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천사와 악마 - 확장판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론 하워드 감독, 이완 맥그리거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감독 : 론 하워드

 출연 : 톰 행크스. 아예렛 주러. 이완 맥그리거. 스텔란 스카스가드. 민 뮬러 

         스탈 등


 2009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댄 브라운의 동명의 소설, 로버트 랭던 시

리즈 제1편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교황의 인장이 새겨진 어부의 반지가 파쇄된다. 교황이 선종했다는 증거다.


 추모기간 동안 전 세계의 카톨릭 지도자들이 성 베드로 성당 바티칸로마에

모였다.


 그 즈음, 스위스에 있는 CERN 연구소에서는 입자가속기 연구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원인 반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그 물질이 누군가 외부의 침

입자에 의해 도난당한다.


 바티칸의 경찰이 랭던 교수를 찾아와 일루미나티라고 새겨진 앰비그램을 보여

주며 도움을 요청한다.


 ‘일루미나티’, 수백 년 전에 사라졌던 조직인데 16세기, 한 예술가가 갈릴레오를 위해 만들었다는 엠비그램과 같이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경찰은 바티칸에서 4명의 추기경이 납치되었는데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며 랭던이 그 일을 해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력한 교황 후보인 4명의 추기경이 납치되어 살해 협박을 받는 가운데서도 그 사실이 숨겨진 채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소성당의 문을 닫아걸고 새 교황을 추대하는 멈출 수 없는 콘클라베를 진행하였고 랭던은 사라진 추기경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

 납치된 4명의 추기경의 목숨을 구하고 사라진 반물질을 안전하게 회수하는 것이 랭던에게 주어진 미션이다.


 원작 로버트 랭던 시리즈는 천사와 악마가 제1편이지만 영화는 제2편인 다빈치 코드가 먼저 만들어 졌었다.


 원작 다빈치 코드가 워낙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그것이 영화화되었고 천사와 악마도 덩달아 인기를 얻은 면이 없지 않기도 했던 것 같지만 원작의 계속되는 긴장감과 스토리 구성은 다빈치 코드에 못지않았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영화에서는 원작의 스릴과 서스펜스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것 같은 점이었는데, 특히나 비토리아의 미미한 존재감과 그녀의 역을 맡은 아예렛 주러의 미숙한(?) 연기가 한몫을 한 것 같기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루레이] 천사와 악마 - 확장판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론 하워드 감독, 이완 맥그리거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천사와 악마] 댄 브라운의 동명의 소설, 로버트 랭던 시리즈 1편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교황의 선종에 맞춰 수백 년 전에 사라졌던 ‘일루미나티’가 모습을 드러낸다. ‘콘클라베’가 진행되는 가운데 납치된 4명의 추기경의 목숨을 구하고 사라진 반물질을 안전하게 회수하기 위한 활약이 펼쳐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스트 라이터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3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
로버트 해리스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고스트 라이터

(The Ghost)

                                                                  로버트 해리스


 대필 작가였던 마이클 제임스 맥아라는 라인하트 출판사와 1,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애덤 랭의 회고록을 작성 중이었다.


 걸어 다니는 돌풍이라고 불리는 애덤 랭은 불과 18개월 전만 해도 대영제국과 북아일랜드의 수상이었는데 퇴임한 지금도 연예인 못지않은 큰 인기를 누리는 인물이었다.


 그런 랭이 수상으로 재임할 당시 측근 중의 최측근이었던 맥아라가 랭이 퇴임한 후에도 늘 그와 함께 하고 있어서 그의 회고록 집필을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맥아라가 메사추세츠의 우즈홀에서 마사 바인야드로 가는 페리 호를 탄 후 실종되었다가 다음 날 익사체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그의 죽음을 자살로 추정

하고 사건을 종결시켰다.


 주인공인 는 맥아라가 죽은 후 문학 에이전트 릭으로부터 애덤 랭의 자서전

대필을 제의받는다.


 엄청난 대필금액 때문에 나는 결국 제의를 승낙했고 원활한 대필 작업을 위해 랭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 마사 바인야드로 떠나게 되는데......


 퇴임한 영국 수상이 퇴임 후, 그의 각료였던 한 사람이 재임 시 그가 저질렀던

범죄행위를 고발하여 궁지에 몰린다는 줄거리의 이야기다.


 퇴임한 정치가의 재임 시 저지른 불법행위가 까발려지는 것은 너무 흔하고 진부한 이야기라 소재 자체가 신선함을 주지는 못했고 맥아라가 숨겨놓은 충격적 메시지라는 것도 별로 충격적이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임펙트 있는 반전도 없었고 서두에 제기되었던 대필 작가 맥아라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도 명쾌하게 파헤치지 못한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스트 라이터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3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
로버트 해리스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고스트 라이터] 로버트 해리스의 작품이다. 대필 작가인 나는 전임 맥아라의 뒤를 이어 전직 영국 수상이었던 애덤 랭의 자서전 대필을 맡게 된다. 일정에 맞추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히 맥아라가 남겨놓은 자료들을 발견하고 그의 행적을 되짚어 보다가 이상한 사실들을 확인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비타 스페셜 에디션 - [할인행사]
알란 파커 감독, 안토니오 반데라스 외 출연 / 드림믹스 (다음미디어)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에비타(Evita)



 감독 : 알란 파커

 출연 : 마돈나. 안토니오 반데라스. 조나단 프라이스 등

 수상 : 1997년 제6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제5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마돈나), 품상-

         뮤지컬코미디, 주제가상 등


 1996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뮤지컬 영화.


 1952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곳곳에서 담배연기가 올라오는 가운데 영화가 상영되던 영화관에서 갑자기 영

화 상영이 중단되자 관객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하는데 무대에 오른 극장주는 이제 막 에바 페론이 서거하였다는 비보를 알렸고 관객들은 모두 눈물을 흘리며 비

통함을 감추지 못한다.


 1926년 치빌꼬이.

 어머니와 다섯 명의 형제자매와 함께 에바 마리아 두아르떼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려하지만 첩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문전박대 당한다.


 가난한 시골의 비천한 출신인 에바는 그런 자신의 처지를 벗어나기 위해 시골의 나이트클럽의 댄서 시절부터 자신의 성공을 위해 남자들을 이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는 열다섯 살의 어린 나이로 동거하던 탱고 가수를 따라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지만 남자는 자신의 처가 기다리는 집으로 가버리고 에바는 아무도 아는 이 없는 도시에 홀로 버려진다.


 그녀는 여기저기 직장을 찾으며 여러 남자를 전전하였고 라디오 성우를 거쳐 드디어 영화계로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그 즈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대지진이 발생하였고 에바는 난민구제모금에 참여했는데 그곳에서 당사 노동부 장관이었던 후안 페론을 만나 운명을 바꾸는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 영화는 에바 페론의 드라마 같은 삶을 그린 영환데, 1976년 두 장의 음반으로 제작, 2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978. 6. 21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 무대에 올려진 후 2천여 회의 연장 공연을 가진 바 있는 뮤지컬 에비타를 기초로 만든 작품이라 한다.


 그런 배경에서 보면 아주 잘 짜여진 극본에 마돈나의 캐스팅이 신의 한 수 같았는데 못지않게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노래 실력도 대단했던, 이 영화를 감상하기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훌륭한 작품이었다.


 또한 영화가 실제 상황도 충실하게 반영한 것 같았는데, 자기들과 같은 비천한 출신에서 영부인이 된 에바를 아르헨티나의 노동자, 농민들은 광적으로 열렬히 지지하였고 이에 편승하여 국가사회주위를 표방하는 페론과 그녀의 정체성이 극단적인 포퓰리즘으로 나타난다.


 에바는 가진 자의 것들을 빼앗아서 노동자, 농민에게 마구마구 뿌려대는데 그것은 마약이 되어 결국은 국가 재정이 파탄나고 정국은 끊임없는 혼란 속으로 빠져든다. 그것이 오늘날의 아르헨티나를 있게 한 원인이었다고 생각된다.


 오늘 날에도 에바가 아르헨티나 노동자, 농민의 영웅(?)으로 간주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녀가 영부인으로 있으면서 그들을 위한다며 시행한 정책들도 실제로는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면 그것들은 오로지 선전, 선동일 뿐이었다는 생각도 강하게 들었다.


 오늘 날 우리나라 정치인들 중에도 곳간에 돈을 쌓아놓으면 썩는다.’면서 니 돈이가 내 돈이가 먼저 본 놈이 임자지.’ 하는 식으로 마구마구 펑펑 쓰고 뿌려대려는 사람이 있는데 아르헨티나를 타산지석으로 삼으라고 권고하고 싶다.


 어쨌든 영화는 OST. MadonnaDon't Cry For Me Argentina와 함께 드라마적인 부분에서도 깊은 감명을 남겼지만, 그 이면에, 한 때는, 학교 지리시간에 배웠던, 세계 최대의 육류 수출국으로 이름을 날렸던 아르헨티나의 몰락 또한 머릿속에 긴 여운을 남겼다.


 에휴, 좋은 영화를 보다보니 잔소리가 길어졌다. 그런데 체 게바라는 거기 왜 자꾸 나온 거였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