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뮤직 : 40주년 기념 한정 할인판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로버트 와이즈 감독, 줄리 앤드류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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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The Sound Of Music, 1965)

헐리우드 뮤지컬 영화를 대표하는 걸작 중 하나로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전 나치의 지배를 피해 조국을 떠나 망명했던 '폰 트랩' 가족 합창단의 실화에 기반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거장감독 '로버트 와이즈' 영화화해 ’66년 아카데미상 5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음악편집상, 음향상, 편집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아름다운 알프스 산을 배경으로 오스트리아의 도시 '잘츠부르크' 에서 펼쳐지는 영화는 "Do-Re-Mi" 를 비롯한 "Edelweiss & So Long, Farewell & The Sound of Music" 등 주옥같은 음악들이 함께해 오랜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당시 뮤지컬 영화배우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줄리 앤드류스' 가 주연을 맡아 호연을 펼친 가운데 '크리스토퍼 플러머 & 샤미안 카 & 엘리너 파커' 등이 빛나는 열연을 펼쳐보였다무엇보다도 남녀간의 드라마틱한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가슴 따뜻한 가족애 와 긴박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스릴 & 서스펜스가 가미되어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진 버라이어티한 면모가 두드러진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잘츠부르크" "불멸의 사운드트랙" 그리고 "줄리 앤드류스" 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잘츠부르크"

천재 작곡가 '모짜르트' 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도시였으나, 영화 인기에 힘입어 이젠 "사운드 오브 뮤직" 의 촬영지로도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미라벨 정원(Mirabellgarten)' 을 필두로 '레오폴스크론 궁(Schloss Leopoldskron), 논 베르크 수도원(Stift Nonnberg), 몬제의성당(Kloster Mondsee), 운터스 베르크 산자락, 푸슐 호수' 등이 관광객들이 자주 찾기에 투어코스 상품으로 나올 정도로 높은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미라벨 정원' 에는 영화를 위해 만든 세트인 정자 '가제보(Gazebo)' 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는 '잘츠부르크' 는 예술과 음악의 도시이자 '모짜르트' 의 고향인 도시이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의 도시로 세계인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이다.

 

"주님은 한 쪽 문을 닫으실 때 다른 한 쪽 창문을 열어놓으신다"

- 마리아(줄리 앤드류스) -

 

 

 

 

이어서 "불멸의 사운드트랙"

뮤지컬계의 명콤비 '리처드 로저스 & 오스카 해머스타인' 이 만든 주옥같은 음악들이 뮤지컬 영화답게 화면을 장식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Do-Re-Mi" 전세계적으로 여러 번안곡이 나올 만큼 쉬운 멜로디와 재미있는 가사로 인해 너무나도 유명하고 친숙한 노래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조국에 대한 굳은 신념을 대변하며 역경 속에서도 시들지 않는 꽃을 노래한 "Edelweiss" 아이들이 한 부분씩 나누어 부르는 귀여운 가사가 인상적인 "So Long, Farewell" 그리고 자연의 벅찬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The Sound of Music" 및 첫 사랑의 설렘을 노래한 "Sixteen Going On Seventeen" 등도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드리고 픈 음악은 "My Favorite Things" 이며, 천둥 벼락이 무섭게 치는 밤에 주인공 '마리아' 아이들에게 우울할 때 부르는 곡이라며 가르쳐 준 노래로서 재즈 색소폰의 전설 'John Coltrane' 이 연주음악으로 재해석하는 등 다양하게 편곡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Edelweiss, Edelweiss Every morning you greet me..."

- 폰 트랩 대령(크리스토퍼 플러머) -

 

 

아울러, "줄리 앤드류스"

영국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브로드웨이 공연 중 '월트 디즈니' 에게 발탁되어 헐리우드로 진출했는데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 (’64)"사운드 오브 뮤직" (’65)이 차례로 큰 성공을 거두며 가장 사랑받는 스크린의 아이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70년대에 접어들면서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안타깝게도 ’98년 성대 수술 이후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말았다. 이러한 시련에도 불구하고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01) "프린세스 다이어리 2" (’04) 그리고 애니메이션 영화 "슈렉 2" (’04)등 출연을 통해 연기활동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I think it will change something inside me forever.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다면 자신 안의 무언가가 영원히 바뀌게 될 것 같다"

- 줄리 앤드류스 -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Edelweiss" 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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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 미니 1집 화분 - 포토북(64p)+북마크(1종)+엽서(1종)+손편지(1종)+포토카드(1종)
세정 (SEJEONG)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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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의 멤버이자 걸그룹 '구구단' 과 여성솔로 '세정' 으로 활동중인 '김세정' ’20.03.17. 자신의 솔로 첫 미니앨범 "화분" 을 들고 대중들을 찾아왔다.

 

특히, ’16년 화제를 불러 일으킨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1" 을 통해 배출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의 일원으로 '세정' 은 각종 방송, 광고는 물론 음악적으로도 종횡무진 활약했는데 데뷔 첫 해 "너무너무너무" "꽃길" 이 각각 그룹과 솔로로 1위에 오르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엄청난 기대를 안고 야심차게 데뷔했던 걸그룹 '구구단' ’17.02.27. 공개한 "나 같은 애" 이후 급격한 하향세를 겪으며 14개월의 긴 공백기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 솔로로 약 3년만인 ’19.12.02. 공개한 "터널" 역시 당초 예상과는 달리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여기에, 소속사 '젤리피쉬 Ent' 마저 보이그룹 '빅스' 멤버들의 군복무로 인한 공백과 더불어 걸그룹 '구구단' 의 부진 그리고 보이그룹 '베리베리' 의 더딘 성장 으로 인해 재정악화를 겪고 있어 이번 미니앨범 "화분" 이 거둘 성적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걸그룹 '구구단' 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의 향후 컴백여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앞서 긴 공백기 끝에 해체했던 걸그룹 '프리스틴' 의 전철을 밟지 않고, 치열해진 걸그룹 음악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에이스 '김세정' 의 역할이 절대적이며, 자신은 물론 자신이 속한 걸그룹 '구구단 & 아이오아이' 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20.03.17. 공개한 솔로 첫 미니앨범 "화분"

'세정' 이 그간 여성솔로 활동을 통해 내세웠던 "위로" 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5개 곡들을 수록하고 있는데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자신의 음악적 방향성은 물론 진정성 있는 노랫말과 주제에 걸맞는 멜로디를 담아냈다. 특히,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로 유명한 여성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가 앨범 동명 타이틀 곡에 작사·작곡·편곡으로 참여해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만들어냈다.

그럼, 앨범 "화분" 의 곡들을 살펴보면

먼저, Title "화분"

'선우정아, 안신애(작사) & 선우정아(작곡) & 조성태, 선우정아(편곡)' 가 만든 마이너 팝 발라드 음악이며, '조성태' 의 울림이 있는 피아노 연주를 중심으로 '하범석' 의 어쿠스틱 기타와 'ON the string & 이나일(지휘)' 의 그윽한 현악기 선율과 '세정' 의 허밍이 어우러져 담백한 분위기를 전해준다.

 

특히, 독보적인 음악세계로 알려진 여성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가 만들었는데 "햇살과 그늘을 모두 품은 채 묵묵히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화분처럼 내가 곧 너의 화분이 되어 주겠다" 는 주제를 바탕으로 따뜻한 감성을 담은 노랫말 "나는 초록을 닮은/ 푸른 마음 하나가 필요해" 들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팬들이 남긴 댓글 "자장가처럼 편안하게 잔잔하게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가슴의 울림이 너무 좋다" 처럼 좋은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이어서, Sub Title "오리발"

'세정(작사) & 세정, Flow Blow(작곡) & Flow Blow(편곡)' 가 만든 미디템포 일렉트로 팝 음악이며, 'Flow Blow' 의 베이스 기타연주를 중심으로 finger snap'이창우' 의 일렉기타 Tapping 그리고 'Flow Blow' 의 신디사이저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리드미컬하고 청량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특히, '세정' 이 직접 쓴 노랫말 "나도 나의 미래는 전혀 몰라/ 너도 그렇듯이/ 나조차도 그래/ 그래서 좀 더/ 흥미롭지 않아?" 란 부분에서 위트와 재치를 엿볼 수 있으며, 히트메이커 프로듀싱 팀 'Flow Blow' 가 공동작업에 참여해 미니멀한 리듬 위로 흐르는 Auto-tune이 두드러지게 부각시켜 준다. 

그리고, 이 곡들 외에도 "오늘은 괜찮아"

'세정(작사) & 세정, PUFF, IveR(Alive Knob)(작곡) & IveR(Alive Knob), 정혜선 (편곡)' 이 만든 스트링 팝 발라드 음악이며, '정혜선' 의 피아노 연주를 중심으로 'ON the string & 이나일(지휘)' 의 애틋한 현악기 선율이 곁들여져 서정적인 분위기를 드리운다.

 

특히, '세정' 이 평소 롤모델로 삼았던 '태연' "UR" 를 염두에 두고 쓴 첫 자작곡으로 "나의 지침을 갑자기 발견한 순간, 오늘 만큼은 울어도 돼." 는 주제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가장 힘든 시기에 자기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쓴 곡이라 밝혔다.

 

무엇보다 팬들이 남긴 댓글 "힘들 때 이 곡을 들으면 감정 폭발할 듯" 이란 내용처럼 듣고 있으면 깊은 감정몰입을 이끌어내는 '세정' 의 음색이 가장 돋보이는 곡이라 하겠다.

아울러, "꿈속에서 널"

'세정(작사) & 세정, 이창우(작곡) & 세정, 이창우(편곡)' 가 만든 어쿠스틱 발라드 음악이며, '이창우' 의 어쿠스틱 기타와 '장소원 & 어영수, 김성현(편곡)' 의 첼로 연주가 '세정' 의 음색을 만나 그리움과 절제미를 동시에 선보인다.

 

특히, '세정' 이 돌아가신 외할아버지를 그리워 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는데 10분만에 완성할 정도로 가사와 멜로디가 단번에 떠올랐다고 밝혔다. 노랫말 "너는 어디까지 사라져 갈 텐가/ 잊혀져갈 텐가/ 꿈아 꿈아 깨지마" 란 부분에서 그러한 정서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팬들이 남긴 댓글 "새벽에 들으면 더 더 좋은 곡/ 자다가 깼을 때 다시 잠들 수 있게 도와 줄 곡" 이란 내용처럼 진한 여운을 드리운다.

끝으로, 앨범의 백미이자 Recommend "SKYLINE"

'세정, Flow Blow(작사) & Flow Blow, 세정(작곡) & Flow Blow(편곡)' 가 만든 모던 록 음악이며, '이창우' 의 일렉 기타연주를 중심으로 웅장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드럼비트와 코러스가 '세정' 의 폭풍고음과 만나 대중적인 취향을 저격한다.

 

특히, '세정' 이 아침에 해 뜸을 보면서 벅차오름을 느낀 감정을 담아 만들었는데 노랫말 "그 안에 담긴 모든 게 더 빛이 나기를" 처럼 희망을 주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팬들이 남긴 댓글들 "나만 알고 싶지만 다른 사람이 좀 알아줬음 좋겠는 띵곡/ 차 타면서 들으면 시원하고 확 트이는 기분이다/ 매일 아침 들으면 하루의 생기와 힘을 얻을 것 같은 노래" 란 찬사가 줄을 잇고 있다.

[Epilogue]

 

현재까지 거둔 앨범의 성과를 살펴보면

타이틀 "화분" 이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벅스·네이버 1, 지니·소리바다 2, 멜론 26)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앨범 역시 아이튠즈 K-POP 차트 3개 국가 정상 차지, 8개국 앨범 TOP10 진입 및 중국 온라인 음원사이트 QQ 뮤직 K-POP 차트 4위에도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데뷔 첫 해인 ’16'세정' 거두었던 성적들과 비교하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데 앨범 수록곡들을 들어보면 음악적 완성도나 퀄리티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대중음악평론가 '한동윤' 은 자신의 글 "세정 미니 앨범 [화분], 올해의 앨범 중 하나가 될 수작" 을 통해 "세정의 데뷔 EP [화분] 정말 좋다. 노래들이 곱고, 적당히 환하고, 보드랍다. 반주는 깔끔하면서도 알차고, 멜로디는 편안한데 식상하지 않다. 세정의 예쁘장한 보컬도 곡들을 더욱 근사하게 만든다. '올해의 앨범' 중 하나가 벌써 나왔다./ 들어야 할 노래들이 많으니까 웬만하면 한 번 듣고 마는데 세정 앨범은 네 번 들었다. 노래들이 다 괜찮다." 라는 찬사를 보낸 바 있으니 아쉬움은 더 크게 다가온다.

무엇보다도 가장 아쉬운 점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타이틀 곡 선정에 대하여 ’20.03.17. 보도된 헤럴드 팝 기사 중 "사실 세정이 '화분' 전에 생각했던 타이틀곡은 3번 트랙의 'SKYLINE' 이다. 세정은 "처음엔 태연 선배님의 'UR' 같은 곡을 쓰고 싶어서 '오늘 괜찮아' 를 들고 갔는데, 타이틀로 하자고 하셨다. 제가 생각한 타이틀은 그게 아니라서 최대한 대중성을 넣은 'SKYLINE'을 썼다. 항상 발라드만 들려드리니까 보컬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팝적인 느낌이 가미된 곡이고, '화분' 빼고 최애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의견도 냈는데, 한 곡에만 힘을 줘보자는 의견에 '화분' 을 타이틀로 선정했다" 라고 설명했다." 부분이 알려지면서 "화분" 대신 "SKYLINE" 타이틀로 변경해달라는 글들이 댓글창을 도배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선우정아' 가 만든 "화분" 역시 타이틀로 손색이 없는 좋은 음악임에는 분명하기에 회사 결정에는 이해는 가나, 정작 음악을 소비하는 주체인 일반 대중들은 "SKYLINE" 이 타이틀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결정 당시의 충분한 검토나 논의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비록 지금은 "SKYLINE" 을 타이틀로 변경하기 어려운 만큼 노래 스스로가 생명력을 가져 역주행하거나 "화분" 의 활동 종료 후 "SKYLINE" 으로 후속 활동 하는 것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개인적인 바램으론 "SKYLINE"

'세정' 을 응원하는 팬들을 중심으로 지지하는 응원글이 꾸준히 이어져 이를 기폭제로 삼아 일반 대중들에게도 점차 확산되어 꼭 역주행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르는... 내게만 들리는... 나를 달래주는 "SKYLINE" 정성껏 대해주면 언젠가 듣게 될 것만 같아... 고 생각하고, 나는 "SKYLINE" 역주행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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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어벤져스 : 엔드게임 (2disc: 2D + 보너스BD)
앤소니 루소 외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 출연 / 월트디즈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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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19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화제작이자 기대작이라 하겠는데 무려 181분에 달하는 긴 상영시간이 재미난 볼거리를 많이 제공한다는 측면에선 장점이 될 수 있으나,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단점도 함께 갖고 있는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특히, ’08년 개봉한 영화 "아이언맨" 으로 시작한 일련의 마블 히어로 영화들은 뛰어난 특수효과, 인기배우들의 출연 그리고 재미난 쿠키영상을 통해 많은 매니아 층을 확보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러한 마블 히어로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화라 할 수 있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은 제작 단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을 뿐만 아니라 스포 예방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무엇보다 더 이상 스토리를 이어갈 수 없을 정도로 사실상의 종지부를 찍었던 전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18)에도 불구하고 감독 '안소니 루소 & 조 루소' 형제는 극적인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설정에 엄청난 물량공세를 쏟아 부어넣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물량공세" "181분 상영시간" 그리고 "Old Music" 으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물량공세"

그간 마블 히어로 영화에 출연한 모든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면서 사실상 All Star 를 방불케 하는 역대급 캐스팅을 선보였는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을 필두로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헴스워스' (토르), '마크 러팔로' (헐크), '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제레미 레너' (호크아이), '폴 러드' (앤트맨), '브리 라슨' (캡틴 마블) 등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수 많은 스타급 배우들이 등장한다.

 

배우 뿐만 아니라 특수효과를 비롯한 촬영, 음향, 분장, 의상 등 역대급 물량공세를 투입해 세계 각국의 영화제들에서 수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영화 흥행 역시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다.

 

개인적으론 영화에서 아이언맨의 딸 역으로 출연한 아역배우 '렉시 레이브' 가 눈에 띄는데 뛰어난 외모와 자연스런 연기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영화 출연후 예상치 않게 악플에 시달리며 유명세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쪼록 잘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이어서 "181분 상영시간"

마블의 첫 영화 "아이언맨" (’08년 개봉)125분 상영시간으로 출발한 후 142분의 "어벤져스" (’12년 개봉), 147분의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16년 개봉), 149분의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18년 개봉)에 이르기까지 차츰 늘어나던 상영기간은 이번에 대폭 32분이나 늘어나 버렸다.

 

물론, 스토리 전개상 필요한 장면들을 넣다보니 부득이하게 늘어날 수도 있으나, 볼거리 위주의 오락영화엔 어울리지 않으므로 이로 인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데 연출을 맡은 '조 루소' 감독은 "엔드게임의 긴 상영시간에는 각별한 사연이 있다. 여러 번 편집을 거쳐도 시간적으로는 최초 편집본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등장인물도 많아서 결국 세 시간으로 원상 복귀되더라. 스토리가 상당히 빽빽해서 화수분 같다" 라고 해명을 내놓았다.

아울러, "Old Music"

미래를 다룬 SF 영화답지 않게 예전 올드팝 음악들이 흘러 나오는데 이전 마블 영화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에 OST 음악으로 사용되어 대중들에게 익숙한 록 밴드 'Redbone'"Come and Get Your Love" 를 필두로 엔딩 장면에 흐르던 재즈 스탠다드 음악 "It's Been a Long, Long Time" 이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       

특히, '70년대 활동한 록 밴드 'Redbone' 는 형제가 결성한 밴드로 그들의 최고 히트곡 "Come and Get Your Love" 은 이미 영화나 드라마 또는 CF 등을 통해 자주 사용되어 친숙한 음악이라 하겠다. 다소 올드하지만 흥겨운 리듬에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데 영화의 심각한 분위기와 상반되게 밝은 느낌이 부조화된 매력을 전해준다.

​     

무엇보다 그간 마블 영화에서 사용된 연주 음악들이 긴박하고 진중한 영상과 조화를 이루는 데 반해 삽입된 보컬 음악들은 평온한 재즈 스탠다드 혹은 흥겨운 리듬들이어서 색다른 면모를 드리운다 하겠다. 이러한 부조화속 조화를 염두에 둔 듯한 선곡은 과거 유행한 흐름을 재조명하는 Retro 스타일의 유행과도 맞물려 있다.

그래서,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Redbone' "Come And Get Your Love" 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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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Moore - Back To The Blues
게리 무어 (Gary Moore) 연주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아일랜드 출신의 기타리스트 'Gary Moore'

뛰어난 기타 연주에도 불구하고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우는 'Eric Clapton, Jeff Beck, Jimmy Page' 에 비해선 그닥 인정받지 못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일본 등 아시아 일부 지역에선 매니아 팬을 중심으로 큰 지지를 얻으며, 세계 3대 기타리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그의 음악 인생 동반자겸 같은 아일랜드 출신 록밴드 'Thin Lizzy' 의 리더 'Phil Lynott' 를 만나 록 음악계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고, ’78년 명반 앨범 "Back on the Streets" 으로 세계적인 명성까지 얻게 된다.

 

그의 음악인생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기존 하드록 음악에서 탈피한 일렉트릭 블루스 록 음악에 매진하게 되었는데 앨범 "Dark Days in Paradise" "A Different Beat" 를 통해 일렉트로닉 팝 & 록 그리고 contemporary dance beats 에 록 음악을 결합시킨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0113번째 앨범 "Back to the Blues" 를 공개했는데

실험적인 음악을 시도했던 앞선 2장의 앨범과 다르게 제2의 전성기를 보냈었던 앨범 "Still Got the Blues, After Hours" 블루스 록 음악으로 다시 회귀했는데 팬들에겐 반가운 선물이 될 것 같다.

그럼, 앨범 "Back to the Blue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유일하게 싱글로 공개된 "Picture of the Moon"

블루스 발라드 음악으로 애틋한 선율의 일렉기타와 스페니쉬 기타 연주 앙상블이 브러쉬 드럼 연주와 만나 슬픔이 깃든 보컬을 통해 서정적인 분위기를 드리운다.

 

이어서, "Cold Black Night"

업 템포의 블루스 록 음악으로 브라스와 오르간 그리고 일렉기타 연주가 맞물려 짜임새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그리고, "Drowning in Tears"

미디템포의 블루스 록 음악으로 나이브한 분위기의 퍼커션과 일렉기타 연주가 조화를 이루어 짙은 여운을 드리운다.

앨범의 백미는 "The Prophet" 인데

블루스 록 발라드 연주음악으로 처절한 고독의 정서를 전해주는 'Gary Moore' 의 일렉기타 Solo 연주가 마치 울부짓는 듯한 통곡의 울음처럼 들려와 진한 향기를 남긴다.

 

 

 

’02'Gary Moore' 가 이끌던 블루스 록 밴드의 스페셜 앨범 "Scars" 를 공개했는데

멤버 'Cass Lewis (베이스) & Darrin Mooney (드럼)' 과 함께 밴드 'Scars' 를 결성해 단 한차례 앨범을 내놓았다. 과거 레전드 기타리스트 'Jimi Hendrix & Stevie Ray Vaughan' 의 음악 스타일로 재해석 해주었다.

 

그럼, 앨범 "Scar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When the Sun Goes Down"

프로젝트 밴드가 추구하는 새로운 음악적 방향인 펑크 록의 대표 음악격으로 강렬한 일렉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베이스 기타와 드럼이 서로 경쟁하듯이 속주를 선보이고 있는데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는 'Gary Moore' 음악도전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이어서, "Wasn't Born in Chicago"

리드미컬한 블루스 팝 & 록 음악으로 베이스 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신디사이저, 드럼과 일렉기타 연주 앙상블이 하모니를 이루며 경쾌한 Groove한 리듬감을 더해준다.

그리고, "Just Can't Let You Go"

'Gary Moore' 특유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블루스 록 발라드 음악으로 절규하는 후반부 보컬과 일렉기타 연주가 폭풍처럼 휘몰아친 뒤 찾아오는 슬로우 템포의 블루스 멜로디가 오래도록 진한 여운을 드리운다. 무려 740초에 달하는 긴 대곡인데 비록 단 한차례의 프로젝트 밴드 멤버이지만 뛰어난 호흡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고 탄탄한 연주를 들려준다.

     

        

          

’0414번째 앨범 "Power of the Blues" 를 공개했는데

베이스, 키보드, 드럼 연주자 만으로 구성된 조촐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앞선 앨범 "Back to the Blues" 에 이은 블루스 록 음악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그럼, 앨범 "Power of the Blue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앨범의 동명 타이틀 "Power of the Blues"

블루스 록 음악이 가지는 다양한 매력을 펼쳐보이고 있는데 자유로우면서도 리드미컬한 블루스 리듬을 바탕으로 화려한 밴드 연주를 들려준다.

이어서, "That's Why I Play the Blues"

다운 템포의 블루스 록 발라드 음악으로 'Gary Moore' 의 블루스 음악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담은 노랫말과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짙은 블루스 감성을 전하는 보컬과 일렉기타 연주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그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Torn Inside"

또 다른 다운템포의 블루스 록 발라드 음악으로 베이스 기타 연주를 부각시켜 재즈적인 색채를 함께 나타내고 있다.

        

               

                 

’0615번째 솔로 앨범 "Old New Ballads Blues" 를 공개했는데

'Don Airey' (건반), 'Jonathan Noyce' (베이스), 'Darrin Mooney' (드럼)가 세션연주에 함께하고 있고, 재즈 블루스와 하드 록 그리고 일렉트로 블루스 등 그간 'Gary Moore' 가 걸어온 음악적 발자취를 모두 접할 수 있다.

그럼, 앨범 "Old New Ballads Blue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Gonna Rain Today"

재즈풍의 블루스 음악으로 브러쉬 드럼과 일렉기타 연주가 스산한 분위기를 더해주는데 속삭이듯 나지막이 말하는 듯한 'Gary Moore' 보컬이 비오는 날의 느낌을 표현해내고 있다.

이어서, "Flesh & Blood"

록 발라드 음악으로 오르간과 드럼 그리고 일렉기타 연주가 담백한 보컬과 맞물려 아련한 분위기를 전해준다. 간주부에 등장하는 건반과 일렉기타 Solo 연주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Gary Moore' 'Don Airey' 의 뛰어난 캐미를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I'll Play the Blues for You"

Moog 오르간과 일렉기타 연주 하모니가 잔잔하게 깔리면서 블루스의 진한 정서를 제대로 표현해내고 있다.

’0716번째 앨범 "Close as You Get" 을 공개했는데

'Gary Moore' 와 음악적 교류를 이어온 록 밴드 'Thin Lizzy' 출신의 드러머 'Brian Downey' 가 세션연주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제는 원숙해진 블루스 록 음악의 대가다운 면모를 드리우는데 블루스 음악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럼, 앨범 "Close as You Get"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Trouble at Home"

블루스 록 발라드 음악으로 오르간 연주를 중심으로 일렉기타와 드럼 그리고 보컬이 만나 진한 블루스 향을 남긴다. 간주부분에 흘러 나오는 'Gary Moore' 일렉기타 Solo 연주는 블루스란 음악이 갖고있는 슬픔의 정서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어서, "Thirty Days"

'Chuck Berry' 의 원곡을 Cover한 음악인데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6·70년대 록 음악 스타일을 재현해내고 있다. 듣는 순간 어깨을 들썩이게 되는 업템포 록 사운드는 'Gary Moore' 의 일렉기타 연주로 완성된다고 하겠다.

그리고, "Evenin"

재즈 스타일의 다운템포의 블루스 록 발라드 음악으로 Brush 드럼과 오르간 연주 그리고 나이브한 분위기의 'Gary Moore' 보컬이 곁들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묘사해내고 있다. 특히, 간주부에 흐르는 그의 일렉기타 Solo 연주는 보컬로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연주로 통해 들려주는데 거장의 스트로크 하나 하나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0817번째 앨범 "Bad for You Baby" 를 공개했는데

사실상 'Gary Moore' 의 마지막 앨범이라 할 수 있으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하드 록 음악을 통해 35년 기타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그럼, 앨범 "Bad for You Baby"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앨범 동명 타이틀 "Bad for You Baby"

전형적인 블루스 록 음악으로 짜임새 있는 밴드 연주를 기반으로 화려한 'Gary Moore' 의 일렉기타 Solo 연주를 통해 그만의 블루스 록 음악을 표현해냈다.

이어서, "Umbrella Man"

리드미컬한 템포의 블루스 하드 록 음악으로 거친 느낌의 보컬과 일렉기타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겨움을 전해준다. 특히, 2차례에 걸친 'Gary Moore' 의 일렉기타 Solo 연주는 마치 악보없이 이루어지는 즉흥 연주의 정점을 보여주는 듯 한데 거장 기타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나타낸다.

그리고, "Trouble Ain't Far Behind"

나이브한 분위기의 미디템포 블루스 록 음악으로 마치 해지는 저녁 쓸쓸한 정서를 드리우며 고독한 남자를 대변하고 있는 듯 하다.

앨범의 백미는 "I Love You More Than You'll Ever Know" 인데

’68년 공개한 'Blood, Sweat & Tears' 의 블루스 록 레전드 음악을 새롭게 Cover 했으며, 원곡에 비해 2배이상 긴 연주시간인 1034초에 달하는 슬로템포의 블루스 록 발라드 연주 음악이라 하겠다.

 

마치 처절한 고독의 정서를 전해주는 'Gary Moore' 의 일렉기타 Solo 연주는 울부짓는 듯한 울음소리처럼 들려와 전율을 느끼게 해준다.

         


끝으로, 앨범 "Back to the Blues" 을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The Prophet" .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인 'Gary Moore'

하드록 음악에서 출발해 블루스 록, 일렉트로닉 팝 & , contemporary dance beats 의 록 음악에 이르기까지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변화를 시도하는 등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음악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1158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는데 그의 장례식에서 울려퍼진 아일랜드 전통음악 "Danny Boy" 처럼 우리들에겐 아일랜드인의 한이란 슬픔의 정서를 블루스 음악에 녹여내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낸 '세상에서 가장 슬픈 연주가' 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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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 Braxton
토니 브랙스톤 (Toni Braxton)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1993년 7월
평점 :
품절


R&B 여성솔로 'Toni Braxton'

’90년대 최고의 보컬로 불리우며 팝 음악계의 3Diva 'Whitney Houston, Mariah Carey, Celine Dion' 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였으나, ’00년대 이후 갑작스럽게 하락세를 겪으며 부진의 늪에 빠져 버렸다.

 

특히, 히트메이커 'L.A. Reid, Babyface, Daryl Simmons, Diane Warren, David Foster, Rodney Jerkins, LaShawn Daniels' 와 함께했던 초반 시기엔 싱글 "Breathe Again, You're Makin' Me High, Un-Break My Heart, "He Wasn't Man Enough" 들이 차례로 히트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한 바 있어 ’02년 이후 보여준 음악활동 성과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15녀의 장녀로 태어나 교회 합창단으로 활동한 'Toni Braxton' 4명의 여동생들로 구성된 보컬 그룹 'The Braxtons' 으로 음악계에 첫 발을 내딛었는데 이때 프로듀서 'L.A. Reid & Babyface' 에게 발탁되어 가이드 보컬싱어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92년 영화 "Boomerang" OST 음악들에 보컬로 참여하면서 인정받아 솔로 싱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 받았고 ’93년 대망의 데뷔앨범 "Toni Braxton" 을 공개하며 데뷔라는 꿈을 이루었다.

 

 

 

’93년 데뷔앨범 "Toni Braxton" 을 공개했는데

신인으로선 이례적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3개의 빌보드 싱글차트 Top 10 진입 등 데뷔와 동시에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무엇보다도 그녀를 발탁한 프로듀서 'Babyface, Daryl Simmons, L.A. Reid' 가 참여해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이끌어 냈는데 R&B 음악의 전성기 시절인 탓에 'Toni Braxton' 을 단숨에 그래미상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그럼, 앨범 "Toni Braxto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번째 싱글로 공개된 "Another Sad Love Song"

빌보드 싱글차트 7위에 올랐는데 New Jack Swing 리듬의 Urban R&B 음악으로 Groove한 리듬과 소울풀한 'Toni Braxton' 의 보컬이 만나 매혹적인 분위기를 돋우어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Breathe Again"

빌보드 싱글차트 3위에 올랐는데 아련한 분위기의 R&B 발라드 음악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멜로디 위로 감성적인 보컬이 그러한 분위기를 더욱 북돋우어 준다. 특히, 'Toni Braxton' 에게 싱글차트 1위의 기쁨을 안겨주지 못했으나, 대표곡으로 불릴만큼 오랜기간 인기를 얻으며 그래미상 수상이란 영광을 얻게 해주었다.

 

그리고, 네번째 싱글로 공개된 "You Mean the World to Me"

빌보드 싱글차트 7위에 올랐는데 미디템포의 R&B 발라드 음악으로 일렉 피아노와 finger snap 그리고 wind chime 연주가 애절한 보이스와 만나 서정적인 면모를 드리운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피아노 연주와 담백한 보컬이 두드러진 미디템포의 R&B 음악 "Seven Whole Days" 와 흥겨운 분위기를 불러 일으키는 New Jack Swing 리듬의 댄스 음악 "I Belong to You" 그리고 영화 "Boomerang" OST 음악으로 코러스와 함께 진한 City Pop 스타일의 R&B 음악 "Love Shoulda Brought You Hom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Best Friend" 인데

영롱한 신디사이저 연주가 돋보이는 Synth Pop 발라드 음악으로 여성 코러스와 일렉기타 연주 앙상블이 희망찬 느낌을 더해준다. 특히, ’90년대 유행을 주도했던 Synth Pop 발라드의 전형적인 멜로디 진행을 보여주는데 'Toni Braxton' 의 보컬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962번째 앨범 "Secrets" 을 공개했는데

전작에 이어 빌보드 앨범차트 2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2개의 싱글 "You're Makin' Me High, Un-Break My Heart" 가 차례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으며, 또 다른 싱글 "I Don't Want To" 역시 19위에 오르는 등 ’96년 최고의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특히, 히트메이커 'Babyface' 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Tony Rich, R. Kelly, L.A. Reid, Diane Warren, David Foster' 등 최고 작사·작곡을 영입했을 뿐만 아니라 당대 최고 세션맨 'Shanice Wilson(코러스), Luis Conte(퍼커션), Jeremy Lubbock(오케스트라 지휘), Greg Phillinganes & Simon Franglen(건반), Nathan East(베이스), Kenny G(색소폰), Michael Thompson & Dean Parks(기타)' 등이 총출동해 완성도 높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무엇보다 "Un-Break My Heart" 11주간이나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빌보드 뮤직어워드, 그래미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받는 영광을 안겨주었다.

그럼, 앨범 "Secret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 싱글로 공개된 "You're Makin' Me High"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는데 'Toni Braxton' 에게 첫 1위라는 기쁨을 안겨준 미디템포의 R&B 소울음악으로 프로듀서 'Babyface' 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뿐만 아니라 연주, 코러스까지 참여해 사실상의 혼자 다 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Moog Synth 연주를 중심으로 일렉기타, 코러스, Drum Loop가 함께해 관능적이고 감각적인 멜로디를 이끌어냈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Un-Break My Heart"

연이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는데 'Diane Warren, David Foster' 콤비가 만든 또 하나의 걸작 음악이자 'Toni Braxton' 의 인생곡이라 할 수 있으며, 무려 11주간이나 1위를 차지한 ’96년 최고의 히트곡이기도 하다특히, 'David Foster' 사단의 특급 세션맨들이 연주에 참여해 빛내주고 있는데 라틴 느낌의 어쿠스틱 기타와 영롱한 Synth 그리고 격정적인 드럼비트가 애절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흥미로운 점은 작사·작곡한 'Diane Warren' 이 평소 곡 작업과는 다르게 순식간에 떠올라 쓴 마법과도 같은 곡이었으나, 정작 당사자인 'Toni Braxton' 은 탐탁지 않게 여겼는데 아리스타 레코드 사장 'L.A. Reid' 간곡한 설득 끝에 수락하였고, 커다란 성공을 거두면서 'Toni Braxton' 의 대표곡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I Don't Want To"

빌보드 싱글차트 19위에 올랐는데 R&B 음악의 대표싱어 'R. Kelly' 가 작사·작곡·프로듀싱한 R&B 발라드 음악으로 일렉 피아노를 중심으로 Synth 와 드럼 연주가 리드미컬하게 펼쳐지면서 아련하고 애틋한 정서를 드리운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Babyface' 특유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R&B 발라드 "There's No Me Without You" 'Kenny G' 의 색소폰 연주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애절한 느낌을 더욱 배가시켜 주는 팝 발라드 "How Could an Angel Break My Heart" 그리고 영화 "Exhale" OST 로도 사용된 포크풍 R&B 팝 음악 "Let It Flow" 뿐만 아니라 Groove한 리듬감을 전해주는 미디템포의 R&B 팝 음악 "Find Me a Man"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In the Late of Night" 인데

고혹적인 매력을 뿜어내는 팝 발라드 음악으로 피아노, 현악기, 신디사이저 그리고 'Kenny G' 의 색소폰 연주 앙상블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Toni Braxton' 의 음색을 더욱 깊게 만들어준다.

 

 

 

’003번째 앨범 "The Heat" 를 공개했는데

 

 

전작에 연이어 빌보드 앨범차트 2위에는 올랐으나, 2개의 싱글 "He Wasn't Man Enough, Just Be a Man About It"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에 겨우 진입하는 등 커다란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특히, 참여 프로듀서 라인업은 동일하나, 'Toni Braxton' 자신이 직접 총괄 프로듀싱에 나서면서 이전 스매쉬 히트곡 "Un-Break My Heart" 가 거둔 성공 방정식 즉, 스페니쉬 기타 연주와 R&B 발라드 멜로디를 대폭 확대 적용했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내며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그럼, 앨범 "The Heat"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 싱글로 공개된 "He Wasn't Man Enough"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올랐는데 탱고리듬이 가미된 R&B 팝 댄스 음악으로 'Rodney Jerkins, Fred Jerkins III, LaShawn Daniels, Harvey Mason, Jr.' 곡 작업에 참여해 스페니쉬 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현악기와 여성 코러스를 적절히 가미시켜 Groove한 리듬감을 전해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Just Be a Man About It"

빌보드 싱글차트 32위에 올랐는데 미디템포의 R&B 음악으로 전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Dr. Dre' 나레이션과 함께 'Toni Braxton' 의 매혹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리드미컬한 리듬감을 더해준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Spanish Guitar"

빌보드 싱글차트 98위에 올랐는데 스매쉬 히트곡 "Un-Break My Heart" 만들었던 히트메이커 콤비 'Diane Warren & David Foster' 와 다시 한번 손잡고 함께한 라틴 팝 발라드 음악이다. 'Dean Parks' 어쿠스틱 기타연주를 중심으로 'David Foster & Simon Franglen' 의 건반연주와 현악기 연주 앙상블이 아련한 분위기를 재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라틴 나레이션과 스페니쉬 기타 연주 등 이미 보여주었던 패턴의 반복이라 그닥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고, 성공방정식의 재현이 전례답습마냥 느껴진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새소리 효과음과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속사포 같이 쏟아내는 'Toni Braxton' 의 랩이 두드러진 미디템포 R&B "Maybe" 'Lisa "Left Eye" Lopes' 가 랩 피쳐링에 참여한 R&B 댄스 "Gimme Some" 그리고 히트메이커 'Babyface' 음악 스타일이 두드러진 R&B 발라드 "Fairy Tal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I'm Still Breathing" 인데

히트메이커 콤비 'Diane Warren & David Foster' 가 만든 감성적인 분위기의 R&B 발라드 음악으로 'Dean Parks & Michael Thompson' 어쿠스틱 & 일렉 기타와 'David Foster & Felipe Elgueta' 의 트윈 건반연주 그리고 'Chris Jennings' 의 드럼 등 최고의 연주자들이 세션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싱글로 공개된 "Spanish Guitar" 과는 달리 아련하고 애틋한 정서의 짜임새 있는 멜로디를 들려주고 있으며, 감성적인 분위기가 훨씬 아름답게 펼쳐진다.

끝으로, 앨범 "Toni Braxton" 을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Best Friend" .

                        

  

                                      

R&B 최고의 여성솔로 'Toni Braxton'

프로듀서 'L.A. Reid & Babyface' 에게 발탁되어 음악계에 데뷔했는데 뛰어난 보컬실력을 바탕으로 데뷔부터 엄청난 인기를 불러 일으키며 ’90년대 최고의 보컬로 급부상한 바 있다.

  

특히, 히트메이커 'Diane Warren & David Foster' 가 함께만든 ’96년 싱글 "Un-Break My Heart" 가 무려 11주간이나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었고, 그래미상 최우수 여성 팝 보컬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음악 시장을 석권하는 등 자신의 음악 인생중 최고의 한 해를 보냈었다.

https://never0921.blog.me/221849027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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