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 배우자 대신 꼬박꼬박 월급을 가져오는 시스템 만들기
너바나 지음 / 알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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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보았덨 부동산 수익책들의 상당수는 대세 상승기라는 2007년이전의 과실로 이루어진 것들이었다. 심지어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도 서브프라임모기지 이전의 부동산에서 많은 수익을 얻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오히려 2007년부터 지금까지 부동산 수익을 올렸다. 임대수익이라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가격상승으로 인한 수익이 많았다. 누구나 다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대에 자신만의 소신으로 이러한 투자를 했다는 점 자체가 일단 인상깊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대세 상승기니 하락기니 이런 것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만의 소신을 갖고, 투자할 만한 곳이라면 과감하게 투자할 것을 주문하는 편이다.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늘 오르는 곳은 있게 마련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이기도 하다.
 전세가가 최근 워낙 높게 형성되고 있는 점도 저자의 성공요인이다. 매매가에 육박하는 전세가는 전세를 기고 구입하는 매물의 경우 불과 1-2천 정도의 금액으로 부동산 구매를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전세투자이기에 이 경우는 물건 값이 올라야 수익을 거두는데 전세가가 점점 올랐고 이로 인해 매매가가 치받혀 올라가는 지금의 구조에서 수익을 거둔 요인이 되었다. 전세가는 저자에게 투자의 하나의 기준인데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높은 곳을 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파악하며 이는 원금 손실 및 환금성이 좋은 것으로 저자는 설명한다.
 하지만 이럼에도 책 후반부에서는 대출을 낀 형태의 투자보다는 자기 자본을 많이 갖춘 형태의 투자를 옹호하는 장이 있기도 해서 다소 의아하기도 했다. 이런 책을 보니 다시 마음이 동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아직 우리나라의 경우는 인구하락이 본격화 하지 않았으며 생산인구의 감소도 이제 막 시작이다. 2007년의 세계적 부동산 폭락에서 견딜 수 있던 것도 어쩌면 아직 우린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의 투자란 많은 용기와 혜안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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