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이 뭐가 중요하죠? -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밀레니얼 세대의 5가지 키워드
잇첼(Itzel) 지음 / 시대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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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너무 완벽하게 준비를 하고 그만두려면 평생 못한다. 대략적으로 어느정도 준비가 된 상태에서 그만둘 때 곧장 텀없이 다른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저자는 지금 무척이나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투자도 하고, 사업도 하고, 여행도 하고, 글도 쓰면서 멀티로 다양한 일을 한다. 최근 유행인 디지털 노마드다. 나는 다소 삐딱하게 바라보는 편이긴 한데 컴퓨터 하나만 갖고 아주 우아하고 일하는 것처럼 보인다. 디지털노마드도 다 똑같이 힘들고 어렵고 일을 해야한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사업가니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 이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데 저자는 오히려 이런 걸 아주 잘 해냈다. 무엇보다 책을 읽어보니 상당히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이라 자신과 잘 맞았던 듯하다. 책의 꽤 많은 부분에서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것도 세계여행이다. 무려 55개국을 다녔다고 한다. 일을 그만두고 그렇게 돌아다녔는지 알았는데 대학생때부터 꾸준히 다녔다고 한다. 그것도 1인 여행으로 무작정 떠나 현지에서 며칠동안 생활하는 여행이다.

심지어 해당 국가에서 생판 모르는 현지인의 집에서 머물며 친해질 정도니 확실히 성격이 적극적이라 할 수 있다. 현지에 있는 한국인도 아닌 현지인이라 대화도 쉽지는 않았을텐데 말이다. 그런 여행을 통해 저자는 자신을 객관화하고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 된 듯하다. 책은 에세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다양한 이야기를 한다. 어떻게 보면 다소 두서없이 여러 이야기를 해준다. 자신이 현재까지 했던 모든 것에 대해 시시콜콜 전부 알려주고 있다.

자기계발적인 내용도 있고, 여행에 대한 팁도 있고, 투자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독서와 관련된 것도 말한다. 그 모든 것이 전부 합쳐져서 지금의 삶을 살고 있으니 단 하나라도 빼놓기가 힘들었을 듯하다. 저자의 닉네임이 '잇첼'이라고 하는 데 무지개여신이라는 뜻이란다. 현재 저자가 하고 있는 다양한 것과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진다.끝으로 저자가 말하는 5가지 균형 방법이다. 1인 자립력, 재테크, 건강, 자아실현, 관계. 이런 것들을 저자는 잘 해나가고 있으니 부럽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그렇다고 실행이 쉬운 건 아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해본 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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