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바뀌는 순간 - 긍정을 이끌어내는 스위치
캐서린 A. 샌더슨 지음, 최은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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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크게 두가지다. 긍정적으로 바라볼 것인가, 부정적으로 바라볼 것인가. 대부분 자기계발을 이걸 근거로 글을 쓴다.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하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부분은 과학의 영역이지 않을까 한다. 물에 컵이 반이나 남았다. 물에 컵이 반밖에 안 남았다. 물에 컵이 반이다. 이렇게 세가지로 나눠 이야기할 수 있다. 사람들은 물에 컵이 반이나 남았다라고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이렇게 긍정적인 걸 선호한다.

분명한 건 물이 반이다는 점이다. 데이터를 갖고 이야기할 때 필요한 관점이다. 데이터를 볼 때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본 후에 나온 결과물을 갖고 이야기해야 해야한다. 이런 부분은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자기계발에서 그런 식으로 상황과 사건을 바라보지 않는다. 언제나 물이 반이나 남았다는 관점에서 본다. 그렇다고 부정적인 사고가 꼭 나쁘냐고 묻는다고 그건 또 아니다. 부정적인 사고로 성공한 사람도 꽤 많다.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다.

부정적인 에너지를 슬기롭게 썼다고 보면 될 듯하다. 정작 대부분 성공한 사람이나 자기계발에서는 긍정을 주로 언급할 뿐이다. 성공한 사람 중에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도 꽤 있다. <생각이 바뀌는 순간>은 분명히 긍정에 대한 이야기다. 잠시 부정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설명했다. 아주 힘든 순간이 왔을 때 사람은 각자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무엇이 올바른지는 정확하지 않다. 이에 대해 긍정을 설명한다.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이 할 부분이다. 그걸 부정적으로 보며 포기할 수도 있다. 긍정적으로 보며 이겨낼 수도 있다. 이겨내는 것이 힘들까. 포기하는 것이 힘들까. 얼핏본다면 포기하는 것이 더 편해 보인다. 포기하는 것도 꽤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한다. 수많은 번민을 가져야 한다. 어차피 어떤 선택을 하든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긍정적인 시선으로 이겨내려 노력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긍정이라는 것은 웃는다는 뜻도 된다. 이왕이면 웃는게 더 좋다는 건 누구나 안다.

긍정적 생각은 성장한다는 뜻이다. 무엇인가 해내야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할 지 모색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해결한만큼 성장한다. 긍정적 성장이라는 표현을 써도 좋을 듯하다. 그런 면에서 성장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나이를 먹어 노화된다면 어떻게 될까. 이 부분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책에서는 자신이 늙었다는 생각만으로도 기억 등이 줄어든다고 알려준다. 같은 나이를 먹은 노인이라도 어떤 식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훨씬 더 많은 기억을 해 낼 수 있다.

자신이 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자체만으로도 훨씬 더 기억력이 높아진다. 이런 부분에 있어 아는 것이 많다는 것과 얼굴은 상관없다. 지식이 많다고 결코 늙어보이는 건 아니다. 오히려 지식이 많으면 더 젊어보일 수 있다. 스스로 끊임없이 지식을 추구하며 성장하는 사람이라 얼굴에도 이런 부분이 나오기 마련이다. 거기에 이런 생각은 노인이라도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는 태어나는 것이라 여기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 않다.

얼마든지 노력으로 가능하다. 부정적인 생각이 날 때마다 스스로 멈추면 된다. 거기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도 잘 이겨낸다. 총기 사고가 난 후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라도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은 보다 빨리 충격에서 벗어났다. 더구나 외상 후 스트레스도 상대적으로 덜했다. 이런 점이 긍정적 사고의 좋은 점이다. 이왕이면 긍정적 사고는 나를 성장시킨다는 건 다시 한 번 이야기한다. 거듭 이야기해도 질리지 않을 내용이다.

책에는 꽤 다양한 사례가 많이 소개되었다. 이런 책에서는 무엇보다 사례가 참신해야 한다. 익숙한 사례가 아닌 저자가 주장하는 바를 설득할 수 있는 적절한 사례가 핵심이다. 그런 면에서 상당히 신선한 사례가 많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노력한다면 그에 따른 성과가 나온다. 같은 상황을 두고도 단지 생각만으로도 내 입장과 태도가 달라진다. 생각을 바꿔야 내가 달라진다. 그렇다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자기계발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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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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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읽으세요. 인생의 책입니다.'

나에게 이런 표현으로 <당신 인생의 이야기>읽으라고 추천한 사람이 있다. 이런 저런 소설을 읽었는데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았다. 블로그가 독서 리뷰 블로그라 나에게 오는 사람들도 독서를 어느 정도는 하는 사람이라 판단했다. 그런 이유로 추천을 받았을 때 이런 저런 추천 중 가장 강력한 문구로 나를 사로잡았다. 솔직히 이 책은 원래도 읽으려고 눈여겨 봤다. <컨택트>라는 영화가 나왔을 때 착각을 하고 관람했지만 무척 좋았다.

아직 이 책을 전부 읽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된 것은 단편소설 모음이기 때문이다. 여러 단편을 묶은 책인데 단편 하나하나가 꽤 깊은 내용이다. 하여 나중에 리뷰를 전부 하려면 꽤 힘들 듯하여 차라리 이렇게 반으로 나눠 하는 것이 좋을 듯하여 나눠한다. 먼저 '바빌론의 탑'은 잘 알고 있는 바빌론 탑 이야기다. 하늘 끝까지 탑을 쌓았지만 인간의 교만을 벌하기 위해 하나님이 무너뜨렸다는 내용이다. 그 이후로 인간은 서로 언어로 달라지며 의사소통이 힘들어졌다고 한다.

책은 바빌론 탑을 쌓아가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다. 그들은 나름 기대를 갖고 탑을 쌓는다. 각자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바벨탑에 대한 썰을 푼다. 엄청난 고생을 하며 이들은 탑에 아래 층부터 윗층까지 전부 돌 등의 짐을 옮긴다. 어느 날 그들에게 탑에 물로 쏟아진다. 탑과 다른 곳은 서로 연결된 것으로 나온다. 다음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로웠다. '이해'라는 내용인데 뇌가 자극이 된다. 대부분 자신의 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소설 속 주인공은 뇌를 최대한 활용한다.

처음엔 자각하지 못하다 점차적으로 특이한 사건으로 이해가 빨라졌다는 걸 깨닫게 된다. 병원에서 테스트를 할 때 전부 금방 능숙하게 해낸다. 다소 무시하던 의사들이 보다 세밀한 테스트를 할 때마다 자신의 능력을 더 많이 알게된다. 문제는 무엇인가 단순히 테스트로 끝낼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주인공은 서서히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다 보여주지 않는다. 자신이 잘못하면 인간 실험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준비를 한 후에 사라진다. 여기서 주식이야기도 나온다.

자신이 프로그램을 세팅해서 돈을 번다. 이제는 이해가 워낙 높기에 자신이 노출되지 않도록 극도로 조심한다. 머무는 장소는 물론이고 프로그램도 일정 금액만 벌 수 있도록 세팅을 한다. 점차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며 인간의 영역을 벗어나려 한다. 여기까지 읽으면 무척 재미있고 좋았는데 솔직히 신선하지는 않았다. 이제 이런 내용은 워낙 흔하다. 이런 종류에서 내가 늙어 그런지, 워낙 많은 비슷한 내용의 영화 등을 접해 그런지 더이상 새로움이 없다.

뭔가 신박한 내용으로 전개되는 것이 거의 없다. 그나마 여기서 주인공을 대적하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그는 주인공보다 며칠 먼저 사건을 경험했기에 이해에 대한 폭과 깊이가 다르다. 서로 상대방 존재를 깨닫는다. 정확히는 주인공을 먼저 알고 상대방이 초대를 한다. 서로 공존하느냐, 한 명만 남느냐의 싸움이 벌어진다. 꽤 흥미있게 전개되다 마지막에는 다소 허무하긴 했다. 인간이 갖고 있는 무의식을 비롯한 인지 범위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신비롭고 흥미롭다.

뇌과학이 발전하면서 이 부분도 단순히 공상과학에서 점차적으로 현실이 되고 있다. 무엇이 가능하고, 힘든지 여부도 드러나고 있다. 여기에 인간은 자신의 인식범위와 지식 능력까지 발전한다.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그렇다. 과연 개인이 발전할 수 있는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이 부분은 자신이 인지할 수 있는 범위라고 할 때 내가 살아가는 사회와 세계를 벗어나기 힘들다. 그렇기에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자유롭기는 힘들다. 천재들이 비록 시대를 앞서간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말이다.

'네 인생의 이야기'는 오히려 영화를 본 게 도움이 되었다. 영화 볼 때도 조금은 뒷 부분에서 놓친 것들이 있긴 했다. 그럼에도 소설로 읽었을 때 외계인과 관련된 부분은 내 상상력이 부족해서 상상되지 않았다. 영화를 봤기에 어떤 식으로 외계인이 생겼고 그들의 언어가 어떤 식으로 표현되는지 눈으로 봐서 그나마 소설을 읽으며 도움이 되었다. 인간은 자신이 내뱉는 언어에 영향을 받는다.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언어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모국어가 중요한 것은 거기서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아무리 자유로운 영혼이라 하더라도 국어를 쓰는 사람과 영어를 쓰는 사람이 갖고 있는 자유에 대한 이미지는 다르다. 이를 표현하는 방법도 다르다. 외국어를 확실히 한다는 뜻은 생각 자체를 그 언어로 한다는 뜻이다. 아주 능숙하고 영어를 해도 생각을 국어로 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하긴 힘들다. 아무리 노력해도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을 우리가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힘들다. 어느 정도 이해하는 것은 가능해도 말이다.

아울러 미래를 안다고 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변화시킨다고 꼭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걸 알 수 없다. 알고 있어도 관여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책에서는 그런 관점이다. 어떤 일이 벌어진다고 할 때 그걸 피한다고 해도 그 때뿐이다. 미래를 아는데도 그걸 모르는 것처럼 살아가는 것은 대신에 무척 힘들듯하다. 소설은 과학과 수학을 근거로 내용이 펼쳐진다. 나같은 수포자가 힘들수도 있는데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아 다행히 잘 읽었다. 다음 리뷰에 나머지 반으로...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내 인식범위는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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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빅 - 작은 성공을 반복하라
제프 헤이든 지음, 정지현 옮김 / 리더스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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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많은 사람들이 큰 목표를 세우고 가열차게 노력한다. 더구나 아주 아주 큰 목표를 세운다. 남들이 볼 때는 터무니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큰 목표를 세우는 경우도 많다. 목표는 클수록 좋다는 당위를 주장한다. 이왕 하는거 큰 목표를 세워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 끝에 뭔가라도 해낸다고 말한다. 정작 이걸 해 낸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극히 드물다. 이런 큰 목표를 해 낸 사람이 워낙 드물어서 그들이 대단한다는 존경을 받는다. 그 외는 아무도 없다고 할 정도다.

큰 목표를 세우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다. <스몰빅>에서 주장하는 바다. 결코 큰 목표를 찾으려 하지 말라가 아니다. 큰 목표를 계획하고 준비해서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큰 목표를 세웠으면 잊으라고 한다. 내가 자주 실례를 드는 <의천도룡기> 내용과 같다. 내용에는 장무기가 무술 시합을 해야한다. 상대방의 주장은 장무기가 갖고 있는 무예를 쓰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무당파의 장상품이 눈 앞에서 무예를 보여주며 익히라고 한다.

얼마나 기억하느냐고 하니 첫번 째에는 다 기억한다고 말한다. 몇 번을 보여주자 그제서야 기억나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제부터 무술시합을 하라고 말한다. 이것은 자신이 세운 목표를 체화해야한다는 뜻이 된다. 잊었지만 한다. 내가 의식을 갖고 하는 것이 아닌 무의식적으로 나도 모르게 행동이 나온다. 그렇게 할 때 진정한 내것이 된 것이다. 의식한다는 것은 아직도 내 것이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할 때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이 있다.

젖가락질도 아무런 의식없이 해낸다. 그 외에도 실생활에서 이렇게 생각없이 해 내는 것이 많다. 심지어 다른 생각을 하면서도 무의식으로 한다. 걷는 것도 그렇다. 골똘히 다른 생각을 하며 걸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미 내 몸으로 체화되었기에 무의식으로 알아서 사람을 피하고 길 지형을 익혀 움직인다. 이것처럼 큰 목표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큰 목표를 세웠으면 이제는 그걸 잊고 당장 눈 앞에 있는 아주 사소한 것부터 해야만 한다.

사람들은 너무 큰 목표에만 함몰되어 정작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는 경우가 너무 많다. 큰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작은돈부터 시작이다. 작은 돈이 쌓여 큰 돈이 된다. 작은 돈으로 언제 큰 돈을 만드냐고 할 수 있다. 그 말은 결코 틀린 건 아니다. 1,000원을 모아도 100만 원이 되려면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럼에도 작은 돈부터 모으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런 훈련이 되고 성취하면 다음으로 좀 더 큰 돈을 모을 수 있고 만들려고 노력하게 된다.

더구나 작은 성공이 무척 중요하다. 사람마다 약간 다르긴 하다. 이건 여러 책을 읽어보면 그렇다. 어떤 사람은 실수를 했을 때 괜찮다며 다독이면서 용기를 북돋워주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은 강력하게 푸쉬하며 몰아쳐야 더 좋기도 하다. 딱부러지게 무엇이 더 좋은지 여부는 다르다. 그럼에도 대부분 사람에게는 칭찬을 통한 용기를 주는 것이 좋다. 여하튼 그럼에도 작은 성공이라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자신감이 생기고 더 잘 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1,000원으로 100만 원을 모은 사람은 1억도 모을 수 있다. 이런 경험이 없는 사람이 100만 원을 모으는 건 쉽지 않다. 해냈다는 자신감이 좀 더 어려운 미션에 도전하게 만든다. 이런 식으로 하나씩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확장할 수 있다. 작은 걸 해내지 못한 사람이 큰 걸 해낸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아주 작은 것들이 모이고 쌓여 큰 게 된다. 작은 걸 소홀히하고 큰 것만 하려는 사람이 소탐대실하며 많은 걸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걸 보면 알 수 있다.

강력한 동기부여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다. 정작 이런 동기부여는 그저 마음을 뜨겁게 하는 것까지다. 그 다음부터는 각자 자신이 해 낼 몫이다. 해 내겠다는 강력하고 강렬한 마음은 며칠은 고사하고 하루도 이어지기 힘들다. 이걸 해내는 특이하고도 대단한 사람이 있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다. 그때뿐이다. 작은 걸 해내며 성취감을 느낄 때 동기부여는 사라지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강렬하지 않지만 쉽게 사라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갖게 되어 끊임없이 노력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오늘 하루 노력이 중요하다. 특별한 계획도 목표도 없었는데도 성공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그저 하루를 충실히 살았을 뿐이다. 거창한 목표도 없이 오늘 나에게 주워진 걸 해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성공의 과정에서 매일같이 해야 할 과제는 더욱 어려워진다. 그 과정에서 난 더욱 능력이 커지면서 해 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 덕분에 과거에는 생각할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로 인해 분명히 티나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이 된다.

바로 이런 점이 작은 성공을 지속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이유다. 책은 꽤 단순한 내용을 길게 이야기한다. 그런 이유로 다소 지겹긴 했다. 꽤 흥미롭고 신선한 사례가 많아 그걸 읽는 재미있는 있었다. 그 외는 책이 주장하는 바가 작은 것이라도 지속적으로 하며 성공하라고 하는 것과 같다. 진짜로 비슷한 내용이 반복적으로 소개된다. 작은 성공을 해 내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최종 승자가 된다. 그 덕분에 나도 이렇게 어떻게 보면 같은 내용을 계속 반복하며 리뷰를 마친다.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중복된 내용이 꽤 된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작은 성공이 당신을 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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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일하게 하라 - 당신도 행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
박영옥 지음 / 프레너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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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주식 투자로 유명한 사람들이 있다. 각자 다양한 투자 방법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 슈퍼개미라고 불리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내가 다 알진 못한다. <돈, 일하게 하라> 저자인 박영옥은 그런면에서 나도 알고 있다. 무엇보다 여러 회사에서 5%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걸로 뉴스에 나올 정도라 그렇다. 이 정도면 주식투자로 성공한 걸로는 최고라 할 수 있다. 책에서 1,500억 정도의 자산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것도 아니고 오로지 주식투자로 말이다.

주식투자로 이 정도 성공을 했으니 대단하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미국의 워런 버핏과 같이 엄청난 주식투자자가 없다. 워런 버핏은 단순한 주식투자자로 보기는 힘들지만 말이다. 그런 점에서 주식농부는 한국에서 워런 버핏이 될 가능성이 크다. 철학 자체는 가치투자다. 짧은 시간에 꽤 큰 수익을 냈지만 본인은 그것이 운이라고 겸손히 말한다. 주식 투자로 이 정도 자산을 모았으면 우쭐 할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그렇게 볼 때 이 책에는 대단한 비밀이 있을 것도 같다.

지금까지 저자가 쓴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어느 책에도 대단한 방법이 있다고 말해주지 않는다. 오히려 투자 철학과 삶에 대한 태도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특히나 원칙에 대해서 이 책에서는 강조한다. 수익 낸 것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 원칙을 지켰는냐가 더 중요하다. 수익을 냈다고 해도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아주 잠시다. 오히려 더 위험하다. 원칙을 지키지 않고 수익을 냈더니 원칙이 흔들린다. 원칙보다 중요한 것은 수익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돈을 벌었는데 뭐가 중요하리요. 원칙을 지키지 않고 낸 수익은 금방 신기루가 된다. 어느 순간부터 수익이 나지 않는다. 손해가 더 커진다. 투자란 짧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원칙이 중요하다. 저자는 원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주식 투자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의 이야기니 꼭 지켜야할 당위성마저 괜히 다가온다. 책 초반에 부자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 자신이 어릴 때 가난했다고 알려준다. 공장에서 일도 하며 지냈다고 한다.

가난한 사람은 돈 걱정을 한다. 부자는 돈 생각을 한다. 이 차이는 크다. 돈이 없다고 걱정을 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대부분 욕망만 갖고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이 책은 그 부분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태도에 대한 이야기다. 돈을 벌도록 노력하는 것 중에 주식 투자를 중점으로 설명한다. 우리는 대부분 빠른 시간에 돈을 벌려고 한다. 너무 당연한 욕심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자신의 욕심이라는 걸 안다.

그 어떤 것도 빠른 시간 내에 달성하는 것은 드물다. 주식투자라고 다를 것은 없다. 주식투자는 재수 좋게도 짧은 시간에 수익을 내는 경우도 왕왕 있다. 그 부분에 있어 저자는 요행수라고 말한다. 자신의 기업을 발견하면 1~2년 정도를 추적관찰한다. 그 기간동안 충분히 회사를 연구하고 조사하고 탐방도 한다. 조금씩 조금씩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사 모은다.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주가가 상승해도 아쉬워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충분히 회사를 아느냐다.

대체적으로 최소한 3년 정도는 바라보고 회사에 투자한다. 그 기간 이내에 수익이 난 경우도 있지만 처음부터 3년은 생각하면서 매수한다. 수익을 내는 것도 큰 욕식을 내지 않는다. 본인이 정한 목표 수익률이 도달하면 매도한다. 목표 수익률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매도 수익률에 따라 과감히 매도한다. 매도 후에 훨씬 더 크게 상승한 경우도 많다. 그렇다해도 전혀 상관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기업과 동행을 한다. 기업이 잘 되는 것에 응원한다.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입해서 수익 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내가 투자한 기업과 동행한다. 기업이 생각한대로 움직인다. 매출이나 이익이 늘어난다. 그것만으로도 기쁘다. 매도 후에 더 상승한다는 것은 내가 동행했던 기업이 잘 된다는 뜻이니 전혀 아쉬워하지 않는다. 그 이상은 새롭게 해당 기업과 동행한 투자자가 누릴 몫이라고 판단한다. 이런 생각은 솔직히 쉽지 않다. 가치투자 관점에서 해당 기업 매수는 함께 한다는 뜻이긴 해도 처절히 수익 관점에서 바라보는데 말이다.

책 중반에는 저자가 직접 투자했던 기업에 대해 설명한다. 여기서도 얼마나 수익을 냈느냐를 설명하지 않는다. 무엇때문에 해당 기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투자했는지 설명한다. 거창하고 대단한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우리 실생활에서 발견한 수 있는 통로로 파악한다. 남들이 다 보는 뉴스를 통해서도 본다. 그저 흘려 보내는 그 뉴스를 누군가는 아이이더로 캐치해서 조사를 들어 간 후 수익을 낸다. 이렇게 내 머리를 투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선과 노력이 중요하다.

한국에서 주식 투자로 크게 성공한 저자의 책에서 오히려 반대의 경험을 하게 된다. 투자 책을 읽고 가슴이 뜨거워진다. 이런 책은 오히려 위험할 가능성이 크다. 정말로 돈을 번 사람들의 책을 읽어보면 오히려 기본과 기초를 항상 강조한다. 여기에 원칙에 대해 누누히 반복한다. 그게 핵심이다. 이게 무척이나 섹시하지도 않고 지겹다. 그 과정을 거친 사람만이 성과를 달성한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건 그 때뿐이고 지속되지도 못할 뿐더러 정적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내 돈은 내가 일하게 만들면 된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그래도 어딘지 괜히 비밀을 바라게 되는.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원칙만이 내 돈을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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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하트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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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케네디 소설을 전부 읽었는데 이 책이 나온 걸 알고 관심을 가졌다. 막상 읽어보니 최근 책이 아니었다. 작가가 1994년에 쓴 작품이었다. 어딘지 괜히 속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최근작이 아닌데 아직까지 더글라스 작품이 번역되지 않았다는 점이 다소 신기했다. 더글라스 작품이 국내에 소개된지가 이렇게 되었는데 거의 전속 출판사인 밝은 세상은 무엇을 하다가 이제서야.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여하튼 그런 이유로 솔직히 초반에는 '내가 읽었나..'하며 읽었다.

내가 쓴 리뷰가 있는지를 확인할 정도였다. 아무래도 읽지 않았어도 워낙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을 전부 읽다보니 기억이 착각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읽지 않은 걸 확인하고 좀 더 탄력을 갖고 읽었다. 언제나 더글라스의 소설은 작품 속에 대중문화를 소개한다. 그걸 아는 사람은 소설을 읽을 때 좀 더 즐겁고 재미있게 읽게 된다.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든다. 내가 알고 있는 노래와 영화와 소설이 나올 때 딱히 이유도 없고, 연관도 없는데도 그저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이 책인 <데드 하트>의 뒷 표지를 보면 재미있는 광고문구가 있다. 이 책을 읽고 '호주행 비행기를 타면 내리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는 문구다. 나는 괜히 <밀레니엄>시리즈의 광고문구가 떠 올랐다. 그 책을 주말에 집어들면 한 숨도 못자고 월요일에 출근한다는 카피가 날 이끌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호주행 비행기를 탄 후에 내리기 싫어질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너무 재미있어 호주를 당장 가고 싶다는 뜻으로 읽었다. 책을 다 읽고 그 반대라는 걸 알았다.

호주는 워낙 땅 덩어리가 넓어 도시가 해변을 따라 많이 있던 걸로 기억한다. 가운데 엄청난 빈 공간이 지도로 보인다. 그곳을 가 본 적은 없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거대한 사막 비슷한 땅처럼 보인다. 주인공 닉은 호주를 여행간다. 기자였지만 새롭게 기분전환과 직업 등에 대해 모색하려고 호주에 간다. 그곳에서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던 중에 엔지라는 여인을 만난다. 소설과 달리 리뷰로는 쓰기 힘들지만 화끈한 여행을 두 사람은 한다. 서로 열정적이다.

닉은 이런 여행에서 만난 이성과 마지막을 잘 알고 있기에 여행기간 동안 만날 생각이었다. 엔지는 달랐다. 그가 닉을 만나고 여행을 함께 한 후에 목적은 달랐다. 그는 남편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다. 자신을 좋아한다는 닉과 헤어질 생각이 없었다. 억지라도 자기가 사는 고향으로 데려갈 생각이었다. 그곳은 사람도 없을뿐더러 지도에도 없는 지명이었다. 딱 네 가족이 살고 있다. 이들은 그 곳에서 호주와 전혀 상관없는 자신들만의 법을 근거로 생존하고 있다.

외부에서는 그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한다. 이곳에 닉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끌려온다. 심지어 거의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결혼식까지 일사천리로 치룬다. 그 이후에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소설이다. 소설 내용만 본다면 단순하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이 대부분 그렇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구조다. 읽기에 편하고 재미있다. 심각하게 생각할 것도 없다. 이 작품은 초기작이라 살짝 다른 느낌인데 패턴도 거의 비슷할 정도다. 그럼에도 난 이런 대중적인 통속(??)소설을 즐겁게 읽었다.

책에서는 다소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여기서 살인에 대한 장면이 나온다. 살인 후에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운 장면이 묘사된다. 그렇다면 계속해서 살인에 대한 고통으로 힘겹게 살아가게 될까. 난 그렇지 않다고 본다. 초반에는 심적인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진다. 인간의 대단한 점 중에 하나가 망각이다. 망각이 없다면 인간은 살기 힘들다. 모든 경험을 전부 기억하고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망각 덕분에 인간은 또 다시 새롭게 살 수 있다.

이처럼 살인을 하더라도 처음에 힘들 뿐 시간이 지날수록 잘 살 수 있다. 권선징악이나 동화와 현실은 다르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책에선 의도치 않은 살인이 날 뿐이다. 계획하고 의도한 것이 결코 아니다. 힘들고 어렵게 살아갈 지 여부는 책에서는 알려주지 않는다. 그저 모든 걸 잊고 새로운 출발을 할까. 그런 모든 것은 닉의 선택이 아닐까한다. 새롭게 출발할 지 과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늪에 빠질지 말이다. 아마도 힘겹겠지만 다 이겨내고 잘 살게 될 듯하다. 부담없이 가볍게 편한 마음으로 이번에도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 읽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오래된 소설이긴 하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역시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은 가볍게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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