 너무나 많은 것들이 오픈되며 저절로 알게 된다. 나도 모르게 내 상황과 비교하며 자꾸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든다. 흙수저, 금수저라는 단어 자체도 그런 측면에서 나온 것은 아닐까. 차라리 몰랐으면. 이게 알고 모르고의 문제가 아닌 공정한 룰에 대한 문제긴 하지만.


너무나 당연히 한국보다 독일이 더 행복할 것이라 믿었다. 한국은 늘 행복지수 국가에서 거의 꼴지한다고 알고 있었다. <행복한 나라의 조건>은 독일 책이다. 독일이 늘 행복지수에서 밑바닥에 있어 책 저자는 행복지수가 높은 국가들은 무엇이 다른지 직접 그 국가에 가서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다. 또한 그 국가의 특성에 대해 조사했다. 이를 근거로 독일과 비교하며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는 기획을 한 연구조사였다.

맞다. 괜히 궁금했다. 정말로 그들과 무엇이 다른 것일까. 잘 모르는 내 입장에서는 독일이나 그들이나 큰 차이는 없을 듯 한데. 여기서 나오는 유럽 국가는 스킨디나비아국가들이다. 내가 볼 때 독일과 얼마나 차이가 난다고. 독일은 돈 없어도 대학을 가고 합리적이고 시스템적으로도 우수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불만, 불평이 많았단 말이야..라는 생각이 떠 올랐다. 처음에는 무조건 북유럽국가들은 살기 좋다고 생각했지만 그쪽 국가들의 저자가 쓴 추리소설을 읽으면 우리와 다를 것도 없었다.


모든 사람은 다 그렇게 비슷하다는 것이 내 판단이었다. 추리소설을 읽어보면 거기도 우리처럼 추악한 것도 있고 서로 속이기도 하고 살인도 벌어지면서 말이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흥미가 생겼다. 읽어보면 무엇이 다른 지 알게 된다. 각 국가마다 개별적인 특성이 있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주목한 것은 바로 '얀테의 법칙'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당신이 특별한 존재라거나 우리보다 더 우수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 행복한 국가의 조건이다. 정확히 표현하면 잘 사는 국가의 핵심이다. 나는 늘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 열심히 주장한다. 각자가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내편, 네편을 편 가른다. 부자는 부자대로 살아간다. 우리는 우리대로 살아간다. 그렇게 다를 수 있다. 이건 쉽게 변할 수 있는 문화가 아니다. 오랜 시간을 두고 변해야 할 문화다. 가끔 유럽 국가 뉴스를 볼 때 총리도 줄서서 밥을 먹고 일반인과 똑같이 한다. 바로 '얀테의 법칙'이다.


그는 우리 위에 굴림하는 인간이 아니다. 그런 직업을 갖게 되었고 그런 일을 할 뿐이다. 그 이상은 아니다. 이러니 똑같은 조건에서 공평하다. 누가 더 대단한 인물이 아니다. 자랑해야 할 이유도 없다. 오히려 이상한 사람이다. 자신의 일을 한 것인데 그게 왜 자랑이 되나. 충실히 각자 할 일을 하면 된다. 얼마전 봤던 <허드슨 강의 기적>에 썼던 영화평에도 그저 각자 해야 할 일만 제대로 해도 사회는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 표현했다.


각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서 불평한다. 사회 지도층이 뇌물을 먹었다며 욕하며 걸으면서 신호등을 어기고, 취사금지되어 있는 곳에서 술마시고 찌개를 먹고 큰 소리로 이야기한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누구를 욕할 수 있을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한국사회에서 살기 좋다고 북유럽처럼 복지가 잘 되었고 인간답게 살 수있는 것으로 이민간다. 선택의 자유지만 그건 어떻게 보면 무임승차다. 자신은 한 것이 아무것도 없으면서 이미 잘 되어있는 곳에 가서 잘 살겠다는 것이다. 여기서 자신부터 스스로 그런 사회를 만들기위해 실천하려고 하지 않을까. 


못사는 국가는 '얀테의 법칙'은 없지만 행복한 것이 더 좋다는 자기암시를 하며 살아간다. 멕시코 등은 치안도 불안정하고 먹고 사는 것도 상대적으로 풍요롭지 못하다. 룩셈부르크 같은 경우 외국인 비율이 50%가 된다. 이러니 오히려 외국인이 없으면 국가가 돌아가지 못한다. 더불어 사는 다문화국가가 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더욱 상대방을 인정하며 행복하다. 책을 아무리 읽어도 역시나 '얀테의 법칙'이 핵심으로 난 읽혔다. 나나, 당신이나 다 똑같은 인간이다. 


당신은 불행한가? 그렇게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무조건 행복하다. 그렇게 믿자. 그렇게 살자.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동어 반복적인 내용이 좀 많긴하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나부터 얀테의 법칙으로.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220337562152

행복의 기원 - 생존과 번식


http://blog.naver.com/ljb1202/157936374

세상 모든 행복 - 은 나로부터


http://blog.naver.com/ljb1202/220079403440

행복하라 아이처럼 - 읽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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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문화심리학
김정운 글.그림 / 21세기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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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 저자를 좋아한다. 흔히 말하는 젠체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식인이나 문학인을 직접 만나 이야기 해 본적은 없지만 내 편견인지 몰라도 젠체하는 경우가 많다. 그닥 대단할 것도 없는데 남들보다 좀 더 지식이 있다는 이유와 글을 써서 사람들의 감탄을 받았다는 점 때문에 그런 대접을 받으며 자기도 모르게 구름에 떠 있다보니 생긴 현상 아닐까. 각자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이 다르다. 우리는 왜 기술을 갖고 있으면 존경하지 않나. 용접은 아무나 할 수 없다. 똑같이 존경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유독 한국은 과거부터 내려오던 정서때문인지 사농공상에 의해 좀 더 그쪽을 대접하는 흐름은 있다. 이런 경우는 투자 쪽도 많다. 그저 투자를 했을 뿐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자산을 모았다. 대단한 것은 맞지만 이게 누군가에게 잘난체 해야 할 이유는 아니다. 나는 안 했고 (또는 못했고) 그 사람은 했다. 아니면 나는 중간에 포기했고 그는 끝까지 했다. 대단하다고 여기는 것은 맞지만 이걸 갖고 영웅대접할 필요는 없다. 각자 자신이 처한 환경과 상황에 따라 했고 안 했을 수도 있다.


그렇게 자꾸 구름 위에 있어 봤자 해당 분야에서나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인정을 받는 것이지 동네만 벗어나면 누구도 모른다. 내 경우도 그래도 좀 알아주는 사람이 있지만 몇 명 되지도 않는다. 거리에 걸으면 그저 동네 아저씨가 다닐 뿐이다. 그런 면에서 김정운은 거창하지 않다. 솔직하고 질투하고 감정에 충실하다. 심리학자와 철학자 경우에 유독 나는 좀 다르다는 정서로 우리가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김정운은 자신이 스스로 알아서 모든 걸 내려놓고 정말로 동네아저씨가 농담따먹기 하는 것처럼 이야기해준다.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우리는 잘 난 인간이 잘 난 행동을 하면 재수없어 한다. 그렇지 못한 인간이 그런 행동을 하면 재미있어 한다. 누가 봐도 - 본인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 키도 작고 배도 나오고 얼굴도 잘 생기지 못한 사람이 난 그런 사람이라 주장하며 썰을 푼다. 내 마음이 자연스럽게 풀어진다. 남들이 뭐라 해도 내가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의 저자인 김정운보다 배도 덜 나온 것 같고 얼굴도 잘 생겼다. 그렇기에 저자가 하는 말이 더 재미있게 보인다..는 역설적인 독서가 된다.


지금까지 김정운이 쓴 모든 책을 아마도 읽은 듯하다. 이 책도 그렇기에 당연히 읽었다. 읽어야지 하면서 잊고 있다 이번에 생각이 나 읽긴 했지만.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모든 것을 버리고 일본으로 갔다는 점이다. 엄청난 인기를 끌며 어지간한 강의와 강연은 물론이고 방송에서도 초절정 인기를 끌고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그  상태로 계속 가면 살아가는데 문제없고 경제적으로도 풍유로울 수 있었는데 모든 활동은 물론이고 교수직마저 버렸다. 이거 아무나 할 수 있는 결단과 행동이 아니다.

아마도 난 죽었다 깨어나도 할 수 없는 결단이다. 무엇보다 그럴만한 경제적 여력이 없다. 삐딱하게 생각하면 책만 펴내도 어느 정도 인세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에 결단할 수 있었다고 할까. 그렇다해도 내가 인세로만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라도 그런 판단을 할까라고 자문하면 아니라고 자답한다. 김정운은 교수가 맞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그렇다고도하지만 나는 뭐 강의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굳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가야 할 이유가 없긴 하다.


책 제목처럼 저자는 일본으로 넘어가 혼자 2년 동안 미술을 배우며 생활했다. 50세가 되어 스스로 혼자 되기를 결단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다 내려놓았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도 가끔 그런 이야기를 한다. 내려 놓으면 모든 것이 편하다. 오히려 주변 사람이 힘들어 그렇지. 이 상황에서 가장 크게 와 닿는 것은 외로움이다. 아이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본다. 아이는 끊임없이 심심하다고 외치고 놀아달라고 한다. 외로운 것이 싫다.


어른이 되면 이를 받아들이며 외로움을 인정한다. 이렇게 썼지만 정말로 외로움을 받아 들인것일까. 1인 가구가 많다고 하니 이들은 외로움을 받아 들인 사람으로 볼 수 있다. 결코 그렇지 않다. 외로움은 그렇지 않다. 외롭기에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적막함에 놓여 있어도 어색하지 않는 순간을 즐길 정도가 되어야 외로움을 진정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닐까. 쓰고 보니 나는 평생 도달하지 못할 지경이다. 외로움이 싫어(또는 무서워) 끊임없이 독서하는지도 모르겠다.


책에서는 직접 그린 수많은 그림이 있다. 잘 그렸다도 아니고 못 그렸다도 아니지만 의미 전달은 확실히 되었다. 심지어 그림을 먼저 그리고 글을 썼다고 하니 글이 더 선명하게 머릿속에 각인되어 쓰지 않았을까하는. 책 구성은 대부분 저자 개인의 삶과 생활을 적고 거기서 철학적, 심리적인 내용을 뽑아낸다. 그 후에 관련된 이론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완전히 동네 아저씨가 온 몸을 흔들며 유쾌하면서도 좀 과장되게 혼을 실은 구라를 펼치는 느낌이 든다. 얼마나 좋은가. 어렵고 어딘지 심각한 내용을 이렇게 썰을 푸는 것처럼 알려주니 말이다.


책 마지막 챕터가 '계속 공부할거다'인데 마음에 들었다. 맞다. 나도 계속 공부할거다. 그렇기에 사는게 재미있다. 인생의 의미가 생긴다. 돈이 많아진다고 재미있지는 않다. 이건 전적으로 개인 취향이자 성향이고 별론이다. 계속 새롭게 공부할 것이 생기고, 더 깊게 공부할 수 있기에 심심하지 않다. 그렇기에 평생 쉬지 않고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꺼리가 생긴다. 공부는 단순히 수능공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에. 


괜히 위로를 받자고 읽은 책에서 괜히 어려운 단어와 용어가 나오고 오히려 자신만 잘난체 하는 글을 읽는 것보다 훨씬 이런 책이 낫다. 자기개발 책을 읽어도 공허하다. 대부분 그때뿐이다. 그건 바로 외로움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다. 외로움을 받아들이고 바닥까지는 차마 못하더라도 그 정도까지 겪어봐야 성장한다. 문제는 그럼에도 또 다시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다는 것이지만. 여하튼 재미있게 살 수 있는 것은 외로움을 인정했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정말로 내가 더 잘 생기고 몸매도 좋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쉽다고 내용이 없는 건 아니다.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220435807858

에디톨로지 - 편집


http://blog.naver.com/ljb1202/159405864

노는 만큼 성공한다 - 지금 놀아야 행복하다


http://blog.naver.com/ljb1202/164360843

남자의 물건 - 자신만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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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경영 ㅣ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형철 옮김 / 서돌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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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본에서 아주 유명한 기업가다. 단순히 경영을 잘해서만은 아니다. 자신이 운영한 기업뿐만 아니라 위기에 빠진 기업을 국가의 요청을 받고 회생시킨 적도 있다. 단순히 경영을 잘한다는 것이 아닌 인생관과 철학까지 많은 사람에게 본이 되고 있다. 한국에도 꽤 많은 책이 번역되었다. 몇 권의 책을 읽었는데 가장 유명한 책은 <카르마경영>이다. 이 책이 실질적으로 이나모리 가즈오의 모든 핵심이 담긴 내용이다.


이제서야 핵심이 담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에 나온 카르마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불교에는 "사념이 업을 만든다."라는 가르침이 있다. 업이란 카르마(karma)라고도 하며 현상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다. 즉 생각한 것이 원인이 되며, 그 결과가 현실이 되어 나타난다. 그러므로 어떤 생각을 하는가가 중요하며, 그  생각에 나쁜 것이 섞여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다.


이 내용이 이 책인 <카르마 경영>에서 주구장창 이야기하는 핵심이다. 책 뿐만 아니라 이나모리 가즈오가 전달하는 핵심 메시지다. 마음먹은대로 이뤄진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비과학적이고 성공한 사람의 전형적인 레파토리다. 자신이 생각했고 그게 실천되었다고 말한다. 그 외에도 이런 고백을 하는 사람이 참 많다. 문제는 이게 애매하다는 점이다. 생각한대로 되지 않는 것이 솔직히 더 많다. 생각한대로 된다면 누구나 이미 엄청난 사람이 되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면 실천하지 않았다는 공격을 당한다. 이런 주장은 동기부여책에 수없이 반복되어 나오는 내용이다. 이 책에서 참 중요한 내용은 '인생은 마음에 그린 대로 이루어진다.'가 아니다. 내가 볼 때 그 보다는 생각한다는 점이다. 당연히 모든 것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몇몇 것은 생각대로 되기도 한다. 최소한 생각하지도 않으면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는다. 생각이라도 해야 무엇인가 실천하게 된다. 생각하지 않는데 실천하는 사람은 없다.


생각한대로 되지 않아도 최소한 실천을 하면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온다. 그 성과가 모이고 쌓여 생각대로 된다. 또는 비슷한 것이라도 이뤄지면서 더 높은 목표를 갖게 된다. 그렇게 인간은 발전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된다. 이것이 내가 생각할 때 카르마의 핵심이다. 처음부터 높은 목표를 정하려 노력하기 보다는 높은 목표를 잡되 세부적으로 작은 실천부터 노력해서 하나씩 달성하며 조금씩 전진한다. 이것이 내가 주장하는 바다.

내가 주장하는 천천히 꾸준히가 바로 그렇다. 높은 목표를 세워도 실천은 작은 것부터이고 작은 것을 달성해야 성취감이 생기며 신나서 또 노력한다. 그렇게 쌓이고 모여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처음부터 높은 목표만 달성하려 노력하면 금방 지치고 제풀에 나가 떨어진다. 역시, 나는 안 돼. 이런 이야기를 하며 포기한다. 사실 무엇이든 마음에서 출발한다. 마음이란 생각이다. 생각은 모든 것의 출발이자 시작이고 원동력이다.


책에서 그렇기에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인과 관계를 무척 중요시한다. 마음먹은 대로 이뤄지니 더욱더 선을 행해야 한다. 악한 마음을 먹으면 비록 성공을 하더라도 악이 쌓여 결국에는 안 좋은 결과가 나온다. 쌓이고 쌓이니 늘 자신보다 타인에게 이득이 되는 행동을 한다. 당장 내가 손해를 볼지라도 타인에게 득이 되는 행동을 하면 그것이 나에게 돌아온다. 이런 정신으로 지금까지 살아왔고 실천했기에 지금의 교세라 그룹을 만든 장본인이 되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또 나온다.

인생(일)의 결과 = 사고방식X열의X능력


결과물은 세가지에 의해 결정된다. 열의와 능력보다 사고방식에 제일 중요하다. 어떤 사고방식을 갖느냐에 따라 열의와 능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 아무리 열의를 갖고 능력을 발휘해도 사고방식이 잘못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좋은 결과는 카르마에서 나오는 이유다. 사고방식이 좋으면 열의와 능력은 조금 떨어져도 상관없냐고 묻는다면 그렇다. 열의와 능력은 하다보면 생긴다. 처음에 별로여도 하다보면 재미가 생겨 열의가 생기고 계속 하면 능력이 길러지며 쌓여 더 잘하게 된다. 사고방식이 제일 중요한 이유다.


사실 카르마 경영이라고 하여 유명한 경영인이 경영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라 여겼다. 막상 읽어보니 그건 아니었다. 경영에 대해 오히려 그다지 많은 이야기가 없다고 느껴졌다. 다시 또 생각하면 자신이 회사를 운영하며 겪었던 시행착오도 다양하게 알려준다. 책은 읽어보니 자기개발이다. 모든 것은 자기 마음 먹기 나름이라는 뜻이니 말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짜집기 한 것이 아닌 저자 자신이 직접 실행하고 성공한 내용을 근거로 설명하니 반박은 못한다.


더구나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저지른 일에 대해 반성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잘못했으니 다른 국가에 사죄해야 한다고 써 있다. 일본이 제국주의 당시에 한 결정도 잘못이라고 한다. 이렇게 책에도 쓰다보니 자신이 이야기한 카르마 경영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가볍게 한 챕터당 3~4페이지 구성되어 있어 부담없이 틈날때마다 읽을 수도 있다. 그리고보니 외국은 책도 쓸 정도로 정도경영을 하는 훌륭한 경영인이 많은데 한국은 기억나지 않는다. 세계적인 기업을 키우며 쓴 책의 내용도 좋은. 많이 바뻐 그렇겠지.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다양한 카르마 이야기.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마음먹고 해 보자.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220086239832

불타는 투혼 - 불요불굴


http://blog.naver.com/ljb1202/209626198

이나모리 가즈오 1,155일간의 투쟁 - 아메바 경영


http://blog.naver.com/ljb1202/220562411598

손정의 제곱법칙 -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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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마법사들 - 연평균 수익률 70%, 90%, 그리고 220% 시장을 이기는 마법을 찾아서! ㅣ 시장의 마법사들
잭 슈웨거 지음, 김인정 옮김 / 이레미디어 / 2017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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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마법사들>은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다. 미국에서 트레이딩을 하는 전문가들과 인터뷰 후 이를 책으로 펴 냈는데 상당히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현직에서 트레이딩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누구나 궁금하다. 그렇다고 아무나 그들과 인터뷰를 할 수는 없다. 이건 기자들도 힘들다. 책 저자인 잭 슈웨거는 현직에서 트레이딩을 하고 있어 질문하고 대답듣고 추가 질문이 가능했다. 이러니 책은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다.


어떤 식으로 트레이딩을 하는지 여러 상황마다 어떻게 대처하는지 무척 궁금한 걸 묻는다. 상대방이 어떤 이야기를 하면 그에 가장 맞는 적절한 질문을 추가로 하며 대답을 이끌어낸다. 이런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다. 아무나 할 수 없기에 더 좋다. 특히나 책에 소개된 모든 투자자들은 전부 자신의 수익률이 공개되어있다. 그들은 진짜다. 현실에서 매수와 매도를 하며 수익과 손실을 보고 있는 투자자라 더욱 흥미로운 책이다.


이 책의 시리즈가 워낙 유명하고 오래되어 책에 소개된 어떤 투자자는 자신의 목표 중 하나가 이 책 시리즈에 선정되어 인터뷰를 하는 것이라는 고백도 한다. 게다가 어떤 투자자는 자신이 트레이딩 세계에 온 것은 <주식시장의 마법사들> 시리즈를 읽고 나서였다는 말도 한다. 그만큼 책은 실제 투자하는 사람의 자세하고도 내밀한 투자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책으로 풀어내는 것이 아닌 인터뷰라 한계는 존재하지만 짧고 굵게 투자 방법을 섭취할 수 있다.


소개된 투자자들이 사실 내가 하는 방법과는 다소 다른 경우가 많다. 트레이딩이라는 표현처럼 자주 매수와 매도를 하는 투자자들이다. 그들 중 자주 사고 팔지 않고 큰 그림을 그린 후 사고 파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주 사고 판다. 개별 종목으로 볼 때는 그때마다 다른 상황이 나타난다. 거시 경제로 볼 때는 비슷하게 주가는 흘러갈 수 있어도 개별 기업으로 볼 때는 각자 상황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기도, 하락하기도 한다. 이를 눈치 채는 것이 트레이딩이라고 할 수도 있을까.


이를 위해 끊임없이 시장을 주시하고 리서치를 하며 기업을 발굴한다. 그렇기에 책에 소개된 투자자들은 대부분 수많은 기업의 펜더멘탈을 조사했다. 그 중에 투자할 기업을 뽑으니 말이다. 그렇게 일단 머릿속에 어느 정도 기업이 들어와있다. 모든 기업이 전부는 아니라도 조사를 대략적으로 해서 기본 정도는 파악한 후 그때마다 투자 결정을 한다. 대부분 투자자들에게 이런 공통점이 있다. 다들 수익률이 오래도록 기준보다 높게 나왔기에 인터뷰 대상자가 되기도 했고.

읽다 잊고 있던 것이 하나 떠 올랐다. 한 투자자는 52주 최저가가 된 기업위주로 본다고 했다. 나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잊고 있었다. 52주 최저가가 된 기업 중 기업 자체와 상관없다면 충분히 상승 가능성이 더 큰 기업이라 볼 수 있다. 이걸 잊고 있었기에 다시 보도록 노력해야겠다. 늘 노력을 해야만 얻을 것이 있다. 노력없이 얻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 그것이 몸을 움직이든, 손을 움직이든, 머릿속을 움직이든 말이다.


여기서 내가 중요하게 본 것은 손해라는 점이다. 신기하게도 시장에는 손실을 보지 않았다는 투자자가 있다. 심지어 손실을 보는 투자를 한다는 점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언급하는 경우도 봤다. 개인적으로 손실을 보지 않은 투자자는 투자자가 아니라고 본다. 그는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다. 이 책에 나온 모든 투자자들도 한 명도 빠짐없이 손실을 경험했다. 아예 첫투자를 엄청나게 손실로 시작한 경우도 있다. 그것도 몇 천 만원을 손실냈다. 


손해가 나지 않으면서도 투자를 성공한다는 것이 완전히 거짓말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투자를 잘 한다고 하는 워런 버핏마저도 자신의 투자손해에 대해 자주 언급할 정도다. 내가 늘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들과 우리의 차이는 단 하나다. 그럼에도 그들은 계속 했고 나는 하지 않았다. 투자를 하면 손실은 무조건 날 수 있다. 아니, 난다. 그걸 버티고 이겨내야만 한다. 손실은 적게 이익은 욕심은 크게지만 적당히 내면 시간이 지나며 더 좋은 기록을 갖게 되고 이익이 늘어난다.


이런 상황인데도 손실을 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투자자라면 이제 곧 엄청난 손실을 볼 가능성이 100%거나 사기꾼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에 나온 투자자들은 숨길래야 숨길 수 없는 레코드가 공개된다. 거짓말을 할 수 없다. 개인 투자보다는 헤지펀드를 운용하기에 더욱 그렇다. 그들은 투자실력자체는 감히 평할 수 없어도 개인투자자와 그런 점에서 좀 다른 점도 있다. 이 책에서 알려준 내용이나 방법이 꼭 들어맞는다고 할 수는 없다. 더구나 큰 돈을 굴리는 사람과 나와는 더더욱.


투자를 하면 할수록 경험이 쌓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그것만 갖고는 수익 내는 것이 쉽지 않다. 시장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것은 초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오래 했다고 꼭 갖추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관점을 취득하고 시장을 보도록 노력하고 전망을 어느 정도는 예측해야 한다. 시장을 예측하더라도 언제든지 빠져 나갈 태세는 갖고 있어야 한다. 시장은 늘 내 판단과 결정과는 다른 판세가 펼쳐진다. 맞으면 돈을 벌고 틀리면 적게 잃도록 해야겠지.


책에 나온 대부분 투자자들은 자신의 트레이딩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기는 꺼려한다. 무엇보다 공개되자마자 남들도 똑같이 따라하면 그 즉시 그 방법은 유효하지 못하다. 그렇기에 원론적인 방법과 큰 틀만 알려준다. 어차피 나같은 사람은 그래도 따라할 수 없겠지만. 더구나, 나처럼 게으른 사람은 트레이딩보다는 주로 Buy and Hold이 더 맞고. 전체적으로 책에 나온 교훈에 나온 것 중 몇 가지를 정리하며 리뷰를 끝낸다.


1. 단 하나의 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도는 없다.

3. 자신의 성격에 맞게 트레이딩한다.

4. 실패와 인내

5. 위대한 트레이더는 융통성이 있다.

6. 성공적인 트레이더가 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7. 시장을 관찰하고 기록하라.

8. 트레이딩 철학을 개발하라.

9. 자신만의 경쟁우위가 있는가?

11. 성실한 노력

12. 집요함

13. 시장의 마법사들은 추종자가 아니라 혁신가다.

14. 승자가 되려면 손실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15. 위험을 두려워하지 마라.

16. 저평가된 주식에 집중해 하락위험을 제한하라.

17.가치가 전부는 아니다.

20. 시장의 반응이 예상과 다를 때는 빠져나와라.

22. 청산시점은 보유한 주식 자체만이 아니라 더 나은 투자 대상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23. 인내라는 미덕

25. 이번이라고 결코 다르지 않다.

27. 성공적인 투자와 트레이딩은 예측과는 무관하다.

29. 결코 타인의 의견에 휘둘리지 마라.

32.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마라.

35. 바보처럼 보일까 봐 걱정하지 마라.

41. 이길 확률이 높은 매매를 찾아라.

42. 저위험 기회를 찾아라.

45. 매수하기 힘든 주식을 사라.

51. 희망과 절망은 한 글자 차이다.

57. 동전처럼 시장에도 양면이 있다. 하지만 동전은 불공평하다.

67. 성공의 보편성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관심이 안가는 내용도 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투자자의 방법과 철학을 직접 글로 읽을 수 있다.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204634734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 - 거래 이야기


http://blog.naver.com/ljb1202/220795704063

똑똑한 배당주 투자 - 국채시가배당률


http://blog.naver.com/ljb1202/220125171068

가치투자 실전 메뉴얼 - 실제로 해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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