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필독서 30 - 진짜 고수들의 지혜와 경험이 담긴 명저 3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3
레비앙 지음 / 센시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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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소개하는 책은 시중에 제법 많이 나와있다.

모든 책을 다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부동산 책을 소개하는 책은 처음 아닐까한다.

보통 책을 소개하는 책은 대체적으로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한다.

아니면 여러 책을 읽고 작가가 추천할만한 책을 선정해서 소개한다.

경제/경영 분야에서도 이런 종류의 책은 많지만 부동산 책만 전문은 처음이다.

부동산 책은 고전이라고 할만한 책을 선택하는게 힘들다.

다른 영역에 비해서 정책과 세금이 엄청난 영향을 받는다.

과거에 투자할 때 훌륭한 방법이 정책이 변하면서 별로인 경우가 많다.

이러다보니 부동산 책은 시의적절성이 어떻게 볼 때 더 중요한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부동산 책만 소개한다는 건 어떻게 보면 참 대단한다.

<부동산 투자 필독서 30>은 부동산 투자를 할 때 도움되는 책 30권을 선정했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 도움되는 책이라 부동산 책만 선정된 건 아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오래도록 지속하지 못한다.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무척 많은데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마인드라 생각한다.

일단 부에 대한 자신의 마인드를 정립해야한다.

이 부분이 제대로 서 있지 않으면 작은 흔들림에도 포기하게 된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이 책은 부동산 책만 30권을 소개할 것이라는 편견을 깬다.

이런 종류의 책이 특정 분야를 선정할 때 해당 분야만 소개한다.

다른 분야를 전혀 소개하지 않는데 자기계발 분야 책이 3분의 1이 넘는다.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니 이렇게 택했으리라 본다.

반대로 볼 때 그 정도로 부동산 책을 선정하기가 힘들지 않았나싶기도하다.

2~3년 전에 좋다고 했던 책이 지금 정책에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근데, 재미있는 점은 이 책이 나온 후에 정책이 또 뒤집혔다.

정책에 따라 투자에 대한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면 책을 읽은 보람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정책 등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책.

그런 책만 선정한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기본을 다룬 책이라 본다.

아쉬운 점은 소개한 책 중에는 지금은 구할 수 없는 책도 있다.

정말로 좋은 책이라 선정했겠지만 소개한 책을 직접 구해서 읽을 독자도 생각해야 한다.

충분히 해당 내용에 대한 소개와 내용을 알려줬다고 해도 그렇다.

결국에는 해당 책을 직접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도서관이나 여러 루트로 구해서 읽을 수 있다해도 어려운 건 맞다.

다행히도 나는 해당 책을 읽었기에 좋은 책이라는 건 동의한다.

부동산 책만 무려 500권을 읽었다는 저자가 엄선했으니 믿고 봐도 된다.

더구나 선정한 책을 단순히 소개하는 것이 아닌 저자의 관점까지 함께 소개한다.

선정한 책을 읽는게 최선이겠으나 이 책을 읽어도 그 자체로 도움 될 듯하다.

그나저나 이런 책을 읽을때마다 내가 쓴 책이 없어 저절로 겸손해진다.

증정 받아 소개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다이제스트는 다이제스트일 뿐.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엑기스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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