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니다.

능력은 당연히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노력 부족을 능력 부족으로 착각해서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뜨리며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닫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

이것이 사람들이 내게 백인 노동 계층의 어떤 점을

가장 변화시키고 싶으냐고 물을 때마다,

내가 “자신의 결정이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는 마음”이라고 대답하는 까닭이다.


- J. D. 밴스, 『힐빌리의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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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3-27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개인적으로 능력(특히 공부의 경우)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능력에 노력을 다한 사람은 성공하기 마련이지요.그런데 세상은 능력보다는 그 사람의 노력만을 보기에(사실 천재가 아니라면 능력을 알아보는 것은 쉽지 않지요),모든 이들에게 노력을 강조하지요.물론 노력이 중요하긴 하지만 (해당)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노력만을 강요한다면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할시 그 사람은 결국 자기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좌절 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능력이 뭔지 정확히 판단하고 노력을 한다면 성공 확률이 높아지지만 현재는 능력에 상관없이 학생들에게 공부에 몰빵하고 노력하라고 강요하는 것 같습니다.그러니 많은 학생들이 좌절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란가방 2025-03-27 15:52   좋아요 0 | URL
이 책은 학업성취도에 관한 내용은 아니긴 합니다.
미국 러스트 벨트의 낙후된 지역에 사는 백인들사이에 널리 퍼져 있는 문제를 꼬집는 내용이죠.
일주일에 20여 시간을 겨우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그저 놀면서 보내면서도 자신들이 충분히 노력을 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그런 상황,
현재의 문제를 개선해보려는 노력은 하지 않은 채 막연히 불만만 품고 있는 그런 사람들이 결국 스스로의 성취를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이거든요.

카스피 2025-03-27 18:06   좋아요 0 | URL
아 그런 내용의 책이군요.사실 미국의 경우 이른바 다양성 정책으로 최하층 백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백인들이 흑인이나 히스패닉 혹은 동양인들보다 우월한 대접을 받는다고 흔히들 착각하는데 흔히 말하는 앵글로 색슨계를 제외한 특히 동유럽계 백인들은 미국의 하층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네요.이들은 백인이면서도 흑인보다도 교육의 헤택을 더 못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미국의 제조업이 괴멸되면서 이런 곳에서 일하더 블루 칼라 백인들은 직업을 잃고 하루 하루를 살아 가기에 이번 선거에서 미국을 부흥시키자느 트럼프를 지지하는 세력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노란가방 2025-03-27 19:06   좋아요 0 | URL
이 책의 저자인 밴스가 바로 트럼프 2기 부통령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