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 서점 알라딘 운영자입니다.
고객님께서 알라딘 사이트에서 작성해주신 마이리뷰가...
여기까지 읽어 놓고 불안해졌다.
내가 알라딘내에서 무슨 사고를 저지렀을까?
혹시??
아니야!!
난 표절하지 안했소!!
다 내가 생각했어 지은 글이라고!!
고객님께서 알라딘 사이트에서 작성해주신 마이리뷰가 "이달의 마이 리뷰"에 당선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 ?
... ?
... 그건 또 무슨 농담인지?
얼래?
진짜네.
그런데, 나의 우리말 실력은 초등학생 레벨이다.
뜻을 전하려도 실력이 동반되지 않고 구사할 수 있는 어휫수도 적다는 건 나 자신이 잘 안다.
그래도 즐거우니까 알라딘에 나타날 뿐이다.
최근 4년간은 알라딘에서 책 하나도 안샀다.(그건 내 책임이 아니라 알라딘쪽의 사정이 태반이지만.)
그러니까 언제나 알라딘 서버만 몇 Mbyte씩 갉아먹는 "이름만 고객"이다.
그런 내가 받아도 돼?
진짜 받아도 돼?
내 글보다 더 훌륭한 글을 쓰시는 분 정말 많다.
알지?
그래도 준다면 감사히 받겠수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치졸한 내 글을 추천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로 알라딘에서 책 많이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수다.
또 훌륭한 리뷰도 많이 올리도록 노력하겠수다.
감사해,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