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이상으로 아쉬움이 남는 책. 느낌은 강의를 텍스트로 읽는 듯 싶은데, 에시들이 범용적이지 않다보니 독서의 흐름이 탁탁 끊기는 느낌.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였다면 그 분들의 이해를 도왔겠지만…통계를 들여다 볼 때의 착시 현상에 대해서도 이를 다루고 있는 서적이나 관련 자료가 이미 많은 상황에서, 가독성 떨어지는 예시로 분량을 잡아먹다보니, 굳이 새로울 것 없어 보이는 이 책을 언제까지 읽어야 하나… 라는 느낌으로 의무감에 끝을 맞이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