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 - 사과와 장미부터 크리스마스트리까지 인류와 역사를 함께 만든 식물 이야기
사이먼 반즈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숲 속에 가서 나무와 흙이 내뿜는 냄새를 맡고 있노라면, 마음 속 근심이 전부 사라진다. 

머리는 맑아지고 눈과 귀는 편안해진다. 새들이 지저귀고 나뭇잎이 바람 결에 흔들리는 소리가 음악보다 감미롭다.


이런 기분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렇게 '산'을 오르나 보다. 

그러나 내가 원할 때마다 항상 자연 속에 파묻힐 수는 없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숲에 갈 수 없을 때는 책이나 사진으로 대리만족을 한다. 진짜 숲보다는 못하지만 아름다운 풍경 사진이나 식물 세밀화를 보면 상상의 도움을 받아 유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는 나처럼 숲을 사랑하는 사람, 식물을 보면서 위안을 얻는 사람, 보테니컬 아트 등에 푹 빠져 있는 사람들이 '보자마자 소장각'이라고 느낄 법한 책이다. 우선 책 표지부터 너무 예쁘다. 중세 그림 또는 보테니컬 아트 느낌으로 우표처럼 나와 있는 어여쁜 식물화들!


'사과와 장미부터 크리스마스트리까지 인류와 역사를 함께 만든 식물 이야기'라는 부제도 마음에 쏙 와 닿았다. 식물을 떠나서 살 수 있는 동물은 없는 법, 인간도 거기서 예외는 아니다. 인류는 식물들에게 수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생존해왔다. 과거와 현재 뿐 아니라, 앞으로도 식물에게 많은 빚을 지며 살아갈 것이다.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는 무려 600페이지가 넘는 책으로 보기만 해도 든든한 두께를 자랑한다.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이 묵직한 페이지 속에 내가 좋아하는 식물들에 대한 정보와 그림이 한가득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어찌나 행복하던지. 식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얼른얼른 와서 이 책 구경 좀 하라고 하고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책을 슬쩍 넘겨보면서 군데군데 보이는 그림만 해도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었다. 세밀화는 물론이고 식물과 관련된 온갖 명화까지, 거기에 진짜 식물 사진도 종종 나와 있다. 


저자 '사이먼 반즈'는 「더 타임스」의 수석 기자였으며 자연과 동식물에 관한 저작을 다수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한다.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는 자연 세계와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감수성을 제안하는 책이라고 한다. 이번 책을 보고 반해서 그가 쓴 다른 책들도 함께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는 땅이 하늘을 우러러 쓰는 시,

우리는 나무를 쓰러뜨려 종이로 만들어

우리의 공허함을 기록한다.


-칼릴 지브란-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에서는 교살무화과나무로 싲가하여 밀, 장미, 완두, 버드나무, 풀, 기나나무, 해바라기, 데이지, 효모, 난초, 벼 등 100가지 식물에 대해서 다룬다. 이 여러 식물들이 인류의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우리는 어떤 도움을 받아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식물은 교살무화과나무, 아프리카 대초원의 온갖 나무 그늘 가운데 최고라고 한다. 무더운 날 이 나무 그늘 밑을 걸으면 마치 성당에 들어간 것처럼 육체와 정신이 금방 생기를 되찾고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고 한다. 이 나무가 다 커서 뻗어난 나뭇가지들이 드리우는 그늘의 반지름은 무려 20미터, 이 아래서 수십 명이 쉴 수 있으며 동시에 무화과 열매까지 먹을 수 있다.


역사 속에서 무화과 나무가 등장하는 여러 이야기를 찾을 수 있으며 케냐 키쿠유족의 기원과 관련된 신화에도 등장한다. 죽은 조상들의 영혼이 깃든 나무이며 임신과 순조로운 출산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탐험가이자 생물학자였던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는 동남아시아에서 발견한 무화과 나무의 생존 투쟁을 연구하며 생물이 진화해 온 원리를 이해했다. 이를 찰스 다윈에게 전해 그의 '진화론'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많은 나라의 주식인 '밀'은 예전부터 인간의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었으며 다양한 그림에 등장한다. 밀을 수확하는 그림, 밀과 효모로 빵을 만드는 모습 등이 친숙하게 느껴진다. 빵은 역사서에서도 종종 등장한다. 농업이 발달하여 밀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충분히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화려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여러 명화와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장미, 유전 법칙의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완두, 인간에게 여러 도움을 준 이로운 나무 버드나무, 어디에나 있는 풀 등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에는 식물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어디를 펼쳐도 초록빛 식물들의 이야기와 예쁜 식물 그림들을 볼 수 있다. <100가지 식물로 읽는 세계사>는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극찬할 수 밖에 없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 나만의 일본 여행 일본어
네모 지음 / 다락원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식도락!

우리나라와 가깝고 환율도 저렴하여 여행을 가는 데 부담이 없으면서, 온갖 맛있는 먹을 거리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은 똑같이 쌀문화권이라, 해외에 가면 음식을 가리는 사람들도 일본에서는 잘 먹는다. 특히 동남아의 날아다니는 쌀이 아니라 끈적끈적 찰기 있는 쌀을 어디서든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면, 맛있는 음식점에 들어가서도 원하는 음식을 자유롭게 시키기는 힘들다. 특히 관광객이 많은 도시가 아닌 일본 소도시의 경우 영어나 한국어 메뉴판이 아예 없는 경우도 많다.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으니 제스쳐와 인터넷 번역 기능을 열심히 활용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매끄럽지 않을 때가 자주 있다. 메뉴판 사진을 찍어서 번역하는 기능을 써 본 적이 있는데, 만족할 만큼의 번역은 아니었다.


일본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들, 일본 여행에서 제대로 식도락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가고 싶은 식당이나 레스토랑의 메뉴, 또는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고 가는 것이 좋다.


<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는 일본에서 미식 여행을 즐길 때 필요한 실전 일본어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일본 맛집 예약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부터 일본 식당 종류에 따른 메뉴판 읽기 방법, 진짜 일본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본어 회화 표현, 한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들 등에 대한 내용이 가득하다. 일본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일본어가 부족하여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다면 꼭 이 책을 공부하고 일본 여행을 떠나기 바란다.

<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에는 일본 음식을 종류 별로 나누어서 다양한 일본 음식 표현을 공부할 수 있는 메뉴판 일본어, 일본 음식의 의미와 먹는 방법 등이 나와 있다. 일본 식당에서 줄을 서는 일반적인 방법은 물론이고 일식에 대한 기본 상식들, 스시집이나 소바와 우동집, 라멘집, 돈부리집 등등 음식 종류에 따른 메뉴판과 필요한 회화 표현을 알려준다. 일본에서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 가 보고 싶은 식당이 있다면 <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의 차례를 보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된다.

<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의 저자인 '네모'는 도쿄에서 나고 자란 일본 남자로 서강대학교 한국어 교육원에 다니며 한국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한일 양국의 식문화 차이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된 그는 일본 현지 맛집을 한국어로 소개하는 인스타그램을 시작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글을 보고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일본 맛집 메뉴판을 보고도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떻게 일본어로 원하는 메뉴를 시켜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고 일본 맛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일본 미식 여행을 즐기는 방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 맛집을 즐기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줄서기! 라고 한다. 대기 시간과 기다리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다면 인터넷이나 SNS에서 대기 시간을 미리 확인해 보고, 문 여는 시간 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오픈 시간 30-60분 전에 도착하여 첫 타임 손님으로 들어가면 개점 후 언제 들어갈 지 모르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줄을 서는 방법과 주문 방법이 가게마다 다르니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전화로만 예약을 받는 일본식당이 많았으나 코로나 19이후 인터넷 예약을 받는 곳이 늘어났고, 스시집이나 야키니쿠 집은 예약 없이 가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되도록 예약을 권장한다. <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에서는 해외에서도 예약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알려주기 때문에 일본 여행을 앞두고 꼭 가보고 싶은 식당이 있다면 미리 검색하고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에는 각 식당들의 일본어 메뉴판이 상세히 나와 있다. 일본어 표기는 물론이고 일본어 발음을 '한국어'로 표기하여 일본한자를 읽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대로 따라하면서 mp3를 듣고 연습한다면 그럴듯하게 발음할 수 있다. 일본 음식점에서 자주 듣는 일본어 표현과 대답할 때 필요한 내용도 다 나와 있다. 또한 한국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다. 일본에서 '레스토랑'의 의미와 범위, 정식을 파는 시간, 추천하는 일본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메뉴, 대부분의 일본 식당들이 길게 쉬는 연휴 기간이나 명절 기간, 다양한 일본의 식재료와 고명들 등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다. 


일본 식당에서 마음껏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었지만 언어의 한계로 원하는 바를 말하지 못했다면, 메뉴판을 보긴 했는데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아 먹고 싶은 음식을 시키지 못했다면, 일본 식당의 문화를 몰라 머리속에 물음표가 가득했다면 <나만의 일본 미식 여행 일본어>부터 읽기 바란다. 제대로 일본 음식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하나하나 습득하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시태그 모로코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나라와 정말 먼 나라, 이슬람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자 신비한 사하라 사막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나라, 아틀란스 산맥과 오래된 도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나라 모로코.


모로코는 이슬람 지역이지만 개방적인 민족성과 치안 덕분에 안전하게 이슬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나라이다. 예전에는 모로코 여행자가 정말 드물었지만 최근에는 그 신비함과 아름다움에 반한 여행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해시태그 모로코>에서는 낯설고 신비한 아라비아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모로코 여행'에 대해 소개한다. 모로코는 아틀라스 산맥과 사하라 사막을 기준으로 국경이 형성되어 있는데, 눈 덮인 아틀라스 산맥은 가장 높은 봉우리가 높이 약 4100m 나 되고 1년 내내 눈으로 덮여 있어 전세계의 외국 관광객이 스키를 즐기러 온다고 한다. 


가장 큰 도시는 카사블랑카, 인구의 대부분은 아랍과 베르베르인이며 대부분 이슬람 교도이다. 모로코 여행을 가기 전 여행자들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은데, 예방 접종과 말라리아 약제의 효과가 나타나는 데에는 보통 4~6주가 걸리므로 꼭 여행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해시태그 모로코>에서는 모로코 여행 전에 꼭 챙겨야 할 준비물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긴팔 상의, 긴 바지 등은 필수이고 모기 기피제는 에어로졸 제품이 아닌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크림, 선글라스 등도 꼭 필요하다.


모로코는 유럽인들이 쉽게 올 수 있는 곳에 위치하여 예전부터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곳이었다. 유럽과 아프리카 문화가 뒤섞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가죽 제품, 양탄자, 나무 공예품, 보석 등으로 유명하다.


'모로코'라는 나라가 낯설게 느껴진다면 영화 '알라딘'과 드라마 '배가본드'를 떠올리면 좋다. 그리고 새하얀 벽에 파란 대문 등이 칠해진 아름다운 도시의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국적인 도시로 종종 소개되는데 이곳 또한 모로코 산간에 있는 '쉐프 샤우엔'이라는 도시이다. 항구도시 카사블랑카,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대도시 마라케시, 사하라 사막 또한 모로코에 위치하고 있다.

모로코는 여행지마다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 관광하기가 쉬우며 도시에서는 밤에도 잘 돌아다닐 수 있고, 사하라 사막을 가장 안전하게 갈 수 있는 나라이다. 어린왕자 하면 떠오르는 사막, 또는 유명 영화에서 봤던 신비로운 사막을 '사하라'를 꼭 가보고 싶다면 모로코를 통해서 가는 것이 좋다.


<해시태그 모로코>에서는 모로코를 배경으로 하는 여러 유명한 영화들,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여행 주의사항 등도 함께 알려준다. 모로코의 이슬람교는 극단적이지 않지만 남녀 간의 복장이나 행동은 조심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자의 경우에는 어깨나 팔 위쪽을 잘 가리고 긴 치마나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사진을 찍을 때에도 허락을 받는 것이 좋은데 모스크 안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모로코에서는 우리에게 낯선 이슬람 축제와 토속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무셈 축제는 토속적인 축제로 성자의 탄생이나 죽음을 기념한다. 마라케시에는 낮이 가장 긴 날인 하지에 '불의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여자들이 함께 이슬람교의 성인 이야기를 비롯해 옛날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를 노래하는데, 민속 무용과 함께 아름다운 전통 옷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이밀칠 축제, 헤지라 등의 축제가 있다.


<해시태그 모로코>에서는 모로코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 음식이 맞지 않은 경우를 대비하는 방법, 여행 추천 일정, 여행 준비물과 물가, 모로코 한 달 살기 비용, 주요 관광지 소개, 추천쇼핑리스트, 그리고 대망의 사하라 사막 투어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신비한 사막 '사하라'를 한번 쯤 가 보고 싶다면, 낯설지만 아름다운 이슬람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해시태그 모로코>와 함께 모로코 여행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엘츠 마스터 IELTS MASTER - 한 권으로 끝내는 아이엘츠 마스터
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는 어학전문 출판사인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한 책으로 아이엘츠 최신 기출 문제를 반영하여 최신 시험 출제 경향을 알려준다. 동시에 아이엘츠 시험 문제 유형을 리딩,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 모두 다루고 있다. 문제 유형에 대한 설명과 준비 방법, 노하우, 점수 받는 기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처음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유학, 이민, 해외 취업 등을 위해 IELTS 시험을 준비해야 하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는 아이엘츠를 리스닝, 리딩, 라이팅, 스피킹 각 파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대표 문제 유형을 상세히 알려준다. 각 파트를 공부하는 방법과 팁을 알려준 후 곧바로 실전 연습 문제로 복습하며 어떻게 해야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 가이드라인을 설명한다.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의 특징


각 영역에서 반드시 알아야하는 사항 

기출 빅데이터를 통해 문제 유형과 빈출 토픽 분석

컴퓨터 기반 시험 답안 작성 방법과 진행방법 가이드

아이엘츠 점수 배점에 대한 논란 종결

빅데이터 기반 실전 문제 제공


무엇보다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는 모든 파트의 모든 아이엘츠 문제 유형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엘츠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을 잡아야 하는 학습자들에게 유용하다. 이 한 권으로 모든 영역의 문제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동시에 아이엘츠 점수와 영어 실력 동반 상승을 위한 다양한 팁을 제공한다.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에서는 가장 먼저 아이엘츠를 소개하며 시험 영역과 평가 방식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한다. 리스닝, 리딩, 라이팅, 스피킹에 할당된 시간과 어떤 종류의 시험문제가 나오는지, 종이 형식과 컴퓨터 형식의 시험의 차이점과 장단점, 재시험을 치르는 방법, 아이엘츠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는 방법, 시험 점수 계산법 등등이 나와 있다.


처음 아이엘츠를 준비하는 학습자라면 <한 권으로 끝내는 IELTS MASTER>을 최대한 빠르게 훑어 보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원하는 시험 점수를 확보하기 바란다. 책에는 1개월 완성, 10일 완성 플랜이 나와 있는데 영어공부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면 10일 완성 플랜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한 권을 끝내는 IELTS MASTER>에서는 시험 방식과 진행 과정, 각 파트별 특징, 빈출 주제와 문제 유형 등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예를 들면 Listening에서의 시험 방식과 시험 시간, 진행 과정, 각 파트 별 특징 등을 알려준다. 화자가 누구이고 몇 명인지, 빈출 주제는 무엇인지, 문제 유형은 무엇인지, 채점표는 어떻게 되는지 등이 다 나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숙지하는 편이 좋다. 또한 '답안 작성법 논란 정리'라는 코너도 있는데 답안 작성법 주의사항, 또는 팁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예를 들면 Listening에서는 단수 복수를 문법에 맞게 쓰고, 대소문자 구분에 크게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으며 숫자 정답은 무조건 한 글자로 간주된다고 한다. 철자는 틀리면 무조건 오답 처리가 되지만 영국식/미국식 철자가 다른 경우에는 모두 정답 처리된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헷갈리는 철자는 철저히 연습해 두는 편이 좋다. 단어 개수는 반드시 지시문에 맞게 써야 하며 방송에 나온 단어를 그대로 쓰지 않고 유사 단어를 쓰면 오답 처리가 된다. 리스닝 점수를 잘 받는 노하우와 연습 방법도 나와 있다. 이런 상세한 주의사항과 팁을 알고 시험 공부를 하는 것과 아닌 것은 커다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꼭 알아둬야 한다.


처음으로, 또는 오랜만에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게 되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너무 막연하다면 꼭 <한 권을 끝내는 IELTS MASTER>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 책을 통해 아이엘츠 전 영역 공부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고 답안 작성법, 노하우 등을 참고하여 공부한다면 더 빠른 시간 안에 목표 점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렌즈 방콕 : 파타야·깐짜나부리·아유타야 - 최고의 방콕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5~’26 프렌즈 Friends 5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태국의 수도 방콕,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쉽게 갈 수 있는 해외여행지이면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환율도 저렴하여 큰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지이다. 거기다 방콕은 12월부터 2월까지 여행을 하기 좋은 시기라, 아이들과 함께 겨울방학을 노려서 또는 연말, 연초 휴가 시즌에 추천하는 여행지이다.

<프렌즈 방콕 2025~2026>은 중앙북스에서 나오는 여행가이드북 시리즈 중 하나로 무려 이번이 13번째 개정판이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참고하여 멋진 방콕 여행을 즐겼다. 이번 겨울에 2025~2026년 개정판이 새로 나왔다. 방콕이 집보다 더 익숙한 작가가 직접 취재하고 경험한 방콕 여행의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고 한다. 방콕은 물론이고 방콕 근교인 파타야, 깐짜나부리, 아유타야에 대한 정보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유용하다.

방콕이 매력적인 이유부터 시작하여 레스토랑, 맛집 리스트, 미쉐린 리스트, 추천하는 쇼핑 장소, 나이트라이프, 스파와 마사지, 숙소와 추천여행일정, 현지 물가, 교통수단 등등 그야말로 방콕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다 나와있다. 방콕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알려준다. 방콕 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꼭 여행 가이드북을 참고하여 인터넷 검색도 함께 하면서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방콕 여행의 장점!


방콕은 강과 운하에 의해 형성된 도시로, 수상 보트를 타고 짜오프라야 강 투어를 할 수 있다. 수상 보트를 타고 역사 유적을 방문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또한 맛있고 다양한 태국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똠얌꿍, 쏨땀, 얌운쎈, 뿌 팟 퐁 까리 등등 이제는 한국에서도 익숙해진 음식들을 진짜 현지 스타일로 맛볼 수 있다. 태국의 왕궁과 왕실 사원을 돌아보며 우리나라와 완전히 다른 문화를 실감할 수 있다. 열심히 투어를 한 이후에는 마사지를 즐기며 여독을 풀 수 있다. 그 외에도 세계 최대의 주말 시장인 짜뚜짝 주말 시장,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수상시장, 방콕의 스카이 하이, 야시장 등이 유명하다.


<프렌즈 방콕 2025~2026>에서는 방콕에서 추천하는 레스토랑 리스트와 함께 각 레스토랑의 특징을 설명한다. 타이&시푸드 레스토랑, 하이 엔드 레스토랑, 로컬 레스토랑, 커피&애프터눈 티 등등 입맛과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레스토랑을 골라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 미쉐린 맛집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 특별한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미쉐린 레스토랑을 예약하여 경험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방콕에서는 대형 쇼핑몰부터 야시장까지 다양한 곳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짜뚜짝 주말 시장에는 없는 게 없이 다 있고, 싸얌 파라곤은 명품 매장부터 영화관, 슈퍼마켓 등이 모두 있다. 아이콘 싸얌은 초대형 럭셔리 쇼핑몰, 아시아티크에서는 관광과 쇼핑, 식사, 나이트라이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클럽과 재즈 바, 로프톱과 스카이 라운지를 즐길 수 있는 곳 등도 소개한다.


짧게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1일 코스도 다양하게 알려준다. 전형적인 여행지들, 태국의 사원과 건축물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여행 코스, 쇼핑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코스 등등 취향에 맞춰서 추천 일정을 참고할 수 있다.


방콕 현지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같은 걸 하더라도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과 럭셔리하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볶음국수인 팟타이는 노점에서 60B, 선풍기 돌아가는 현지식당 80B, 에어컨 시설과 영어 메뉴를 갖춘 레스토랑 120B,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180B,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무려 300B라고 한다. 그야말로 어디서 어떻게 즐기느냐에 따라 여행 비용에 많은 차이가 난다. 알뜰 여행을 하면 2350B 정도 예산을 잡고 거기서 숙소를 도미토리로 정하면 더 싸게 묵을 수 있다. 럭셔리 여행은 9890B로 쑤쿰윗 4성급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호텔 스카이 라운지에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저녁 식사를 더 고급스럽게 즐기면 여행 경비는 더 늘어난다.


<프렌즈 방콕 2025~2026>에서는 이 외에도 방콕의 시내 교통 이용 방법, 쇼핑하기 좋은 곳 리스트, 방콕 야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 추천하는 볼거리와 레스토랑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수상보트 관광을 즐기는 팁이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팁, 사원을 방문할 때의 주의사항 등 방콕 여행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연휴에 방콕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또는 방콕 여행에서 어떤 즐길 거리가 있는지 궁금하다면 <프렌즈 방콕 2025~2026>를 참고하기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