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 - 861% 수익을 올린 젊은 투자자 김현준의 실전 투자법
김현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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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의 저자는 흥미롭게도 의외의 곳에서 알려졌다. 나도 본 프로인 <유퀴즈>에 나왔다. 최근에 포맷이 변경되어 직접 초청을 해서 이야기를 나누지만 예전에는 무작정 정처없이 발걸음을 옮기다 만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에 여의도 광장을 걷다 딱 봐도 여의도 증권맨처럼 보이는 세 사람이 지나갔다. 유재석이 이야기할 수 있냐고 했을 때 좋다고 한 사람이 이 책의 저자다. 나머지 두 명은 나이가 좀 있었기에 젊은 사람이 했으리라 본다.

둘 중에 한 명은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였다. 더 유명한 사람이었는데 유재석과 제작진이 알아보지 못했다. 그저 다소 젊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저자가 아주 유쾌했는데 펀드매니저였다. 워낙 즐겁게 이야기를 나눠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그 사실은 기억 저멀리 사라졌는데 그 후에 주식 시장이 좋아지면서 호출이 되었다. 내가 볼 때 그저 우연이 출연한 것이고 주식과 전혀 상관없는데 자연스럽게 주식 이야기를 했던 대화로 유명해졌다.



약간 재미있는 일화라고 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말빨이 꽤 쎘다. 그 점만으로도 방송에서는 무척이나 좋아할 캐릭터였다. 당시에 점심 시간이 꽤 길었던 것으로 기억나고 장 시간이라고 하여 특별히 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할 것이 없으니 직원들에게도 자유롭게 지내라고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보통 펀드 운용사라고 하면 다소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무척이나 자유로운 분위기라서 그랬다. 그럼에도 10년이 안 되는 기간동안 수익을 무려 861%나 올렸다고 한다.

이 정도 수익을 올렸을 때 여러 기업을 투자하기 마련인데 더퍼블릭자산운용은 10개 기업을 넘기지 않는다고 한다. 기관이라 불리는 기업은 이렇게 소수 기업에 집중하지 않는다. 꽤 많은 기업에 투자를 하는 편인데 다소 독특하다. 어떻게 보면 일반 투자자처럼 투자한다고 할 수도 있다. 10개 기업을 투자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분산이 꼭 중요한 것은 아니어도 고객의 돈을 운용하는 곳이 그러긴 쉽지 않다. 그런 기업 중에 100% 이상의 수익을 낸 것도 꽤 많은 듯하다.



자신감이라고 하면 자신감일수도 있는데 그만큼 열심히 기업에 대해 공부하고 분석하고 조사해서 투자를 하니 가능할 듯하다. 이를 위해 삼양라면에 대해 투자한 이야기는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삼양라면은 원래 1위를 하다 농심에 밀리고 오뚜기에도 밀린 상황이었다. 붉닭볶음면이 히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단순히 한국에서만 인기가 아닌 수출도 잘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를 숫자로 확인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었다. 기업 IR에게 물어도 답변이 없었다.

한국 무역 통계 등을 통해 수출을 파악한다. 그 중에서도 라면만 파악해서 오뚜기와 농심에 크로스 체크를 한다. 파악한 숫자가 삼양에서 발표한 것과 일치한 것을 알고 붉닭볶음면이 실제로 엄청나게 수출된다는 것을 확신한다. 이에 투자를 결정한다. 여기에 현대개발산업이 보유한 20%의 지분이 있는데 이 기업이 주가가 다소 오르자 매도하려 한다. 최대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가 매도하면 주가는 힘을 못 받게 된다. 이에 재미있게도 직접 현대개발산업으로 찾아간다.

자신들에게 펀드에 돈을 맡기라고 온 줄 알았는데 정작 보유하고 있던 삼양라면 지분을 매도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브리핑을 한다. 그 덕분에 계속 보유해서 더 큰 수익을 갖게 해줬다. 또한 중국에서 라면과 관련되 나쁜 뉴스가 나온다. 중국에 수출하는 라면은 거의 대부분 삼양라면이었다. 이에 파악하니 사실이 아닌 걸로 판명되어 직접 언론사 등에 전화 등으로 올바른 소식을 전달한다. 덕분에 다음날 어느 곳에서도 해당 뉴스가 나오지 않은 걸 확인한다.



이처럼 단순히 투자만 한 것이 아니나 해당 기업과 동행을 실천했다. 펀드 운용회사라 평생 보유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그 외에도 투자한 기업을 어떤 식으로 발견하고 투자아이디어를 얻었는지 알려준다. 여기서 이야기한 것 중에 물타기가 아닌 불타기를 하라고 알려준다. 물타기는 가격이 하락했을 때 하는 것이지만 불타기는 가격이 상승했을 때 추가로 매수하는 것이다. 주가가  상승할 때 불타기를 하면 분명히 수익률은 떨어진다.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 아닌 수익금이기 때문이다.

1000만 원의 50%보다는 2000만 원의 30%가 더 큰 수익이다. 이런 관점에서 투자 수익금을 늘리게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 자신이 직접 회계를 알려주기 위해 가상의 사업을 한다. 레모네이드 사업인데 신기하게도 회계 설명을 할 때 많은 책 등에서 예시로 드는 것이 레모네이드 사업이다. 이유는 나도 모르겠지만 가볍게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카페까지 창업할 수 있기에 그런가보다. 마지막에는 가치투자에 대한 설명이 꽤 긴데 바뀐 시장에 대해 적응하라는 설명이었다.



다만 그 부분은 굳이 그렇게 길게 설명을 했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주도주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꽤 탄탄하게 실적을 올려도 사람들의 관심이 없으면 주가는 상승하기 힘들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현재 사람들이 관심있는 분야에서 실적이 탄탄한 기업을 선정해야 한다. 아마도 10개 기업으로 투자를 하니 그런 선정은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한다. 주식 투자와 관련되어 투자 분야와 기업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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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으로부터, (하와이 에디션)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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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좀 거창하게 생각했다. <시선으로부터>라는 제목은 저절로 떠오르게 만든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지은 제목으로 보인다. 시선이라고 하니 무엇인가를 보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알았다. 그런 측면도 분명히 배제할 수 없지만 시선은 사람 이름이었다. 심시선이라는 여성의 이름이었다. 심시선은 현재 작고한 상태다. 지금은 남은 식구들만이 살아가고 있다. 다소 복잡하다보니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작가가 친절하게 알려준다.

가계도를 그려서 보여주는데 3대까지 가다보니 출연진(?)이 많다.거기에 심시선의 결혼은 두번이고 두번째 결혼한 남편의 가족도 나온다. 이런 인물이 전부 다 나오니 작가는 모든 캐릭터를 머릿속에 담고 알려주고 있을지 몰라도 읽는 내 입장에서는 누가 누군지 책을 다 읽은 지금까지도 잘 모르겠다 오로지 심시선이라는 이름만 정확히 기억할 뿐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이 책은 제목에도 나온 것처럼 시선의 이야기가 주뼈대다.



대체적으로 심시선과 관련된 이야기가 매 챕터마다 나온다. 그가 했던 일이나 글 등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나 잡지 등이 나온다. 그 후에는 현재를 살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여기서 가족들은 시선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엄마라고도 하고, 할머니라도 하면서 추억아닌 추억을 한다. 가장 큰 이유는 가족 모두가 하와이로 여행을 간다. 심시선은 무척이나 현대적인 여성이었다. 거기에 개방적이었기에 여러 화제도 몰고 다녔다.

제사에 대해 좋아하지 않았기에 절대로 자신에 대한 제사를 지내지 말라고 말한다. 가족들은 거의 10년 동안 유지를 잘 받들어 제사없이 지냈다. 그러다 갑자기 10주년으로 제사를 지내자고 제안한다. 다들 반대하지만 엄마의 10주년이니 한 번 정도는 제사를 해도 괜찮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제사를 하와이에서 하자고 말한다. 다들 어이 없어 하면서 하와이에서 제사를 지낸다는 것이 말이 되냐는 불평을 하지만 거기서 가볍게 하면 된다는 주장에 다들 수긍한다.

여기서 대단한다고 생각한 것이 바로 하와이에 가자는 말과 함께 모든 가족이 갈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해외 여행을 여러 가족이 함께 가려면 스케쥴도 맞춰야 하지만 돈도 문제다. 그럼에도 다들 곧장 간다. 소설이라 생략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가서 해외여행을 시선의 인세로 갔다는 표현이 나오긴 한다. 식구들이 살았던 곳이 부암동과 평창동이었다. 평창동은 부촌이다. 그런 시선과 달리 임차로 살았다고 말을 하긴 한다.

그럼에도 시선은 독일과 미국을 다니면서 일을 배웠다. 미술을 배우기 위해 외국을 갔다. 당시가 아마도 1960년대가 아닐까하는데 그 시대에 대학을 다녔고 외국까지 공부하러 갔다는 점에서 꽤 부유했던 듯하다. 너무 자본주의 관점에서 본 것도 같지만 내가 속물이라 그런지 몰라도 제일 먼저 그런 점이 떠올랐다. 이들이 하와이에서 가서 벌어지는 일들과 그들이 이야기를 하면서 과거를 회상한다. 하외이에서는 주로 서핑관련이 기억에 남는다.



서핑을 배우기 위해 매일같이 연습해서 마지막에 조금이라도 타게된다. 나름 성취지향적인 인물이 나라서 그런 점이 더 기억에 남는지도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책에서 딱히 기억에 남는 것은 많지 않았고 그다지 재미있게 읽지는 않았다. 딱히 이렇다할 내용이 전개되지 않고 뭔가 지지부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차라리 시선에 대한 내용만 좀 더 많이 나왔다면 훨씬 재미있게 읽지 않았을까한다. 시선은 상당히 특이한 인물이라 해도 된다.

시선이 살아갔던 시대에는 가부장적인 사회였는데도 이런 것에 전혀 개의치않고 자신의 할 말을 똑부러지게 한다. 그것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말한다. 할머니이자 엄마인 시선의 이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삶을 바라보는 태도, 생활은 분명히 자녀와 손자녀들에게 전달되었을 것이다. 시선이 결코 자신의 멋대로 살아갔다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바라보는 시선에서 남들과 다소 상충되는 지점이 있었겠지만 그런 점에서 딱히 트러블을 만들면서 살아간 것도 아닌 듯하다.



시선이 살아간 인생의 궤적을 볼 때 남을 가족들이 계승해서 살았냐고 묻는다면 내가 읽은 책에서는 그래 보이진 않는다. 내가 오독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저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걸 또 다시 본다면 시선이 그렇게 했던 것이 지금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지극히 평범하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눈에 띄지 않을지라도 점차적으로 발전하며 개선되어가고 있다. 나는 그렇게 알고 믿고 있다. 그나저나 하와이에서 제사라니 신박한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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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세계 1929-1939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16
찰스 P. 킨들버거 지음, 박정태 옮김 / 굿모닝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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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 관련되어서 지금은 통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가장 널리 받아들여진 듯하다. 현재는 그 어느 때보다 통화가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인 듯하다. 내가 관련된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히 판단내리기는 힘들다. 경제라는 것도 하나의 사조가 있고 이를 통해 받아들이는 시선이 있을텐데 이와 관련되어서는 시간이 흐르면서 공교하게 된 듯하다. 특히나 금융위기를 건너면서 더욱 그렇다. 현재는 누가 뭐래도 미국이 패권국가로 세계를 달러로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공황 이후에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통화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걸 통해 꽤 빠른 속도로 치유가 되었다. 대공화 정도까지 않았기에 하는 말이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가 왔을 때에도 역시나 금융위기를 거치며 겪은 경험을 근거로 꽤 빠르게 치유했다. 이렇게 통화로만 세상을 바라본다면 편하다. 지나와서 보니 통화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았기에 생긴 일이라는 대략적인 합의가 이뤄진 듯한데 꼭 그렇지는 않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복잡하다. 딱 하나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그건 너무 순진하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것들이 결합되어 문제가 생기고, 풀어낼 수 있다. 그 중에서 통화가 좀 더 큰 역할을 할 뿐이다. 금융위기를 거치고 최근의 노력도 단순히 통화만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통화라는 것은 대체적으로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주로 시행하는 제도다. 정부에서는 그렇다면 손 놓고 있냐면 그건 분명히 아니다. 정부는 정부대로 돈을 풀어야 하고 유동성도 공급한다.

그러니 딱히 이것이 정답이라는 것은 없다. <대공황의 세계 1929~1939>의 저자인 찰스.P.칸들버거는 어떻게 보면 밀턴 프리드먼과 동시대를 살아간 사람으로 대공황에 대해 치열하게 논쟁을 벌인 인물 중 한 명이다. 프리드먼이 통화라는 가치로 대공황을 바라봤다면 킨들버거는 상당히 복잡하게 다양한 요소가 결부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신에 명확하게 이것이다..라는 내용은 책에 없다. 연대기순으로 대공황에 벌어진 일을 하나씩 집요하게 보여주고 설명한다.



대공황에 대한 시기는 학자마다 조금씩 다른 듯하다. 이 책에서는 제목에도 나온 것처럼 1929년부터 1939년까지다. 아마도 39년에는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기에 그렇게 기간을 정한 것이 아닐까한다. 전쟁이 벌어졌기에 경제와 관련된 그 모든 것은 의미가 없어졌으니 말이다. 대공황을 알기 위해서는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그 이유가 중요하다. 인과관계를 따져봐야 하는데 정확한 이유를 알려주는 학자는 없는 듯하다. 금융 위기 등은 나름 확실한 이유가 있는데.

어디서 원인이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지금과 같은 데이터 등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한다. 지금의 우리에게는 무척이나 낯설지만 대공황은 한마디로 디플레이션이다.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당연하게 여기고 물가하락을 바라지만 자본주의 세계에서 물가상승은 필연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공황은 물가가 하락했다. 적당한 물가 하락도 상승도 아닌 적당한 물가가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그런 상황은 극히 드물다.

물가가 하락한다는 것이 왜 안 좋으냐하면 바로 모든 산업과 농업등 사회 전반에서 판매가 잘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러다보니 모든 기업체는 사람을 고용하기 힘들다. 회사를 다니지 못하는 사람들은 수입이 끊긴다. 이로 인해 돈을 쓰지 못한다. 돈을 쓰지 못하니 기업은 또 다시 돈을 벌지 못한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 돌게 된다. 대공황은 이런 일이 벌어졌다. 과거에는 글로벌이라는 표현을 쓸 필요가 없었다. 산업 자본이 득세하며 전 세계가 하나의 벨류체인이 되었다.



지금에 비해서는 훨씬 더 느슨했어도 한 국가에서 벌어진 이런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퍼지게 된다. 뜻하지 않게 공황을 수출하게 된다. 그나마 덩치가 큰 국가가 아니면 영향력은 다소 작아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같은 국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여파가 상당히 크다. 당시에는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서로 우왕좌왕했다. 가장 강대국인 영국은 이런 상황을 이제는 풀어낼 힘이 약해진 상태였다. 미국이 이 역할을 대신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미국은 그런 의지가 없었다.

미국과 영국이 협상을 하면 거의 대부분 영국에 미국이 끌려다녔다고 한다. 도저히 지금과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미국은 그저 국내 상황만 해결하려 했고 다른 국가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는 다소 나몰라했다. 이런 일에 대해 저자는 리더십을 발휘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종 대부자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더욱 커진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당시에 금과 연관되어 통화가 이뤄졌으니 최종대부자 역할을 한다는 것이 그렇게 가능했을까라는 의문은 들지만.

지금은 미국이 발권 국가로 얼마든지 그런 역할을 감내하는데 이마저도 점점 미국이 안 하려는 듯도 해서 어찌보면 문제다. 이걸 중국과 나눠가지면 되는데 대공황 때에 미국과 영국이 그 역할을 했으면 좀 더 빨리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볼 때는 도저히 꿈도 꾸지 못할 듯하다. 대공황이 벌어진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고 그 후 상황도 경험하지 못했기에 우왕좌왕하며 지금과 달리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이유가 가장 큰 듯하다. 경기침체는 자주 벌어지겠지만 이제는 슬기롭게 헤쳐나가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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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강환국의 하면 된다! 퀀트 투자 - 부와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주식투자의 정석
강환국 지음, 신진오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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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도 생소한 퀀트가 어느덧 사람들에게 알려진지 꽤 시간이 지났다. 미국에서 유명한 헤지펀드가 주로 운용하는 투자 방법이라 생각했다. 한국에서도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한국에서 이를 활용해서 운용하는 곳은 있긴 한데 사모 펀드 식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 일반인은 도저히 흉내도 내지 못할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것이 조엘 그린 블라트의 마법 공식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를 따라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

아주 단순한 공식인 저PER+고ROE를 섞어 1년에 한 번씩 리밸런싱하면 된다. 이렇게 한 투자가 머리를 싸매면서 한 방법보다 훨씬 뛰어난 수익률을 보니 다들 감탄하며 열광했다. 이 방법으로 한 사람들이 많았고 어느정도 수익도 낸걸로 알고 있다. 꽤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이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는데도 넓게 퍼지지 않은 것은 적용하는데 있어 각자 또 다른 부분이 있었다는 뜻이 된다. 그 이후에 고객의 돈을 받아 투자하는 전문운용도 나타났다.

이 분들이 등장해서 기존 방법과는 다른 걸로 투자하면서 수익을 냈다. 일반인들도 퀀트 투자를 시작했다. 엑셀을 갖고 약간 노가다를 하면서 퀀트를 짠 걸로 안다. 꽤 단순하다면 단순한 방법으로 직관적으로 수익 내는 걸 보여주니 혹~~하는 것은 사실이다. 나도 엑셀을 갖고 약간의 노가다를 해서 만들어 보긴 했는데 엑셀 실력이 없기도 했지만 나 자신이 이걸 해도 결국에는 마이너스가 되는 것도 있는 걸 견뎌내야한다. 그럴바에는 기존에 하던 걸 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퀀트 투자도 인내라는 강을 건너지 않으면 아무 의미는 없다. 누적 수익률이 좋다는 것이지 단기 수익률은 많이 추락할 수도 있다. 실제로 최근 몇 십년을 놓고 보면 워런 버핏이 가장 수익률이 뛰어나지 않고 제임스 사이먼드의 르네상스 테크놀로지라고 한다. 퀀트 투자를 하는 헤지펀드인데 메달리온 펀드가 엄청난 수익을 냈지만 작년에는 꽤 처참하게 무너졌다. 최근에는 절세문제도 대두되었다. 퀀트 투자가 꼭 정답은 아니라는 결론이 이런 식으로 나긴 했다.

이 책 <하면 된다! 퀀트투자>는 한국에서 퀀트로 가장 유명한 투자자 중 한 명이다. 몇 년 전에 <할 수 있다! 퀀트투자>로 사람들에게 퀀트를 알렸고 그 후에 유튜브 등으로 계속 전파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이번에 직장을 때려쳐도 먹고 살 수 있게 세팅된 파이어족이 되었다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꿈의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하는데 알기로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일정기간 외국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데 그게 꿈의 직장인지는 모르겠다. 

무엇보다 저자가 책의 마지막에 한 말이 뼈를 나에게 때렸다. 몇 년 전에 쓴 책을 읽고 직접 실행한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책을 읽고 안 한 사람이 90%이고 직접 실행해 본 사람은 2%라고 한다. 몇 년이 지나 저자가 직장을 때려쳤으니 스스로 증명한 점은 대단하다. 그 이전부터 오래도록 퀀트투자를 한 결과이긴 해도 말이다. 사람들이 퀀트 투자에 관심 갖는 것은 크게 두가지라고 본다. 하나는 단순함이다. 주식투자가 참 어렵고 힘들어 쉽지 않다.

그런 주식투자를 아주 간단한 공식을 만들어 이를 우직하게 실천하면 된다. 두번째로 뛰어난 수익률이다. 나름 노력해도 연 수익률이 20%를 해마다 올리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이런 두가지 장점이 관심을 갖게 만든다. 전작에서 알려준 방법으로 투자하면 된다고 할 수 있는데 4년 만에 신작을 냈다. 그동안 저자가 놀고 먹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 누구나 다 1년 동안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려한다. 이 책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알려준다. 역시나 검증을 통해서.

1년 내내 투자할 필요없고 11월에서 4월까지 투자하고 5월에서 10월까지는 쉰다. 쉰다는 표현보다는 국공채 등에 넣는다. 이런 방법이 훨씬 더 1년 수익률이 높다는걸 보여준다. 나는 그렇다해도 1년 내내 하긴 하겠지만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다음으로는 대체적으로 이 책은 퀀트투자여도 가치투자를 기본으로 한다. 이를 위해 대부분은 장기간 실적을 보거나 지난 1년치를 합산해서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보다는 오히려 1분기의 실적을 보는 것이 더 좋다고 알려준다.

이 부분은 아마도 한국에만 적용되는 듯도 하는데 그렇게 구조를 짜고 투자하는 것이 더 수익이 좋다는 점은 놀라웠다. 이런 점을 근거로 다양한 퀀트를 설계한다. 이를 위해서 개인이 아마도 파이썬이나 R을 응용해서 한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구조를 짜야하는데 대부분 사람은 여기서 좌절한다. 퀀트킹이나 젠포트를 사용하면 조건만 넣으면 알아서 해당기업이 나온다. 둘 다 유료인데 나는 퀀트킹은 퀀트로 쓰진 않고 장기간 재무제표를 볼 수 있어 활용하긴 한다.

엄청나게 다양한 백테스트를 한다. 이런 백테스트가 투자자와 학자가 개발한 현재 400개도 넘는다고 한다. 그 중에서 이 책은 수십개를 보여준다. 엄청나게 많이 알려주지만 그냥 강환국 울트라 전략을 쓰면 된다고봤다. 자신의 이름을 쓴 전략이라니 좀 멋있어 보이긴 한다. 근데 그 전략도 봐야 할 지표가 꽤 많긴해서. 나는 마이너스 20~30%나도 별 상관없으니 일정 금액을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은 들었다. 20년 정도 절대로 건드리지 말 일시금으로 말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막상 하려면 이것도 쉽진 않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한 번 세팅하면 한동안 신경쓸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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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에서 일해야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나요? - 세상에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의 봉사 이야기
조향 지음 / 설렘(SEOLREM)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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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UN에서 일해야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나요?>다. 일단 UN이라는 단어에서 말문이 턱 막힌다. UN은 그저 듣거나 보기만 하던 곳이지 그곳에서 일을 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 심지어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 적이 없다. 그런 곳에서 일을 한다니 뭔가 스케일이 다르다는 느낌부터 들었다. 기껏해야 내 앞가림 하기도 바쁘게 살았는데 UN에서 일을 한다니. 뭔가 거창하기도 하지만 인류에 이바지한다는 거룩한 소명같은 생각도 들었다.

제목은 일하지 않아도 된다. 꼭 그곳을 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뉘앙스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UN에서 근무하는 꿈을 간직했다. 분명히 다양한 일꺼리가 있는 곳일테지만 그럼에도 전 세계를 대표하는 기관이니 인류를 위하는 것이라 본다. 어느 정도 이익을 위해 움직이기도 하겠지만 거의 대부분 지구를 위하는 행동과 노력을 하는 곳일테니 말이다. 이런 곳에서 근무를 하려는 마음을 먹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뭔가 살아가는 세상이 다를 것 같기도 하다.



저자는 UN에서 일을 하지는 못했다. 책 제목상 본인이 일을 해 보니 그럴 필요는 없다는 뉘앙스로도 읽힌다. 그것과 상관없이 어느 곳에서나 사람들을 도우는  삶을 살면 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도 할 수 있고 외국에 나가서 할 수도 있다. 정답은 없는 문제니 스스로 판단해서 가장 좋은 선택을 하면 된다. 보다는 이 책을 읽으면 자신에게 맞는 걸 찾아가면 된다. 직접 해 봐야 알 수 있다. 막연히 하고 싶다는 생각을 백날 해 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일단 해 보면 자기에게 맞는지여부를 깨닫게 된다. 그 후에 다른 걸 하더라도 결코 늦지 않는다. 이제 겨우 대학을 가고 취직을 걱정할 시기인 20대 초반에 저자는 사람들을 도울 작정을 한다. 외국에 나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영국 런던으로 갔다. 그곳에서 일을 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학교 다니는 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경험도 없는 동양의 여성을 뽑는 회사는 없었다. 대학원도 고민했지만 또다시 돈을 내며 다닐 여력도 없었고 그럴 생각도 없던 듯하다.

아는 언니가 차라리 한국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어떨까하는 조언에 한국으로 와서 취직을 한다. 학교를 다니면서 쌓였던 대출금도 다 갚고 좋았지만 불만이었다. 자신이 생각한 것돠 너무 동 떨어진 일을 했다. 그저 자료를 조사하고 취합해서 윗 선에 넘기는 것이 전부였다. 그 자체로 만족하고 다닐 수도 있었겠지만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다시 도전을 해서 도미니카 공화국에 지역개발사업의 두목이 되었다.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은 진짜로 그렇기 때문이다.

이제 겨우 20대의 젊은이가 아무것도 없고 사람도 없는 곳에 가서 모든 것을 스스로 전부 다 해내야했다. 어린 나이에 엄청난 일을 해야 한다는 뿌듯함과 두려움이 공존했을테다. 한국에서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영어도 아닌 스페인어를 주로 쓰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했다. 더구나 그곳은 젊은 여성이 지나가면 환호성을 지르면서 약간 성적인 짓궂음이 큰 곳이었다. 그곳에는 더구나 문화도 달랐다. 한국 사람은 뭐든지 빨리빨리 빠릿하게 하는 특성이 있다.



시간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습관이고 사회적 관습으로 자리잡았다. 이런 문화가 몸에 베어 있는 저자 입장에서는 뭐든지 느긋한 도미니카 공화국의 사회전반에 흐르는 문화에 적응하지 못했다. 일을 맡겨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간 약속도 잘 지키는 않는 문화. 더구나 아침마다 출근할 때 저자는 나름 인사를 한다고 했는데 클레임이 들어왔다. 출근할 때 직원들에게 '안녕'이라는 가벼운 인사 후 곧장 자리에 앉아 업무를 시작했다. 알고보니 그건 그곳에서 인사가 아니었다.

일일히 한 명씩 아마도 눈을 마주치며 가벼운 이야기를 한 후에 업무를 시작해야 했다. 이렇게 사소하지만 엄청나게 큰 차이를 극복해야 했다. 더구나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저자가 모든 것을 전부 A에서 Z까지 전부 해내야했다. 맨 땅에 헤딩하기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하는 상황이었다. 비영리 기관일 뿐 저자도 봉사가 아닌 직업으로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 인상깊었다. 나도 그 부분에 늘 궁금했다. 봉사라는 관점보다는 업무라는 관점으로 접근한다.



하는 일이 다를 뿐이고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 차이가 날 뿐 똑같이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것도 아주 중요한 월급같은 걸 받으면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심히 한 덕분에 어느 정도 궤도에도 올리고 나온 후에는 여전히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는 사람도 있다. 또한 그곳에서 봉사로 시작해서 지금은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일을 하는 현지인들과 연락할 때 더욱 뿌듯하다고 한다. 이 책은 이런 내용뿐 아니라 저자의 살아온 이야기가 함께 있는 에세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도미니카에서 생활 내용이 좀 더 많았다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계획한 일이 잘 되기를.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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