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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 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0월
평점 :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외국에서 한 달 살기'를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유럽, 미국, 캐나다 등에서 '한 달 살기'를 해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동남아시아로 떠나는 '한 달 살기'도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가격이 매력적이며 거리가 가까워 상대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한국으로 되돌아오기도 쉽다. 동남아가 더운 편이지만, 치앙마이나 발리의 우붓은 고원지대에 있어 상대적으로 습하지 않고 더위도 덜한 편이다. 또한 장기 거주를 하면 한국과 다른 자연을 즐기면서 다양한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싼 가격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아이와 함께 한 달 살기를 계획하는 부모들이 선호하는 부분이다.
<해시태그 한 달 살기 가이드북, 동남아>편에서는 동남아의 유명 도시를 '한 달 살기' 여행지로 추천한다. 여기서 추천하는 도시는 베트남의 호이안과 달랏, 푸꾸옥, 라오스의 르앙프라방과 방비엥, 태국 끄라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이다.
<해시태그 한 달 살기 가이드북, 동남아>에서는 먼저 전반적인 '한 달 살기 팁'을 알려준다. 한 달 살기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믿을 만한 숙소를 선택하는 것이다. 유럽은 숙소가 노후화된 경우가 많아 반드시 내부 사진과 리뷰를 확인해야 하고 인적이 드문 곳의 숙소는 치안에 취약할 가능성이 높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2~3일을 먼저 예약한 이후, 현지에 도착하여 장기 렌트를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또한 한 달 동안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여행자 보험을 들어야 한다.
동남아시아 한 달 살기 비용
<해시태그 한 달 살기 가이드북, 동남아>에서는 소개한 주요 대도시 기준으로 '한 달 살기 비용'을 파악하여 표로 제시해 놓았다. 대략 항공권은 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29~100만원, 숙소는 25~130만원, 식비는 20~70만원, 교통비는 5~20만원 정도로 잡는다. 어떻게 예약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한 달 살기 필수 비용은 100~170만원 정도라고 한다.
태국 치앙마이의 경우 90일 무비자이며 고산지대에 위치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 쾌적한 날씨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물가가 저렴하여 적은 예산으로 숙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다양한 분위기의 카페를 갈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발리는 30일 무비자이며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우붓에서 다양한 종류의 클래스를 참여할 수 있다. 전세계인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말레이시아의 남부 조호 바루는 최근 2~3년 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곳으로 저렴하지만 대한민국과 비슷한 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깨끗한 콘도와 집들이 많다. 역시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함께 골프, 테니스 등의 스포츠를 배울 수 있고 근처에 싱가포르가 있어 주말에 놀러를 갈 수 있다고 한다. 괌은 한국에서 가깝고 미국령이라 많은 부모들이 영유아를 동반하여 '한 달 살기'를 시도하는 곳으로 예전부터 유명했다. 이 외에도 끄라비, 호이안과 같은 도시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와 있다.
한 달 살기 숙소에 도착했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실들이 있다. 관리비와 전기세, 수도세에 대한 내용을 꼭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 놔야 한다. 또한 침구를 제공하는지 알아보고 숙소를 둘러보며 문 파손, 벽에 박힌 못 개수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못을 박는 것도 안 되며, 옷거리를 손상시키는 것도 안 된다. 보증금 환급 내용, 체크아웃 일정, 숙소 인근 소음 등 한 달 동안 살아야 하는 곳이므로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준비물도 잘 챙겨야 탈이 없다. 의류, 상비약 등을 날씨와 상황에 맞게 잘 챙기고 식재료를 어떻게 구할 것인지 미리 알아놓는 것이 좋다. 떠나기 전에 한국 음식을 얼마나 어떻게 챙겨갈 것인지, 한국 식재료를 파는 마켓이나 한국 음식점은 어디에 있는지 등등의 정보도 파악해 놓자.
태국 치앙마이와 발리를 후보에 두고 고민하는 여행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해시태그 한 달 살기 가이드북, 동남아>에서는 치앙마이와 발리의 한 달 살기 장단점을 비교해 놨다. 날씨, 추천하는 클래스, 대표 거주 동네, 하루 경비, 항공권과 비행 시간, 숙소, 교통비 등이 자세히 나와 있다. 상대적으로 발리는 즐길 거리가 많지만 한국 음식을 하는 식당이 적고 비행 시간이 7시간이나 되며, 물가가 저렴하지 않다고 한다.
이 외에도 베트남 호이안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 한 달 살기의 장점과 해변, 달랏의 유명 커피와 카페, 푸꾸옥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 일정과 맛집들, 라오스의 관광지와 방비엥에서 꼭 해야하는 일, 태국 끄라비 여행코스 등 다양한 동남아 국가의 여행 정보가 나와 있다.
'한 달 살기'를 하고 싶은데 언제 어디서, 얼마를 예산으로 잡아야 하는지 한 달 살기의 장단점과 비용이 궁금하다면 <해시태그 한 달 살기 가이드북, 동남아>에서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