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 한정판 레고 레골라스 버전 (2disc)
피터 잭슨 감독, 이안 맥켈런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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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2 : 스마우그의 폐허] J. R. R 톨킨의 원작을 영화화한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빌보와 간달프, 그리고 13명의 난쟁이족이 벌이는 모험 판타지다. 오크들에게 쫓기면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우정과 지혜와 사랑으로 스마우그로부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한 모험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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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 부인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52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민희식 옮김 / 문예출판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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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 부인

(Madame Bovary)

                                                              귀스타브 플로베르


 소심하고 숫기가 없었던 샤를 보바리였지만 어머니의 보살핌으로 무사히 공부를 마치고 의사가 되어 개업을 한다. 그리고 어머니의 주선으로 돈 많은 미망인 엘로이즈 뒤뷔크 부인과 결혼을 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엘로이즈는 자신의 재산 관리를 맡았던 공증인이 위탁금을 가지고 도망쳐 버리자 그 충격으로 숨을 거둔다.


 그 후 샤를은 다리가 부러진 농장주 루올 노인을 치료하면서 관심을 가졌던 그의 딸 엠마와 결혼한다.


 엠마는 수도원에서 교육울 받은 처녀였는데, 욕망을 억압하고 영혼의 구원을 강조하는 종교적인 분위기에 거부감을 느끼고 수도원을 나와 집에 있던 참이었다.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그녀는 정렬적인 자극이 있는 소설에 탐닉하며 낭만적인 생활을 꿈꾸는 여인이었는데 샤를과의 결혼 후에도 소설 속에나 있는 낭만적인 연애의 환상에 사로잡혀 샤를과 현실에 권태를 느낀다.


 샤를은 그런 그녀를 위하여 용빌라베이라는 큰 마을로 이사를 하자 엠마는 그곳에서 법률사무소 서기 레옹을 만나 생활의 활기를 되찾는 듯했지만 그녀는 연애란 천둥이나 벼락처럼 순식간에 일어나는 것, 갑자기 온 세상을 뒤흔들고 사람을 깊은 바다 속으로 끌고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이 레옹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홈통이 막히면 발코니도 호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는데......


 현실과 몽상이 구분되지 않는 불쌍한 여인, 보바리 부인 엠마. 남편과 아이와 생활을 돌보지 않고 몽상속에나 있을 사랑을 찾아 로돌프와 레옹을 만나 쾌락을 즐기지만 그녀의 그런 허황된 사랑을 받아줄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우리의 예상대로 타락과 파멸의 길로 빠져들었다.


 첫 출간 당시, 외설과 풍기문란 등 사회 윤리와 종교를 모독하는 내용이라는 이유로 재판에까지 회부되었으나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는 이 작품은 또 자기를 속이고 자기를 실제와는 다른, 분수 이상의 존재로 생각하는 정신 작용을 말한다보바리즘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단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 중 한 명, 프랑스 리얼리즘의 선구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플로베르의 이 작품은 집필 5년만인 1856년에 완성되어, 사회 현실을 있는 그대로 그려낸 프랑스 사실주의의 첫 수작으로 꼽혔다는데 그런 점을 감안하여 보면 당시 프랑스 사회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인식이나 분위기의 단면을 보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왜 이렇게 부인이 들어가는 작품들의 여인들은 하나같이 야한지 모르겠다. 보바리 부인, 채털리 부인, 우리나라의 자유 부인, 애마 부인까지. ㅋㅋㅋ.

 나비 부인 빼고. 부인이라는 단어가 그런 연상 기능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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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 부인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52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민희식 옮김 / 문예출판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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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 부인] 플로베르의 작품으로 사회 현실을 있는 그대로 그려낸 프랑스 사실주의의 첫 수작으로 꼽히는 고전이다. 샤를 보바리와 결혼한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보바리 부인, 엠마. 현실과 몽상이 구분되지 않는 결혼생활을 하다가 남자들을 옮겨가며 타락과 파멸의 길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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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Strangers on a Train (열차 안의 낯선자들) (한글무자막)(Blu-ray)
Warner Home Video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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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의 낯선 자들

(Strangers On A Train)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출연 : 팔리 그레인저. 루스 로먼. 로버트 워커. 리오 G. 캐럴. 패트리샤 히치  

         콕케시 로저스 등


 1951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동명의 소설을 영

화화한 작품이다.


 인기 프로 테니스 선수인 가이 헤인즈는 기차 안에서 우연히 브루노 안토니

라는 사람을 만난다.


 정계 진출을 꿈꾸는 가이는 상원의원의 딸인 앤 모턴과 연애 중이었는데, 1년 동안이나 이혼을 하자며 가이를 괴롭히고 남의 아이까지 임신한 아내와 이혼을 하기 위해 고향인 멧캐프로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두 사람은 식사를 같이 하면서 얘기를 나누던 중 브루노는 가이를 좋아한다며 그를 위해 뭐든 할 것이라 말하고 가이의 아내 미리암과 자신의 아버지를 교환 살하자는 제의를 해 온다.


 가이는 그 제의를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소리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하지만 기차에서 내리기 직전에 브루노가 하도 그 계획이 어떠냐고 묻는 바람에 농담으로 좋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가이를 만난 미리암은 가이가 마련한 변호사 비용을 챙기고는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가이는 화가 나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큰 소리를 지르고 미리암과 다툰다.


 그러자 미리암은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양 연기를 하고, 가이는 앤에게 전화하여 그녀를 죽이고 싶다는 분노에 찬 하소연을 한다.


 그런데 가이에게 전화를 하여 가이의 이혼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은 브루노가 멧캐프로 가서 다른 남자들과 어울리며 즐거워하는 미리암의 뒤를 따르는데......


 기발한 발상과 소재로 만든 히치콕 다운 스릴러다.

 지금에서는 대강의 스토리를 유추할 수 있지만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발상이었을 수도 있다는 점이 흥미를 끌었다.


 영화나 소설 속에서 많이 나오는 경운데, 만일, 현실에서,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해 줄 수 있는 증인이 엉뚱한 소리를 한다면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앤의 여동생으로 나오는 바바라가 히치콕의 딸, 패트리샤인데 아버지 빼박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히치콕 영감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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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Strangers on a Train (열차 안의 낯선자들) (한글무자막)(Blu-ray)
Warner Home Video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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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의 낯선 자들]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히치콕 감독의 작품이다. 열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낯선 사내가 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아내와 아버지를 ‘교환살인’하자고 제의를 하더니 그 사나이는 직접 실행에 옮긴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 달라고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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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라 2022-09-08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길태님 즐겁고 행복한 추석연휴 되세요.^^

하길태 2022-09-08 21:0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