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 - 정규 3집 각자의 밤
에피톤 프로젝트 (Epitone Project) 노래 / 파스텔뮤직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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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이화동' '선인장' '떠나자' 등으로 널리 알려진 "에피톤 프로젝트"를 말할 때 나는 먼저 "토이" 가 떠오른다.
차세정, 유희열 모두 1인 뮤지션으로서 건반연주, 작곡, 프로듀싱 그리고 보컬 등 거의 모든 음악을 홀로 전담하면서 자신의 이름이 아닌 그룹이름을 내걸고 활동하고 있으며 객원가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음악적으로 감성적인 발라드 풍의 음악을 주로 들려준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허나,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점도 발견할 수 있는데 "에피톤 프로젝트"는 주로 여성(한희정, 심규선에 이어 금번 손주희, 선우정아까지)이 보컬을 맡고 있고,재즈음악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차분한 분위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내제된 깊은애절함이 묻어나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허나 "토이"는 반대로 남성(김연우, 김형중, 조규찬 등)이 보컬을 맡고 있고,  팝음악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화려하면서 드라마틱한 멜로디 라인을 바탕으로  격정적인 느낌을 잘 살려내고 있다.
그럼 그런 "에피톤 프로젝트" 의 최근 발표된 세번째 앨범을 플레이하면
플렛리스 베이스가 오프닝을 장식하면서 펼쳐지는 GRP스타일의 경쾌한 재즈넘버 "각자의 밤" (트럼펫 연주가 전체적인 멜로디 라인을 이끌어 간다)가 문을 열어주고, 툭툭 내던지듯이 부르는 여성보컬(선우정아)이 인상적인 곡으로서 업템포의 리듬속에 유려하게 흐르는 현악기 선율이 매혹적인  "환상곡" 이 이어지며, 잔잔하게 흐르는 피아노 선율위로 차세정의 담담하게 부르는 보컬 보이스가 인상적인 애잔한 발라드 넘버 "낮잠" (헤어진 이후 남겨진 이의 아픔을 비교적 담담하게 그려낸 가사가 처음 들어도 귀에 쏙쏙 들려온다)가 흐른다. 마치 "에피톤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곡과도 같다.

건반연주와 브러쉬 드럼 터치가 산뜻한 멜로디를 들려주는 미디엄템포의 재즈풍의 "플레어" 가 들려온다. 귀에 속삭이듯 나지막히 들려오는 Azin의 보이스에 이어 몽환적인 이미지가 느껴지는 소담스러운 곡이다. 이어서, 톡특한 곡 제목 "친퀘테레" 가 흐른다. 개인적으론 이 곡이 본 앨범에서 가장 귀에 잘 들어오며 일종의 백미라고 손 꼽을 수 있다. 스페니쉬 기타 연주가 오프닝을 열어주면
트럼펫과 스틱드럼 연주가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보사노바 곡으로서현악기들까지 합류하면서 유려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차세정의 목소리가 밝고 희망적인 가사 내용과 의외로 잘 맞는 것 같아 이채롭다. 후반부 펼쳐지는 차세정의 재즈피아노 솔로연주는 압권이라 하겠다.

다시금 분위기를 바꾸어 피아노 연주부터 시작하여 플렛리스 베이스, 드럼으로 점점 고조되는 리듬만큼이나 멜로디의 변화가 무척이나 심한 연주곡 "불안" 을 듣고나면 본 앨범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만한 마이너 발라드 "미움" 이 흐른다. 바이올린, 첼로 등의 현악기들의 애절한 연주위로 맑고 청아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여성보컬(손주희)이 격정적인 느낌을 잘 표현하였고, 후반부에 펼쳐지는 Snare Drum 연주까지 가세함으로써 클래시컬한 분위기 등 대중적인 요소를 적재적소에 잘 배치한 매끈하고 깔끔하게 만들어진 곡이라 할 수 있다. 

이어서 Brass-Horn 연주, 블루스기타 그리고 퍼큐션 연주가 돋보이는 경쾌한 재즈넘버 "시월의 주말" 이 등장한다. 마치 자전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가사와 더불어 후반부에 들려주는 서커스풍 음악스타일의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마치 가스펠과도 같은 경건하고 장중한 느낌의 "유서" 가 흐른다. 피아노, 브러쉬 드럼터치 그리고 챠임벨 등과 함께 보컬하모니가 곁들여지면서 더욱 더 그런 느낌을 짙게한다. 후반부의 폭발적인 임팩트는 없지만 담담하게 진행되는 멜로디가 오히려 내재된 아픔을 더욱 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 같아 인상적이다.   

"미움"에 이어 보컬을 맡은 손주희 보이스를 다시한번 들을 수 있는 "회전목마" 가 등장한다. 개인적으론 "미움"보단 이 곡이 손주희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앞선 곡에선 현악기 등 연주음에 보컬이 묻혀 있었다면 본 곡에선 보컬이 연주를 압도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준다. 그래서 마이너 멜로디보단 미디움 템포에서 본인의 보이스가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욱이 본 앨범에서 듣기힘든  일렉트릭 기타리프는 정말이지 반갑다.

서서히 끌어오르는 분위기를 가라않게 만드는 "환기" 가 흐른다. 오직 차세정의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연주만으로 곡을 이끌어간다. 본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는 "나의 밤" 이다. 아마도 "낮잠" 에 이어 "에피톤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확연히 드러낸 곡이라 할 수 있다. 차세정이 보컬을 맡은 마이너 발라드로서 피아노 연주에 이어 드럼 그리고 일렉트릭 기타연주가 가세하여 본 앨범에서 듣기힘든 폭발적이고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간주부에 오랜만에 듣는 Moog 사운드가 무척 이채롭다.

"에피톤 프로젝트" 의 음악은 왠지 노래를 듣다보면
어두운 밤 홀로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회상에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매력이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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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z II Men - Under the Streetlight
보이즈 투 맨 (Boyz II Men)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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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계적인 남성 보컬그룹 'Boyz II Men'

’90년대 초반 R&B 음악 열풍에 힘입어 데뷔 앨범부터 파란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대표곡 "End of the Road, I'll Make Love to You, On Bended Knee, 4 Seasons of Loneliness, One Sweet Day" 를 통해 R&B 보컬그룹 음악의 대명사로 불리웠다.

 

특히, 여성 보컬 'Mariah Carey' 와 함께 부른 "One Sweet Day" 가 무려 16주간이나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라 23년간 최고 기록을 유지한 바 있는데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활동하던 'Nathan Morris & Wanya Morris' 를 중심으로 'Shawn Stockman, Michael McCary' 가 합류한 4인조 라인업으로 ’90년대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무엇보다 당시 음악계 주류를 이끌던 히트메이커 프로듀서 'Babyface, Jimmy Jam & Terry Lewis, L.A. Reid, Tony Rich' 와 함께 작업하며 승승장구 했으나, 음악유행의 변화와 더불어 멤버 'Michael McCary' 의 부상 이탈로 인해 급격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인조 활동하면서 과거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세계 투어 콘서트 등 팬들을 만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1년 11번째 앨범 "Twenty" 를 공개했는데

앞선 9번째 앨범 "Motown: A Journey Through Hitsville USA" (’07년) 과 10번째 앨범 "Love" (’09년) 모두 커버앨범이었던 관계로 사실상 5년만에 선보인 정규앨범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자신들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더블앨범으로 13트랙의 신곡과 9트랙의 히트곡들이 고루 담겨져 있어 'Boyz II Men' 의 팬들에겐 일종의 선물과도 같은데 그들과 영광을 함께했던 히트메이커 'Babyface' 를 비롯해 힙합 음악계 프로듀서 'Teddy Riley, Tim & Bob, Bryan-Michael Cox' 등이 대거 참여해 앨범을 빛내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팬들로부터 "사랑하는 목소리, 기술, 호흡. 언제나 찾아듣는 전설같은 그룹/ 이 세상 최고의 그룹. 20년을 단 한번도 음악적으로 완벽하지 않은 적이 없었던 최고의 그룹. 최고라는 말로도 표현 안되는 미친 실력의 그룹/ 교과서 같은 존재. 평론가들은 이들을 보컬 그룹의 교과서 같은 존재라고 하죠. 노래 한곡의 균형을 위해서 서로 배려하고 받쳐주는 그룹의 정석입니다" 란 극찬을 받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그럼, 앨범 "Twenty"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싱글 "More Than You'll Ever Know"

소울음악의 레전드 남성싱어 'Charlie Wilson' 이 보컬 피쳐링에 참여한 R&B 팝 음악으로 피아노 연주 위로 흐르는  'Boyz II Men' 과의 꿈결같은 아카펠라 보컬 하모니가 멋진 앙상블을 이루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서, 2번째 싱글 "One Up for Love"

'Babyface' 가 곡 작업에 참여한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R&B 팝 음악으로 드럼 연주가 기반이 되어 일렉기타와 Auto-tune 그리고 신디사이저 연주들이 조화를 이뤄 벅차오르는 멜로디를 연출해낸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Handclap과 Finger Snap 그리고 일렉 피아노 연주가 조화를 이룬 로맨틱한 분위기의 미디템포 R&B 발라드 음악 "So Amazing" 과 미니멀한 사운드가 아련함을 더해주는 R&B 팝 음악 "Put Some Music On" 그리고 ’63년도 공개된 포크 음악을 'Babyface' 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새롭게 Cover한 R&B 발라드 음악 "One More Dance" 뿐만 아니라 어쿠스틱 사운드가 일품인 R&B 팝 음악 "Will You Be Ther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 "Refuse to Be the Reason"

오리엔탈 리듬이 돋보이는 R&B 발라드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신디사이저 연주 그리고 'Boyz II Men' 의 보컬 하모니가 어우러져 애틋한 느낌을 한껏 진하게 드리운다.

 

 

 

’14년 12번째 앨범 "Collide" 를 공개했는데

기존의 R&B 음악에서 나아가 소울, 록, 디스코, 레게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접목시킴으로써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다고 보여진다. 비록 예전처럼 대중들의 인기를 얻진 못하고 말았으나,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Boyz II Men' 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다.

 

 

 

그럼, 앨범 "Collid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싱글 "Better Half"

미디템포의 R&B 팝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 그리고 신디사이저 연주들이 멋진 조화를 이뤄 Groove한 느낌을 전해준다.

 

 

이어서, 2번째 싱글 "Diamond Eyes"

벅차오르는 분위기의 팝 & 록 음악으로 피아노와 오르간 연주가 파워풀한 드럼과 일렉기타 연주와 만나 점차 고조되는 리듬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3번째 싱글 "Losing Sleep"

비장미 넘치는 애절한 분위기의 R&B 발라드 음악으로 스트링과 Finger Snap 그리고 드럼 연주가 맞물려 이러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러블리하면서도 싱그러운 분위기의 R&B 팝 음악 "Me Myself & I" 와 펑키한 디스코 리듬이 흥겨움을 전해주는 댄스 음악 "Don't Stop" 그리고 우쿠렐레 연주가 빚어내는 경쾌한 분위기의 레게 팝 음악 "As Long As I'm With You" 뿐만 아니라 장엄하면서도 엄숙한 분위기의 가스펠 음악 "Collid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17년 13번째 앨범 "Under the Streetlight" 를 공개했는데

데뷔 당시의 음악인 ’60년대 모타운 사운드인 소울 음악으로 회귀해 'Boyz II Men' 특유의 보컬 하모니를 좀 더 부각시킨 트랙들로 구성했으며, 자신들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자 마지막 정규 앨범이기도 하다. 특히, 팔세토 창법을 구사하는 최고의 남성 R&B 소울 싱어 'Brian McKnight' 를 비롯해 'Jimmy Merchant, Take 6, David Thomas, Alvin Chea, Mark Kibble, Cedric Dent, Claude V., Amber Riley'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보컬 피쳐링에 참여해 풍성한 보컬 하모니를 더해주었다.

 

무엇보다도, "너무 반가운데 예전에 음악이 그리운 건 나 뿐인가.../ Take6와 함께라니 정말 감동적이네요~~/ I forgot, But eventually I remembered again. It feels good to hear your song!" 이라며 반가워하는 댓글을 통해 아직도 'Boyz II Men' 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이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다. 

 

 

그럼, 앨범 "Under the Streetlight"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유일한 싱글 "Ladies Man"

업템포의 R&B 소울 음악으로 피아노와 Brass 그리고 보컬 하모니가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를 전해준다.

 

 

 

이어서, "A Thousand Miles Away"

'Take 6, David Thomas, Alvin Chea, Mark Kibble, Cedric Dent, Claude V.' 이 보컬 피쳐링에 참여한 R&B 팝 발라드 음악으로 쉐이커와 Finger Snap 연주위로 흐르는 아카펠라가 환상적인 화음을 선보인다.

 

 

이 곡들 외에도

'Jimmy Merchant' 가 보컬 피쳐링에 참여한 Do Wap 창법이 돋보이는 소울 음악 "Why Do Fools Fall In Love" 와 스트링과 Brass 그리고 기타 연주들이 조화를 이룬 풋풋한 느낌의 R&B 소울 음악 "Up On The Roof" 그리고 'Brian McKnight' 이 보컬 피쳐링에 참여한 감미로운 멜로디의 재즈 음악 "A Sunday Kind Of Lov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 "I'll Come Running Back To You"

'Brian McKnight' 이 보컬 피쳐링에 참여한 R&B 발라드 음악으로 'Boyz II Men' 'Brian McKnight' 간의 멋진 아카펠라 하모니를 접할 수 있다.

 

 

 

끝으로, 앨범 "Under the Streetlight"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I'll Come Running Back To You" 다.

 

 

세계적인 남성 보컬그룹 'Boyz II Men' 은

'Nathan Morris & Wanya Morris' 형제와 'Shawn Stockman, Michael McCary' 4명이 빚어내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보컬 하모니로 데뷔와 동시에 전세계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90년대 초반을 화려하게 빛내주었다.

 

멤버 'Michael McCary' 의 탈퇴 후 교체없이 3인조 재편후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음악활동을 펼쳐와 아직도 'Boyz II Men' 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팬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다. 아쉽게도, ’17년 13번째 앨범 "Under the Streetlight" 이후 새로운 앨범을 내놓고 있진 않지만 'Boyz II Men' 이 남긴 수 많은 명곡들은 아직도 많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https://blog.naver.com/never0921/22251389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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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Circle
보이즈 투 맨 (Boyz 2 Men)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2년 7월
평점 :
품절


세계적인 남성 보컬그룹 'Boyz II Men'

’90년대 초반 R&B 음악 열풍에 힘입어 데뷔 앨범부터 파란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대표곡 "End of the Road, I'll Make Love to You, On Bended Knee, 4 Seasons of Loneliness, One Sweet Day" 를 통해 R&B 보컬그룹 음악의 대명사로 불리웠다.

 

특히, 여성 보컬 'Mariah Carey' 와 함께 부른 "One Sweet Day" 가 무려 16주간이나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라 23년간 최고 기록을 유지한 바 있는데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활동하던 'Nathan Morris & Wanya Morris' 를 중심으로 'Shawn Stockman, Michael McCary' 가 합류한 4인조 라인업으로 ’90년대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무엇보다 당시 음악계 주류를 이끌던 히트메이커 프로듀서 'Babyface, Jimmy Jam & Terry Lewis, L.A. Reid, Tony Rich' 와 함께 작업하며 승승장구 했으나, 음악유행의 변화와 더불어 멤버 'Michael McCary' 의 부상 이탈로 인해 급격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인조 활동하면서 과거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세계 투어 콘서트 등 팬들을 만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00년 5번째 앨범 "Nathan Michael Shawn Wanya" 을 공개했는데

빌보드 앨범차트 4위에 이어 2개의 싱글 모두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진입에 실패하는 등 급격한 하향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들의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게 해준 히트메이커들 'Babyface, Jimmy Jam & Terry Lewis, L.A. Reid' 와 결별하고 자신들이 직접 프로듀싱을 했는데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펼쳤다는 점이 고무적이라 하겠다.

 

특히, R&B, 가스펠 음악의 프로듀서 'Anthony "Shep" Crawford' 가 함께한 영향인지 앨범 수록곡들이 전체적으로 진한 향기의 R&B 소울 음악과 펑키한 느낌의 업 템포 댄스 음악들이 주를 이룬다. 무엇보다도, 팬들로부터 "최고의 악기는 사람의 목소리인 거 같습니다/ 리얼 마스터피스~~/ 진정한 마스터피스 앨범" 이란 극찬을 받을 정도로 앨범의 완성도는 높은데 대중적인 성과와는 반비례한다는 점을 다시한번 재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 앨범 "Nathan Michael Shawn Wanya"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싱글 "Pass You By"

멤버 'Shawn Stockman' 이 만든 소울풍 R&B 발라드 음악이며, 일렉 피아노와 스트링 그리고 신디사이저 연주들이 멋진 앙상블을 이뤄 짙은 감성의 물결을 이룬다.

 

 

이어서, 2번째 싱글 "Thank You in Advance"

'Anthony "Shep" Crawford' 가 만든 R&B 발라드 음악이며, 스트링과 신디사이저 연주가 서로 만나 격정적이면서 애틋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특히, 엔딩부에서 피아노 Solo 연주가 마무리지어 뭉클한 느낌을 전해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화려한 라틴 리듬이 R&B와 만나 더욱 이색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R&B 음악 "Beautiful Women" 과 브라스 사운드와 디스크 이펙트가 더해져 흥겨운 디스코 리듬의 댄스음악 "Step On Up" 그리고 환상적인 보컬 하모니가 빛을 내는 R&B 발라드 음악 "I Finally Know" 뿐만 아니라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선율의 팝 발라드 음악 "Dreams"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 "I Do"

Acapella로 시작해 드럼과 신디사이저 연주들이 더해진 뒤 Delay Chrous로 정점을 찍는 아름다운 선율의 R&B 발라드 음악이며, "감미로움의 결정체다. 화음 미쳤냐/ 4인조인데.. 8인조에 악기 8가지 정도 쓴 착각을 일으키는 전설의 곡.." 란 팬들의 댓글을 통해 왜 이 음악이 앨범의 백미인지를 확실히 입증해냈다.

 

 

 

앨범 활동과는 별개로 영화 "The Prince of Egypt" 의 OST에도 참여해 히트메이커 'Diane Warren × Jimmy Jam, Terry Lewis' 콤비가 만든 "I Will Get There" 를 내놓았다. 빌보드 싱글차트 32위에 그쳐 아쉬움을 더했는데 데뷔이후 오랜기간 동안 전세계 각국의 음악차트를 올킬했던 'Boyz II Men' 의 마지막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진입이란 기록을 남기고 말아 씁씁한 퇴장을 마주했다.

 

 

 

’02년 6번째 앨범 "Full Circle" 을 공개했는데

이전 앨범과 달리 히트메이커들 'Babyface, Jimmy Jam & Terry Lewis, L.A. Reid' 와 재회해 한층 짙은 R&B 음악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앨범차트 10위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단 하나의 싱글도 빌보드 싱글차트에 진입시키지 못하는 등 하향세를 피하지 못했다.

 

여기에, 베이스 보컬 멤버 'Michael McCary' 가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을 떠나 어려움을 더해졌는데 "4명의 보이스투맨이 만들어낸 아카펠라 하모니의 마지막 앨범... 앨범활동 도중에 일어났었던 마이클의 은퇴선언이 아쉬움으로 남았었던 앨범.ㅠㅠ/ 이게 소울이고 알앤비 입니다" 이라는 팬들의 반응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아쉬움은 더욱 커져만 간다.

 

 

그럼, 앨범 "Full Circl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싱글 "The Color of Love"

히트메이커 'Babyface' 가 만든 R&B 발라드 음악으로 특유의 따뜻한 멜로디가 음악을 이끌어가며 코러스가 만들어 낸 멋진 앙상블이 점층고조되어 아름다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특히, "정말 감동적이고 예쁜 가사/ 이 노래 장난 아니게 좋은데... 감성자극!/ 말이 필요없는 명곡" 이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쇄도하고 있다.

 

 

 

 

이어서, 2번째 싱글 "Relax Your Mind"

7인조 가족그룹 'DeBarge' 의 리더 'Eldra DeBarge' 등이 만든 R&B 소울 음악으로 Groove한 리듬 위로 흐르는 'Boyz II Men' 와 여성싱어 'Faith Evans' 의 환상적인 보컬 하모니가 화려하게 빛난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Wind 사운드가 어우러진 R&B "Whatcha Need" 와 고혹적인 분위기의 스페니쉬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R&B 팝 음악 "On the Road Again" 그리고 bridge 구간에 펼쳐지는 'Michael McCary' 의 나레이션 보컬이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R&B 발라드 음악 "Luv N U"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화려한 보컬 하모니가 서로 만난 R&B 발라드 음악 "I'll Show You"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 "Oh Well"

히트메이커 'Jimmy Jam & Terry Lewis' 'Boyz II Men' 과 함께 만든 R&B 발라드 음악으로 피아노와 finger snap 그리고 스트링 연주들이 앙상블을 이뤄 가스펠 같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bridge 구간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하모니는 이 같은 분위기를 한껏 더해준다.

 

 

 

’06년 8번째 앨범 "The Remedy" 를 공개했는데

’04년 커버음악 앨범 "Throwback, Vol. 1" 에 이은 정규 앨범이자 4인조가 아닌 3인조로 새출발한 첫 앨범이기도 하다. 빌보드 앨범차트 33위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단 한 개의 싱글도 차트 진입을 시키지 못하며 하향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급변하는 음악시장에서 점차 잊혀져 가고 만다.    

 

 

그럼, 앨범 "The Remedy"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유일한 싱글 "Muzak"

힙합 R&B 음악으로 일렉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Handclap과 힙합 비트가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어서, "Here I Come"

R&B 팝 발라드 음악으로 영롱한 신디사이저 연주 위로 흐르는 꿈결같은 보컬 하모니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그리고, "Just Like Me"

라틴 리듬이 가미된 R&B 팝 발라드 음악으로 스페니쉬 기타 연주가 중심이 되어 퍼커션과 쉐이커 그리고 피아노 연주가 조화를 이뤄 매혹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이 곡들 외에도

셔플 리듬이 가미된 흥겨운 업템포 라틴 R&B 음악 "You Don't Love Me" 와 속삭이는 듯한 보컬이 매력적인 미디템포 R&B 음악 "The Last Time" 그리고 Bell 사운드가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만나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분위기를 드리우는 팝 발라드 음악 "Morning Lov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끝으로, 앨범 "Full Circle"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The Color of Love" 다.

 

 

세계적인 남성 보컬그룹 'Boyz II Men' 은

'Nathan Morris & Wanya Morris' 형제와 'Shawn Stockman, Michael McCary' 4명이 빚어내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보컬 하모니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급변하는 음악시장의 트렌드와 더불어 멤버 'Michael McCary' 의 이탈 등 각종 어려움을 겪으며 예전과 다른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환상적인 보컬 하모니는 변함없이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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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Of-Singles Collection
이엠아이(EMI) / 1999년 7월
평점 :
품절


스코틀랜드 출신 미모의 여성보컬 'Sheena Easton'

’80년대 전세계적인 인기를 불러 일으킨 MTV 뮤직비디오 시대에 걸맞는 뛰어난 비주얼의 소유자로서 뚜렷한 이목구비와 인형같은 외모를 바탕으로 ’80년 데뷔와 함께 싱글 "Modern Girl" "9 to 5 (Morning Train)" 가 영미차트를 동시 석권하면서 팝 음악계에 신데렐라처럼 깜작 등장을 했다.

 

특히, 12번째 007 영화 "For Your Eyes Only" 의 동명 타이틀 OST 음악과 미국출신 레전드 남성보컬 'Kenny Rogers' 와 함께 부른 "We've Got Tonight" 그리고 "Telefone (Long Distance Love Affair)" 등이 히트를 기록하면서 세계적인 인기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데뷔 당시 반짝 인기가 이어지지 않자 결국 변화를 도모하게 되는데 포크 록 음악을 통한 순수하고 풋풋한 시골 아가씨란 이미지를 버리고, 신스 팝 음악을 통한 세련되고 도도한 도시 워킹우먼 이미지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미국시장 석권을 위해 당시 미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특급 프로듀서, 세션맨들을 고루 앨범에 참여시키는 등 과감한 도전에 나서게 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시 'Madonna' 'Whitney Houston' 을 각각 팝 음악계의 신데렐라처럼 등장시켜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하게 해 준 프로듀서 'Nile Rodgers' 'Narada Michael Walden' 과 함께한 7번째 앨범 "Do You" 와 영화 "About Last Night" 의 OST 모두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한 채 또 다시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87년 8번째 앨범 "No Sound But a Heart" 를 공개했는데

주로 미디템포의 팝이나 팝 발라드 음악으로만 이루어진 스페셜 성격의 앨범으로 당시엔 캐나다, 멕시코,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내놓았으며, ’99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전세계 각국에 재발매된 앨범이기도 하다.

 

그러나, 스페셜 앨범으로만 보기엔 수록된 음악이나 참여한 아티스트 또는 세션맨들의 라인업이 심상치 않은데 이전 싱글 "Sugar Walls" 에서 익명으로 작사·작곡·프로듀서로 참여한 'Prince' 를 비롯해 미국출신 록 밴드 'Journey' 의 보컬 'Steve Perry' 와 남성 R&B 싱어 'Eugene Wilde' 그리고 뿐만 아니라 당시 최고의 프로듀서 'Narada Michael Walden, Phil Ramone, Keith Diamond' 등도 참여해 앨범을 빛내 주었다.

 

또한, 'Walter Afanasieff, Preston Glass(건반)/ Randy Jackson(베이스)/ Gigi Gonaway(드럼)/ Toots Thielemans(하모니카)/ Jerry Hey(브라스)/ Rory Dodd, Lisa Fischer(코러스)' 등 최고의 뮤지션들도 세션에 참여했고, 'John Bettis, Patrick Leonard, James Ingram' 등 걸출한 아티스트들도 작사·작곡에도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끄는데 무엇보다도, 5개의 수록곡들 각각 'Crystal Gayle & Gary Morris, Celine Dion, Patti LaBelle, Pia Zadora' 가 커버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지닌 음악들이 담겨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실, 일부 국가에서만 내놓은 스페셜 앨범이라 흔히 히트곡들의 커버 또는 완성도가 다소 떨어지는 음악들이란 편견을 갖기 쉬운데 들어보면 다시 찾아보게 될 정도의 좋은 음악들로 꽉 채워져 있어 깜짝 놀라게 된다. 특히, 8번째 정규앨범이란 사실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데 전세계 각국에 정식 발매되지 않았던 점이 살짝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럼, 앨범 "No Sound But a Heart"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앨범의 유일한 싱글 "Eternity" 는       

당시 최고의 남성 아티스트 'Prince' 가 싱글 "Sugar Walls" 이어 작사·작곡·세션 연주에 참여한 2번째 협업 음악이자 기묘한 분위기의 미디템포 R&B 팝 음악이기도 하다. 특히, 'Prince' 의 신디사이저와 기타 연주가 빚어내는 독특한 리듬이 그만의 기묘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나타내는데 'Sheena Easton' 역시 다양한 색깔의 보컬로 화답하고 있다. 이후, 'Prince' 의 9번째 앨범 "Sign o' the Times" 수록곡 "U Got the Look" 'Sheena Easton' 이 보컬 피쳐링에 참여해 이 같은 협업의 끈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어서, "The Last to Know"

애틋한 분위기의 미디템포 팝 발라드 음악으로 'Toots Thielemans' 의 하모니카 연주가 중심이 되어 스트링, 신디사이저 그리고 일렉기타 연주들이 이 같은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켜 준다. 특히, 캐나다 출신의 여성싱어 'Celine Dion' 이 ’90년 커버해 자신의 첫 영어앨범 "Unison" 에 수록했는데 흥미로운 점은 'Sheena Easton' 의 데뷔초 프로듀서였던 'Christopher Neil' 가 프로듀싱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Floating Hearts"

팝 발라드 음악으로 'David Sancious' 의 synth sax solo가 중심이 되어 일렉기타와 신디사이저 연주들이 어우러져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이 같은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켜 준다. 특히, 미국출신의 뮤지컬배우 'Pia Zadora' 가 ’89년 커버한 바 있다.

 

 

이 곡들 외에도

영롱한 신디사이저 연주를 중심으로 현악기와 브라스 연주들이 앙상블을 이루어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팝 발라드 음악 "Still Willing to Try" 미국출신 록 밴드 'Journey' 의 보컬 'Steve Perry' 와 함께부른 moog 사운드가 돋보이는 리드미컬한 팝 음악 "Still in Love" 그리고 'Sheena Easton' 의 고음과 일렉기타 연주가 서로 폭발하는 격정적인 팝 & 록 음악 "Wanna Give My Lov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 "What If We Fall in Love"

남성 R&B 싱어 'Eugene Wilde' 와 함께부른 팝 발라드 음악으로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협연 위로 울려퍼지는 영롱한 신디사이저 연주와 두 남녀 보컬 하모니가 그야말로 그림같이 펼쳐진다. 특히, 'Crystal Gayle & Gary Morris' 가 ’87년 커버해 자신들의 듀엣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수록했는데 마치 디즈니 애니 OST 음악의 분위기를 연상케한다.

 

 

 

’88년 9번째 앨범 "The Lover in Me" 를 공개했는데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44위에 그쳤으며, 싱글 "The Lover in Me" 를 제외한 다른 4개의 후속 싱글 모두 빌보드 싱글차트 진입에 실패하는 등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말았다. 특히, 오랜기간 친분을 이어온 당시 최고의 남성 아티스트 'Prince' 를 비롯해 최고의 프로듀서들 'L.A. Reid, Babyface, John "Jellybean" Benitez, Daryl Simmons' 뿐만 아니라 최고의 세션맨들 'Larry Williams(색소폰)/ Karyn White, Timothy B. Schmit(코러스)/ Jeff Lorber, Tony Maiden(건반)/ John Robinson(드럼)' 등이 함께했는데 강렬한 힙합 R&B 비트의 음악들로 채워 'Sheena Easton' 의 섹시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무엇보다도, 싱글 "The Lover in Me" 가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올라 다소 위안을 안겨주었는데 앨범활동과 별개로 'Prince' 의 9번째 앨범 "Sign o' the Times" 의 3번째 싱글 "U Got the Look" 그가 맡은 영화 "Batman" 의 OST 앨범 수록곡 "The Arms of Orion" 가 각각 빌보드 싱글차트 2위와 36위에 오르며 선전을 펼친 바 있다.   

 

 

그럼, 앨범 "The Lover in M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싱글 "The Lover in Me"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올랐는데 강렬한 비트가 울려 퍼지는 New Jack Swing 리듬의 R&B 댄스 음악이며, Synth Bass 리듬 위로 흐르는 퍼커션과 여성 코러스가 이 같은 느낌을 더해준다. 특히, 히트 메이커 프로듀싱팀 'L.A. Reid, Babyface, Daryl Simmons' 가 함께해 'Sheena Easton' 의 섹시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이어서, 2번째 싱글 "Days Like This"

'L.A. Reid, Babyface, Daryl Simmons' 가 만든 New Jack Swing 리듬의 R&B 댄스 음악이며, 샘플링한 리듬이 리드미컬하게 전개된 가운데 슬픔이 깃든 서정적인 느낌도 함께 전해준다.

 

 

그리고, 3번째 싱글 "101"

'Prince' 가 가명 'Joey Coco' 로 작사·작곡·프로듀서로 참여한 디스코 리듬의 신스 팝 댄스 음악이며, 'Sheena Easton' 의 유혹적인 매력을 한층 돋우어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펑키한 New Jack Swing 리듬의 R&B 댄스 음악 "No Deposit, No Return" 싱그러운 멜로디 위로 흐르는 'Sheena Easton' 의 원숙한 소울풀 보컬이 돋보이는 미디템포 팝 음악 "Without You" 그리고 일렉피아노와 일렉기타 연주가 서로 만난 팝 발라드 음악 "Fire and Rain"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 "Follow My Rainbow"

'Babyface' 가 만든 아름다운 선율의 팝 발라드 음악이며, 영롱한 신디사이저 연주를 중심으로 Bell Sound와 여성 코러스 그리고 일렉기타 Solo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아련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91년 10번째 앨범 "What Comes Naturally" 를 공개했는데

빌보드 앨범차트 90위에 이어 동명 타이틀 싱글이 빌보드 싱글차트 19위란 기록을 남기며 아쉽게도 'Sheena Easton' 음악들은 더 이상 차트에서 볼 수 없게 되고 말았다. 특히, 지난 앨범의 히트로 인한 성공적인 재기에 고무되어 New Jack Swing 리듬의 R&B 댄스 음악들을 연이어 도전했는데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하고 쓸쓸하게 잊혀져갔다. 

 

 

그럼, 앨범 "What Comes Naturally"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싱글 "What Comes Naturally"

빌보드 싱글차트 19위에 올랐는데 고혹적이고 섹시한 느낌의 New Jack Swing 리듬의 R&B 댄스 음악으로 베이스 기타연주 위로 흐르는 퍼커션과 신디사이저 연주 그리고 여성 코러스 뿐만 아니라 랩 피쳐링까지 더해져 이 같은 느낌을 더욱 돋우어준다.

 

 

이어서, 2번째 싱글 "You Can Swing It"

디스코 리듬의 New Jack Swing 팝 댄스 음악으로 Disc Scratch와 일렉기타 그리고 Autotune 등 다양한 요소들이 더해져 댄서블한 리듬감을 선사한다.

 

 

이어서, 3번째 싱글 "To Anyone"

가스펠 분위기의 팝 발라드 음악으로 신디사이저 연주가 웅장하고 장엄한 느낌을 전해주는데 Synth Bass 와 Drum 연주도 가세해 한껏 고조된 하이라이트를 선사한다. 특히, Bridge 구간에 펼쳐지는 Moog Solo 연주가 여성 합창단의 코러스와 서로 만나 드라마틱한 멜로디의 정점을 찍는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화려한 신디사이저 연주가 돋보이는 Synth Pop 댄스 음악 "The First Touch of Love" 와 피아노 연주가 따뜻한 감성을 선사하는 미디템포 팝 발라드 음악 "Forever Friends" 그리고 일렉 피아노 연주가 신비스럽고 아련한 분위기를 이끄는 팝 발라드 음악 "The Next Tim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끝으로, 앨범 "No Sound But a Heart"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What If We Fall in Love" 다.

 

 

스코틀랜드 출신 미모의 여성보컬 'Sheena Easton' 은

데뷔 당시의 반짝 인기가 오래가지 않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게 되는데 ’80년대 당시 최고의 남성 싱어송라이터 'Prince' 와의 교류를 통해 New Jack Swing 리듬의 R&B/ POP 댄스 음악으로 전환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특히, 순수하고 풋풋한 시골 아가씨에 이어 세련되고 도도한 도시 워킹우먼을 지나 섹시하고 뇌쇄적인 댄서 이미지로 계속 변화를 시도하며 자신이 갖고 있는 뛰어난 외모를 바탕으로 한 비주얼적인 장점들을 극대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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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 Corporate America
보스톤 (Boston)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미국 출신 록 밴드 'Boston'

M.I.T 공대출신 엔지니어이자 멀티악기 연주자 'Tom Scholz' 를 중심으로 결성된 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조명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는데 "More Than a Feeling, A Man I'll Never Be, Don't Look Back, Amanda" 를 차례로 히트시키며 ’70~80년대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특히, 매력적인 보이스의 'Brad Delp' 를 앞세워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를 선보였는데 환상적인 우주를 시원하게 표현한 멜로디와 이에 걸맞은 색다른 음향으로 조화를 이룬 "보스턴 사운드" 를 확립한 있다. 무엇보다도, 기타·베이스·드럼·건반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밴드의 리더 'Tom Scholz' 스스로가 만들어 낸 기타 effects, 일명 "Rockman" 을 이용해 이 같은 유니크한 사운드를 가능케했다.

 

 

 

 

그러나, 밴드의 리더 'Tom Scholz' 보컬 'Brad Delp' 간 음악적 갈등은 대중적 성적과 비례해가면서 결국 'Brad Delp' 가 탈퇴하고 마는데 이후 밴드 'Boston' 인기 역시 급속도로 추락하고 말았다. 두 사람간의 재결합 움직임으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것이라는 기대는 ’07년 'Brad Delp' 사망으로 인해 물거품되었는데 이에 'Tom Scholz' 는 새로운 멤버들로 라인업을 재편성한 후 ’13년 'Boston' 의 6번째 앨범을 공개했으나, 참담한 결과를 맞이하며 쓸쓸한 추락하고 말았다.

 

 

’94년 4번째 앨범 "Walk On" 을 공개했는데

빌보드 앨범차트 7위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싱글 "I Need Your Love" 가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진입에도 실패하면서 그야말로 순식간에 추락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밴드 'Boston' 의 목소리라 할 수 있는 맑고 투명한 미성의 'Brad Delp' 탈퇴가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라 보여지는데 'Fran Cosmo' 의 허스키한 음색이 이질적으로 다가온 것 같다고 하겠다.

 

예전 밴드의 기타리스트 'Barry Goudreau' 의 소개로 'Boston' 에 합류하게 된 'Fran Cosmo' 는 프로젝트 밴드 'Orion the Hunter' 에서 잠시 활동한 바 있으며, 여기에 'Gary Pihl(기타), David Sikes(베이스), Doug Huffman(드럼), Tommy Funderburk(코러스), Sean Olsen(플룻)' 등 세션맨들도 함께 했다.

 

무엇보다도, 밴드의 리더 'Tom Scholz' 가 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 오르간, 건반, 클라비넷, hand clapping 뿐만 아니라 작사·작곡, 프로듀싱, 엔지니어링, 어레인징 등 보컬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것을 홀로 해냈는데 그의 뛰어난 재능이 빛을 발하고 말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럼, 앨범 "Walk O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유일한 싱글 "I Need Your Love"

빌보드 싱글차트 51위에 오른 애절한 분위기의 록 음악이며, 'Tom Scholz' 의 어쿠스틱 기타부터 드럼, 일렉기타 Solo 연주를 거쳐 오르간에 이르기까지 그의 독보적인 연주실력에 힘입어 'Fran Cosmo' 의 허스키한 음색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오게 해준다.

 

 

이어서, "Livin' for You"

격정적인 느낌의 록 발라드 음악이며, 신디사이저와 일렉기타 연주가 보컬과 서로 교차하면서 이 같은 아련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그리고, "Magdalene"

드라마틱한 느낌의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이며, 'Tom Scholz' 의 일렉기타 & 오르간 연주와 'Fran Cosmo' 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이 곡들 외에도

일렉기타와 드럼 연주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웅장하고 강렬한 분위기의 하드 록 음악 "Surrender to Me" 와 컨트리 리듬이 가미된 화려한 하드 록 음악 "Walk On" 그리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미디템포 록 음악 "What's Your Nam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02년 5번째 앨범 "Corporate America" 을 공개했는데

지난 앨범의 하향세를 반영하듯 무려 8년이란 긴 공백 끝에 내놓았으며, 빌보드 앨범차트 42위에 그치며 반전의 계기를 만드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특이한 것은 원년 멤버인 'Brad Delp' 와 지난 앨범에 새로운 보컬로 합류한 'Fran Cosmo' 뿐만 아니라 'Fran Cosmo' 의 아들 'Anton Cosmo' 여성 컨트리 싱어 'Kimberley Dahme' 그리고 'Beth Cohen & Charlie Farren' 까지 무려 6명의 보컬을 참여시켰다는 점이라 하겠다.

 

여기에, 그간 프로듀싱을 독점했던 'Tom Scholz' 가 이례적으로 'Gary Pihl, Fran Cosmo, Anton Cosmo' 와 함께하면서 좀 더 다양한 색깔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는데 이 같은 변화의 시도가 밴드 'Boston' 이 처한 절박한 상황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앨범엔 'Gary Pihl(기타), David Sikes & Bill Carman(베이스), Curly Smith & Tom Moonan(드럼), Frank Talarico(퍼커션), Sean Tierney(건반)' 등도 세션에 참여해 밴드 'Boston' 의 5번째 음악여정을 함께했다.

 

 

그럼, 앨범 "Corporate America"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Corporate America"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두드러진 팝 & 록 음악이며, 화려한 신디사이저 연주를 중심으로 일렉기타와 handclap 그리고 드럼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이 같은 느낌을 더욱 배가시킨다. 특히, 'Brad Delp, Fran Cosmo, Charlie Farren' 3명의 보컬이 참여해 멋진 하모니를 함께 선사한다.

 

 

이어서, "With You"

여성 컨트리 싱어 'Kimberley Dahme' 이 작사·작곡·기타·보컬을 맡은 컨트리 록 발라드 음악이며, 담백한 분위기가 색다른 면모를 전해준다.

 

 

그리고, "Someone"

비장미 넘치는 록 음악이며, 'Tom Scholz' 의 일렉기타와 handclap 그리고 드럼 연주가 'Brad Delp' 의 보컬과 어우러져 밴드 'Boston' 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사운드를 재현해냈다.

 

 

이 곡들 외에도

아들 'Anton Cosmo' 가 만들고 아버지 'Fran Cosmo' 가 부른 포크 록 음악 "Cryin" 과 플롯 연주를 중심으로 일렉기타와 신디사이저 연주 앙상블에다가 'Beth Cohen & Charlie Farren & Kimberley Dahme & Tom Scholz' 의 합창이 더해진 로맨틱한 느낌의 록 음악 "You Gave Up on Lov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 "Didn't Mean to Fall in Love"

"Someone" 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밴드 'Boston' 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사운드를 재현해낸 록 음악이며, 'Brad Delp' 의 맑고 투명한 미성 음색과 'Tom Scholz' 의 스페니쉬 기타 Solo 연주가 서로 만나 멋진 조화를 들려준다.

 

 

’13년 6번째 앨범 "Life, Love & Hope" 를 공개했는데

각각 8년의 긴 공백 끝에 내놓은 4,5번째 앨범이 극심한 하향세를 보이며 끝없이 추락하고 말았고, 이번 앨범 역시 무려 11년이란 기나긴 공백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원년 멤버이자 밴드 'Boston' 의 목소리라고 할 수 있는 'Brad Delp' 의 사망으로 인해 보컬을 잃어버린 어려움마저 겪으며 결국 밴드 'Boston' 과 리더 'Tom Scholz' 의 마지막 앨범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Tom Scholz' 과거 보컬 'Brad Delp' 가 불렀던 4개 트랙을 새롭게 믹스해 담아냈고, 지난 앨범부터 합류한 여성 컨트리 싱어 'Kimberley Dahme' 를 필두로 'Tommy DeCarlo, David Victor, Jude Nejmanowski' 등 새로운 보컬리스트를 참여시켰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보컬에도 나서는 등 그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여기에, 'Gary Pihl(기타), Curly Smith(하모니카)' 등도 세션에 참여해 밴드 'Boston' 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그럼, 앨범 "Life, Love & Hop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Brad Delp' 'Kimberley Dahme' 가 함께부른 비장미 넘치는 바로크 록 음악 "Sail Away" 'Tommy DeCarlo' 가 불러 밴드 'Boston' 의 시그니쳐 사운드를 재현한 록 음악 "Life Love and Hope" 그리고 지난 앨범 수록곡 "With You" 에 이어 'Kimberley Dahme' 가 부른 록 발라드 음악 "If You Were in Lov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 "The Way You Look Tonight"

'Tommy DeCarlo' 가 부른 서정적인 록 발라드 음악으로 피아노 연주가 시작과 끝을 장식했을 뿐만 아니라 'Tom Scholz' 의 일렉기타 riff와 보컬 하모니가 멋진 조화를 이루어 이 같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끝으로, 앨범 "Corporate America"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Didn't Mean to Fall in Love" 다.

 

 

미국 출신 록 밴드 'Boston' 은

M.I.T 공대출신 엔지니어이자 멀티악기 연주자 'Tom Scholz' 의 창의적이고 천재적인 음악재능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Brad Delp' 의 보컬 하모니가 더해져 데뷔와 동시에 화려하게 등장해 ’70~80년대 록 음악계를 주름잡은 등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데뷔부터 줄곳 이어진 폭발적인 기세는 두 사람의 결별과 함께 순식간에 사그라들고 말았는데 밴드의 목소리를 잃어버린 'Boston' 은 또 다른 보컬리스트를 찾아 끝없이 해메이다 결국 표류하고 말았다. 허나, "내 가슴에 희망처럼 삶의 활력이 되어준 그들의 음악에 경의를 표합니다" 란팬의 댓글처럼 그들이 만들어낸 "보스턴 사운드" 만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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