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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모로코 - 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나라와 정말 먼 나라, 이슬람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자 신비한 사하라 사막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나라, 아틀란스 산맥과 오래된 도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나라 모로코.
모로코는 이슬람 지역이지만 개방적인 민족성과 치안 덕분에 안전하게 이슬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나라이다. 예전에는 모로코 여행자가 정말 드물었지만 최근에는 그 신비함과 아름다움에 반한 여행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해시태그 모로코>에서는 낯설고 신비한 아라비아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모로코 여행'에 대해 소개한다. 모로코는 아틀라스 산맥과 사하라 사막을 기준으로 국경이 형성되어 있는데, 눈 덮인 아틀라스 산맥은 가장 높은 봉우리가 높이 약 4100m 나 되고 1년 내내 눈으로 덮여 있어 전세계의 외국 관광객이 스키를 즐기러 온다고 한다.
가장 큰 도시는 카사블랑카, 인구의 대부분은 아랍과 베르베르인이며 대부분 이슬람 교도이다. 모로코 여행을 가기 전 여행자들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은데, 예방 접종과 말라리아 약제의 효과가 나타나는 데에는 보통 4~6주가 걸리므로 꼭 여행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해시태그 모로코>에서는 모로코 여행 전에 꼭 챙겨야 할 준비물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긴팔 상의, 긴 바지 등은 필수이고 모기 기피제는 에어로졸 제품이 아닌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크림, 선글라스 등도 꼭 필요하다.
모로코는 유럽인들이 쉽게 올 수 있는 곳에 위치하여 예전부터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곳이었다. 유럽과 아프리카 문화가 뒤섞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가죽 제품, 양탄자, 나무 공예품, 보석 등으로 유명하다.
'모로코'라는 나라가 낯설게 느껴진다면 영화 '알라딘'과 드라마 '배가본드'를 떠올리면 좋다. 그리고 새하얀 벽에 파란 대문 등이 칠해진 아름다운 도시의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국적인 도시로 종종 소개되는데 이곳 또한 모로코 산간에 있는 '쉐프 샤우엔'이라는 도시이다. 항구도시 카사블랑카,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대도시 마라케시, 사하라 사막 또한 모로코에 위치하고 있다.
모로코는 여행지마다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 관광하기가 쉬우며 도시에서는 밤에도 잘 돌아다닐 수 있고, 사하라 사막을 가장 안전하게 갈 수 있는 나라이다. 어린왕자 하면 떠오르는 사막, 또는 유명 영화에서 봤던 신비로운 사막을 '사하라'를 꼭 가보고 싶다면 모로코를 통해서 가는 것이 좋다.
<해시태그 모로코>에서는 모로코를 배경으로 하는 여러 유명한 영화들,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여행 주의사항 등도 함께 알려준다. 모로코의 이슬람교는 극단적이지 않지만 남녀 간의 복장이나 행동은 조심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자의 경우에는 어깨나 팔 위쪽을 잘 가리고 긴 치마나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사진을 찍을 때에도 허락을 받는 것이 좋은데 모스크 안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모로코에서는 우리에게 낯선 이슬람 축제와 토속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무셈 축제는 토속적인 축제로 성자의 탄생이나 죽음을 기념한다. 마라케시에는 낮이 가장 긴 날인 하지에 '불의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여자들이 함께 이슬람교의 성인 이야기를 비롯해 옛날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를 노래하는데, 민속 무용과 함께 아름다운 전통 옷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이밀칠 축제, 헤지라 등의 축제가 있다.
<해시태그 모로코>에서는 모로코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 음식이 맞지 않은 경우를 대비하는 방법, 여행 추천 일정, 여행 준비물과 물가, 모로코 한 달 살기 비용, 주요 관광지 소개, 추천쇼핑리스트, 그리고 대망의 사하라 사막 투어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신비한 사막 '사하라'를 한번 쯤 가 보고 싶다면, 낯설지만 아름다운 이슬람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해시태그 모로코>와 함께 모로코 여행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