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힘 -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찰스 두히그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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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것들을 매일같이 한다. 행동을 하는데 있어 의식하며 하는 것이 극히 드물다.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한다. 예를 들어 식사할 때 숟가락이나 젖가락으로 음식을 집을 때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밥을 먹으면서도 신나게 떠들고 딴 생각도 한다.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다. 온 정신을 집중해서 젖가락으로 음식을 집어야 했다. 이런 상황은 fMRI로 뇌를 관찰했을 때도 나온다. 사람은 자신에게 익숙한 것은 뇌가 움직이지 않지만 그렇지 않을 때 활발하다.

이런 모든 것은 바로 습관 덕분이다.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것은 전부 습관이다. 루틴이라 불리는 바로 그걸로 아무 생각이 없어도 우리는 일상 생활을 한다. <습관의 힘>은 바로 그런 습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다. 잘 생각해보면 좋다와 나쁘다라는 자체가 주변 사람에게서 나온 판단이기도 하다. 어떤 습관이 사람들이 볼 때 좋은 것이다. 그런 습관을 할 때 사람들은 칭찬하다. 그렇지 않은 습관은 고쳐야 한다고 지적질을 한다.

이런 습관은 자신 스스로 변화시켜야 한다. 이런 습관이 무섭고 중요한 것은 책에서도 다음 사례로 알려준다. 어떤 사람이 뇌가 손상되었다. 그는 거의 모든 걸 기억하지 못한다. 5분 전에 했던 행동도 기억하지 못한다. 신기하게도 기억을 잘 못하는데도 산책을 한다. 어느 날 집에서 사라졌다. 찾으려고 난리를 쳤고 근처를 전부 돌아다녔는데도 찾지 못했다. 그토록 찾았는데 다시 집에 앉아 TV보는 걸 발견했다. 도대체 기억도 잘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집에 찾아온 것일까.

그는 자신의 집도 기억하지 못한다. 밖을 나갔을 때도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습관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발걸음을 옮겨 집으로 왔다. 이처럼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습관이 있다. 예를 들어 출근할 때 횡단보도를 주로 건너는 곳이 있다. 전철을 탈 때도 주로 타는 칸이 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며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면서 헤맨다. 며칠 동안 계속 출퇴근을 하며 자신만이 돌아다니는 길을 찾고 자기도 모르게 걷게 된다. 심지어 다른 생각을 하며 멍하니 걸어도 그렇다.

가끔 멍하게 걷다 깜짝 놀랄 때도 있다. 나도 모르게 제대로 걷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술 취한 사람이 신기하게도 제대로 집에 찾아온다고 한다. 이런 것들이 전부 습관의 힘이다. 기억을 잃었지만 습관이 이토록 무섭다. 몸이 반응한다. 아무리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저절로 반응하고 움직인다. 이것은 내 몸에 형성된 습관 때문이다. 이렇게 습관은 우리 삶을 지배한다. 좋은 습관이 중요한 이유다. 즣은 습관을 많이 갖고 있다면 저절로 좋은 삶을 살게 된다.

습관을 정착하기 위해서 초기에는 의식적인 행동을 해야한다. 아무런 습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기에 나도 모르게 평소에 하던대로 한다. 습관을 고치기 힘든 이유다. 늘 하던 패턴이 있는데 이걸 갑자기 변경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다만 한 번 습관이 정착되면 의식하지 않아도 알아서 내 몸이 반응하고 나도 모르게 움직인다. 내가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아도 어떤 행동을 하고 있다면 그건 습관으로 정착되었다고 봐도 된다. 그럼에도 우리 몸에 있는 나쁜 습관은 언제나 호시탐탐노리고 있다.

금방 예전으로 돌아가는 이유기도 하다. 이를 위해서는 특정 신호에 내가 반응하게 만들어야 한다. 신호가 온다면 그 다음부터는 반복 행동을 한다.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다. 특정 신호가 왔을 때면 나도 모르게 반복 행동을 하도록 연습한다. 솔직히 이렇게 할 때 처음에는 각오를 다지고 열심히 하지만 금방 지겹고 지친다.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서는 보상을 해줘야 한다. 자신에게 잘 했다는 칭친과 같은 보상을 받았을 때 나도 모르게 또 하고 싶어진다.

보상은 인간을 움직이게 만든다. 보상을 받기 위해서 움직인다. 이런 패턴이 반복 지속되면서 습관으로 형성되어 정착된다. 더이상 생각없이 나도 모르게 할 때 비로소 습관이 된다. 이렇게 해도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또 다시 예전의 나쁜 습관으로 되돌아 갈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믿음이 필요하다. 보상까지 받아도 믿지 않는다면 완전히 내 것으로 체화되어 다른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 간절히 바라는 열망까지 간다면 아주 좋은 이유기도 하다.

보상을 바라는 열망이 강렬할수록 더욱 쉽게 변할 수 있다. 보상을 받으니 습관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주 작은 빈 틈에도 추풍낙엽처럼 무너진다. 마지막 단계에서 자신이 이제는 확실하게 한다는 믿음까지 가야 온전히 내 습관이다. 이를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나 며칠 동안 자신이 먹은 모든 것을 적는다.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도 알겠지만 먹기 전에 어떤 상황이었는지도 중요하게 깨닫게 된다.

많이 먹는 이유가 단계별로 알게 된다. 이런 패턴을 인지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이를 피하기 위한 신호를 만들고 반복행동을 하면 된다. 이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책은 초반에는 이렇게 개인에게 집중하는데 그 다음부터 기업과 사회까지 그 영향력을 설명한다. 살짝 무리인 듯한 느낌도 들었다. 책에 나온 사례가 다른 곳에서도 읽었기에 그런 측면도 있어 보였다. 습관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삶을 새롭게 만들며 인생까지 다르게 만든다. 이왕이면 좋은 습관을 만들도록 신호보내고 반복행동으로 보상받아 변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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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된다! 주식투자 - 네이버 최고 기업분석 블로거의 족집게 과외!
김지훈 지음 / 진서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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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다. 원래도 관심이 지대했지만 이전과 다른 것은 바로 실천여부다. 이전까지는 굳이 투자하지 않고 관심만 가졌다면 이제는 주식투자를 직접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동학개미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사람들이 주식 투자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 덕분인지 아주 짧은 시간에 하락했던 주가지수가 원지수까지 올라갔다. 그로 인해 돈을 벌었는지는 모른다. 번 사람도 있을테고 뛰어들었다 손해를 본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누가 뭐래도 주식 투자는 기업의 지분을 구입하는 것이다. 내가 투자하는 기업의 실적이 좋아야 하는 이유다. 실적이 좋으면 이를 함께 나눠갖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이런 생각보다는 단순히 돈 넣고 돈 벌고자 하는 욕망이 더 큰게 아닐까한다. 막상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라 해도 어떤 기업이 있는지 잘 모른다. 현재 한국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만 해도 1,800개나 된다. 이렇게 많은 기업을 전부 아는 건 힘들다. 이 중에서 어떤 기업에 투자할지는 언제나 골치다.

게다가 기업도 기업이지만 각 섹터의 전망이라는 것도 있다. 섹터별로 유행이 있고 사람들의 관심도가 달라진다. 아직 저평가 되었을 때 진득하니 갖고 있다 주가가 상승해서 수익을 내고 팔고 나오면 좋다. 분야별로 사람들의 관심에 따라 움직임이 분명히 있다. 여기에 섹터별로 어떤 기업이 좀 더 잘나가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이 이렇게 모든 걸 전부 파악하는 것은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나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 입장에서 더욱 힘들다.

<돈이 된다! 주식투자>는 여러 섹터 별로 봐야 할 기업을 알려준다. 게임산업, 미디어 산업, 2차전지 산업, 무인화 산업, 핀테크 산업, 폴더블폰 산업, 반도체 OLED산업, 5G통신장비 및 소재 산업, 헬스케어 산업, 제약 바이오 산업, 건강 기능식품 산업, 화장품 산업, 생활 소비재 산업으로 나눠 알려주고 있다. 내 경우도 모든 분야를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나마 친숙한 분야는 보다 편하게 읽었고 잘 모르는 분야는 읽는데 시간도 걸리고 이해도 힘들었다.

여기에 책에서 섹션별로 소개한 기업 중에서는 내가 볼 때 이 기업을 소개하는 것이 더 좋은데 라고 생각한 것도 있었다. 여기에 해당 기업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저자의 주장한 바를 다소 납득하기 힘든 것도 있었다. 저자의 설명과 내가 볼 때 좀 다르게 느껴져서 그랬다. 실제로 책을 보면서 몇 몇 기업은 눈여겨 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하여 좀 더 조사를 한 후에 투자한 기업도 있다. 충분히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씩 조금씩 당분간 사 모을까 하고 말이다.

책 구성은 회사 정보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CEO에 대해 알려준다. 투자근거는 무엇인지 소개하고, ROE, PER, PBR 관점에서 체크 리스트를 하나씩 알려준다. 여기에 최근 몇 년 동안 주가와 최저 주가를 알려주며 왜 그랬는지까지 설명한다. 동종 기업을 함께 설명하면서 책에서 소개한 기업의 장점을 설명한다. 끝으로 중요한 것은 역시나 Q, P, C다. 이것은 물량, 가격, 비용의 약자다. 해당 기업이 얼마나 실적을 낼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다.

책에서 해당 기업에 대한 설명은 아주 기초적이다. 그것만 갖고 투자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나쁘지 않겠지만 좀 더 자신의 기업보고서나 애널의 평가서 등을 함께 읽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섹션별로 보는 것 만큼은 확실한 듯하다. 대신에 책에서 설명하는 기업은 대기업은 아니다. 거의 대부분 좋게 표현할 때 대기업이 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다. 책 구성도 깔끔해서 보기에 편했다. 다소 패턴이 계속 반복되니 뒤로 갈수록 다소 지겨운 점은 없지 않아 있었다.

책에 소개된 기업은 다음과 같다. 펄어비스, 컴투스, 더블유 게임즈, 스튜디오 드래곤, 에코마케팅, 위지윅 스튜디오, 포스코 케미칼, 일진 머티리얼즈, 천보, 에스원, 한국전자금융, 신세계 I&C, NHN 한국 사이버 결제, 웹케시, 세틀뱅크, 제인앤티씨, 비에이치, KH바텍, PI첨단소재, 덕산 네오룩스, 이녹스 첨단소재, RFHIC, 서진 시스템, 오이 솔류션, 씨젠, 클래시스, 뷰웍스, 한올 바이오파카, 동국제약, 휴온스, 서흥, 종근당 홀딩스, 노바렉스, 신세계 인터내셔날, 클리오, 네오팜, 오리온, F&F, 화승 엔터프라이즈.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패턴이 반복되니 다소 지겹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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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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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문제는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면 무척 편할 때도 많지만 외골수처럼 잘못된 시선으로 보게 될 가능성이 무척 크다. 솔직히 그렇게 살아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외눈박이로 살아간다고 어려울 것은 없다. 나 뿐만 아니라 외눈박이만 살고 있는 세상에서 나는 절대로 외롭지 않다. 내 주변도 전부 외눈박이니 서로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 외눈박이가 많은 곳에서 두 눈을 갖고 있는 사람은 거꾸로 바보가 된다.

사실 두 눈을 갖고 있어야 정상인데도 반대 현상이 생긴다. 그런 삶을 계속 믿고 살아가면 괜찮은데 그건 또 올바른 삶이 아니다. 대체로 자신이 제대로 생활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잘못된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인지 모른다. 그걸 깨닫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다. 자신이 당하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으니 자신이 보는 게 맞다고 믿으며 살아간다. 이상하게도 뭔가 잘 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것인데 말이다. 우리에게 있는 프레임을 균형있게 바라봐야 한다.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내 시선을 변화시킬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나도 변화시킬 수 있다. 정확한 표현은 변화가 된다. 이런 단어와 용어와 시점 선택도 중요하다. 그건 바로 프레임 때문이다. 프레임이란 아주 사소한 것에도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 프레임 전쟁이란 표현도 있다. 남보다 더 우위에 서기 위해서 교묘하게 프레임으로 왜곡하는 경우도 많다. 본말이 전도된 프레임으로 상대방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린다. 분명히 잘못된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틀린것도 아니다.

이런 상황에 몰리면 뒤늦게 다른 걸 주장하고 진실이 드러나도 이미 늦었다. 사람들은 대상에 대한 왜곡된 프레임으로 기억한다. 다소 거창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프레임>책은 이런 내용을 알려주는 심리학책이다. 이 책은 상당히 많은 선택을 받았는데 그것도 따져보면 프레임이다. 책에 나온 내용이 신박하거나 이 책에서 최초로 알려주는 내용이 많은 것은 아니다. 대부분 실험사례나 예화가 이미 다른 책에서도 소개되었고 널리 알려진 경우가 많다. 이런 분야 책을 많이 읽지 않았으면 신선했겠지만.

그럼에도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된 것은 바로 책 제목을 프레임으로 작명했기 때문이다. 익숙한 용어가 아닌 낯설지만 자신도 모르게 프레임이 갇히게 되는 단어 선택이 사람들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본다. 저자 자신의 사례도 분명히 있지만 전체 내용은 그렇다. 프레임에 함몰되지 않는 것은 바로 지혜를 갖기 위해서다. 지혜로운 사람은 특정 프레임에 갇히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자신이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구분하며 이를 인식한 덕분이다.

책 서두에 핑크대왕 예화가 있다. 워낙 핑크색을 좋아해서 모든 걸 전부 핑크 색으로 변경하려 했다. 다 가능했지만 하늘만큼은 방법이 없었다. 스승이 핑크대왕에게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것은 바로 핑크 안경이었다. 핑크 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면 전부 핑크 색으로 보인다. 굳이 핑크 색으로 전부 색깔을 교체할 필요가 없다. 이게 바로 프레임이다. 내가 핑크색으로 모든 걸 바라보면 원래 핑크색이 아니더라도 핑크 색으로 보인다. 본인이 원하는 색으로만 세상을 보니 좋을까. 꼭 그렇지 않다.

사실 우리 대부분 어떤 걸 인식하는 건 맥락을 따라서다. 맥락이 삭제된 상황에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프레임은 이런 맥락에서 읽을 수 있게 된다. 맥락에 따라 엉뚱한 결과로 인식할 때도 많다. 사람들은 대부분 전체적인 맥락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특정 상황만 보고 이를 인식한다. 그에 따라 잘못된 프레임으로 엉뚱한 결과를 도출할 때가 많다. 특히나 최근에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누군가 특정 사진이나 상황만 알리고 자신의 의도대로 프레임 씌우는 경우도 많다. 항상 맥락을 제대로 보면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그렇기에 남들이 교묘하게 전달하는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안 된다. 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인지 여부도 항상 의심하는 것도 그런 면에서 필요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꼭 진실일 것이라는 판단은 어찌보면 교만일 수 있다. 과거에 태양이 지구를 돈다는 프레임이 사실이자 진실이었지만 지금은 가짜다. 이런 식으로 언제나 우리는 프레임을 다양하게 보도록 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질문이 중요하다. 자문자답이라도 좋다. 스스로 질문을 하면 맞는지 여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이럴 때 질문의 순서도 중요하다. 앞의 질문이 뒤에 오는 질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좋은 질문이 좋은 대답을 만든다. 제대로 질문을 해야만 내가 찾으려는 답을 얻을 수 있다. 책에 나온 예화중 기도 중 담배를 피워도 되냐고 묻는다면 안 된다고 답변한다. 담배를 피는 중에 기도를 해도 되냐고 묻는다면 그건 가능하다고 답변한다. 같은 행동이지만 질문에 따라 답이 다르다.

사회 복잡할수록 프레임은 더욱 정교해진다.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면서 복잡한 걸 피하려 한다. 여기에 나이를 먹을수록 기존에 자신이 갖고 있는 프레임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혜로워 지는 것이 아닌 아집만 커지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프레임은 더욱 강렬한 영향을 미치면서 외골수로 된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 프레임에 대해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학을 배우는 것은 나라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가기 위한 것이다. 차라리 모르면 그대로 엄청 행복하게 살 수도 있겠지만.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익숙한 내용이 많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프레임에 속지 말고 제대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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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오를 곳만 오른다 - 경제의 신과 함께 하는 앞으로 5년, 돈 버는 알짜 부동산 20
김학렬 지음 / 페이지2(page2)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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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런 표현을 할 때는 몇 년 동안은 서울, 수도권을 의미했다. 이런 상황에서 요 몇 달동안은 전국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꽤 많은 지역이 상승했다. 안 오른 곳은 없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어지간한 곳이 상승했다. 상승률이 다소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어도 말이다. 이런 부분은 다소 위험할 수도 있다. 상승한다는 것이 꼭 좋음을 뜻하진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싫음을 뜻할 수 있다. 팩트만 놓고 볼 때 상승한 지역이 많다.

이럴 때 사람들이 가장 신경쓰고 두통을 앓는 것이 과연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가다. 실거주든 투자목적이든 집을 매수하는 사람 입장에서 바라는 것은 다 똑같다. 이왕이면 주택가격이 상승해야 한다는 점이다. 상승 폭이 너무 크면 부담스럽긴 해도 말이다. 그런 점에서 그래도 좀 더 상승할 곳이 어디인가에 대한 관심을 해결해주는 책이 <이제부터는 오를 곳만 오른다>이다. 솔직히 제목은 다소 애매하다. 이제부터는 더 올랐던 곳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게 맞는 듯하다.

이를 위해서 책에서는 몇 군데를 선정해서 알려준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성동구, 마포구, 강동구, 광진구,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중구, 서대문구, 강서구까지다. 선정한 기준에 대해 설명하지 않지만 내가 볼 때는 평당 가격으로 14위까지다. 거기까지는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좀 더 선호하는 지역이라는 의미도 될 듯하다.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내내 내가 썼던 <서울아파트 지도>가 떠올랐다. 내가 쓴 책은 각 구와 동별 아파트를 직접적으로 소개한다.

제목처럼 지도였기에 긴 설명보단 간단하게 아파트를 소개하는데 좀 더 치중했다. 이러다보니 핵심만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정말 좋았지만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미진하게 느껴졌다. 그런 부분에서는 이 책을 읽으면 완벽한 보완이 될 듯하다. 각 지역에 있는 호재를 알려준다. 아울러 향후에 해당 구가 어떤 식으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함께 소개한다. 이런 부분은 여러 부동산 책을 읽었지만 김학렬이 거의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야기하는 듯하다.

대부분 부동산 책은 기본적으로 저자의 투자 방법을 알려준다. 자신이 했던 투자 방법을 설명한다. 여기에 몇 몇 지역의 상황과 호재 등을 설명한다. 이런 것은 자신이 투자했던 부분에 대한 설명이 대다수다. 거의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는 책은 극히 드물다. 솔직히 부동산에서 그런 책은 김학렬이 쓴 책 이외는 난 보지 못한 듯하다. 이런 점 때문에 비슷한 내용이라는 이야기도 듣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몇 년 동안 부동산이 너무 발 빠르게 움직이니 최근 정보가 다소 중요해지기도 했다.

평당 가격에 따른 구별 순위도 다소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해당 구에서 새로운 신축 아파트가 생기면서 해당 지역의 입지가 묘하게 변하기도 했다. 입지 자체는 분명히 변할 수가 없다. 부동산은 부동성이 있기에 해당 지역이 발 달려서 어디로 움직이지 않는다. 구축 아파트가 신축아파트로 변경되면서 입지는 변한 것이 없는데 사람들이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빌라 촌이 신축아파트로 변모하면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변한다. 이런 상황이 서울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벌어졌다.

이에 따라 몇 년전과 달리 현재는 뭔가 변했다. 거기에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전철 노선이 뚫리면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 다소 달라졌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려면 최근 책을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또 다른 포인트는 이전 책을 읽으면서 비교해야 한다는 점이다. 김학렬 저자 같은 경우에 분명히 관련 책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펴냈으니 이에 따라 지역별로 설명한 부분을 꾸준히 추척 관찰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몇 년 전에 쓴 책과 이번에 쓴 책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말이다.

아마도 총론에서는 거의 차이는 없을 듯하다. 아무래도 해당 지역을 설명하는 부분 자체는 대동소이할테다. 각론으로 들어 갔을 때 지역별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책에서 얻을 수 있다. 그렇게 볼 때 겨우 2만 원도 안 되는 책 가격으로 각 지역에 대한 전망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벌어진 일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다만, 책에서 매 챕터마다 향후 살고 싶은 단지 딱 1개를 꼽는 섹션이 있다. 그 부분에서는 나와 좀 다른 아파트가 많았다.

예를 들어 서초구는 가장 부담없이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 여러모로 다양하게 고민해서 선택한 아파트로 원베일리를 꼽았다. 이곳은 신반포 23차, 신반포 3차, 경남아파트, 반포 우정 에쉐르가 함께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분명히 너무 좋은 곳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나는 래미안 리더스 원을 선택하겠다. 그 이유는 강남역에서 가장 가까운 신축 아파트라 그렇다. 학군 등 따지지 않고 그냥 내가 편한 걸 가장 첫번째로 꼽은 결과다. 이런 식으로 책을 읽으며 각자 선택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하다.

자신이 아는 지역은 자신만의 관점으로 원 픽을 택하는 것 말이다. 물론 아마도 내가 선택한 곳보다 저자가 선택한 곳이 더 좋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각자 이렇게 책을 읽어가며 공부하면 된다. 서울은 그렇다치고 경기도는 과천, 성남, 하남, 광명, 고양을 설명한다. 이 곳은 경기도는 맞지만 서울과 워낙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들이다. 그런 관점에서 해다 지역에서 무어을 중요하게 볼 것인지 알려준다. 끝으로 세종시다. 내 기억으로는 5년 전부터 계속 세종시에 대해 좋다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

2020년의 입주와 분양물량을 소개하고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되는 곳에 대해서도 단계를 알려주고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지역의 시세별 상위 아파트를 전부 소개한다. 그만큼 해당 아파트를 더 눈여겨 봐야 한다는 뜻이리라. 마지막에는 해당 지역의 핵심 호재에 대해 알려주는데 서울보다는 경기도 지역의 해당 시가 향후 펼쳐질 호재가 훨씬 더 많이 소개되고 있다. 그만큼 경기도 지역은 서울로 가는 접근성이 커지는 것이 가장 핵심 호재라는 뜻이다. 무엇보다 400페이지나 되는데 부동산 책답지 않게 디자인이 예쁜게 인상적이었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양장본이라 오래 들고 읽기 힘들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해당 지역을 공부할 때마다 펼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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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자들의 투자수업 - 12명의 전설적인 투자자에게 배우는 주식투자 핵심 원칙
고이즈미 히데키 지음, 김하경 옮김 / 이레미디어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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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펴 낸 주식 책은 다소 특이한 느낌이다. 내가 주로 그런 책만 읽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일본에서 투자로 성공한 사람이 쓴 책은 별로 없다. 거의 대부분 여러 투자자들의 성공 사례를 엮은 책이다. 다시 생각하니 그들이 쓴 책도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번역된 것은 없었다. 그건 아마도 일본 회사에 대해 한국에 별로 알려진 점이 없다보니 너무 디테일하게 기업분석 등을 하는 일본 주식 투자 글은 인기를 끌지 못할 듯 하니 이렇게 한 것이 아닐까싶다.

이러다보니 대체적으로 미국 등에서 유명한 투자자에 대해 엑기스로 설명하는 책이 꽤 많다. 일본 책은 느낌 상 깊이보다는 다소 넓게 뭔가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깊게 설명하려 할 때도 편견인지 모르지만 다소 객관적인 팩트보다는 다소 편향적인 걸 많이 설명한다는 느낌이었다. 일본의 다소 갈라파고스처럼 되다보니 그런 것이 아닐까도 한다. 여하튼 의외로 이 책처럼 유명한 투자자들의 투자 방법과 설명을 해주는 책이 쉽게 써져 있어 읽기 편하다.

한국에서는 이런 종류의 책이 거의 없다. 아마도 그건 한국은 특정 저자가 자신이 했던 방법이나 발굴했던 기업을 설명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자신이 아닌 남의 투자 방법을 설명하면 다소 낮게 보는 편견이 있는 듯도 하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런다고 생각하는. 정작 다른 유명한 투자자의 방법을 제대로 설명하는 것도 쉬운 게 아니다. 자신이 어느 정도 투자를 알아야 만 가능하다. 더구나 쉽게 설명하려면 투자자가 쓴 책이 꼭 쉽다는 보장이 없으니 더욱 그렇다.

<주식부자들의 투자수업>은 유명한 주식 투자자를 소개하고 그들의 투자방법을 설명한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해당 투자자의 투자 방법의 핵심만 아주 쉽게 알려준다. 가장 좋은 것은 분명히 해당 투자자가 쓴 글이나 책을 읽는 것이다. 그걸 전부 적용하는 것은 분명히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에 내 능력이 부족하면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가능성이 크다. 꽤 시간이 걸려야 이해의 폭이 좀 더 넓어진다. 이 책은 그 부분의 시간을 단축시키고 알아야 할 것만 핵심만 설명한다.

총 12명의 투자자가 나온다. 벤저민 그레이엄, 필립피셔, 워런 버핏, 피터린치, 윌리엄 오닐, 짐 로저스, 존 케인스, 존 템플턴, 존  네프, 고레가와 긴조, 마틴 츠바이크, 조지 소르스. 자세하게 이야기하는 투자자도 있고, 여러 명을 모아 설명하는 투자자도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투자 마인드 등에 대해 설명한다. 간단한 것은 실질적으로 투자 툴에 대해 설명한다. 이런 식으로 다양한 투자자를 설명하니 그 중에서 저자가 강조한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을 듯하다.

주식투자 성공 5원칙
원칙 1 투자 전략 : 손실과 이익의 비율이 유리한 쪽에 투자한다.
원칙 2 가치투자 : 가치를 계산하여 상승여지가 큰 주식에 투자한다.
원칙 3 종목의 질 파악 : 성장성을 고려한다.
원칙 4 투자 타이밍 : 안이한 역행은 피하고, 여러 번에 나누어 매수한다.
원칙 5 리스크 관리 : 한 종목에 투입하는 금액은 자신의 20%까지로 제한하고, 상황이 나빠지면 재빨리 손절매한다.

함께 생각한다면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성장성을 염두해야 한다. 리스크 관리라는 것은 욕심이라 할 수 있다. 자신에게 생기는 욕심을 얼마나 잘 조절하느냐가 관건이다. 리스크는 그런 뜻으로 읽을 수 있다.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성장성은 가장 매력적이다. 성장성이 눈에 들어오면 이를 전부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욕심이 생긴다. 당장의 상황은 무시하고 오로지 성장성만 보고 고평가여부를 따지지 않게 된다. 이러다보니 성장성이 있더라도 주가가 높을 때 매수하게 된다.

이러기 위해서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공부라는 건 단순히 기업은 분석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포함된다. 마인드 부분은 이 책에서 언급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주식 투자 관점에서 배워야 할 부분을 읽고 적용하도록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네프 공식을 마지막으로 마친다.

적정 PER = 이익성장률 + 배당률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토막 토막이라 아쉽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훌륭한 투자자를 많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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