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뮤직 : 40주년 기념 한정 할인판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로버트 와이즈 감독, 줄리 앤드류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The Sound Of Music, 1965)

헐리우드 뮤지컬 영화를 대표하는 걸작 중 하나로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전 나치의 지배를 피해 조국을 떠나 망명했던 '폰 트랩' 가족 합창단의 실화에 기반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거장감독 '로버트 와이즈' 영화화해 ’66년 아카데미상 5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음악편집상, 음향상, 편집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아름다운 알프스 산을 배경으로 오스트리아의 도시 '잘츠부르크' 에서 펼쳐지는 영화는 "Do-Re-Mi" 를 비롯한 "Edelweiss & So Long, Farewell & The Sound of Music" 등 주옥같은 음악들이 함께해 오랜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당시 뮤지컬 영화배우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줄리 앤드류스' 가 주연을 맡아 호연을 펼친 가운데 '크리스토퍼 플러머 & 샤미안 카 & 엘리너 파커' 등이 빛나는 열연을 펼쳐보였다무엇보다도 남녀간의 드라마틱한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가슴 따뜻한 가족애 와 긴박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스릴 & 서스펜스가 가미되어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진 버라이어티한 면모가 두드러진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잘츠부르크" "불멸의 사운드트랙" 그리고 "줄리 앤드류스" 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잘츠부르크"

천재 작곡가 '모짜르트' 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도시였으나, 영화 인기에 힘입어 이젠 "사운드 오브 뮤직" 의 촬영지로도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미라벨 정원(Mirabellgarten)' 을 필두로 '레오폴스크론 궁(Schloss Leopoldskron), 논 베르크 수도원(Stift Nonnberg), 몬제의성당(Kloster Mondsee), 운터스 베르크 산자락, 푸슐 호수' 등이 관광객들이 자주 찾기에 투어코스 상품으로 나올 정도로 높은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미라벨 정원' 에는 영화를 위해 만든 세트인 정자 '가제보(Gazebo)' 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는 '잘츠부르크' 는 예술과 음악의 도시이자 '모짜르트' 의 고향인 도시이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의 도시로 세계인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이다.

 

"주님은 한 쪽 문을 닫으실 때 다른 한 쪽 창문을 열어놓으신다"

- 마리아(줄리 앤드류스) -

 

 

 

 

이어서 "불멸의 사운드트랙"

뮤지컬계의 명콤비 '리처드 로저스 & 오스카 해머스타인' 이 만든 주옥같은 음악들이 뮤지컬 영화답게 화면을 장식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Do-Re-Mi" 전세계적으로 여러 번안곡이 나올 만큼 쉬운 멜로디와 재미있는 가사로 인해 너무나도 유명하고 친숙한 노래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조국에 대한 굳은 신념을 대변하며 역경 속에서도 시들지 않는 꽃을 노래한 "Edelweiss" 아이들이 한 부분씩 나누어 부르는 귀여운 가사가 인상적인 "So Long, Farewell" 그리고 자연의 벅찬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The Sound of Music" 및 첫 사랑의 설렘을 노래한 "Sixteen Going On Seventeen" 등도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드리고 픈 음악은 "My Favorite Things" 이며, 천둥 벼락이 무섭게 치는 밤에 주인공 '마리아' 아이들에게 우울할 때 부르는 곡이라며 가르쳐 준 노래로서 재즈 색소폰의 전설 'John Coltrane' 이 연주음악으로 재해석하는 등 다양하게 편곡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Edelweiss, Edelweiss Every morning you greet me..."

- 폰 트랩 대령(크리스토퍼 플러머) -

 

 

아울러, "줄리 앤드류스"

영국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브로드웨이 공연 중 '월트 디즈니' 에게 발탁되어 헐리우드로 진출했는데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 (’64)"사운드 오브 뮤직" (’65)이 차례로 큰 성공을 거두며 가장 사랑받는 스크린의 아이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70년대에 접어들면서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안타깝게도 ’98년 성대 수술 이후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말았다. 이러한 시련에도 불구하고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01) "프린세스 다이어리 2" (’04) 그리고 애니메이션 영화 "슈렉 2" (’04)등 출연을 통해 연기활동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I think it will change something inside me forever.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다면 자신 안의 무언가가 영원히 바뀌게 될 것 같다"

- 줄리 앤드류스 -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Edelweiss" 를 추천한다.

 

 

 

 

 

https://never0921.blog.me/22187800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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