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 서점 알라딘 운영자입니다.
고객님께서 알라딘 사이트에서 작성해주신 마이리뷰가...  



여기까지 읽어 놓고 불안해졌다.
내가 알라딘내에서 무슨 사고를 저지렀을까?
혹시??
아니야!!
난 표절하지 안했소!!
다 내가 생각했어 지은 글이라고!!


고객님께서 알라딘 사이트에서 작성해주신 마이리뷰가 "이달의 마이 리뷰"에 당선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 ?
... ?
... 그건 또 무슨 농담인지?






얼래?
진짜네.


그런데, 나의 우리말 실력은 초등학생 레벨이다.
뜻을 전하려도 실력이 동반되지 않고 구사할 수 있는 어휫수도 적다는 건 나 자신이 잘 안다.
그래도 즐거우니까 알라딘에 나타날 뿐이다.

최근 4년간은 알라딘에서 책 하나도 안샀다.(그건 내 책임이 아니라 알라딘쪽의 사정이 태반이지만.)
그러니까 언제나 알라딘 서버만 몇 Mbyte씩 갉아먹는 "이름만 고객"이다.

그런 내가 받아도 돼?
진짜 받아도 돼?
내 글보다 더 훌륭한 글을 쓰시는 분 정말 많다.
알지?

그래도 준다면 감사히 받겠수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치졸한 내 글을 추천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로 알라딘에서 책 많이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수다.
또 훌륭한 리뷰도 많이 올리도록 노력하겠수다.
감사해,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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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10-09-11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
친페이님 리뷰는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짚어내는 글이 장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ChinPei 2010-09-11 13:20   좋아요 0 | URL
별말씀을.

프레이야 2010-09-11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즐찾하고 갑니다~
귀여우시네요.ㅎㅎㅎ(이래 말해도 되나요?)

ChinPei 2010-09-11 22:2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귀엽다니 참 쑥스럽네요. ^ ^
...혹시 모르셨어요? 난 45살 아저씨에요. 귀엽기는 커녕 지저분하다고 함이 오히려 맞는데요. ^ ^

..... 2010-09-11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모르게 읽으면서 웃어버렸습니다. 실례일지 모르지만... 귀여우세요^^;
이달의 리뷰 당선, 축하드립니다!

ChinPei 2010-09-11 22:2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paviana 2010-09-11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그래도 알라딘이 사람 볼 줄 아네요.^^

ChinPei 2010-09-11 22:27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그런 말로 칭찬을 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pjy 2010-09-11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이렇게 글솜씨가 있으신데 초등학교 수준이라 하시면 전 어떻게 되나요?ㅋ

ChinPei 2010-09-11 22:2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pjy님의 표현력이 얼마나 훌륭하신데요? 언제나 글 읽고 내가 참고로 본보기로 삼고 있어요. ^^

LAYLA 2010-09-11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친페이님 글 솜씨가 초등학생 수준이란 건 말도 안돼요! ^^

ChinPei 2010-09-11 22:5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많은 서재 주인님 덕분에 어느 정도 우리말 실력이 늘었을지도 몰라요.
회원 가입한 당시의 글을 보면 나 자신이 부끄러워져요.
초등학생 수준에도 멀었어요. T^T


BRINY 2010-09-11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표절안했소!에 빵 터지고 갑니다^^

ChinPei 2010-09-11 22:51   좋아요 0 | URL
아무리 수준이 낮고 치졸해도 표절은 안합니다.
그러나 남의 리뷰를 보고 표현을 배우는 경우는 있지요.
그건 문제 없죠? ^^

이매지 2010-09-11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귀여운 친페이님.
저도 슬쩍 즐찾 추가합니다 :)

ChinPei 2010-09-12 00:08   좋아요 0 | URL
이매지님, 감사합니다.

\(^o^)/

조선인 2010-09-12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 친페이님, 축하드려요.

ChinPei 2010-09-13 00:01   좋아요 0 | URL
당선하기는 상상도 하지 않아서 정말 기뻤어요.
내 마음이 지화자! 춤을 추었어요. ^^

라로 2010-09-13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거봐요~~~제가 님 귀엽다고 했는데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느끼잖아요!!ㅎㅎㅎㅎㅎ
표절 안하시고 리뷰 쓰시는 멋진 친페이님!!!^^

ChinPei 2010-09-13 23:07   좋아요 0 | URL
내 나이 45가 되어서 귀엽다는 말을 들으니 쑥스럽지만 그래도 좋게 봐주시는 거니까 기분은 나쁘지 않아요. ^^
 
The Supremes - Baby Love

보면 아시다싶이 다 남성.
옛날 미국 흑인 여성 가수들을 본뜬 건 너무도 분명한...
재작년 일본에서 꽤 인기 높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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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10-09-09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은 矢島美容室(야지마 미용실). 왜 "미용실"인지는 몰라요.
미국에서 "왔다"고 하네요.
왼쪽에서 스트로베리 캬멜리아 야지마(막내), 마가렛 캬멜리아 야지마(엄마), 나오미 캬멜리아 야지마(맏딸).
무슨 뜻인지 잘 몰라요. ^^

라로 2010-09-09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왜 '미용실'인지 알것 같아요!! 이름 정말 잘 지었는걸요~.ㅎㅎㅎ

ChinPei 2010-09-09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이유를 아세요? 선생님.

hanci 2010-09-09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차마 사랑할 수는 없을 거 같네요 ^^;;;

ChinPei 2010-09-10 12:34   좋아요 0 | URL
일본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많아요. ^^
저도 처음은 그랬어요. ^^

pjy 2010-09-10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비호감이라도 자꾸보면 익숙해지면 다 괜찮아진데요~ 물론 그만큼 그들이 노력하는거니깐 이쁘게 봐주게되는거죠^^

ChinPei 2010-09-10 23:47   좋아요 0 | URL
특히 가운데 있는 사람 키나시라고 하는데, 그 사람은 제법 진지한 사람이라고 해요. 어디까지는 허용되고, 또 허용되지 않는가를 매우 곰곰히 생각해 본다고 합니다. 개그가 넘 지나치면 오히려 불쾌감을 주니까요.
아,그리고 그 키나시의 아내는 재일교폽니다. 혹시 일본인으로 귀화했을지도 모르지만요.
 
 전출처 : 노이에자이트님의 "이윤기의 조카딸이 본적을 옮긴 사연"

일본에 사는 재일 한국인 사회에서도 본국의 출신 지역에 관한 차별(차별적인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내 개인적인 주관으로썬 이 10년에 많이 완화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대학 시절까지만 하여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왔습니다.

재일교포의 출신 지역이란 우리나라의 지리적 조건과 1945년 이전의 나라의 사정때문에, 경상남도출신 혹은 그 자손이 가장 많고 이하 경상북도, 제주도, 전라남도, 전라북도출신자로 대별할 수있습니다.
저의 할아버님께서도 1930년대에 경상남도 의련군에서 일본에 건너 오셨습니다. 할머님은 부산 출신이었습니다.

10년전까지의 이야기이고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재일교포속의 출신지역 차별 문제가 표면화하는 것은 결혼 문제가 가장 상징적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경상도 출신자(그 자손을 포함)들은 자기 아들딸을 제주도, 전라도 출신 자녀와 결혼시키는 것을 매우 싫어하였습니다.
적어도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대학을 졸업할 무렵,나의 선배(제주도 출신 3세, 오사카 거주)가 대학시절의 애인이었던 여성(경상도 출신 3세, 도쿄 거주)과 결혼하려고 하였습니다. 물론 그 애인인 여성도 동의하였지요.
그러나 여성쪽의 가정의 반대가 너무 강해서 단념하였다고 합니다. 여성쪽 아버님이 선배의 출신이 제주도라는 것을 싫어하였다고 합니다.
나의 선배는 같은 취주악부였고 애인인 여성은 관현악부에 소속하여 서로 악기는 달라도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었고 후배를 잘 보살펴준 인정미 넘친 분들이었습니다.

나의 친구인 최모는 제주도 출신 2세였지만 그의 아내는 경상도 출신 3세였습니다.
그들이 결혼한 몇년 후에 들은 이야기인데, 그 여성이 아직 어린 시기에 친아버님이 이미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출신지역을 따질 수 있는 신세가 아니었다"는 말을 다른 사람한테서 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재일교포 사회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적어도 10년전까지는. 현재는 잘 모릅니다). 다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라고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재일교포 자녀들이 자신의 결혼 상대로 선택하는 사람은 거의 일본인입니다.
일본 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직장에 취직하고 흔히 친하게 사귀는 친구가 일본인이면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잖습니까.
그러나 자녀들의 "민족성을 지키기 위해서" 결혼 상대는 한국인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민족심이 강한 분들일수록 출신 지역에 구애받고 있다는 것은 어처구니없다는 걸 넘어서서 거의 블랙 죠크(Black Joke)라고 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실은 나의 아버지도 그런 "출신 지역 편견주의자"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총각이었을 때, 맞선 상대는 거의 경상도 출신 자녀들이었고 몇번은 아버지의 친구분의 소개로 전라도 출신, 제주도 출신 자녀도 만났던데, 그럴 때는 아버지가 "대충 이야기를 맞추고 나중에 거절하여라.",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물론 나는 그런 아버지의 생각에 항의하였습니다. 민족심을 가진 한국인 여성을 소개하여 주신 것만으로 고마운 일인데 그 외에 바랄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문제는 서로의 뜻이 맞느냐 어떠냐 뿐이지요.
얼마 후 아버지도 "출신 지역 편견주의"는 포기하셨습니다. 그런 조건을 내세우다간 아들의 색시감을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고 의기감을 느끼신 모양입니다.

결국 나의 아내로 된 사람은 경상북도 출신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서로의 뜻이 맞은 것(어느 면은 "타협")이지 결코 출신 지역이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었습니다.

나의 아들은 아직 만 10살이고 딸은 아직 만 7살입니다.
결혼문제가 우리 가정에 일어나는 것은 아직 먼 앞날의 이야기이지요.
그러나 현재 내가 막연하게 생각하는 건 나도 "편견주의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아들,딸의 결혼 상대로 일본인을 받아 드릴 수 있겠는가, 한국인이 아니면 안된다고 말하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출신 지역 편견주의"라고 말해야 하는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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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0-09-06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경상도의 지역감정이란 정말 뿌리가 깊군요. 저의 진지한(?) 농담은 이게 다 못 먹고 자란 한이라 생각합니다. 지역감정은 경상남도보다 북도가 훨씬 심하고, 특히 영주, 예천, 상주, 이 동네가 골수입니다. 그런데 이 동네는 정말 교통이 불편한 산간오지일 뿐 아니라, 극심한 가뭄지역이자 여름엔 무덥고 겨울엔 칼날같은 분지지형이며, 너른 들도 없답니다. 자연조건이 이렇다보니 바다먹거리는 거의 없고, 그나마 발달한 음식은 죄다 소금절임뿐. 이러니 산과 들과 바다와 강의 산해진미를 누리는 전라도 사람들을 치졸하게 질투하는 거죠. ㅋㅋ
아, 오해하지 마세요. 저도 어쩔 수 없는 경상도 사람이랍니다. 아버지가 상주, 어머니가 예천. ^^

ChinPei 2010-09-06 15:18   좋아요 0 | URL
어! 님께서도 갱상도 사람이었군요!(과거에 들어 본적이 있는 듯...)
반가워요!
마로랑 해람은 외할아버지,외할머니를 "할베","함메"라고 부르는 건가요?
명섭,선화는 "할베", "함메"라고 불러요. ^^

조선인 2010-09-07 08:44   좋아요 0 | URL
하루는 옆집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마로가 가끔씩 사투리 쓰는 게 아주 웃겨요.' 저나 마로나 전혀 사투리를 안 쓴다고 생각했는데, 그 말에 화들짝 놀랐더랬어요. ㅋㄷ

ChinPei 2010-09-07 09:50   좋아요 0 | URL
웃긴다니요? 갱상도 사투리 아주 좋은데요.
나에겐 드라마로 보는 서울 말보다 훨씬 사랑스러워요.
전 집에서 거의 일본어밖에 쓰지 않는데 가끔 "와,그래?" 정도의 갱상도 사투리가 나오기도 해요. ^^

루체오페르 2010-09-06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쪽만이 아니라 경상도,전라도가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니 쉽게 고쳐지지가 않고있죠.

여러가지 느끼고 배웠습니다.^^

ChinPei 2010-09-06 16:35   좋아요 0 | URL
먼 옛날은 몰라도 21세기가 된 현대에 서로를 미워해야 할 "정당한" 이유란 떠오르지 않는데요.

BRINY 2010-09-06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취직할 때도 그랬습니다. 본적은 서울이지만, 원적은 전라도거든요. 취직자리 소개해주셨던 분이, [아버지 고향이 어디라고? (곤란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건 말 안하는 게 좋겠네]라고 친절하게 충고해 주셨던 적이 있습니다.

ChinPei 2010-09-06 16:42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의 현실이 그런거니까 그 충고를 "친절하다" 해야겠지만, 아버님의 고향이 아름답고 좋은 곳이란 자랑을 하면 야단난다는 말이지요. 참.


라로 2010-09-06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을 읽으려고 했더니 밥을해야 하는 시간이 됐어요~.흑
이따 밤에 읽어 볼꼐요~.^^;;

라로 2010-09-06 23:56   좋아요 0 | URL
노자님의 글이 먼저였군요~.
그런 편견은 어디나 있는거 아닐까요?
우리나라의 경우 전라도에 대한 편견이 심하다 뿐이지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인에게 배타적인거 보면,,,,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은 지역이나 민족, 인종등에 대한 편견 없이 자라주면 좋겠어요~.

ChinPei 2010-09-07 00:46   좋아요 0 | URL
그래요. 저도 그걸 바래요.

루체오페르 2010-09-06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한국의 지역감정이 고대부터 어떻게 진행되었나를 배우고 정치인들이 어떻게 활용했나를 알고나니 참 뿌리깊더군요. 그래도 요즘은 화합이 이뤄지고 있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어릴적엔 지역감정이란게 우리나라만의 문제인가 했더니 다른 나라도 비슷하더군요. 일본도 제가 알기로 관동,관서 지역감정 우리와 비슷하지 않나요? 몇번 본거같거든요.

ChinPei 2010-09-07 00:07   좋아요 0 | URL
도쿄,오사카의 대립은 사실 있지요.
1600년에 정권을 탈취한 도쿠가와(에도=도쿄)가 자기의 주인이었던 도요토미(오사카)를 악질한 모략으로 멸망시킨 일이 그 뿌리라고 할 수있어요.
그 때부턴가, 도쿄사람은 오사카사람들의 명랑함을 보고 "품위가 없다"고 말할 경우가 있고 또 오사카사람은 도쿄사람의 말을 듣고 "점잔 부린 놈들"이란 말을 할 경우도 있지요.
그러나 현대, 그런 대립이 표면화하는 일은 거의 없어요. 더구나 오사카 출신자가 도쿄에서 차별을 받는다든가 그런 일은 없을 거에요.
물론 알아듣기 어려운 사투리 말로 이야기하는 시골 출신 사람이 도쿄에 나가서 놀림 받는다는 일은 있을 수 있어요. 그러나 그건 어느 지역 출신자라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또 그 때문에 취직이나 다른 무슨 일로 차별을 받는다는 건 거의 없을 겁니다.
 

학생시기 약 10년간 Euphonium(유포니음)이란 매우 마이너 악기를 다루었다.
기간이 10년이라면 길다. 그러나 난 전혀 잘 하지 않았다. 재능이 없었고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렇다.
얼마나 마이너인지, "혹시 유호니음란 악기 알고 있어요?"라고 무르면 "알아, 그 둥근 악기지?"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 그건 Horn(호른)이야.


이것이 유포니음.



유포니음의 프린스(?) David Childs. (음량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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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0-08-31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알고 있었어요~. 관악기 중에서 제일 멋지구리하게 생겼잖아요~. 아닌가? 다들 나름의 멋이 있긴 하죠???ㅎㅎㅎ
암튼 그 악기를 연주하셨댔구나!!!!
친페이님이 가장 잘 연주하시는 곡이 뭐에요?????
전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어요.ㅠㅠ
그런 의미에서 뭐든 끝까지 악착같이 하라는 의미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사용해도 될것 같아요.ㅠㅠ

2010-09-01 0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일본이 세계에 낳은 천재(라고 나는 생각한다) CO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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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10-08-25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다... T^T

라로 2010-08-26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도 로맨티스트시구나~~~.^^
그런 기억이 때로는 삶을 지탱(?)해 주기도 할것 같아요...

ChinPei 2010-08-26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 시절이후 나의 소중한 기억은 음악과 함께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그런 음악을 들으면 그 때의 즐거웠던 일,슬픈 일을 생생히 회상해요. 대부분 애달픈 기억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