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에바 마리 세인트 외, 알프레드 히치콕 / 클레버컴퍼니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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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히치 콕 감독의 스릴러물이다. 뉴욕의 광고업자 손힐이 CIA의 가상의 스파이 케플란으로 오인되어 살인 누명을 쓴 채 경찰과 적국의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다. 이후 많은 영화들의 표본이 되는 낭떠러지 드라이브, 경매장 탈출, 그리고 반전의 반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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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2disc)
김성수 감독, 정우성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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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감독 : 김성수

 출연 :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정만식. 윤제문. 윤지혜 등

 수상 : 2016년 제37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정우성) 촬영조명상 수상 


 2016년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영화다.


 온갖 악행을 저질러 온 안남시장 박형배는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기소되지만,

직 강력계 형사 한도경과 폭력배들을 동원하여 유력한 증인에게 협박과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는다.


 암으로 병원에 입원한 아내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 박성배의 뒷일을 처리하는 대가로 돈을 받는 부패경찰인 한도경은 조만간 경찰을 그만 두고 박성배 밑으로 들어가 일을 봐 주기로 내정되어 있다.


 그런데 박성배 사건의 증인을 처리한 대가를 지불하기 위해 작대기를 찾아간 한도경은 그 돈을 노리고 등장한 같은 부패형사 황반장과 몸싸움을 하다 그를 추락사하게 만든다.


 그 사고를 작대기의 소행으로 덮어씌워 범인으로 체포한 한도경은 자체 조사를

받지만 별일 없이 풀려난다.


 하지만 검찰 수사관들은 한도경이 박성배 사건의 증인 처리에 깊숙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그를 겁박하여 박성배를 잡는 끄나풀로 이용하려 한다. 그리하여 드디어 독종 검사 김차인이 등장하는데......


 범죄의 세계.

 한 번 지은 죄를 숨기려면 또 다른 하나의 죄를 지어야 하고 그것은 계속 죄인을 헤어날 수 없는 수렁으로 빠뜨린다. 죄인에게 그곳은 지옥과도 같다.


 아수라는 불교의 팔부 중의 하나로 싸우기를 좋아하는 귀신이라는데 영화에서는 박성배를 말하는지 한도경을 말하는지 아니면 둘 다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영화 속의 한도경은 시종일관 동일한 표정으로 인상만 팍팍 쓰는데, 배우의 연기력의 한계인지 그것이 또 은근히 짜증스럽다.


 내가 보기에 영화는 상당히 재밌는데 네티즌들의 평점은 별로였다.

 지나치게 폭력적이었기 때문이었을까아니면, 이권에 개입하고 조폭들과 연루된 거짓으로 똘똘 뭉친 박성배의 모습을 보면서 흡사 현실의 모 정치인을 보는 둣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었을까?


 그런데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은 나뿐 만이 아니라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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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2disc)
김성수 감독, 정우성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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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온갖 악행을 저질러 온 안남시장 박형배를 둘러싼 폭력과 권력욕에 사로잡힌 추잡한 정치인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부패하고 추악한 정치인을 보호하려는 부패한 경찰, 그들의 커넥션을 이용하여 정치인의 범죄행위를 밝히려는 검찰. 결과가 너무 폭력적이라 19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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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을 발로 찬 소녀 1 밀레니엄 (뿔) 3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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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을 발로 찬 소녀

(Luftslottet Som Sprangdes)

                                                                  스티그 라르손


[ 1 ]


 전편에서,

 리스베트 살란데르에게 도끼로 머리를 찍힌 그녀의 아버지 알렉산드르 살라첸코와 그로부터 머리에 총을 맞은 리스베트가 병원으로 헬기를 타고 긴급 후송되어 온다.


 현장에서, 신고 후 불법무기소지죄로 체포되어 수갑을 찬 미카엘 블롬크비스트가 자신이 잡아서 묶어 놓은 로날드 니더만이 엄청난 능력을 가진 무서운 살인마라는 사실을 주지시켰지만 그를 체포했던 경관은 그 말을 믿지 않고 두 경관을 보내 그를 데려오게 했다.


 하지만, 미카엘의 걱정대로 두 경관 중 하나는 목이 부러져 죽었고 한 사람은 목숨이 붙어 있었으나 중상을 입은 상태로 지원 경찰에 의해 발견되었다.


 안데르스 요나손 박사는 수술로 리스베트의 머리에 박힌 총알을 끄집어내고 그녀를 살려냈고 살라첸코 역시 목숨을 구했다.


 미카엘은 오해가 풀려 풀려났지만 로날드 니더만은 도주하여 자취를 감추고 말았.


 경찰은 니더만을 추적하는 한편, 3중살인 혐의를 받는 리스베트를 체포하여 법정에 세우려하자 이를 알게 된 비밀경찰 세포는 살라첸코의 불법 망명과 관련한 범죄가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리스베트가 아버지를 죽이려한 비정상적인 포악성을 가진 환자로 몰아 그녀를 다시 정신병원에 입원시킬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는......


 리스베트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 위한 세포의 음모가 조직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그녀의 결백을 믿는 미카엘은 그녀의 일련의 사건들을 밀레니엄에 발표하기를 서두른다.


 먹느냐 먹히느냐? 쫓는 자와 쫓기는 자 간의 숨 막히는 두뇌게임이 시종일관 계

속된다.

 과연, 리스베트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갈수록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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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2-08-30 19: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목만으로도 좀 따끔합니다.

하길태 2022-08-30 21:22   좋아요 1 | URL
ㅎㅎ 주인공이 좀 시끄럽지요.
그런데 원제의 번역은 ‘날아간 공중의 성‘인 모양입니다.^^

coolcat329 2022-08-30 19: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이 시리즈는 정말 대단하죠~~많이 아쉽습니다.

하길태 2022-08-30 21:20   좋아요 1 | URL
저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다른 작가가 이어서 시리즈를 계속했다던데 그건 또 그닥 흥미를 못 느꼈습니다.^^
 
벌집을 발로 찬 소녀 1 밀레니엄 (뿔) 3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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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벌집을 발로 찬 소녀] 1. 스티그 라르손이 쓴 밀레니엄 시리즈 제3편, 마지막 작품이다. 머리에 총을 맞았지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리스베트가 세포에 의해 또 다시 정신병원에 입원될 위기에 처하고, 미카엘과 리스베트가 다시 손을 잡고 그들의 음모를 파헤쳐 세상이 알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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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2-08-29 18: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한 때 광분했던 시리즈입니다. 지금은 당연히 스칸디나비아의 빙산 녹은 물처럼 식었지만 말입지요. 그래도 오랜만에 책을 보니 무지 반갑습니다.

하길태 2022-08-29 21:05   좋아요 1 | URL
ㅎㅎㅎ 그러셨군요.
시리즈를 더 할수록 재미가 더 했는데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