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이 '돌아와줘서 고맙다 기니피그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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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 당첨자를 공고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번에 '돌아와요 이벤트'라는 걸 했습니다. 서재를 떠나신 두분이 돌아오는 데 가장 공헌한 분을 (나중에 돌아오고) 나서 정해주는 방식이었고, 끝내 안오시면 투표로 당첨자를 뽑겠다고 했지요. 많은 분들이 두분께 좋은 글들을 남겨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호소에도 그 두분은 돌아오지 않으셨습니다. 8월 16일, 마감시한을 지나서 쓸쓸한 마음으로 당첨자를 정하려 했습니다. 투표 방식으로요. 그런데.
두분이 돌아오신 겁니다. 제 이벤트의 효과 때문은 아니겠지만, 약속이나 한 듯 돌아오셔서 얼마나 기뻤는데요. 두분의 서재에 남겨진 엄청난 수의 환영인사를 보면서 무척이나 흐뭇했습니다.
두분께 당첨자를 정해 달라고 한지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 두분은 판다님과 치카님이 가장 고마웠다고 하네요. 당첨되신 두분께 축하드리며, 돌아와주신 두분께는 제 마음을 둘로 나누어서 드리겠습니다.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아울러 감사드립니다.
* 당첨자 두분께서는 5만원 상당의 책 혹은 6만원 상당의 너굴님 악세서리를 골라 주시기 바랍니다.
** 간략한 소개
판다님: 78년생으로 진짜 판다처럼 생겨서 놀랬다. 유머감각 짱이고 날씬한데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엄살을 부린다. 엄살이라고 하는 이유는 말만 그렇지 밥을 산처럼 드시기 때문. 미술에 조예가 깊으며 취미는 맥주다.
치카님: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있는 분. 단지 제주도에서 몇차례 목격되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웃는 소년의 이미지가 특징이라 10대라는 설도 나돌고 있지만, 의외로 30대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웃는 이미지처럼 잔잔한 미소를 주는 글을 주로 쓰시며, 이벤트에 강해 이벤트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당첨이 된다. 돌아와요 이벤트에서도 가장 강려한 우승후보였는데, 그녀가 당첨되었을 때 다들 '역시나!'라며 부러워했다는 후문. 두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