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Orchestral Manoeuvres In The Dark - English Electric
Various Artists / BMG Rights Managemen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영국 출신의 일렉트로닉 밴드 'Orchestral Manoeuvres In The Dark' 'O.M.D'

보컬과 베이스 기타의 'Andy McCluskey' 와 보컬과 키보드의 'Paul Humphreys' 두 핵심멤버를 중심으로 건반과 색소폰의 'Martin Cooper' 와 드럼의 'Stuart Kershaw'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813번째 앨범 "Architecture & Morality"

대중과 평론 양측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던 그들은 ’856번째 앨범 "Crush" 로 미국 음악시장까지 공략하면서 영국을 대표하는 일렉트로닉 밴드로 떠올랐다특히, 프로듀서 'Stephen Hague' 와의 함께한 싱글 "So in Love" "Secret" 가 각각 빌보드 싱글차트 26위와 63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영화 "Pretty in Pink" OST "If You Leave" 가 빌보드 싱글차트 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세계적인 인기밴드로 급부상하게 된다.

 

 

 

’89년 원년 멤버 'Paul Humphreys' 이탈하면서 'Andy McCluskey' 홀로 밴드를 이끌고 갔는데

’05년 재결합한 두 사람은 드디어 14년만인 ’1011번째 앨범 "History of Modern" 을 공개했다오랜기간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원년멤버들이 뭉쳐 다시금 자신들의 전성기 시절을 만들어내려 노력했는데 음악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그러나, 밴드 'O.M.D' 의 음악을 좋아했던 올드 팬들에겐 그들의 재결합과 활동재개가 무척 반가울 것 같다.

그럼, 앨범 "History of Moder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If You Want It"

웅장한 분위기의 미디템포 팝 발라드 음악으로 Bell 사운드와 더불어 영롱한 신스 연주가 아련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Sister Marie Says"

여성 소프라노 아리아와 속삭이는 듯한 'Andy McCluskey' 의 보컬이 서로 부조화속 조화를 이루며 유로팝 스타일의 멜로디 위에 엊혀져 이색적인 느낌을 드리운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History of Modern (Part I)"

하우스 리듬의 신스 팝 음악으로 산뜻한 느낌을 드리운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강렬한 일렉기타와 드럼 비트가 가미된 록 사운드의 신스 팝 "New Babies; New Toys" 와 허스키한 여성보컬이 DJ 스크래치 효과음과 어우러진 미디템포의 팝 발라드 "Sometimes" 그리고 디스코 풍의 유로 댄스 음악 "The Future, The Past, and Forever After"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Green" 인데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해 아련하고 따뜻한 감성의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템포 발라드 음악으로 후반 피아노 Solo 연주가 서정적인 면을 더해준다

 

 

’1312번째 정규앨범 "English Electric" 을 공개했는데

영국 앨범차트 12위에 올라 이전 앨범보단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아쉽게도 싱글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고 듣는 음악팬층의 나이를 감안하면 싱글 또는 디지털 음원보단 앨범을 선호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신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펑크, 가스펠, 테크노, 유로댄스, 라틴 음악요소를 다양하게 믹스해 화려함을 더해주었다.

그럼, 앨범 "English Electric"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Metroland"

아기자기한 Bell 사운드가 두드러진 일렉트로 댄스 음악으로 무려 7분에 달하는 긴 연주시간을 가진 대곡이며, 담백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Dresden"

펑키한 사운드의 신스 팝 음악으로 베이스와 신스 사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 곡들 외에도

싱글로 공개된 일렉트로 연주 음악 "The Future Will Be Silent" 와 싱그러운 분위기의 신스 팝 음악 "Night Café" 그리고 웅장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가스펠 팝 음악 "Our System"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Stay with Me" 인데

서정적인 멜로디의 팝 발라드 음악으로 80년대 주류 음악장르인 신스 팝 음악을 재현한 듯한 느낌을 드리우는데 세련된 신디사이저 Solo 연주가 압권이라 하겠다.

  

’1713번째 정규앨범 "The Punishment of Luxury" 를 공개했는데

4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라인업 변동없이 4명 멤버 그대로 돌아와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영국 앨범차트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 싱글은 이전처럼 차트 진입은 하지 못했으나, 음악적으론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기존 신스 팝 음악을 기반으로 전위적인 음악 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성향의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80년 데뷔 이후 37년이란 긴 시간동안 신스 팝을 지켜온 영국 음악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그럼, 앨범"The Punishment of Luxury"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Isotype"

리드미컬한 리듬의 신스 팝 음악으로 경쾌하면서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특히 80년대 신스음악을 재현해낸 듯한 멜로디와 보컬 이펙트가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The Punishment of Luxury"

앨범 동명 타이틀 곡으로 묵직하면서도 유니크한 멜로디와 보컬 하모니가 두드러진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What Have We Done"

상큼한 멜로디의 신스팝 음악으로 Handclap 과 신디사이저 연주가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대중적인 취향의 신스 팝 음악 "One More Time" 과 장엄한 분위기의 발라드 음악 "Ghost Star" 그리고 맑고 담백한 보컬이 두드러진 팝 발라드 음악 "As We Open, So We Clos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끝으로 앨범 "English Electric"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Stay with Me" .

 

 

80년대 후반 신스 팝 음악의 열풍을 타고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영국 밴드 'Orchestral Manoeuvres In The Dark' 'Andy McCluskey' 'Paul Humphreys' 가 프로듀서 'Stephen Hague' 를 만나 전성기를 누렸었다그러나, 음악적 지향점을 두고 갈등을 거듭하던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홀로 밴드를 이끌어 가던 'Andy McCluskey' 역시 연이은 앨범의 실패로 인해 결국 1996년 밴드를 스스로 해체하고 만다.

 

그러나, 기적처럼 재결합한 그들은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오면서 영국 신스팝 음악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는데 화려했던 그들의 전성기 만큼이나 오랫동안 지금의 자리를 지켜온 그들의 음악 발자취 또한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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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Michael McDonald - Wide Open (2LP)
Michael McDonald / BMG Rights Managemen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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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Eyed Soul의 대명사라 불리우는 'Michael McDonald'

록 밴드 'The Doobie Brothers, Steely Dan' 활동기간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솔로 또는 듀엣으로도 그래미 등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영광까지 함께 안은 바 있다.

 

특히, 'The Doobie Brothers' 시절 "What a Fool Believes, Minute By Minute, Takin' It to the Streets" 솔로시절 "I Keep Forgettin' (Every Time You're Near), Sweet Freedom" 그리고 'Patti LaBelle' 과의 듀엣 "On My Own" 등이 대표적인 히트곡이라 하겠다.

특히, 2000년대 이후부턴 Old Style-Soul 음악에 좀 더 매진하면서 과거 6~70년대 Motown 전성기 시절을 복원하는 작업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일련의 커버 앨범 "Motown" "Motown Two" 등을 통해 60~70년대 Soul 히트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버하면서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맺은 바 있다.

 

허나, 90년대부턴 음악활동이 드문드문 이어지고 있었는데 3장의 커버앨범 이후 무려 17년만에 정규앨범 "Wide Open" 을 발표하면서 오랜만에 음악계에 컴백하면서 그를 좋아했던 올드 음악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겨주었다.

 

 

’047번째 앨범 "Motown Two" 를 공개했는데

과거 화려했던 Motown 시절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만든 일련의 Cover 음악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앨범에 이은 2번째 연작 앨범이라 하겠다.

그럼, 앨범 "Motown Two"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Stop, Look, Listen (To Your Heart)"

’74년 발표한 'Marvin Gaye & Diana Ross' 원곡을 커버했으며, R&B 여성 싱어 'Toni Braxton' 와 함께 부른 R&B 발라드 음악인데 현악기 선율 위로 흐르는 남녀 보컬 하모니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이어서, "Loving You Is Sweeter Than Ever"

’66년 발표한 'The Four Tops' 원곡을 커버했으며, 피아노 연주가 이끄는 경쾌한 스윙 리듬의 Soul 음악인데 여성 코러스와 Handclap 이 흥겨움을 더해준다.

그리고, "Mercy, Mercy Me (The Ecology)"

’71년 발표한 'Marvin Gaye' 의 원곡을 커버했으며, 보사노바 리듬의 재즈 음악인데 나일론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퍼커션 연주가 그윽하게 펼쳐진다.

이 곡들 외에도 ’65년 발표한 'Smokey Robinson & The Miracles' 의 원곡을 소울 발라드로 커버한 "The Tracks of My Tears" ’71년 발표한 'Marvin Gaye' 의 원곡을 미디템포의 R&B 소울로 커버한 "What's Going On" 그리고 ’76년 발표한 'Marvin Gaye' 의 원곡을 보사노바 재즈로 커버한 "After the Danc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078번째 앨범 "Soul Speak" 를 공개했는데

Motown 음악을 커버한 3번째 연작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12위에 올라 올드 음악팬들을 불러모으는 그의 저력을 과시했다.

그럼, 앨범 "Soul Speak"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Walk On By"

’64년 발표한 'Dionne Warwick' 원곡을 커버했으며, 미디템포의 Soul 음악인데 'Nathan East' Groove한 베이스 기타 연주가 그윽한 'Michael McDonald' 보컬과 잘 어우러진다

 

 

이어서, "(Your Love Keeps Lifting Me) Higher and Higher"

’67년 발표한 'Jackie Wilson' 원곡을 커버했으며, 흥겨운 업템포의 포크풍 팝 음악인데 'Tim Carmon' 의 오르간 Solo 연주가 두드러진다.

그리고, "Love T.K.O."

’80년 발표한 'Teddy Pendergrass' 의 원곡을 커버했으며, 현악기 선율이 더해져 감미로운 멜로디의 음악을 들려준다.

이 곡들 외에도 'Michael Thompson' 의 시타 연주가 서정적인 선율을 드리우는 Soul 발라드 "Still Not Over You (Getting Over Me)" ’84년 발표한 'Leonard Cohen' 의 원곡을 재즈 발라드 음악으로 커버한 "Hallelujah" 그리고 ’56년 발표한 'Eddy Arnold' 의 원곡을 보사노바 재즈로 커버한 "You Don't Know M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Enemy Within" 인데

4곡의 신곡중 유일하게 싱글로 공개된 모던 록 음악으로 베이스 기타와 드럼 그리고 일렉기타 연주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면서 애틋하면서 아련한 분위기를 전해준다. 특히, 'Michael McDonald' 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며 가장 돋보인다.

 

 

 

’1710번째 앨범 "Wide Open" 을 공개했는데

9년만에 내놓은 정규앨범이자 5번째 앨범 "Blue Obsession" 이후 17년만에 커버앨범이 아닌 자신의 음악앨범으로 컴백했다. 비록 3장의 커버앨범에 비해선 대중적인 음악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으나, 오랜 공백을 깨고 컴백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무척 반가운 일이라 하겠다.

 

특히, 그와 함께 전성기 시절을 보냈던 레전드급 뮤지션 'David Paich & Steve Porcaro(건반), Robben Ford & Michael Landau & Dann Huff(기타), Marcus Miller & Leland Sklar(베이스), Tom Scott & Branford Marsalis(색소폰)' 등이 세션연주에 참여해 거장의 귀환을 축하해 주었다.

그럼, 앨범 "Wide Ope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유일하게 공개된 싱글 "Find It In Your Heart"

재즈 스타일의 R&B 음악으로 'Marcus Miller' 의 베이스, 'Michael Landau' 의 기타 그리고 하몬드 오르간 뿐만 아니라 'Tom Scott' 의 색소폰 연주가 환상적인 연주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이어서, "Blessing in Disguise"

미디템포의 Soul 음악으로 'Branford Marsalis' 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가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이끌어 가는 데 트윈 신디사이저와 베이스 그리고 드럼연주 앙상블이 아름다운 선율을 전해준다

그리고, "Beautiful Child"

모던 록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Shaker 그리고 드럼 연주가 애틋한 분위기의 일렉기타 Solo 연주와 어우러져 서정적인 면모를 던져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시작과 끝을 'Dann Huff' 어쿠스틱 기타와 'Michael McDonald' 의 피아노 연주로 장식하는 록 발라드 "Dark Side" 'Robben Ford' 의 블루스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블루스 록 음악 "Just Strong Enough" 그리고 자신의 아내 'Amy Holland' 와의 환상적인 보컬 하모니가 돋보이는 브라스 록 음악 "Hail Mary"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Honest Emotion" 인데

포크풍 팝 발라드 음악으로 'Ilya Toshinski' 의 어쿠스틱 기타와 Banjo 그리고 현악기 연주가 담백한 'Michael McDonald' 의 보컬과 어우러져 서정적인 분위기를 전해준다.

                

                  

끝으로, 앨범 "Wide Open" 을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Honest Emotion" 이다.

            

           

Blue-Eyed Soul의 대표적인 남성싱어 'Michael McDonald'

특유의 중후한 중저음 보컬을 바탕으로 오랜기간 대중들과 호흡해 왔는데 밴드 'The Doobie Brothers' 시절부터 시작된 그의 음악여정은 솔로와 듀엣 그리고 다른 뮤지션들의 코러스 세션을 거치면서 다양한 형태로 뮤지션들과 교류를 맺어왔다.

 

특히, 뮤지션과 프로듀서 사이로 만난 여성팝 싱어 'Amy Holland' 와 사랑에 빠져 ’83년 결혼에 골인했는데 지금까지 줄곳 부부가 함께 투어공연을 다니는 등 아름다운 뮤지션 부부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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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마이너리티 리포트 - 아웃케이스 없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콜린 파렐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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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Minority Report, 2002)

’56년 발표된 '필립 K. ' 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으로 살인이 일어나기 전 범죄자를 미리 체포하는 일명 "프리크라임(pre-crime)" 시스템을 소재로 운명 결정론적 세계에서 벗어나려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차가우면서도 암울한 미래사회의 모습을 블루 톤의 화면으로 표현해 낸 촬영감독 '야누시 카민스키' 의 재능이 두드러지며, 영화 속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기술들은 현재 사회에도 적용되거나 개발중인 것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스마트폰, CCTV, 신용카드 사용 이력 분석 및 전자 종이, 투명 디스플레이, 3D 디스플레이" 등이라 하겠다.

 

 

무엇보다 "운명 결정론" "자유의지" 의 대립이라는 오래된 철학적 주제를 반복해서 다루고 있는데 한때 운명 결정론자였던 주인공이 도망자가 되어 자신의 힘으로 미래를 바꿔가는 자유의지론자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리고 있다.

 

거장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와 최고의 배우 '톰 크루즈' 와의 만남이라는 사실 자체로도 제작단계부터 많은 주목을 모은 바 있으며, 최근 영화에 이어 TV 드라마로 만들어질 정도로 오랜 기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필립 K. " "야누시 카민스키" 그리고 "시스템 통제" 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필립 K. "

20세기 SF 의 거장인 동시에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중 한 명으로 일명 "헐리우드가 가장 사랑받는 SF 작가" 라 불리울 정도로 다수의 작품이 영화화 되었는데 '리들리 스콧' 감독 "블레이드 러너" (1982) '폴 버호벤' 감독"토털 리콜" (1990)이 대표적이라 하겠다.

 

많은 영화감독들이 그의 소설을 즐겨 읽으며 영화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매트릭스" (1999) "인셉션" (2010)과도 같은 SF 영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원작 소설에서 "프리크라임(pre-crime)" 개념과 주인공이 범죄자로 예언되는 상황만을 가져왔을 뿐 다른 부분들은 상당히 각색했는데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아픔에 빠져 있는 아버지라는 주인공의 설정 뿐만 아니라 예지자들의 예언이 표현되는 방식과 일명 "마이너리티 리포트" 의 미존재 역시 원작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You can choose"

- 사만다 모튼 -

이어서 "야누시 카민스키"

거장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쉰들러 리스트" (1993)을 시작으"쥬라기 공원 2" (1997), "라이언 일병 구하기" (1998), "A.I." (2001), "마이너리티 리포트" (2002), "캐치 미 이프 유 캔" (2002), "터미널" (2004), "우주전쟁" (2004), "뭔헨" (2005),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2008), "워 호스" (2011), "링컨" (2012), "스파이 브릿지" (2015), "더 포스트" (2017), "레디 플레이어 원" (2018)에 이르기까지 무려 15편에 이르는 영화촬영을 함께 한 바 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영화 뿐만 아니라 뛰어난 영상미를 추구하는 '스티븐 스필버그' 의 요구에 부합하는 촬영을 해내 오랜기간 동안 함께 했는데 이번 영화에선 어느 곳을 가더라도 감시의 시선을 피하지 못하는 디스토피아적 미래 사회를 블루 톤의 색감과 "블리치 바이패스" (bleach bypass, 필름을 현상할 때 표백(bleach) 단계를 건너뛰면(bypass)은 입자가 남게 되는데, 이때 은 입자가 전체적인 화면의 채도를 떨어뜨려 어둡고 거친 화면을 만들어낸다) 기법의 거친 화면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차가우면서도 암울한 미래상을 보여주었다.

 

"Science has stolen most of our miracles"

- 콜린 파렐 -

아울러, "시스템 통제"

보이지 않는 권력기관이나 정보기관에 의해 자신들의 삶이 통제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미국인들의 악몽을 잘 드러내주고 있는 영화 "매트릭스, 트루먼 쇼,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를 연상케 한다.

 

특히, 영화가 보여주는 미래사회는 완벽한 통제사회이자 소수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전체주의적 체제와 그러한 체제를 지탱해주는 종교적 신념이 강한 사회로 그려지고 있는데 인간의 자유를 속박하고 통제하는 보이지 않는 시스템에 대한 미국인들의 두려움을 잘 나타내고 있는 영화라 하겠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음악은

'Pearl Jam' "The End" 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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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Love
폴리그램(Polygram) / 1999년 7월
평점 :
품절


미국출신의 여성싱어 'Amy Grant'

CCM 음악 즉 "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에선 "The Queen of Christian Pop" 로 불리우며 뛰어난 외모와 호소력 짙은 음색을 바탕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 우리들에게도 'Peter Cetera' 와의 듀엣곡 "The Next Time I Fall" 을 비롯한 솔로 발표곡 "Baby Baby, Every Heartbeat, That's What Love Is For, Good for Me" 등을 차례로 히트시키며 8~90년대 최전성기를 보냈었다.

 

특히, 발표하는 음악마다 빌보드 CCM 싱글 차트를 석권하면서 사실상 CCM 음악계에선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데 'Peter Cetera' 의 듀엣곡을 기반으로 팝 음악계에도 진출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856번째 앨범 "Unguarded" 를 통해 기존 CCM 음악에서 벗어나 팝 & 록 음악으로 전격적인 음악 변화를 시도했는데 West Coast Rock 계열의 특급 세션맨들을 대거 참여시켜 나름의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Amy Grant' 의 가능성을 엿본 'Peter Cetera' 가 듀엣을 제의해 수용했는데 ’86년 공개한 "The Next Time I Fall" 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팝 음악계에 새로운 신데렐라로 급부상 했다.

 

’86년 베스트 앨범 "The Collection" 을 통해 그간 활동해 온 CCM 음악들을 총정리함은 물론 2곡의 신곡 "Stay for Awhile" "Love Can Do" 를 새롭게 선보였다.

’887번째 앨범 "Lead Me On" 를 공개했는데

CCM Pop 이 결합된 크로스오버 성격을 띠고 있으며, CCM 음악적 스승 'Brown Bannister' 가 프로듀싱을 맡았지만, 참여한 세션맨 대다수가 West Coast Rock 계열의 뮤지션들인 'Dann Huff (기타), Robbie Buchanan & Keith Thomas (건반), Paul Leim (드럼), Chris Rodriguez & Bill Champlin & Tommy Funderburk & Wayne Kirkpatrick (코러스)' 등이라 Rock + Pop 음악에 가깝다고 보여진다.

 

그럼, 앨범 "Lead Me O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Saved by Love"

CCM & Pop 음악으로 우쿠렐레, 피아노 그리고 Hammond 오르간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담백한 느낌을 전해준다.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Lead Me On"

앨범 동명 타이틀 곡으로 록과 팝이 결합된 음악인데 일렉기타와 드럼 그리고 'Bill Champlin & Tommy Funderburk' 트윈 코러스가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1974 (We Were Young)"

어쿠스틱 포크 발라드 음악으로 'Dann Huff' 12줄 기타와 'Paul Leim & Lenny Castro' 의 드럼 & 퍼커션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포크풍 음악적 분위기를 드리운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중에서도 마치 여성싱어 'Cyndie Lauper' 의 음악을 연상케하는 블루스풍 발라드 음악 "Faithless Heart" 와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미디템포의 팝 음악 "What About the Love" 그리고 피아노와 첼로 선율이 허스키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서정적인 분위기를 드리우는 발라드 "If These Walls Could Speak"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Say Once More" 인데

다운템포의 팝 발라드 음악으로 애틋한 멜로디 위로 흐르는 'Amy Grant' 의 맑고 투명한 보이스가 아름답게 들려온다. 여기에 일렉기타와 신스 사운드 그리고 'Wayne Kirkpatrick' 의 코러스가 함께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들어냈다.

 

 


’918번째 앨범 "Heart in Motion" 을 공개했는데

빌보드 앨범차트 10위에 오르며 팝 음악계 정식데뷔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으며,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Baby Baby" 를 포함한 4곡을 빌보드 싱글차트 Top 10 에 진입시키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컨템포러리 팝 음악계의 히트 프로듀서 'Michael Omartian' 뿐만 아니라 'Keith Thomas' 그리고 기존 CCM 음악 프로듀서 'Brown Bannister' 까지 다양한 음악장르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도 West Coast Rock 계열의 특급 세션맨들이 대거 참여했는데 'Dann Huff (기타), Robbie Buchanan & Charlie Peacock (건반), Chris McHugh (드럼), Chris Rodriguez & Chris Eaton (코러스)' 등 유명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럼, 앨범 "Heart in Motio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우선 첫 싱글로 공개된 "That's What Love Is For"

빌보드 싱글차트 7위에 올랐는데 CCM 과 팝 음악이 결합된 발라드 음악으로 영롱한 'Michael Omartian' 의 건반 연주에 이은 드라마틱한 멜로디 그리고 'Don Kirkpatrick' 의 강렬한 일렉기타 Solo 연주가 장엄하면서 애틋한 느낌을 드리운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Baby Baby"

2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는데 Groove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R&B 팝 음악으로 드럼과 브라스 그리고 일렉기타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며 경쾌한 느낌을 돋우어준다. 특히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팝 음악계 성공적인 진입의 청신호를 켜주었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Every Heartbeat"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올랐는데 미디템포의 컨템포러리 팝 음악으로 펑키한 리듬의 브라스 연주가 곁들여져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싱글로 공개된 곡 중에서도 빌보드 싱글차트 8위에 오른 New Jack Swing 리듬의 팝 음악 "Good for Me" 와 아련한 분위기의 미디템포 팝 음악 "Hope Set High" 그리고 감동적인 선율의 팝 발라드 "I Will Remember You"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949번째 앨범 "House of Love" 를 공개했는데

빌보드 앨범차트 13위에 그치며 지난 앨범의 성공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으며, "Lucky One" 2곡만이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에 진입시키며 소폭적인 성과에 만족해야 했다.

 

이전 앨범에 이어 'Michael Omartian & Keith Thomas' 프로듀서 라인업은 그대로 이어오고 있으나, 유명 세션맨 대신 함께 투어 콘서트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세션연주를 진행해 화려함 보단 내실있는 연주 합을 중요시 여겼다고 보여진다.

그럼, 앨범 "House of Lov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Lucky One"

빌보드 싱글차트 18위에 올랐는데 미디템포의 CCM + pop 음악으로 일렉 피아노와 기타 연주 앙상블이 싱그러운 느낌을 더욱 돋우어 준다.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House of Love"

앨범 동명 타이틀 곡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37위에 올랐는데 레게 리듬이 가미된 팝 음악으로 현악기 연주가 풍성한 사운드를 전해주며, 일렉기타 Solo 와 드럼 연주가 이러한 느낌을 배가시켜 준다.

 

특히, 남성 컨트리 싱어 'Vince Gill' 과 함께 부른 듀엣으로 러블리한 분위기가 매혹적인데 'Amy Grant' 의 투어 콘서트에서 만나 음악적 교류를 통해 결국 결혼까지 이르게 한 음악이기도 하다.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Say You'll Be Mine"

펑키한 분위기의 업템포 팝 음악으로 Groove한 리듬감이 돋보이며, 코러스와의 화음 앙상블이 두드러진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전설적인 여성 포크싱어 'Joni Mitchell' 의 원곡을 커버한 포크 팝 음악 "Big Yellow Taxi" 와 영국출신 남성 싱어송라이터 'Simon Climie' 의 원곡을 커버한 컨템포러리 팝 음악으로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피아노, 베이스, 일렉기타 Solo 연주가 돋보이는 "Oh How the Years Go By" 그리고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가 아련한 느낌을 드리우는 미디템포의 발라드 "Our Love" 뿐만 아니라 마치 뮤지컬 음악과도 같은 웅장하고 장엄한 코러스 합창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CCM 음악 "Children of the World"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Whatever It Takes" 인데

피아노와 신스 사운드가 서정적인 멜로디를 이끌어가는 80년대 스타일의 신스 팝 발라드 음악으로 애틋하면서 격정적인 'Amy Grant' 의 보컬이 더욱 슬픔의 정서를 돋우게 한다.

​               

끝으로, 앨범 "House of Love"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Whatever It Takes" .

                 

미국출신의 CCM 음악계 최고 여성 싱어 'Amy Grant'

뛰어난 외모와 호소력 짙은 허스키한 음색을 바탕으로 CCM 음악계 뿐만 아니라 팝 음악계에서도 최고 여성보컬 자리에 올랐는데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 Contemporary music 의 열풍에 힘입어 프로듀서 'Michael Omartian' 과 함께 최전성기를 누렸으며,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CCM + pop 여성보컬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현재까지도 왕성한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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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소니픽쳐스 9월 초특가]
기타 (DVD)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As Good As It Gets, 1997)

드라마 장르의 대가 '제임스 L. 브룩스' 이 연출한 코메디 &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강박증세가 있는 괴팍한 성질의 로맨스 작가가 억지로 겨진 옆집 주인의 개를 키우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랑을 이루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대배우 '잭 니컬슨 & 헬렌 헌트' 가 각각 남녀 주연공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며 ’98년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얻은 바 있다.

 

마치 '찰스 디킨스' 가 쓴 "크리스마스 캐럴" 의 주인공 '스크루지' 영감을 연상케 하는데 세상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점차 마음의 문을 여는 과정을 그리며, 잔잔한 감동을 드리우는 따뜻한 감성의 어른 동화 이야기를 연상케한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제임스.L.브룩스" "잭 니콜슨" 그리고 "한스 짐머" 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제임스.L.브룩스"

’83년 영화 "애정의 조건" 의 각본, 감독, 제작하면서 당시 그래미 주요 부분(작품, 감독, 각본상)을 휩쓸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는데 날카로운 위크와 신랄한 풍자가 돋보이는 영화들을 즐겨 만들었다.

​    

특히, 배우 '잭 니콜슨' 과 여러 작품을 함께하며 휴먼 드라마 장르 영화들 즉, "브로드캐스트 뉴스" (1987), "" (1988), "장미의 전쟁" (1989), "제리 맥과이어" (1996) 등으로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영화 "에브리씽 유브 갓" (2010)의 각본,감독,제작 참여 이후 특별한 작품활동은 없으나, 지금껏 그가 만들어 낸 수준높은 영화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어서 "잭 니콜슨"

2번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탁월한 연기파 배우로서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인데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면서화려한 연기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선글라스를 쓰면 나는 잭 니콜슨이다. 그게 없으면 난 그저 뚱뚱한 칠십대 노인일 뿐이다." 라는 그의 인터뷰 내용처럼 오로지 연기 하나만으로 명배우로 올라선 입지적인 인물인데 이번 영화에선 괴팍한 작가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보였다. 무엇보다 결벽증과 강박증 연기는 너무나 실감이 나는데 겉모습은 차갑기 이를 데 없지만 내면은 순순한 어린아이 같은 중년 남자의 모습을 잘 표현해내고 있다.

 

아울러, "한스 짐머"

현재 최고의 영화 OST 작곡가로 손꼽히는 데 이번 영화에 출연한 대배우 '잭 니컬슨' 와 마찬가지로 영화 장르를 불문하고 현악기와 신디사이저 그리고 일렉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동원해 뛰어난 영화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뮤지컬 또는 코메디 분야의 영화음악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는데 영화 이미지에 걸맞는 경쾌하고 풋풋한 음악들을 들려주고 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Mariah Carey' "Without You" 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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