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opause(폐경)의 어원은 그리스어 ‘mēn(월)’과 ‘pausis(중단)’에서 유래한 단어로, ‘월경의 중단’을 의미합니다.
어원 구성
mēn: 그리스어로 ‘월(月)’을 뜻하며, ‘달’이 시간을 측정하는 도구라는 개념에서 파생되었습니다.
pausis: ‘중단’ 또는 ‘일시 정지’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두 단어가 결합해 월경의 중단을 뜻하는 menopause가 만들어졌습니다. (출처: 네이버 AI 브리핑)

pause 미국∙영국 [ pɔːz ]
동사
1.
(말·일을 하다가) 잠시 멈추다
I paused at the door and looked back.
나는 문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2.
(정지 버튼을 눌러 테이프·시디 등을) 정지시키다
She paused the video and went to answer the phone.
그녀는 비디오를 정지시켜 놓고 전화를 받으러 갔다.
명사
3.
(말·행동 등의) 멈춤 [휴지]
There was a long pause before she answered.
한참 뒤에 그녀가 대답을 했다. (출처: 네이버 어학사전)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천장이 바로 1902년에 프랑스의 레옹-필리프 테스랑 드 보르가 풍선을 이용한 실험으로 발견한 대류권 계면tropopause이다. 여기에서 "pause"는 잠깐 멈춘다는 뜻이 아니라 완전히 끝난다는 뜻으로, 완경기 menopause 라는 단어도 같은 그리스어 어원에서 유래했다. -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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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로 읽는 현대 과학사 - 소립자에서 빅뱅까지
존 S. 리그던 지음, 박병철 옮김 / 알마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사 둔지는 꽤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의무감으로 책장을 펼쳤다가 생각보다 슥슥 읽혀서 독서를 마무리하였다.

과학이라는 분야가 아무래도 새로운 발견에 따른 새로운 해석들이, 특히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 많이 자리매김한다고 했을 때, 사실 2002년에 발간되어 2007년 초판 번역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좀 시의적절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

그럼에도, 책이 잘 읽힌 것은, 수소라는, 가장 간단한 구조를 가진 원소에 국한하여, 20세기까지의 과학적 성취를 - 비록 당대의 시각이지만 - 정리한 덕택이라고 여겨진다.

빅뱅부터 보스-아인슈타인 응축까지 - 물론 뒷부분에 ‘유사수소’ 챕터도 있지만 - 과학사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해석된 자연의 모습을 수소에 국한하여 다루는 것이, 예컨대 양자이론의 전개에 대한 과학사 관련 서적을 읽을 때 겪었던 비전공자로서의 이해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었다. (많은 부분 이해하며 읽었다는 말이다)

저자가 책을 잘 쓴 덕도 있겠지만, 수소라는 굉장히 간단한 구조를 가지면서도 우리 일상에 깊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원자를 소재로 한 덕이라고 생각이 된다.

원자가 주인공이지만, 이 책은 물리가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전 역학과 양자 역학을 넘나드는 수소라는 물질의 중요성을 과학사의 발견과 해석 위에서 알기 쉽게 잘 설명한 책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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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번 놓았다가 다시 잡아 읽은 책이다. 어찌보면 의무감에 마저 본 책이라고 할까. 왜냐하면, 내가 처음 기대하고 있던 방향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제목처럼, 기대했던 것은 뇌과학적으로 학습에 대한 뇌의 역할과 작용에 대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학습방법에 대한 책이다. 그리고 학습을 시도하는 학생에게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학습 방해 상황에서 어떤 전략을 쓰라고 조언하는 책이었다. 뭐, 자기계발서 같은?

과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이 책을 구매할까? 나는 회의적이다. 이 책은 아마도, 학습에 최선을 다하나 도무지 성과가 나지 않아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나, 그나마도 일부분만 유용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학습자를 옆에 둔 부모(나 교사)가 보고 조언할 수 있을 것인데… 과연 그 말을 학생은 경청하게 될까?

이 책의 마지막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이 그림은 우리가 (공부를) 흥미 없이 시작해도 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391쪽)

학습 상황에서 닥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선순환 루프를 제공하며 저자는 위와 같이 말하고 있는데… 나는 저자가 (특히 나이 어린) 학습자에 대해 너무 나이브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의심을 가지게 된다. 정말, 흥미 없이 학습에로의 몰입과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저자는 가지고 있는 걸까?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이 책은 80개가 넘는 팁을 건네고 있는데, 그 마저도 나는 팁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지점을 꽤 많이 만난 듯 싶다. 그럼에도 이 책은 가지고 있을 예정이다. 학습에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팁을 위해서가 아니라, 학습에 대한 어려움을 야기하는 열 몇 가지 범주 및 상황은 내가 학습자를 대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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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다 읽었으면 2025년도의 독서가 될 뻔 했는데, 아쉽게 하루 넘기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네트워크 장면을 관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은 굉장히 다양한 장소에서, 굉장히 다양한 연구자에 의해 이루어지는 동물종 개체군 및 동물종 간의 네트워크 양상에 대해 인터뷰하여 총 여덟 가지 정도의 범주로 나타낸 책이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지점은, 결국 인간이든 동물이든, 움직이는 생명체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는 주목할만한 범주를 이룬다는 점이다. 앞 부분의 먹이, 번식, 권력 등의 네트워크 범주가 생물학적 지향점을 지닌다면, 뒷 부분의 의사소통, 문화 네트워크는 사회문화적 지향점을 지닌다고 볼 수 있을 듯 싶다.

결국, 동물들의 네트워크는 인간의 사회문화적 네트워크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너무나도 많은 동물종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특히 태그나 GPS 등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은 동물들의 네트워크 데이터 수집을 효과적이며 대규모로 이루어지도록 하므로써 가설을 사실로 확정하도록 하고 있다.

인간의 사회문화적 네트워크를 정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정량화 된 데이터로 분석, 추론할 수 있는 지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물론, 학생들에게 칩을 매달거나 GPS 추적을 할 수는 없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장은 9장, 문화 네트워크에 대한 부분이었다. 행위의 대물림을 유전학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사회적 네트워크의 관찰 혹은 행위 결과물에 대한 접촉으로 접근하는 방식은,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준 듯 싶다.

20251124-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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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플레이북 365 - 당신만의 서울을 플레이하세요
서울특별시 지음 / 서울책방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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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문화정책 홍보책자. 뒤에는 비매품, 이라고 적혀있지만, 값은 있다. 사실… 이 정도 책자를 비매품으로 받기는 부담스러울 듯 싶다. 그만큼 공을 들인 느낌.

다만, 처음 기대와는 다른 구성이라 조금 성에 차지 않았다고나 할까. 계절 테마로 구성되어, ‘아! 계절마다 갈만한 곳을 소개해주는 책인가보다!’ 싶었는데, 막상 읽고 나니 곳이라기 보다는 것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이벤트 등을 주로 안내하는 책자이며, 아무래도 현재 시장의 문화 정책 방향에 따라 이벤트는 또 바뀔 수도 있으니, 이 책자의 효용은 지속가능한 것이라 보긴 쉽지 않을 듯 싶다.

책자는 술술 넘어가는데, 구성이 간단하기도 하거니와 아무래도 목표는 시정의 홍보로 보이는지라… 좀 선언적인 문구도 보인다. 어쨌든. 서울에서는 별의 별 이벤트가 다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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