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이별을 겪었지만,
이별에는 면역이란 게 없는가 봅니다.
제가 겪은 것 중 가장 슬펐던,
그리고 지금도 믿기지 않은 이별을 오늘 겪었습니다.
위독하다는 아내의 말에 차에 올라타 병원으로 가면서
둘째의 죽음을 전해들었습니다.
차에서 실컷 울었던 탓에 지금은 눈물을 멈췄지만,
앞으로 둘째가 없는 허전함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고민이네요.
저희 집을 웃음으로 가득 채워 줬던 둘째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