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미술관 - 그림 속 숨어있는 이야기,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문하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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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미술관>은 미술사에서 중요한 화가를 선택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이런 책에서 중요한 건 어떤 화가를 선택하는가다. 어떤 화가를 선택했느냐가 작가의 선택이다. 작가가 선택한 화가는 과장되어 말하면 작가의 관점을 알려준다. 생각보다 수많은 화가가 있다. 현대를 제외하고 근대까지 범위로 해도 엄청나게 많다. 르네상스 시대만 해도 책 한 권을 나올 정도로 분명히 화가는 생각보다 넘쳐난다. 이런 상황에서 고르고 골라 화가를 선택했다는 건 책을 쓴 작가의 관점이다.

지금까지 상당히 많은 미술 관련 책을 읽었다. 대체적으로 연대순으로 화가를 알려주는 책이 대부분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우리는 과거로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건 이전 시대에서 누군가 했던 걸 계승하고 발전했다. 인류가 지금까지 발전하고 더 잘 살게 된 이유다. 미술도 이와같이 시대에 따라 유행한 화풍이 존재한다. 지금 누군가 그림을 그릴 때 예전과 같은 화풍이라면 금방 알려진다. 쉽지 않긴하다. 이미 거장들의 그림이 알려져있다.

이를 뛰어넘는 건 당연히 어렵다. 과거를 뛰어넘으려면 똑같이 그려서는 평가를 받지 못한다. 계승하면서 이를 뛰어넘는 자신만의 창의력 등을 보여줘야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이전 세대가 그렸던 작품이 시대와 기술 등의 따라 발전했다. 대부분 이걸 알아야 하니 연대순으로 알려줄 수밖에 없다. 책이라는 건 거의 대부분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다. 초보자가 있을 때 가장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건 역시나 연대순이다. 시대순에 따라 저절로 어떤 식으로 발전했는지 알게 된다.

다락방 미술관에서 첫번째로 선택한 화가는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다. 이름은 친숙하지 않지만 그림은 익숙하다. 과거에 누드 그림은 외설적이니 함부로 그릴 수 없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 속 인물을 그리면 된다. 이건 외설에 속하지 않는다. 유명 화가들의 작품에서 그리스로마신화나 성경 관련 인물이 많은 이유다. 거기에 또 의외로 누드와 같은 인물을 그린 이유기도 하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런 작품에 좀 더 눈길이 가는 건 분명히 사실일테니.

아르테미시아는 여성으로 이런 작품을 그렸다. 여기에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두 남자가 한 여자를 희롱하는 장면이다. 두 남자 중 한 명이 성경 속 인물과 다소 다르다. 이 인물은 사실 화가의 스승이다. 스승은 화가를 겁탈까지 했다. 그림에서는 유독 여자의 표정이 안 좋다. 이런 식으로 화가는 자신의 의도한 바를 그림에 넣었다.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 별 생각없이 그림을 감상했을 듯하다. 자기가 느낀대로 그림을 보는 것도 분명히 좋은 방법이다.

누구도 아닌 나만의 느낌이 정답일 수 있다. 그럼에도 이런 뒷 배경을 알게 되면 몰랐던 게 보인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아는만큼 재미있고 즐겁다. 화가에 대해 배우는 이유다. 더구나 화가는 동시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어떤 사람도 동시대에 영향을 받는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불가항력적이고 무의식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다. 사진이 나오자 미술로 표현하는 방법이 달라진 이유기도 하다. 아무리 잘 그려도 사진처럼 현실을 똑같이 표현할 수 없다.

화가가 살던 시대적 상황이 특수할 때 이를 외면하는 건 창작자가 외면하기 힘들다. 책은 내 편견인지 몰라도 다른 미술 책에 비해서는 여성 화가가 많이 소개된다. 의도적으로 많이 소개했다고 생각한다. 책을 쓴 작가가 여성적가로 좀 더 소개한 듯하다. 덕분에 좋았다. 잘 알고 있던 그림 중에 여성 작가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읽은 미술 책에서 한국 화가를 소개한 적이 없었는데 이 책에는 나혜석을 소개한다. 1900년대 초중반 활동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책에서 소개한 작가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는 에곤 실라다. 처음 에곤 실라 작품을 봤을 때 퇴폐적이면서도 강렬한 느낌이 날 사로잡았다. 에곤 실라가 그렸던 대부분 작품이 강렬한 인상을 안겨준다. 젊은 나이에 사망했는데 아마도 좀 더 오래 살았다면 화풍이 변하지 않았을까한다. 결혼한 후 아이와 함께 살았다면. 사람은 그렇게 변하기 마련이니까. 그 외에 르네 마르리트, 앙리 루소, 에드워드 호퍼 등이다. 책에 소개 되지 않은 클림트도 좋아한다. 간만에 미술 책을 읽으니 미술 작품 관람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더 많은 화가에 대해 알고싶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알수록 더 흥미로운 미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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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은 150만 원이지만 연봉은 블로그로 1억입니다
재테크하는제인 지음 / 라디오북(Radio boo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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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한 때 어려웠다. 어려웠다는 건 내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블로그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유튜브가 대세가 되면서 다들 이동했다. 무엇보다 양질의 블로그를 작성하던 사람들이 떠났다. 블로그는 점차적으로 인기가 하락하며 예전같지 않을 듯했다. 블로그 자체가 사라질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했다. 글로 정보와 지식, 일상 등을 읽는 맛은 유튜브가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렇게 대세는 이제 변경되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유튜브는 대세인건 분명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네이버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 블로그를 떠난 가장 큰 이유가 솔직히 수익이었다. 내 시간과 정성을 들여 투자했는데 수익은 거의 없었다. 똑같은 시간을 들여 노력한 유튜브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수익이 난다고 한다. 네이버는 그러자 수익에 대해 다른 정책을 폈다. 인플루언서 제도를 만들면서 더 많은 수익을 주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다시 블로그가 활성화 되었다.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수익을 내는 블로거들이 생겼다.


순수하게 조회수만으로 버는 사람들이다. 여기에 유튜브로 떠났다고 생각했던 20대가 다시 블로그로 돌아왔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20대가 블로그를 많이 한다는 설문이 나왔다. 20대가 블로그에 관심있는 건 단순히 수익만은 아니다. 글이 갖고 있는 느낌은 영상과는 다르다. 이러다보니 최근 블로그와 관련된 많은 책이 나왔다. 또한 한동안 다소 잠잠하던 블로그 수익화 강의도 많이 나왔다. 예전에 엄청나게 많은 수익화 강의가 있다 전부 사라졌었다.


블로그가 다시 인기를 끌자 강의가 많이 생겼다.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블로그 관련 책도 많이 나왔다. <월급은 150만 원이지만 연봉은 블로그로 1억입니다>책도 그 중 하나다. 블로그를 알려주는 책이다보니 다른 책들처럼 어떤 식으로 블로그를 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블로그 책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얼만큼 버는지를 포커스한다.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려는 이유 중 중요한 것 중 하나다. 나도 블로그로 수익내서 돈을 벌면 참 좋지 않을까하는 단순한 생각.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블로그를 시작한다. 사실 그렇게 어려워보이지 않는다. 유튜브는 각종 기자재도 있어야 하고 편집도 배우면서 만들어야 한다. 블로그는 그저 노트북에 사진과 함께 글만 작성하면 된다. 꽤 쉬워 보인다. 유튜브에 비해 들이는 시간도 많지 않다. 어쩌면 다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다. 막상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다. 글을 쓰는 것도 쉽지 않다. 나름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하는데 조회수는 더디다. 조금 하다 그만 두는 사람이 많다.


이 책 저자는 처음에 그런 수익은 생각하지 않고 시작했다. 의외로 그런 사람이 많다. 수익과 상관없이 블로그를 시작한다. 조금씩 하면서 블로그에 재미를 들여 글도 조금 늘린다. 그러던 중에 애드포스트를 달 수 있게 된다. 처음에는 소소한 돈이라도 수익이 나면 신난다. 좀 더 욕심을 내서 도전하면서 수익이 올라가며 신나서 더 많이 하게 된다. 이런 코스가 가장 많은 듯하다. 처음부터 욕심내서 인플루언서에 도전하겠다는 사람보다는 말이다. 


책에서는 저자 자신이 어떤 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려준다. 다만 책 제목인 1억 연봉은 순수하게 블로그 수익은 아니고 자신이 1년 동안 번 수익을 전부 합친 점이다. 블로그 강의도 하고 있어 그런지 기초부터 하나씩 탄탄하게 블로그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초급부터 고급까지 하나씩 블로그를 성장시키는 방법도 알려준다. 솔직히 내가 읽고 크게 도움 받은 건 없다. 내가 모르는 영역이 나온 건 아니다. 그래도 블로그를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기에 책을 읽었다. 저자는 애드포스트를 통한 수익뿐만 아니라 협업까지도 한다. 협찬도 받으면서 수익을 낸다. 본인이 직접 회사에 메일을 보내 협찬도 받는 적극성도 보인다. 제주도 호텔에 메일을 보내 포스팅하겠다며 제안한 건 난 조금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적극적이라면 적극적이지만 연락 온 것도 아니고 자신이 호텔을 이용하기 위한 방법인데 윈윈이라고 하니. 그런 식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었고 지금도 내고 있다.


추가로 강의를 하면서 수익을 내고 있다. 이제는 책까지 냈으니 블로그로 인해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회를 갖게 되었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라 크게 공감이 되었다. 블로그를 어떤 식으로 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읽으면 도움이 될 듯하다. 글쓰기에 대한 정보도 있어 참고하면 좋고. 저자 자신이 지금까지 했던 방법을 가감없이 다 알려주고 있다. 초보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인플루언서가 막 된 사람에게도 그럴 듯한 책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난 조회수로만 1억인 줄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블로그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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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없이 수익만 내는 스팩 투자의 법칙
원칙과 실천 지음 / 라디오북(Radio book)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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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 투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투자 방법이다. 스팩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잃지 않는 투자다. 투자가 잃지 않는다는 건 힘들다.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스팩은 그렇지 않다. <리스크 없이 수익만 내는 스팩 투자의 법칙> 책 제목처럼 리스크가 거의 없다. 리스크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되긴 한다. 그건 전적으로 본인이 게으를 때 생기는 일이다. 투자하면서 게으르다면 뭘 해도 안 된다. 그러니 얼마든지 통제할 수 있다.


스팩은 상장되어 있다. 일반 주식처럼 매수와 매도를 할 수 있다. 상장되어 있다는 말은 그 자체로 얼마에 매수하느냐에 따라 손해 볼 수 있다. 내가 매수한 금액이 비싸면 손해볼 수 있다. 매수한 금액이 낮으면 이익을 볼 수 있다. 스팩은 분석을 하기 힘들다.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할 때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기업 분석이다. 해당 기업이 얼마나 실적이 좋은지 파악한다. 이걸 근거로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그 외에 테마로 올라갈 수도 있다.


또는 차트를 근거로 투자할 수도 있다. 여러 방법으로 투자하지만 핵심은 기업이다. 스팩은 이와 다르다. 어떤 기업이 상장 된 것이 아니다. 상장을 하려는 기업이 스팩과 만난다. 스팩을 한 후에 기업을 찾아다니면 스팩을 통해 상장기업으로 변모한다. 그 전까지는 어떻게 보면 가치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스팩이 가치를 지니는 건 기업이 요건을 채워야 한다. 그때에 비로서 스팩은 의미를 가진다. 이럴 때부터 스팩의 주가는 움직인다. 갑자기 주가가 상승하게 된다.


스팩 투자에 대해 이런 점을 잘 알려주는 책이 이 책이다. 상당히 세세하게 잘 알려주고 있다. 책의 저자가 직접 스팩 투자를 하고 있다. 관련된 블로그와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본인이 경험한 투자뿐만 아니라 분석한 것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여기에 카페에서 활동하는 투자자 이야기까지 함께 들려주는 책이다. 스팩에 대해서 처음 듣는 투자자도 있을 듯하다. 공모주는 알아도 스팩은 잘 모르는 투자. 또는 스팩을 알긴 하지만 전혀 관심없는 투자자도 많다.



가장 큰 이유는 뭔지 잘 모르겠다. 이런 이유뿐만 아니라 스팩에 돈을 넣고 언제 수익을 낼 것인지 답답하다.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나도 약간 그랬던 듯하다. 스팩투자를 몰랐던 건 아닌데 일체 관심을 두지 않았다. 사람은 알아야 한다는 표현이 딱 맞다. 이 책을 읽어보니 스팩 투자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몰랐던 점을 알게 된 게 가장 크다. 스팩을 관심없어 하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린다. 꽤 긴 시간동안 주가가 별로 움직이지 않는다.


다들 주식 투자할 때 빠른 시간 내에 주가가 움직여 돈을 벌고 싶어 한다. 스팩은 그런 면에서는 답답하다. 오랜 시간동안 움직임이 크지 않다. 스팩이 어떤 기업과 만나 재상장을 하느냐가 결정되어야 비로소 움직인다. 아쉽게도 스팩 목적이 결정되었다해도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다. 이럴 때도 스팩에 투자한 사람은 엄청난 매리트가 있다. 바로 매수청구권이다. 이를 활용하면 손해 볼 일이 크지 않다. 스팩은 보통 3년이라는 기간동안 상장되어 있다.


그 기간을 넘길 수 없다. 그 안에 기업과 만나 상장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 상장폐지가 되면 공모가+이자를 준다. 보통 공모가가 2000원이면 이자까지 받는 예금이나 마찬가지다. 이를 위해 될 수 있는 한 공모가 근처에 매수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 매수한 후에 일정 기간동안 주가 움직임이 나쁠 것 같으면 매수청구권을 쓰면 된다. 매수청구권을 썼는데 주가가 움직여서 상승한다면 매도하면 된다. 이렇게 볼 때 너무 좋은 투자다.


문제는 상장 된 스팩이 생각보다 많다. 모든 걸 전부 매수하기는 힘들다. 이를 위해서 책에서는 전략을 선보인다. 저자가 친절하게 분석한 방법과 전략을 알려준다. 스팩 중 어떤 걸 매수하면 좋을 지에 대해 알려준다. 매수할 때도 무조건 몰빵보다는 적립식을 권한다. 스팩은 상장된 후 3년 이라는 기간 중에 빨리 되기도 한다. 그 외에는 대부분 3년이라는 시간동안 결정된다. 대체적으로 1~2년 정도는 기다려야 하는 듯하다. 그걸 기다리면서 움직임을 살피면 된다.


그렇게 볼 때 역시나 스팩 투자도 싸게 사는 게 핵심이다. 싸게 산다면 무조건 수익을 낼 수밖에 없는 투자다. 하방이 막혀있다고 할 수 있다. 마음 편하게 예금에 넣었다고 생각해도 된다. 3년 예금에 넣었다고 생각하고 이자만 받고 끝낼 수도 있다. 스팩이 성공하면 이자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수익을 낸다. 책에서 소개한 최고 수익률은 898%나 된다. 투자가 편할 수 없지만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은 듯하다. 책을 읽어보니 나도 관심이 많이 간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안정적으로 기다리면 수익난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기다리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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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프로 트레이더 빅 - 18년간 단 한 해도 손실 없이 연 수익률 72% 기록한 전설의 프로 트레이더 빅 1
빅터 스페란데오.설리반 브라운 지음, 이건 옮김 / 액티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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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프로 트레이더 빅>은 예전에 나왔을 때 살짝 끌렸는데 미처 읽지 못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다. 제목에 트레이더라는 제목이 있는 것처럼 트레이딩을 전문으로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했다. 읽어보니 그건 아니었다. 기술적 분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긴 하지만 정작 긍정적이진 않다. 그럼에도 결국 기술적 분석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알려준다. 기술적 분석에 대해 너무 과신하지 말라는 뜻이다. 하나의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저자가 강의를 하는데 사람들은 기술적 분석에 대해 기대를 했다. 기술적 분석에 대해 설명하지 않고 현재 어떤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지 설명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실망하는 눈빛을 보였다. 그 후에 기술적 분석에 대해 알려준다. 그 이유는 기술적 분석만 본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해당 기업이 움직이는 추세를 알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복잡한 상관 관계를 파악해야한다. 해당 기업의 주가가 움직이는 많은 이유가 있다. 딱 하나만으로 주가는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기술적분석만 보면 안 된다는 걸 의미한다. 실제로 저자는 단순히 기술적 분석만 알려주는 게 아니다. 마인드에 대해서도 상당히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읽다보면 이 책이 주식 책인지 자기계발 책인지 헛갈릴 정도다. 기술적 분석에 대해 알려주는 미국 책을 읽어보면 의외로 그렇다. 마인드에 대해 상당히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기술적 분석이라도 결국에는 자세 등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기본적 분석을 한다고 이 점이 달라질 리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책은 우화를 알려주는 데 그 점이 인상 깊었다. 가격 추세에는 3가지가 있다. 며칠에서 몇 주간 이어지는 단기추세를 노리는 사람은 트레이더다. 몇 주에서 몇 달을 이어지는 중기추세를 노리는 사람은 투기자다. 몇 달에서 몇 년까지 이어지는 장기추세를 노리는 사람은 투자자다. 저자는 스스로를 트레이더라고 명명한다. 며칠에서 몇 주동안 주가가 변동하는 단기추세를 노린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단기추세만 노린 건 아니고 여러 추세를 이용했으니 다 해당되기도 한다.

나름 색다른 구분 법이다. 현재 내가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보니 나도 장기부터 중기에서 단기까지 보유하고 매도하고 있으니 전부 다 해당되는 듯하다.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강조하는 건 손절이다. 이걸 여기서는 악어 원칙이라고 부른다. 악어에게 다리를 물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악어에게서 도망가려 발버둥치고 도망가려한다면 쉽지 않다. 오히려 악어는 내 다리를 더 깊고 물면서 몸통까지 조금씩 먹으려 한다. 이럴 때 유일한 방법은 한 쪽 다리를 포기해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내가 투자한 기업에 대해 잘못 판단했다면 그때는 내 다리를 내줘야한다. 한 마디로 손실을 확정하고 매도하라는 뜻이다. 내 다리를 물어버린 악어는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우연히 다큐에서 봤는데 실제로 그랬다. 악어와 같은 동물은 한 번 물면 절대로 놔주지 않았다. 심지어 무리해서 먹으려다 본인이 질식해서 죽는 것도 봤다. 먹히던 동물도 역시나 죽는다. 그러니 조기에 내 다리를 짤라내고 도망치는게 유일한 방법이라는 저자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걸 이론으로 알지만 막상 실천하려면 인간의 본능에 역행하는 것이라 많은 연습과 실행이 필요하다. 책 초반에 나온 내용은 감보니 비밀이다. 도박하는 사람이 시골에서 큰 판을 참가했다. 그 곳은 일반 포커 판과 다소 다른 원칙이 하나 있었다. 이걸 모르고 판돈을 크게 걸었다가 상대방에게 잃고 만다. 다시 한 번 큰 판돈을 걸었다. 아까와 똑같은 상황이었는데도 이번에는 도박사가 잃었다. 이유는 도박사가 잃은 원칙은 하루에 딱 한 번만 적용된다는 원칙이 있었다.

이처럼 내가 어떤 투자를 한다면 규칙을 알아야 한다. 규칙을 모르면 필패라는 점이다. 기술적 분석에 대해 상승 추세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가장 낮은 저점에서 사선으로 선을 그으면서 가장 높은 고점 이전의 저점을 통과하는 선을 그린다. 이 때에 추세선 밑으로 주가가 떨어진 게 있다면 상승추세가 아니라고 한다. 저자는 이 방법을 활용해서 투자한다고 알려준다. 무작장 상승만 하는 건 아니다. 이럴 때 추세선을 그리고 고점에서 하락하면 그 주가를 직선으로 그린다.

끝으로 하락한 주가가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한 주가를 직선으로 그린다. 이걸 1-2-3 추세선이라고 부른다. 그런 후에 해당 주가가 위로 향하는지, 아래로 향하는지에 따라 매수나 매도 여부를 결정한다. 이런 기술적 분석을 활용하며 기본적 분석 등의 복잡한 점을 활용해서 투자한다. 책이 나온 시점을 기준으로 할 때 한 번도 년단위로 손해본 적이 없다. 평균 72%라고 하니 놀라운 수익률이다. 여러 사람을 가르쳤는데 결국에는 원칙을 지킨 사람만이 성공했다고 알려준다. 문제는 그런 사람이 10%도 안 된 듯하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뒷 부분 자기계발 내용 너무 길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원칙을 배우고 지키려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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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딱 4주 만에 완성하는 브랜딩 블로그
정경미(로미)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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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야와 달리 블로그 글쓰기는 나도 할 말은 많다. 많기에 실제로 책도 썼다. 매일같이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글을 올리고 있다. 잡다하게 여러 분야 글을 쓰고 있다. 아마도 나만큼 다양한 분야 글을 쓰는 블로그는 없지 싶다. 대체적으로 특정 분야 글을 쓰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그렇게 하는 게 자신의 블로그를 키우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잘 나가는 블로그를 보면 더욱 그렇다. 자신에게 득이 되는 분야를 위주로 쓰고 그 외 분야는 거의 쓰질 않는다.

극단적으로 다른 분야 글을 쓰지 말라고 하는 유명 블로그도 있다. 그게 본인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블로그는 대부분 정보나 지식을 얻기 위해 사람들이 보기 때문이다. 틀린 건 아니지만 그런 이유가 아닌데도 보는 사람도 많다. 대신에 후자 경우로 블로그를 쓰고 보는 사람은 아마도 전체에서 20% 정도 되지 않을까? 특별한 통계는 없지만 느낌적인 느낌이 그렇다. 일상을 꾸준히 쓰는 블로그는 그다지 많지 않다. 이게 상대적으로 재미가 덜해서다.

지식이나 정보를 꾸준히 쓰면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며 조회수가 올라가고 이웃도 증가한다. 일상은 그런 건 아니라 아무래도 속도가 늦다. 대신에 좋은 점은 이웃과 갈수록 친근감이 생긴다. 또한 내 블로그 글을 꾸준히 읽는 사람들은 내게 큰 호감을 갖는다. 나를 직접 보기라도 하면 꼭 연예인을 본다는 말을 할 정도다. 무엇이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자신이 어디에 더 방점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듯하다. 둘 다를 잘 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렇게 볼 때 나는 둘 다를 잘 하는 편이다. 지식과 정보 글도 엄청 많이 올리지만 일상 글도 거의 매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쓴게 아마도 10년도 넘었으니 더욱 그렇다. 그런 이유로 사람들이 많이 물어보고 해서 <파워블로그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도 쓰게 되었다. 지금은 폐지되었지만 과거 네이버에서 파워블로그 제도를 운영할 때 선정된 적이 있다. 이제는 희소성이 있어 블로그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 자긍심을 갖는 엠블럼이기도 하다.

현재는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블로그와 관련된 글을 읽을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난 읽는다. 블로그는 끊임없이 진화한다. 이를 쫓아가지 못하면 도태된다. 일상 글만 올린다면 상관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책 리뷰와 같은 글을 올려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포스팅하면 된다. 내 경우에는 수익과 관련되어 신경쓰다보니 체크하고 트랜드를 쫓으려고 한다. 최근에는 사람들이 다시 블로그를 많이 하고 있다. 한동안 주춤했던 블로그였다.

이렇게 된 점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블로그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한다. 꼭 수익을 내지 못해도 블로그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도 있다. 이를 근거로 제2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 내 경우가 그렇다. 블로그 덕분에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저 블로그에 내가 하고 있는 다양한 걸 올렸을 뿐이었다. 이게 누적되다보니 지금은 상당히 큰 블로그가 되었다. 솔직히 블로그와 관련된 책을 쓴 사람들 책을 읽었다.

이런 사람들 중에 내 블로그보다 큰 경우는 거의 없었다. 언제나 나는 책을 통해 5~10%라도 배울 게 있으면 된다는 입장이다. 내가 모르는 걸 알게 되거나 잊고 있던 걸 다시 깨닫게 된다면 충분하다. <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도 그런 점에서 읽었다. 총 4명이 공동저자로 차여했다. 단순히 책을 썼을 뿐만 아니라 리블로그라는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인 듯하다.

책은 그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쓴 듯하다. 블로그 로직 등은 시간이 지나며 변한 것도 있어 다른 점도 있다. 책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수익화보다는 글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블로그를 하는데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내가 쓴 책과 일맥상통한다. 자신을 위해 블로그를 하며 새로운 걸 발견하고 의미를 찾는 사람도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수익화보다 중요한 게 있다. 그건 블로그를 하며 각자 찾아가는 즐거움을 통해 얻으면 된다.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여러모로 도움이 될 책이다. 근데, 책에 나온 내용 중 반론은 있다. 내가 이 책을 쓴 분들보다는 이웃이나 조회수 등도 더 많으니 고수라고 할 수 있다. 고수는 방문자수, 상위노출, 수익화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절대로 아니다. 더 신경쓰고 노력하고 고민하며 포스팅한다. 끊임없이 노력하며 발전하는 게 고수라고 생각한다. 제자리에 머물면 그게 고수일리가 없다. 다른 고수는 모르겠지만 난 그렇다. 해서 힘들지만 그래도 이렇게 책 리뷰 글을 쓴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GPT 관련은 내 생각에는 굳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블로그 잘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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