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최초 도시라고 밝혀진 우르인근의 소년이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책이다. 우르때부터 최근의 이라크 전쟁까지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을 직접 경험한다.
 소년의 세계사는 인권사이다. 우르에서 정복으로 인해 노예가되고, 이스라엘에서는 로마와 핍박받는 예수를 보게 되며, 중세에서는 지동설의 등장을,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침략을 당하는 원주민을을 보게된다.
 2권에서는 프랑스의 혁명, 그리고 산업혁명에서 착취당하는 아동을, 그리고 2차대전에서 독일에 저항하는 폴란드를, 미국에서는 흑인들과 여성들이 정항하는 68세대를, 마지막으로 현대에서는 2003년의 이라크 전쟁을 경험한다.
 소년은 페떼루란 이름에서 문명에 따라 같은 이름은 피에르, 베드로, 피터 등의 이름으로 여행을 하게된다. 소년이 경험하며 폭력적이며 비 평등한 인간역사에 대해 던지는 하나하나의 말은 깊은 통찰이 담겨있다.
 매우 수준 높은 만화이며 어른이 읽기에도 충분하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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