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매일 부자로 산다 - 파이어족을 위한 경제적 자유 프로젝트
닉 할릭 외 지음, 박성웅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쉬운 건 아니다. 어려우니 많은 사람들이 달성하고 싶은 로망이다. 쉽다면 너도나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겠지만 달성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수많은 책이 오늘도 나온다. 그 모든 책들이 전부 다양한 방법을 설명하고 경제적 자유를 이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준다. 다서 허황된 것도 있지만 대부분 도움이 되고 읽어보면 실천할 만한 것을 알려준다. 저자가 자신이 했던 방법을 알려주니 이를 실천만 하면 가능하다.

최근에는 파이어 족이라는 것도 생겼다. 한국에서는 본격적으로 유행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빠른 시간에 부자가 되는 젊은 사람들을 말한다. 대략 늦어도 40대에는 부자가 된다. 이를 위해서 전력투구해서 다소 힘들게 살지라도 참고 견뎌낸다. 열심히 살아갈 뿐만 아니라 번 돈을 다시 자산에 투자해서 부를 늘린다. 뉴스에서 본 내용을 볼 때 파이어 족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직업은 다소 고소득이었다. 그 사실은 빼놓고 본다면 제대로 된 팩트체크가 안 된다.

막연히 노력할 것이 아니다. <나는 매일매일 부자로 산다>에서 이를 위해 가장 핵심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점은 현금 흐름이다. 그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수많은 책들에서 부자가 되라고 독려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현금흐름이다.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지 못하면 자산이 늘어나도 위험할 가능성이 크다. 자산이 많아졌는데 그 자산에서 현금이 전혀 흘러 나오지 못하면 도산한다. 아무리 자산 가격이 상승해도 그림의 떡처럼 기분만 좋아지고 만다.

이를 위해서 책에서는 다양한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라고 조언한다. 파이프라인 개념은 너무 유명하다. 마을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사람과 한 달동안 전혀 눈에 띄지 않던 사람이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달라진다. 처음에는 아무런 노력이 들어오지 않지만 파이프라인이 구축된 후부터 더이상 일을 하지 않아도 마을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한 덕분에 돈을 벌 수 있게 된다. 이런 노력을 해야 한다는 걸 책에서 알려준다. 다만 그러기 위해 해야 할 것이 있다.

끊임없이 본인의 노력으로만 돈을 번다면 무의미하다. 자신이 아무것도 안 하는데도 돈을 벌 수 있어야한다. 이를 위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갖춰야 한다. 방법을 책에서 알려주는데 미국 책이라 한국에 맞지 않는 것도 꽤 있다. 여기서 대출도 함께 설명한다. 흔히 이야기하는 좋은 대출과 나쁜 대출의 개념인데 대출원금과 이자를 나눈다. 많은 대출 원금과 이자가 위험한 것이 아닌 대출지수가 높은 게 위험하다. 이런 대출은 어서 빨리 갚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 근로소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외 소득이 중요하다. 다른 소득을 많이 창출할 수 있어 한다. 이런 것들을 늘려야만 책에서 말한 매일매일 주말인 삶이 가능하다. 근로소득만 갖고는 힘들다. 가능한 경우도 있겠지만 엄청나게 힘들다. 어떤 것을 해도 힘들겠지만 그래도 근로 소득 이외 소득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만 한다. 이런 식으로 늘리는 데 있어 핵심은 현금흐름을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하나의 자산을 취득했는데 현금이 나오지 않는다면 실패다.

하나의 자산을 취득할 때마다 현금이 나오는 투자를 해야 한다. 저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일반 가격보다 15% 정도 저렴하게 구입한 후에 리모델링을 한다. 그런 후에 월세를 받아 현금흐름을 만든다. 다가구 주택이나 아파트 위주로 투자하라고 권유한다. 한국과 다소 사례가 다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한국에도 적용할 만한 방법이다. 시세 차익만큼 좋은 것도 없지만 가격 상승이 없다고 해도 꾸준히 현금이 나온다면 그것만큼 좋은 게 없다. 갖고 있으면 계속 돈이 들어와 먹고 살 수 있다.

여기에 저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그 돈을 결코 쓰면 안 된다는 것이다. 또 다시 모으면서 계속해서 현금흐름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느 정도 단계가 오면 그때가서 드디어 매일매일 주말인 날이 온다. 이때까지는 참고 버티고 견뎌야한다. 근로소득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책에서 알려 주는 다양한 방법이 현재 한국에서 많이 알려진 방법이고 실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본업 뿐만 아니라 여러 사이드 잡을 통해 소득을 늘리려 노력 중이다.

책에서는 무척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서로 충돌되는 부분도 있다. 그렇다해도 큰 흐름을 중시한다. 모멘텀 투자도 적극적으로 하라고 권유한다. 무책임하다고 할 수 있지만 철저하게 여윳돈 갖고 하라고 알려준다. 그렇게 만든 수익은 또 다시 현금 흐름 나오는 곳에 투자한다. 핵심히 여유를 갖고 투자하는 것이다. 사이클을 보면서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다소 공격적인 방법을 설명하는데 호흡은 길게 보라고 하니 투자할 타이밍을 잘 보면 된다고 설명한다. 정말로 매일매일 주말이면 좋긴 하겠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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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스템 - 거의 모든 일에 실패하던 자가 결국 큰 성공을 이루어낸 방법
스콧 애덤스 지음, 김인수 옮김 / 베리북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솔직히 이 책 <더 시스템>이 유명한지 전혀 몰랐다. 원래 <열정은 쓰레기다>라는 제목으로 출시 되었는데 별로 인기가 없었다. 저자를 본다면 충분히 사람들에게 선택받을 만 했는데 말이다. 저자인 스콜 애덤스는 이름은 잘 모르지만 그가 만든 '딜버트'는 아주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미국처럼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닐지라도 말이다. 그렇게 출판되었지만 조용히 사라졌는데 뜻하지 않게 유명해졌다.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베스트셀레에서 언급되었다.

그 외에 국내에서도 '자청'이라는 유튜버가 언급했는데 책이 시중에 팔리지 않으니 중고 책이 무려 5배에 거래되었다고 한다. 이 전 제목인 '열정은 쓰레기다'는 마음에 든다. 나는 쓰레기라는 생각까지는 하지 않지만 열정에 대한 과도한 사람들의 열정(?)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열정은 좋지만 남을 이용하기도 쉽고, 금방 지쳐 떨어질 가능성도 크다. 아무리 열정을 갖고 해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책에서는 목표에 대한 이야기도 말한다.

목표를 갖지 말라고 한다. 목표를 갖는다고 실현되는 것도 아니다. 목표를 갖고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더 많다. 더구나 목표를 달성했다고 그게 끝이 아니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 그보다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시스템 만드는 걸 목표로 하면 된다는 농담도 떠오른다. 시스템과 목표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책에서는 설명을 한다. 10kg 빼는 다이어트는 목표다.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 문제는 그렇게 목표가 달성되어도 또다시 원래대로 된다.

목표는 그 당시에 실현되지만 또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보다는 매일같이 식단을 조절한다. 이런 시스템을 통한다면 저절로 살은 빠지게 된다. 하루에 먹는 양 자체를 3분의 2로 줄이면 이는 시스템이다. 한 번 시스템을 만들면 계속 그렇게 하면 된다. 자연스럽게 이를 통해 살도 빼고 건강도 회복할 수 있다. 목표보다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끊임없이 목표를 세우고 노력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데도 시간이 지나면 차이가 없다.

목표는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실현되어도 그때뿐인 경우가 많다. 자연스럽게 그보다 높은 목표를 정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퇴보하는 경우도 많다. 계속 더 높은 목표를 정하고 달려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할 때 뭔가 챗바퀴 돌듯이 반복되는 느낌이 든다. 처음에는 목표달성에 따른 쾌감이 느껴져도 점차적으로 무감각해진다. 목표를 정하지 않게 되면서 또 다시 뭔가 노력하지 않는 것 같은 실망과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이 들면서 또 다른 걸 추구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 목표는 달성하면 또 다른 목표를 세워야 하지만 시스템은 한 번 만들어 놓으면 계속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저절로 성과가 개선되고 더 높은 경지에 갈 수 있다. 단순 반복은 이어지면 위대해진다. 이건 시간이 지났을 때만 알 수 있는 오묘한 법칙이다. 이런 시스템을 만들기위해서 시행착오를 거칠 수밖에 없다. 거의 대부분 실패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 재미있는 것은 초반에 거의 대다수 이야기가 실패담이다. 성공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다. 계속 실패한 이야기만 나온다. 읽다보니 회사를 어찌 그리 많이 옮겨다녔는지 그마저도 되돌아보니 성공이라 할 수도 있지 않을까할 정도였다. 은행에서도 창구에서 적응을 못했더니 밑져야 본전이라며 오히려 본사 상사에게 문의해서 다른 업무를 보게 되었다. 그럴 때마다 신기하게도 더 좋은 연봉과 직책을 맡게 된다. 분명히 실패 이야기인데 묘하게 성공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엄청나게 다양한 실패담을 말한다. 본업을 하면서도 다양한 사업도 한다. 식당도 하는 등 잘 되는 것 같았는데도 좀 더 확장을 하다 망했다. 이런 사연들이 계속 펼쳐지지만 이를 바탕으로 더 좋은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저자도 그렇지만 나도 필요없는 경험이란 없다고 본다. 당시에는 비록 뼈 아픈 일이겠지만 시간이 지나 다른 일을 할 때면 충분히 보탬이 되고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해 볼만 하다.

열정과 관련되어서도 인과 관계를 달리 이야기한다. 열정을 갖고 했기에 성공했다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그게 아니다. 성공했기에 열정을 갖고 하게 된다. 성공하니 즐겁고 재미있어 더 열정적으로 하게 된다. 그보다는 꾸준히 반복적으로 계속 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핵심이다. 사람들은 이게 성공한 사람들의 핵심인데도 그걸 잘 모른다. 열정은 일시적 감정일 뿐 오래도록 할 수 있는 루틴은 아니다. 이와 관련되어 긍정의 힘에 대해 무척 강조하며 해 보라고 한다.

긍정하며 상상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을 수도 있다. 저자는 긍정의 힘으로 생각했을 때는 성공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좋지 못했다. 대체로 잘 나갈 때는 새로운 일을 할 때 긍정의 힘을 이용하지 않았다. '딜버트'같은 경우에도 긍정의 힘을 이용했지만 이를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에는 그걸 활용하지 않았다. 이왕이면 해 보는 것이 더 좋다. 책 후반에는 식단과 건강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의외로 많은 자기계발과 성공한 사람들이 이에 대해 주장하는 걸 본다. 여하튼,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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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수익 투자법칙 - 투자왕 김단테가 실전으로 증명하는 올웨더 주식투자 전략
김동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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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올웨더라는 표현이 자주 노출된다. 이런 표현은 거의 대다수 금융쪽에서 많이 사용한다. 아직까지 대중화되었다고 할 수 없는 단어긴 하지만 이런 쪽으로 발빠른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단어뿐만 아니라 이 투자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새로운 선진기법도 아니고 최첨단 방법도 아니다. 오히려 최근에 유행하는 투자 방법임에도 고리타분한 옛날 방법이다. 다르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자산배분 전략이 바로 올웨더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단어가 많이 쓰이지만 아마도 <절대수익 투자법칙>이 처음으로 전면에 내세운 책이 아닐까한다. 저자의 이력이 다소 독특하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의 카카오에 M&A를 했다. 당시에 현금으로 받지 않고 고민 끝에 카카오 주식을 받았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 카카오가 상장을 하며 생각지도 못하게 큰 돈을 벌었다.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평생 써도 될 정도의 돈이었다고 한다. 보통 이런 내용은 주로 미국 책에서 자주 나오는데 한국 사람이라 특이하기도 했다.

최근에 한국도 이런 경우가 자주 나오고 있어 선진국이 되어가는 듯하다. 저자가 대단한 점은 그런 상황에서 흥청망청 돈을 쓴 것도 아니고 더 큰 사업을 한 것도 아니다. 쓰고보니 더 큰 사업을 하는 것이 좋았던 듯도 하다. 한국에도 엘런 머스크와 같은 대단한 사업가가 나올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생긴 돈을 자산관리사와 같은 전문가에게 맡겼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상하게 수익이 나지 않았다. 수수료를 내는 것이야 수익만 낸다면 아무 상관 없다.

손해가 나는데도 수수료를 어김없이 냉큼 가져갔다. 전문가를 믿었던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답게 직접 테스트를 해 보기로 한다. 자신이 직접 운용을 해도 더 낫겠다는 판단을 한다. 그런 백테스트 후에 직접 올웨더를 하기로 결정한다. 심지어 직접 투자회사를 차렸다. 지금은 고객의 돈을 받으며 자신이 했던 방법대로 투자 중에 있다. 상당히 독특한 이력이라 할 수 있다. 투자 회사를 더구나 대부분 관련 종사자가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다.

본인 스스로 유튜브를 통해 올웨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한다. 직접 본 적이 없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환상이나 자극적인 내용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정석과 기본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사실 올웨더 전략은 무척이나 심심한 투자다. 딱히 뭘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처음에 자산배분을 설정한 후에는 리밸런싱을 하긴 하겠지만 소극적인 행동만 한다. 소득적인 행동이라 표현했지만 이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 소극적인 행동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적극적인 인내가 필요하다.

사실 무척 단순한 전략임에도 어려운 것은 우리가 인간이라는 점이다. 인간은 감정을 갖고 있다. 이러다보니 항상 남과 비교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주는 전략이라 하더라도 그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우월할 때 돋보인다. 정작 다른 투자 방법은 수익률이 좋은데 올웨더 방법이 좋지 못하다면 끊임없이 인내가 고갈된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올웨더가 좋을 수 있어도 사람은 당장의 수익률에 눈을 돌릴 뿐이다. 이러다보니 중간에 갈아탈 수 있다.

올웨더를 포기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활용하게 된다.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겠지만 책에서도 전달하는 것처럼 어느 정도 투자 경험이 없다면 이 또한 쉬운 것은 결코 아니다. 책에서는 흥미롭다면 흥미롭게도 한국보다는 미국 위주로 한다. 자신의 자산을 여러 분야에 골고루 분산해야 하는데 거의 대다수가 한국이 아닌 미국이다. ETF 위주로 투자를 한다. 주식과 채권이다. 이를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닌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ETF다. 이 때에 투자하는 자산군은 다음과 같다.

미국 주식, 미국 외 선진국 주식, 신흥국 주식, 원자재, 금, 미국 제로쿠폰 장기채, 물가연동채(만기 15년 이상), 미국 회사채, 신흥국 채권(로컬화폐) 등이다. 이런 것들을 비중으로 분산하는데 주로 레이 달리오가 운영하는 펀드를 근거로 설명한다. 여러 가지 투자 자산이 있다보니 책에서 거의 대부분 이 자산에 대한 소개를 하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무조건 이렇게 세팅을 하고 투자하라는 것이 아닌 해당 자산의 장단점을 설명하면서 의미를 알려준다.

그래야 투자를 하면서도 좀 더 안정적으로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저자가 자산군에 분산을 한 후에 투자 수익률이 어떻게 되는지 백테스트를 통해 알려준다. 가장 소극적인 방법이지만 확실한 수익을 는 투자다. 단기로 볼 때는 차이를 느끼기 힘들지만 장기로 볼 때는 그 위력이 나오는 투자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이것도 역시나 인간이 갖고 있는 감정을 상당 부분 배제했을 때 가능하다. 보유하면서도 계속 다른 마음이 뛰쳐나올 수 있다. 이 부분만 잘 다스린다면 개인이 할 수 있는 좋은 투자 전략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언제나 책으로 읽을 땐 더할나위 없이 편하고 쉽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소극적 투자로 보이지만 훌륭한 수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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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의 개인투자자를 위한 주식.펀드 투자법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권성희 옮김 / 흐름출판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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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식 시장 역사가 워낙 오래 되었기에 전설적인 투자자가 많다. 그런 투자자 중에 책을 많이 쓴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그런 면에서 피터 린치는 아주 적절한 투자자다. 워낙 수익률도 장기적으로 좋았고 좋은 책도 썼다. 가장 유명한 책은 <월가의 영웅들>인데 이 책인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언급한다. 단순히 투자 철학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기업 투자 사례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상당히 도움이 된다.

다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 사례가 다소 고리타분하게 보이기도 한다. 예전에 읽었을 때는 처음 듣는 기업이 워낙 많다보니 적응하기 힘들었다. 이번에 다시 읽을 때는 기업들은 친숙한데 사례가 오래되다보니 좀 그렇다는 느낌도 사실 들었다. 그렇다해도 피터린치의 투자는 엄청나다. 대신에 다른 투자자보다는 그 수익률 기간이 다소 적다. 어지간한 투자자가 몇 십년의 수익률을 근거로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피터린치는 20년이 안 되니 조금 아쉽긴 하다.

그렇다고 피터린치의 투자 사례와 수익률을 폄하하기 힘들다. 상당히 큰 투자수익을 피터린치가 운용한 미젤란펀드가 보여줬다. 워낙 많은 기업을 투자하기도 했다. 오죽하면 상장되어 있는 대부분 기업의 코드는 외웠는데 딸의 생일 날짜는 못 외웠다고 할까. 그런 이유로 은퇴를 결정하기도 했다. 그만큼 수많은 기업을 분석하고 회사에 방문해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정도로 놀라운 펀드매니저였다. 그렇기에 미국에서 권위있는 배런스에도 자주 초대받아 투자할 기업도 발표했다.

피터 린치가 알려준 투자 방법 중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도 꽤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가족을 데리고 쇼핑몰에 가는 것이다. 쇼핑을 하러 갔으니 딸들은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매장을 간다. 이를 바탕으로 아직까지 실적이 발표되지 않거나 투자자들은 잘 알지 못하는 기업을 발견했다. 아직까지 실적으로 잡히지 않았어도 매출이 이렇게 늘어났는데도 대부분 펀드매니저가 모른다. 이를 근거로 남들보다 먼저 파악한 후에 매수하여 투자 수익을 냈다.

그렇게 발견한 기업 중에는 갭도 있었고 바디샵도 있었다. 전부 유명해진 기업인데 초창기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러한 투자 방법은 우리도 얼마든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다. 투자란 것이 그렇게 꼭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 걸 알려준 투자자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런 투자 방법을 알려준 것은 피터 린치가 거의 유일하다 할 수 있다. 지금은 꽤 많이 알려진 방법이긴 해도 말이다. 이 책 초반에는 성 아그네스 학생들의 초청을 받아 투자이야기를 하는 사례를 알려준다.

그 어떤 투자자보다 더 현실적이고 올바르게 투자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이 정한 원칙은 무엇보다 '잘 아는 기업에 투자하라'다. 대부분 투자자가 이런 식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투자하는 이유는 오를 것 같아서다. 해당 회사가 무엇을 하는 건지도 모르고 무작정 남들이 좋다고 하니 매수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면서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하소연을 한다.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데 주가가 오르기만 바란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투기다.

직접 펀드로 투자하면 겪은 경험을 알려주니 좀 더 현실적이다. 5개의 성장주에 투자하면 3개는 기대했던 수익률이고 하나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치지만 남은 하나가 엄청난 수익률을 낸다고 알려준다. 투자 하는 족족 모든 기업에서 투자 수익률이 좋은 것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이렇게 전설적인 투자자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데 나같은 투자자가 마이더스의 손이 될리가 없다. 여기에 또 주식투자를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할 개념도 또 하나 있다.

주식 투자를 할 때 최대 손실은 내가 투자한 원금이다. 최악의 경우는 전부를 다 잃게 된다. 반면에 그 반대인 상승 금액은 과장을 하자면 무한대이다. 짧은 기간동안 10배도 날 수 있지만 그 기간동안 본다면 무려 100배도 넘게 상승할 수도 있다. 이런 관점과 개념으로 주식투자를 해야 궁극적으로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고, 내 자산이 늘어난다.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은 주당 순이익이라 할 수 있다. 책에서 주당 순이익과 주가를 함께 그래프로 보여준다.

단기간은 몰라도 장기간 볼 때 주당 순이익의 증가와 주가의 상승은 궤를 같이 한다. 책에서는 주당 순이익을 분기별로 보여준다. 20년이라는 기간동안 주당 순이익이 꾸준하게 오른다면 주가도 함께 상승하는 걸로 나온다. 주당 순이익이 증가하다 하락할 때 거의 어김없이 주가도 하락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기업의 실적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주당 순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을 찾고 그런 기업을 오래도록 인내하면서 참고 보유한다면 과실을 먹을 수 있다.

그럼에도 주가가 주당 순이익에 비해 과도하게 상승한다면 주당 순이익이 상승해도 주가는 한동안 지지부진하거나 하락할 수도 있다. 책에서는 상당히 많은 기업의 소개한다. 각 섹터별로 어떤 관점에서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했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솔직히 중반 이후부터는 섹터별 어떤 관점으로 파악하고 분석했는지 부분만 읽었다. 한국에 있지도 않은 기업이다보니 그걸 다 읽으려니 지겹기도 해서다. 마지막에 25개의 투자 황금률이라는 걸 피터린치가 알려주니 그걸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미국 기업 사례라 다소 지겹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투자 원칙만 알게 되어도.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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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투자이야기 작가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출판 흐름출판 발매 2011.05.09 리뷰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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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자들의 투자수업 - 엑기스

일본에서 펴 낸 주식 책은 다소 특이한 느낌이다. 내가 주로 그런 책만 읽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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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사려면 마트에 가라! - 생활속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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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힘 -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찰스 두히그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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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것들을 매일같이 한다. 행동을 하는데 있어 의식하며 하는 것이 극히 드물다.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한다. 예를 들어 식사할 때 숟가락이나 젖가락으로 음식을 집을 때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밥을 먹으면서도 신나게 떠들고 딴 생각도 한다.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다. 온 정신을 집중해서 젖가락으로 음식을 집어야 했다. 이런 상황은 fMRI로 뇌를 관찰했을 때도 나온다. 사람은 자신에게 익숙한 것은 뇌가 움직이지 않지만 그렇지 않을 때 활발하다.

이런 모든 것은 바로 습관 덕분이다.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것은 전부 습관이다. 루틴이라 불리는 바로 그걸로 아무 생각이 없어도 우리는 일상 생활을 한다. <습관의 힘>은 바로 그런 습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다. 잘 생각해보면 좋다와 나쁘다라는 자체가 주변 사람에게서 나온 판단이기도 하다. 어떤 습관이 사람들이 볼 때 좋은 것이다. 그런 습관을 할 때 사람들은 칭찬하다. 그렇지 않은 습관은 고쳐야 한다고 지적질을 한다.

이런 습관은 자신 스스로 변화시켜야 한다. 이런 습관이 무섭고 중요한 것은 책에서도 다음 사례로 알려준다. 어떤 사람이 뇌가 손상되었다. 그는 거의 모든 걸 기억하지 못한다. 5분 전에 했던 행동도 기억하지 못한다. 신기하게도 기억을 잘 못하는데도 산책을 한다. 어느 날 집에서 사라졌다. 찾으려고 난리를 쳤고 근처를 전부 돌아다녔는데도 찾지 못했다. 그토록 찾았는데 다시 집에 앉아 TV보는 걸 발견했다. 도대체 기억도 잘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집에 찾아온 것일까.

그는 자신의 집도 기억하지 못한다. 밖을 나갔을 때도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습관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발걸음을 옮겨 집으로 왔다. 이처럼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습관이 있다. 예를 들어 출근할 때 횡단보도를 주로 건너는 곳이 있다. 전철을 탈 때도 주로 타는 칸이 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며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면서 헤맨다. 며칠 동안 계속 출퇴근을 하며 자신만이 돌아다니는 길을 찾고 자기도 모르게 걷게 된다. 심지어 다른 생각을 하며 멍하니 걸어도 그렇다.

가끔 멍하게 걷다 깜짝 놀랄 때도 있다. 나도 모르게 제대로 걷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술 취한 사람이 신기하게도 제대로 집에 찾아온다고 한다. 이런 것들이 전부 습관의 힘이다. 기억을 잃었지만 습관이 이토록 무섭다. 몸이 반응한다. 아무리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저절로 반응하고 움직인다. 이것은 내 몸에 형성된 습관 때문이다. 이렇게 습관은 우리 삶을 지배한다. 좋은 습관이 중요한 이유다. 즣은 습관을 많이 갖고 있다면 저절로 좋은 삶을 살게 된다.

습관을 정착하기 위해서 초기에는 의식적인 행동을 해야한다. 아무런 습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기에 나도 모르게 평소에 하던대로 한다. 습관을 고치기 힘든 이유다. 늘 하던 패턴이 있는데 이걸 갑자기 변경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다만 한 번 습관이 정착되면 의식하지 않아도 알아서 내 몸이 반응하고 나도 모르게 움직인다. 내가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아도 어떤 행동을 하고 있다면 그건 습관으로 정착되었다고 봐도 된다. 그럼에도 우리 몸에 있는 나쁜 습관은 언제나 호시탐탐노리고 있다.

금방 예전으로 돌아가는 이유기도 하다. 이를 위해서는 특정 신호에 내가 반응하게 만들어야 한다. 신호가 온다면 그 다음부터는 반복 행동을 한다.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다. 특정 신호가 왔을 때면 나도 모르게 반복 행동을 하도록 연습한다. 솔직히 이렇게 할 때 처음에는 각오를 다지고 열심히 하지만 금방 지겹고 지친다.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서는 보상을 해줘야 한다. 자신에게 잘 했다는 칭친과 같은 보상을 받았을 때 나도 모르게 또 하고 싶어진다.

보상은 인간을 움직이게 만든다. 보상을 받기 위해서 움직인다. 이런 패턴이 반복 지속되면서 습관으로 형성되어 정착된다. 더이상 생각없이 나도 모르게 할 때 비로소 습관이 된다. 이렇게 해도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또 다시 예전의 나쁜 습관으로 되돌아 갈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믿음이 필요하다. 보상까지 받아도 믿지 않는다면 완전히 내 것으로 체화되어 다른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 간절히 바라는 열망까지 간다면 아주 좋은 이유기도 하다.

보상을 바라는 열망이 강렬할수록 더욱 쉽게 변할 수 있다. 보상을 받으니 습관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주 작은 빈 틈에도 추풍낙엽처럼 무너진다. 마지막 단계에서 자신이 이제는 확실하게 한다는 믿음까지 가야 온전히 내 습관이다. 이를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나 며칠 동안 자신이 먹은 모든 것을 적는다.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도 알겠지만 먹기 전에 어떤 상황이었는지도 중요하게 깨닫게 된다.

많이 먹는 이유가 단계별로 알게 된다. 이런 패턴을 인지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이를 피하기 위한 신호를 만들고 반복행동을 하면 된다. 이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책은 초반에는 이렇게 개인에게 집중하는데 그 다음부터 기업과 사회까지 그 영향력을 설명한다. 살짝 무리인 듯한 느낌도 들었다. 책에 나온 사례가 다른 곳에서도 읽었기에 그런 측면도 있어 보였다. 습관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삶을 새롭게 만들며 인생까지 다르게 만든다. 이왕이면 좋은 습관을 만들도록 신호보내고 반복행동으로 보상받아 변하도록 노력해야겠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개인만 좀 더 집중했다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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