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블루레이] 분노의 역류 30주년 기념 스틸북 한정수량 (2disc: 4K UHD + 2D)
론 하워드 감독, 커트 러셀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분노의 역류

(Backdraft)



 감독 : 론 하워드

 출연 : 커트 러셀. 윌리엄 볼드윈. 로버드 드 니로. 제니퍼 제이슨 리스콧 글

         렌. 도날드 서덜랜드J.T. 월쉬 등


 1991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다.


 1971, 시카고.

 어린 두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 데니스 맥카프리는 어느 날 화재 현장으로

동생 브라이언을 데리고 출동한다.


 대수롭지 않은 화재 현장인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한 아이를 구한 후 화재를

진압하던 데니스는 폭발로 인하여 아들이 보는 앞에서 목숨을 잃고 만다.


 20년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결국 소방학교에 들어가 졸업 파티를 하던 그 날, 옛날의 여자 친구 제니퍼를 만났고, 또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화마와 싸우는 용감한 소방관들, 그 가운데 형 스티븐을 만난다.


 결국 브라이언은 형 스티븐이 근무하는 17소방대로 배치되는데, 형의 집을 찾아가 본 뒤에야 형이 이혼하고 혼자 아버지의 보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형이 살고 있는 보트에서 화학약품 트라이치클로레이트를 발견한다.


 이후 형인 스티븐은 사명감이 없는 동생 브라이언을 못마땅해 하고 브라이언은

독불장군인 형을 싫어해서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갈등을 겪게 된다.


 그런 상황을 견디지 못한 브라이언은 시청에 근무하는 제니퍼를 통하여 시의원인 스와이잭에게 부탁하여, 연이어 발생한 백드래프트라는 희귀한 폭발 현상의 화재 조사관인 림게일의 조수로 일하게 되면서 형을 의심하게 되는데......


 순직한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소방관이 되어 사회에 헌신하는 두 형제의 우애를 그린 영화다.


 그랬다. 형만 한 아우 없다더니 피는 물보다 진했고 또 형은 조직을 위해서 동료의 허물을 끝까지 함구하는 의리를 지켰다.


 이 영화 속에는 불이 정말 무서웠는데 그런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그들의 희생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 한층 성숙되었으면 하고 바랐다.


 그런데 이런 영화 찍으면서 소방관이 담배 피우는 장면은 좀 안 나왔으면 좋겠

. 의사들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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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22-08-28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 영화나 드라마는 담배 피는 모습 나오더라고요!!! 저의 남편의 사촌이 소방관이셨는데.. 극단적 선택을 하셨어요. 저의 남편이 처음으로 저에게 소방관이 화재 진압하면서 죽음에 대한 공포와 부딪히고 희생자들에대한 죄책감으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전 그 말 듣는데 .. 띵 했습니다.

하길태 2022-08-28 21:18   좋아요 0 | URL
모르던 사실이었는데 안타깝네요. ㅠㅠ
 
[4K 블루레이] 분노의 역류 30주년 기념 스틸북 한정수량 (2disc: 4K UHD + 2D)
론 하워드 감독, 커트 러셀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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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분노의 역류] 불과 싸우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그린 영화다. 순직한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소방관이 된 두 형제. 하지만 서로를 못마땅해 하며 사사건건 부딪친다. 화재 현장에서 화마와 싸우다 순직한 소방관들에 대한 희생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 한층 성숙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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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의 영웅들
브라이언 G. 허튼 감독, 도널드 서덜랜드 외 출연 / 클레버컴퍼니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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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의 영웅들

(Kelly's Heroes)



 감독 : 브라이언 G. 휴튼

 출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 텔리 사바라. 돈 리클스. 도날드 서덜랜드 


 1970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전쟁, 코미디 영화다.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프랑스 최전선.

 비 내리는 밤의 혼란을 틈타 독일군 장교를 납치한 켈리가 지프차를 몰고 적진을 무사히 탈출한다.


 납치된 독일군 장교는 정보담당 대령이었는데 그의 가방 속에서 금괴가 발견되었고, 켈리는 그에게 술을 먹여 금괴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다.


 대령은 금괴를 운반해야 하는 책임자였는데 낭시의 은행에 그와 같은 금괴가 만사천 개가 있다는 것이었다.


 얘기를 들은 켈리는 깜짝 놀랐는데 금괴는 탱크로 무장한 병력들에 의해 호위되고 있으며 더 놀라운 사실은 그것이 독일군 후방, 낭시에서 25마일 떨어진 곳에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시가 천육백만 달러에 해당하는 거금을 그냥 놓칠 켈리가 아니었다. 그는 중대장이 없는 3일간의 휴가기간을 이용하여 금괴를 차지할 계획을 세우고 동조자들을 규합하기 시작하는데......


 유쾌한 전쟁영화, 게다가 주연이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니...... 상상을 초월하는 그 한 수가 이 영화의 백미다.


 윈-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독일군 때려잡고 엄청난 돈도 벌고.

 이런 전투니까 목숨을 걸고 참여하지. ㅎㅎ


 켈리, 빅 조, 오드볼이 탱크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황야의 무법자 식 등장이 더

한층 재미를 선사한다. 유쾌한 전쟁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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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2-08-26 15:2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호기심 만빵인 영화네요 :>

나치 때려잡고 돈까지!!!

그리고 주인공이 클린트 이스
트우드라니요 ㅋㅋ

하길태 2022-08-26 21:17   좋아요 1 | URL
ㅎㅎ 저도 코믹영화에 출연한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첨 봤습니다.^^

서곡 2022-08-26 15: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하길태 2022-08-26 21:18   좋아요 1 | URL
부담없이 즐긴 영화였습니다.^^

coolcat329 2022-08-26 17: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머 전쟁 코미디는 처음 보네요. 전쟁 영화가 유쾌하다니 저도 넘 보고 싶습니다.😁

하길태 2022-08-26 21:21   좋아요 1 | URL
나름 네임밸류가 있는 배우들이 웃음을 선사하니 그것 또한 재밌었습니다.^^
 
켈리의 영웅들
브라이언 G. 허튼 감독, 도널드 서덜랜드 외 출연 / 클레버컴퍼니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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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의 영웅들]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독일군과 전투를 벌이던 미군부대의 켈리가 독일군 정보 장교를 납치하여 금괴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중대장이 없는 3일간의 휴가기간을 이용하여 어마어마한 거금 사냥을 위해 독일군의 후방을 공격하는 코믹한 전쟁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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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2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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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Origin)

                                                                       댄 브라운


 [ 2 ]


 윈스턴의 도움을 받아 랭던과 함께 보안 서브에 접속할 수 있는 마흔일곱 자리의 비밀번호를 찾아 나선 암브라 비달은 약혼자, 훌리안 왕자에 대한 의심과 서운함을 지울 수 없다.


 그리고 에드먼드 커시가 췌장암을 앓고 있었고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는 사실을 랭던으로부터 전해 듣고는 깜짝 놀랐다.


 한편, 훌리안 왕자는 영문도 모른 채 발데스피노 주교를 따라 가고, 왕실 근위대 사령관인 디에고 가르사는 에드먼드 커시 살해에 가담한 혐의와 발데스피노 주교를 그 범죄의 배후로 지목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다.


 그런 가운데 범인인 루이스 아빌라 제독은 또 다른 살인 명령을 받고 랭던과 암

브라 비달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자칭 민간인 감시자라는 monte@iglesia.orgConspiracyNet.com을 통해 계속 사건의 정보들을 제공하는 가운데 전 세계 엄청난 사람들이 사건의 진행과 에

드먼드 커시가 못다 발표한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데......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영원한 숙제를 명제로 한 엄청난 추리 스릴러다.


 로버트 랭던 시리즈의 전편들에서도 아슬아슬하게 종교와 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던 작가가 이번에는 아예 그 본질적인 문제를 핵심으로 하여 스릴러를 전개하고 있다.


 매 순간마다 극적인 상황이 주는 긴장감과 새롭게 발생되는 궁금증들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끌어가지만, 무엇보다 작가가 제시한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명제에 대한 해답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가 더 관심의 대상이었다.

 최고의 스릴러로 손꼽히기에 손색이 없는 작품과 작가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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