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 지방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구리하라 다케시 지음, 김선숙 옮김, 최연경 감수 / 성안당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 근래, 건강과 음식, 의학 관련 도서를 이렇게 저렇게 많이 읽고 있는데, 나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 신경 써야 할 식생활 습관, 호르몬의 작동 방식 등을 일본산 서적 특유의 그 디테일함을 담아 기술한 책.

여러 책을 많이 읽었는데, 실용적인 관점에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면, 이 책을 가장 먼저 꺼내어 들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볍게 꺼내 읽는 뉴턴 - 우리가 미처 몰랐던 물리학 가볍게 꺼내 읽는 시리즈
얀 맘브리니 지음, 김옥진 옮김, 박기성 감수 / 북스힐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뉴턴으로 시작하지만, 어느새 보면 뉴턴은 사라지고 (아인슈타인도 얼굴 들이밀었다가 사라지고) 최신의 양자역학 이야기만 잔뜩 등장하는 책.

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뉴턴이 가벼워 보이는 느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통계의 거짓말 - 언론, 기업, 정치가는 통계로 우리에게 어떤 거짓말을 하고 있을까?
게르트 보스바흐.옌스 위르겐 코르프 지음, 강희진 옮김 / Gbrain(지브레인)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 이상으로 아쉬움이 남는 책. 느낌은 강의를 텍스트로 읽는 듯 싶은데, 에시들이 범용적이지 않다보니 독서의 흐름이 탁탁 끊기는 느낌.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였다면 그 분들의 이해를 도왔겠지만…

통계를 들여다 볼 때의 착시 현상에 대해서도 이를 다루고 있는 서적이나 관련 자료가 이미 많은 상황에서, 가독성 떨어지는 예시로 분량을 잡아먹다보니, 굳이 새로울 것 없어 보이는 이 책을 언제까지 읽어야 하나… 라는 느낌으로 의무감에 끝을 맞이한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빽 투 더 올드팝 - 복고맨의 8090 팝스 견문록
복고맨 지음 / 보누스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미나게, 가볍게 잘 읽었다. 팝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어디선가 들어봤던 인물과 노래가 여러 에피소드와 잘 어우러져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런 책들의 특징은, 여러 사운드 트랙을 들을 수 있도록 큐알을 제공한다는 것. 책을 따라가다가 들어볼 생각이 들면 쉽게 큐알 찍어 유튜브에 업로드 된 노래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어찌보면 유튜브의 힘일지도.

다만… 이 책도 뒤로 가면서 힘이 좀 빠진다. 아무래도 이렇게 저렇게 아카이빙했지만, 이런 류의 책은 정말 ‘빠삭’하게 알지 않으면 핵심 이야기 몇 이외의 이야기는 ‘이야깃거리’가 안 되는 지점도 있는 듯. 아울러, 큐알 링크 몇 개는 ‘왜 이거지?’ 싶은 것도 있었던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라는 착각 - 뇌는 어떻게 인간의 정체성을 발명하는가
그레고리 번스 지음, 홍우진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것은 ‘서사’인데, 뇌가 이러한 서사를 ‘만들어’ 낸다는 이야기.

살아가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 - 개인적으로는, 다 기억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는 있다. 다만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지 몰라서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고는 있는데… - 자신의 말/행동/생각/태도에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과정에서 뇌는 이러한 빈틈을 채우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남의 생각들도 가지고 와서 ‘서사’의 형태로 이를 구성한 후 자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일을 바로 뇌가 하고 있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재미나게 잘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