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점 초등 수학 3-1 (2019년) - 교과서 맞춤 전략, 백점 공부법 동아 백점 시리즈 (2019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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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요즘은 시험을 안 보는 초등학교가 많다고 들었어요.

제 조카가 지금 3학년인데 지금까지 시험을 한 번도 안 봤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초등 4학년인 큰아이는 4년째 시험을 보더라고요.

초등 2학년인 딸도 학년말 시험을 봤죠.

아직 저학년이어서 시험 성적이 나쁘진 않았지만,

큰아이를 보니 3학년 때부터는 배우는 과목도 많아지고 공부할 게 많아지더라고요.

아이 친구들을 봐도 학습지를 하거나, 매일매일 학습을 할 수 있게 엄마들이 공부를 시키더라고요.

전 그저 열심히 아이들을 놀렸답니다.

물론, 앞으로도 쭈욱 놀 수 있는 만큼 놀릴 계획이긴 하죠.

그래도 살짝 아이가 학습 습관은 잡혔으면 하는 엄마 욕심이 마냥 놀게만 할 수 없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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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과목도 중요하지만, 수학은 기초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동아 출판사 <백점 시리즈>를 아이에게 다 보여주고 싶었지만, 정말 엄마 욕심인 것 같아서,

<백점 수학>을 먼저 보게 되었어요.

저 어렸을 때도 동아출판사 책으로 공부했기에, 출판사에 대한 믿음이 살포시 작용했다죠.

무엇보다 아이들은 기본에 충실해야 하고, 그 기본은 교과서죠.

동아 출판사 <백점 수학>은 교과서 맞춤 전략! 백점 공부법으로 아이들 학습 습관을 잡아 줄 수 있는 교재라고 들었어요.


엄마가 갑자기 일을 하게 된 후로 아이들이 엄청 자유로워졌어요.

자유로운 아이들을 보니 살짝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매일매일 공부하는 습관이라도 들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슬그머니 <백점 수학>을 아이에게 들이 밀었어요.

<백점 수학 3-1>은 '개념 유형북, 시험대비북, 친절한 해설북'로 구성되어 있어요.

QR코드를 통해 선생님의 설명을 볼 수도 있어요.

책 구성이 아이들이 혼자 공부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개념유형북'은 도입 학습, 진도 학습, 마무리 학습, 특화 코너'로 구성되어 있어요.

도입 학습은 학습할 내용과 관련있는 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학습을 유도하고, QR 코드로 제공되는 개념 동영상 강의를 통해 선생님이 설명하는 개념을 볼 수 있어요.

진도 학습은 '개념 다지기, 유형 익히기'로 나뉘어 있고,

마무리 학습은 '실력 높이기, 단원 평가'로 나뉘어 있어요.

특화 코너는 '문제해결력 키우기'로 QR코드로 제공되는 문제 동영상 강의를 통해 선생님이 설명하는 문제풀이를 볼 수 있답니다.

시험대비북은 '유형별 핵심 문제, 수행평가, 기본/심화 단원평가, 기말 학업성취도 평가'로 구성되어 있어요.


<백점 수학>은

매일 학습 습관을 잡아 주는 수학 공부 문제집이라는 말에 혹했는데,

일단 문제집을 살펴 보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맞춤 학습 계획표였어요.

8주 계획표가 있어서, 아이들이 매일매일 학습 습관을 잡을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8주 맞춤 학습 계획표는 방학 때 미리 8주에 맞게 공부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뒷면은 12주 맞춤 학습 계획표에요. 학기 중 12주에 맞게 공부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12주 맞춤 학습 계획표가 좋더라고요.

그런데 울 딸은 8주 맞춤 학습 계획표 대로 방학 때 공부한다고 하네요.

지켜 봐야겠죠.

맞춤 학습 계획표대로만 진행한다면 정말 매일 학습 습관을 잡아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8주 맞춤 학습 계획표는 개념과 유형을 한 번에 공부할 수 있는 개념별 4쪽 진도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시험대비북은 실력을 한 단계 높이는 문제해결 및 유형별 평가 강화 학습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전 아이들이 시험을 보고 있어서, 시험을 안 봐도 좋겠다 싶었는데,

올케는 아이가 시험을 좀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시험을 보기 때문에 시험대비북이 눈에 들어오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우리 아이가 뛰어나게 잘 하는 아이라면, 심화 학습에 관심을 두겠지만,

전 기본에 충실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교과서 맞춤 전략인 <백점 수학>이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거 같아요.

이번 주 시험이 끝나고 놀고 있는 아이.

방학 시작하면 <백점 수학 3-1>로 예습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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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나라의 문명이야기 에듀텔링 9
서해경 지음, 김용길 그림 / 풀빛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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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가면서 책을 고를 때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책인가를 보게 된다.

그리고, 아이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지도 보게 되는 것 같다.

아직 초등생인 아이들어서 세계사를 배우진 않지만,

잠들기 전 '곰브리치 세계사'를 읽어 주었더니, 큰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했다.

그래서 아이 스스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세계사 책이 뭐가 있을까 찾아 보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꼬불꼬불 나라의 문명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수염왕은 <인류 문명의 수수께끼> 전에 관람을 갔다가, 인류의 원조 할머니 '루시'를 만나요. 루시는 수염왕에게 고대 문명이 소개된 팸플릿을 주죠. 수염왕이 팸플릿을 넘기는 순간, 수염왕은 아주아주 먼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인류의 고향인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구석기, 신석기 시대를 겪고, 4대 고대 문명(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 이집트 문명, 황허 문명)이 꽃을 피운 지역̝ 탐험해요. 서양 문명의 뿌리인 고대 그리스와 신비한 고대 마야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인류의 문영이 어떻게 시작되고 발전하였는지 직접 보고 듣고 겪게 되지요.

- <머리말> 중에서 -

시간 여행이라는 것도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고,

수염왕이 겪게 되는 구석기, 신석기를 비롯한 세계 문명 이야기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학창 시절에 난 4대 문명을 그저 암기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흥미있는 이야기로 접했더라면, 세계사가 조금은 재미있고 쉽게 여겨지지 않았을까?

난 세계사 시간을 좋아했지만, 낯선 용어들을 외워야 하는 게 어려웠었다.

우리 아이들은 역사도 세계사도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흥미를 갖고 궁금한 내용은 스스로 찾으며 즐겁게 공부했으면 좋겠다.

요즘 나오는 책들은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볼 수 있게 나오는 것 같다.

<꼬불꼬불 나라의 문명 이야기>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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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병호 - 최우근 이야기책 북극곰 이야기꽃 시리즈 5
최우근 지음 / 북극곰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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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일을 시작하고 정신없이 보낸 한 달!

일에 적응하랴, 주변을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숨가쁘게 지냈다.

조금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덧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2018년.

맘의 여유 없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게 아닐까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 때 눈에 띈 책이 <아! 병호)였다.

일을 시작할 무렵 표지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 책을 읽은 기억이 없다.

책장 한 켠을 차지하던 책을 꺼내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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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다섯 가지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차례를 훑어보면서 재미있을 것 같은 제목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름 돌리지 마

아랑드롱

내용이 궁금했다.


 

내가 우리 아이만했을 때 우유는 정말 귀했다.

어른들은 커피, 프림, 설탕을 넣은 커피를 마셨다.

그리고 가끔 우리에게 프림을 타서 주셨다.

신기하게도 프림을 탄 것에서 우유 맛이 났다.

우유는 맛있다

를 보며 내 어릴 적 잊고 있었던 추억 한 조각을 만났다.


"이건'아'짜야 '아'짜! 니가 아병호야?"

그렇게 답답한 건 평생 처음이었다. 그런데 병호가 공책을 살짝 돌렸다.

"그치만... 이렇게 보면 이게 '우'짜 아냐?"

그렇게 보니까 '아'가 '우'로 바뀌었다. 나는 화가 폭발해서 버럭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름을 왜 돌려. 이름을! 이름 돌리지 마!"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생각지도 않은

아! 병호

에 정말 크게 웃었다.

책 제목이 이렇게 탄생했겠구나 싶었다.


정말 병호는 남달랐다.

나 어렸을 적에도 병호 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 나랑 공부하는 아이들 중에도 병호 같은 아이가 있다.

그 아이가 떠올랐다.


<아! 병호>를 보며,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떠올랐다.

<아! 병호>는 30년 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듯 느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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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 할망과 수복이 풀빛 그림 아이 69
김춘옥 지음, 장경혜 그림 / 풀빛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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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점지해 주는 신이 '삼신할미'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삼신할미'에 대해 알고 있을까?

아이들과 그림책을 많이 보는 편임에도, 우리 설화를 그린 그림책을 많이 접하지 못했던 것 같다.

<삼신 할망과 수복이>라는 제목을 접하면서

내가 알고 있던 삼신할미가 떠올랐다.

아이들과 함께 보면 넘 좋을 것 같았다.

책 표지 색감이 너무 따스하다.

표지에 그려져 있는 할머니의 모습은 내 어렸을 적 할머니의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

그리고, 잠을 자고 있는 아이는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적 한참을 들여다 보며 신기해 했던 곤히 잠든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그림책 표지만 봐도 절로 편안한 미소가 그려진다.

<삼신할망과 수복이>는 김춘옥 작가가 글을 쓰고 장경혜 작가가 그림을 그려 풀빛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다.

<둥글둥글 지구촌 신화 이야기>, <울산에 없는 울산바위>, <서천꽃밭 한락궁이>등 옛이야기, 신활르 쓰신 김춘옥 작가의 책들 중 내가 접해봤던 책들도 몇 권 있었다.


수복 할아버지는 벽장 안에서 낡은 보자기를 찾아

빛 바랜 실타래를 꺼냈어.

그러고는 눈을 지그시 감고 먼 기억 속으로 서서히 빠져들었지.

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천 꽃밭에서 삼신 할망이 준 생명 꽃을 품고 태어나는 아기들. 수복이가 받은 꽃은 노란 꽃이었다. 그 때 저승 할망이 확 달려 들었고, 꽃을 품은 수복이는 넘어졌다. 삼신 할망이 바로 달려와 저승 할망을 쫓아냈지만, 수복이가 갖고 있넌 꽃는 꽃잎이 숭숭 떨어져 나갔다. 수복이는 온전치 못한 꽃을 품고 어머니 배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삼신 할망은 늘 수복이 옆에서 수복이를 보살펴 주었다.


아이를 낳으면 대문에 금줄을 건다. 나 어렸을 적 동생이 태어났을 때 집 대문에 금줄을 걸었던 게 기억난다. 물론, 내가 아이들을 낳았을 때는 그런 것들이 없었지만...

금줄을 걸고, 삼신상을 차리고, 백일 떡을 돌리는지 재미있게 알 수 있다.

나도 아이들을 낳았을 때 삼신상을 차리고 백을 떡을 돌렸던 게 떠올랐다.

돌상을 차리고, 돌상에 올리는 물건들의 의미를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다.


아이들에게 너희도 지금 옆에 너희를 보살펴 주는 삼신 할망이 있어.

라고 했더니 신기해한다.


색감이 너무 따뜻하고 예쁜 그림책.

그리고,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 해 줄 주 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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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행복해지기
고대영 지음 / 길벗어린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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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많이 본 책이 그림책이다.

처음 그림책을 접했을 때는 아이에게 읽어 주기 위해서였다.

처음 그림책을 고를 때는 그림이 예쁜 책, 색감이 따뜻한 책을 골랐던 것 같다.

아이들도 나름 자기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이 생기고, 좋아하는 작가가 생겼다.

큰 아이가 열 한 살.

막내가 다섯 살.

막내 덕분엔 우리집은 아직도 아이들이 그림책을 본다.

큰 아이가 막내에게 책을 읽어 주기도 하고,

엄마가 막내에게 책을 읽어 주면 옆에 와 함께 책을 보기도 한다.

아마 막내가 큰 아이만큼 커도 난 여전히 그림책을 보고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 덕분에 접한 그림책이었지만, 이젠 내가 보고 싶은 그림책을 당당하게 고른다.

그리고, 책에 푹 빠져 있을 때도 많다.

그림책을 접하면서 함께 접한 것이 다른 사람들이 그림책을 보고 쓴 책들이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고르기 힘들었을 때 권장도서를 위주로 보여줬었다.

그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도 있지만, 좋아하지 않는 책들도 있었다.

그렇게 책에 대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그림책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바뀌었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보는 시간 외에도,

어른들끼리 그림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었다.

그 시간도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는 시간만큼 뜻 깊었다.

나와 다른 시선으로 그림책을 접하고,

나와 다른 감동을 받았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림책 한 권으로 서로 다른 감동을 받지만, 위로를 받는 것은 같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그림책에 대해 알아가면서 그림책이 더 궁금해졌다.

그래서 그림책을 좋아하는 분들이 쓴 그림책 이야기도 접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책 중 하나가 고대영 작가님의 책이었다.

고대영 작가님이 글은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했다.

<그림책으로 행복해지기>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고대영 작가님께서 직접 쓰신 책이다.

고대영 작가님의 이름을 보고 덥썩 보게 된 책.

<그림책으로 행복해지기>는

1부 그림책으로 들어가기

2부 그림책으로 아이와 소통하기

3부 그림책으로 행복해지기

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그림책으로 들어가기에서는 그림책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을 만날 수 있다.

그림책은 거듭거듭 보는 책이다.

그림책은 읽어 주는 책이다

그림책은 세대를 이어 주는 매개체다

그림책의 아이 독자와 어른 독자

연령별 그림책의 특징을 통해

그림책 이야기를 들려 준다.

아이들과 함께 봤던 책들도 눈에 띄고,

보지 못했던 책들도 눈에 띈다.

2부 그림책으로 소통하기에서는

가족 이야기

습관과 정서

성장

함께 사는 세상

상상의 세계

를 담고 있는 그림책 이야기를 들려 준다.

독서심리 공부를 하면서 대부분 접했던 이야기들이 아마

소통하기 위한 그림책이어서 그런지

이 부분에 소개된 그림책과 작가님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보게 되었던 것 같다.

3부 그림책으로 행복해지기에서는

우리 삶 속의 작은 행복

부모의 추억을 함께 나누다

글과 그림, 따로 또 같이

어른에게 읽어 주고 싶은 그림책

그림책으로 인생을 생각하다

그림책 편집자의 즐거움

을 통해 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 그림책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함께 보는 그림책임을 이야기 하신다.

아직 접하지 못한 그림책들을 확인했다.

보고 싶은 그림책들이 하나하나 늘어간다.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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