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지음, 이무열 옮김 / 김영사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과연 어떤 기업들이 좋은 기업을 넘어서 위대한 기업으로 전진하고 또 전진한 것일까..

아마도, 주식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한다.

이 책은 단순히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서 그냥 수입이 좋은 기업이 아니라 그것을 뛰어넘는회사들을 주로 평균주가나 비교기업을 통해서 좋은 기업이 아니라 위대한 기업이 된 기업들에 대해서 그 기업들이 그렇게 된 이유와 방법등을 소개하고 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뛰어난 ceo가 나와서 회사를 이끌고 어느날 갑자기 출현한다는 생각에 심각한 잘못이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 기업은 절대로 나오지 않을 것이고 그런 기업이  혹 있다 하더라도 얼마 가지 못해서 금방 소멸할 것이라고 말한다.

확실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최근 기업들이 아니라 오래도록 자본주의 안에서 다른 업체들과 경쟁을 통해서 다른 어떤 기업보다 종국에는 (결국에는 이 책을 쓴 시점에서) 뛰어난 실적을 올리고 있는 회사들을 선택했다.

이전부터 위대한 기업이 아니라 좋은 기업이였던 곳이 어느 순간 위대한 기업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그렸다. 적재적소에 알맞은 사람들을 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결론 사람이 우선이라는 이야기다. 아무리 ceo가 잘 났다고 하더라도 그는 결국에 혼자다.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고 감당할 수는 없다.

오히려 위대한 기업은 ceo들이 전면에 나서지 않고 겸손하고 모든 공을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돌린다. 그리고, 할 수 있는 것 보다는 할 수 없는것에 촛점을 맞춘다.

내가 할 수 있다고 덤벼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건드리지 않고 추진하지 않고내가 여태 해 왔던 것들을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할 뿐이다.

그건 내 삶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많고 또 많아 보인다. 그런것들에 시간과 정력을 쏟는 것보다는  냉정하게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확실히 하지 않고 내가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서 하면 된다.

또한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인맥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다시 할 수 밖에 없다. 좋은 기업이나 사람은 널려 있다. 그러나, 위대한 기업이나 사람은 드문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듯 하다.

위대한 기업이 결코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았고 위대한 비전을 가지고 노력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그냥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했다.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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