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후
기욤 뮈소 지음, 임호경 옮김 / 밝은세상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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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영화같은 책이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푹 빠져드는게 이 작가의 매력이다. 소설은 그닥 즐겨보지는 않지만 신작이 나오면 챙겨본다. 종이여자 이후부터..
 이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구성, 장면 묘사, 인물 갈등 등이 있는 듯 싶다. 분석하며 그걸 읽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숨막히게 전개되는 영화같은 이야기가 제일 좋다.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쓸수 있다는 작가도 참 부럽다. 
이번 이야기는 이혼한 부부의 아들 제레미가 납치당한 후 벌어진다. 역시나 영화같은 반전이 있다. 그리고 영화같은 결말. 결론이 조금 영화스럽지만 여운을 남긴다. 사랑, 가족 그리고 희망...올해에 첫 소설. 다음 작품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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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샘의 행복교실 만들기 - 개정판
정유진 지음 / 에듀니티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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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찰
<교육이해>
교육철학이 탄탄해야 한다. 나의 교육철학은? (나의 이야기에 따로 정리)
<자기이해>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 이상적인 교사란?
- 너무 이상적인 교사가 되려고 하지마라. 인간적인 교사. 나에게 친한 친구는 어떤 모습인가?
- 자신의 감정도 솔직히 표현하라.
- 나는 어떤 유형의 교사인가? (권위자, 민주적권위자, 방관자, 친구지향 하인) 53쪽
- NLP(종합응용심리학) : 환경, 행동, 능력, 가치, 정체성, 영성
*콜버그 도덕성이론 : 1단계(벌) 2단계(상) 3단계(선생님이 좋아해서) 4단계(사회계약,규칙)5단계(배려)6단계(양심)
*애니어그램 : 더 공부???   / 교사리더쉽상담훈련 -> 나와 아이들을 파악하는 방법?  (아이들을 판단하는 잣대가 아닌 긍정적 에너지를 찾아 격려하고 갖고 있는 문제에 도움을 줌)

<아동이해>
*GROW모델 활용 - 학기초
*부모도 교사와 똑같은 유형을 갖고 있음. 감정은 수용하고 행동은 이끌어줘라!  

2. 운영전략
<학급>
-학기초 첫만남: 색연필, 땅콩, 밴드 
-목표세우기 -> 학급규칙 만들기(교사원칙) ->
-환경꾸미기 : 교실전면(학습 및 생활 관련, 너무 빽빽히..지양) + 학급문고(집, 학생기증, 개인구입 / 100권이상 꼭 구비) + 학습자료 + 놀이도구(클리코)
-학기초 첫만남 : 학부모편지+우리아이 이야기 / 첫만남 이야기, 선배편지, 선생님소개, 인사 나누기(집중신호), 친해지기(놀이,사진찍기), 내 이야기하기 (정성껏 준비하기-여러번 써먹도록)
-교사의 태도: 실수인정, 고마워미안해, 같이 놀기
-성장하는 공동체: 학급문고, 학급규칙만들기, 월요일 아침 생활나눔, 차마시기, 등하교 포옹하기 등..
<교실놀이>
*틈새놀이: 가라사대, 눈치게임,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과일가게놀이)
*즐거운 놀이: 대마왕놀이(바퀴벌레,쥐,고양이,개,호랑이,인간,천사,대천사), 구미호놀이(드라큘라놀이)
<학급GROW코칭>
*우리가 원하는 우리 반의 모습 작성(167쪽 그림)  -> 문제점(무책임, 학급문화, 이기적태도, 거친말, 심한 장난, 폭력 등) -> 생활절차와 학급규칙 만들기(안전, 존중, 책임, 협동) 
<학급규칙만들기>
*울타리: 위험한 행동, 욕따돌림, 무분별한 매체사용, 수업참여

3. 인생전략
<마음과 몸>
-마음이해하기: 성숙한 인격 6단계(콜버그)
-소중한 약속. 성품9: 사랑-존중-감사, 지혜-협동-성찰, 용기-책임-나눔 / 시각화
-요가와 명상, EFT, 의사소통
<의사소통>
-잘듣는법: 기다려주고, 바라보면서 듣기, 반응하며 적극적으로 듣기, 공감하며 듣기, 생각하면서 듣기
-내 인생의 이야기
-긍정감정표현(나-전달법):  나는 발표해서 고마워요. 왜냐하면 아무도 발표안하고 있어 불안했거든. (나에게 미친영향)
-욕구표현: 나는 여러분이 교실이나 복도에서 뛰지 않기를 바래요. 왜냐하면 뛰다가 여러분이 다칠까 걱정되기 때문이에요.   / 네가 지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X -> 네가 등교시간을 지켰으면 좋겠어. O

<문제해결> - 민주적 교사: 친밀하면서도 엄격함 / 1년동안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 경계세우기
*안전/존중/책임 >> 내가 힘들어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아이들과의 다툼, 왕따 및 따돌림(친구들과의 관계), 과제 및 책임을 다하지 못할때
*문제확인방법: 문제 소유? 판단 대신 행동찾기(길동이는 버릇이 없다-길동이가 인사하지 않고 지나갔다), 감정읽기(표정이 어둡고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마음이 우울하다), 문제정도확인, 문제원인찾기

-고자질: '선생님에게 말하기 전에 너희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 그런후 안될 경우 도움을 요청. 
  -> 처벌이 아니라 존중과 책임감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고 함께 평화롭고 함께 행복해지는 것

*감정문제해결:자기조절기술
- 심호흡, 하칼라우(화가 날때 시야 넓히기), EFT
- 바라보며 듣기, 반응하며 듣기, 공감하며 듣기
- 분노해결 의사소통 양식 / 사과하기 단계

*교사 문제해결능력
 >> 학생의 책임문제
- 1단계: 문제행동 신호보내기 (바람직한 행동으로 상기시키기)
- 2단계: 정해진 규칙 따르기 (지혜의 시간, 모래시계 등)
- 3단계: 행동계획서 쓰기
- 4단계: 강한 개입 (학부모 상담 등)
 >> 학생의 감정문제
- 1단계: 자기조절 - 분노로 인한 부정적 행동 멈추기 (엄격-단호) - 감정수용 -> 심호흡 -> 지혜의 시간, 글쓰기(무엇이 그렇게 감정을 상하게 했는지 쓰기,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은?)
- 2단계: 적극적인 의사소통 - 바라보고 반응하며 공감하기 -> 대안 찾고 평가하기 -> 추후 지도하기
- 3단계: 감정정화 (EFT, 치유적 글쓰기, 만다라 등)
 >> 학생 스스로 분노를 다룰 수 있도록 돕기
- 교사가 본보기, 아이가 보다 효과적인 표현양식을 찾도록 지도, 교사 스스로 감정다루기, 힘겨루기 빠지지 말기  -> 적극적 의사소통: 공감하며 경청하기
 >> 싸움 해결하기: 사진참고 (글쓰기)

*교사 문제해결능력 2 - 교사의 감정문제 (I-메시지)  교사가 감정을 잘 다뤄야 함!!!
>>감정조절
- 화를 조절해라 (아이와 함꼐 밖으로 데리고 나가 산책, EFT, 유머 등...)
- 화낸 것에 대해 사과
- EFT로 감정 해소하기
>> 문제행동 이유 이해
- 육체, 감정, 제한적신념과 낮은 자존감, 불안정한 인간관계, 마음의 상처
>> 효과적으로 훈육하기
- 정중한 요청->직면적 자기표현->단호한 지시->논리적 결과 적용 
예1> 청소시간 장난- 너 왜 청소안하고 있어. 빨리 안해?  -> 지금 청소하는 시간인데, 책임을 다해주겠니?
예2> 행감이바 - 행동(미성이가 수업시간에 장난을 치니까) 감정(내 마음이 불편하다) 이유(왜냐하면 수업시간에 계속 신경이 쓰이거든) 바람(조용히 집중해줬으면 좋겠구나.)

용기를 내서 감정을 수용하고(친구형) 행동에서의 한계를 명확하게 한 후(전제형), 한계 내에서 적절한 대안을 찾아 실천하도록 한다.(민주형) 실천의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학급문제해결
- 규칙, 감정문제 해결 - 선생님(상담,변화계획서) - 학급평화회의 - 학부모 상담 - 학폭전담기구 - 학폭자치위원회
-학급회의: 칭찬감사격려-일주일 돌아보며 좋았던 이유- 문제점나누기- 강화, 문제해결-선생님이야기-소감
-학급평화회의: (잘잘못 판단, 비난하지 않기, 문제 때문에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욕구를 갖는지 공감해 대안을 찾는 것임) - 문제행동 이야기 감정이야기 - 공감 - 가해학생 감정 이야기 - 공감 - (해결방법 찾기: 욕구확인, 들어주기, 중재, 선택, 실천과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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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탁샘 - 탁동철 선생과 아이들의 산골 학교 이야기
탁동철 지음 / 양철북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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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 연수때 만났던 탁동철 선생님, 바로 책 제목에 나오는 탁샘이다. 화려한 말솜씨는 아니지만 소박하게 말을 이어가던 모습이 생각난다. 처음 들으면 무슨 얘기인지 모르다가도 듣다보면 빠져든다. 이야기 하나 하나가 말꽃이 되고 끝나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이 책은 탁샘이 아이들과 보낸 시골학교 이야기다. 탁샘은 아이들과 마을조사하기, 산을 돌아다니며 똥찾기, 저녁에 고기잡기, 김장재료 조사하기 등을 한다. 흔히 하는 교실수업이 아니다. 틀에 박힌 교과서 수업이 아닌 살아있는 교육이었다. 자연은 좋은 교과서이자 그 자체가 훌륭한 교육이었다. 시골에 살았던 탁샘은 그러한 모습이 자연스러웠다.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아이들과 자연의 모습을 탁샘은 놓치지 않았다. 오래보고 찬찬히 보며 그리고 사랑했다. 그게 바로 아이들의 이야기로, 시로 꽃을 피웠다. 그렇다. 써보라고 해서 아이들은 쓰지 않는다. 탁샘은 아이들이 마음 속에 들어온 것을 잡아 글로 시로 쓰게 했다.

 더 나의 마음을 움직인 이유는 인간적인 탁샘의 모습이었다. 아무리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또 갖아도 교실에 들어서면 화가 불끈불끈 나는게 선생이다. 탁샘은 그런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청소를 안하고 도망가는 아이들을 보고 쓰레기통을 뒤집어 교실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아이스크림을 자기들만 사먹고 있다고 분노하기도 한다. 출장갈때 계단청소를 부탁하지만 들어주는 사람이 없자 속이 상한다. 탁샘도 사람이기에 그렇게 솔직하게 아이들을 만난다. 인간적인 탁샘의 모습을 보며 웃고 또 웃으며 마음을 함께 했다. 

 뒷부분에 나오는 글쓰기, 시 지도 과정도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생각이 아닌 본 대로 쓰자. 마음 속에 들어온 것을 자세히 쓰자. 그리고 정성들여 읽어주자. 좋은 글을 쓰는 것이 목적이 아닌 그 속에서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새삼 되새길 수 있었다. 탁샘이 던져준 말들이 귓가에 맴돌아 적어본다. 흉내내지 말고 삶으로 살아내자.

 

 

"앞으로 살아가면서 무엇을 보고 듣고 마음이 움직일 때까 있으면 글을 써 봐.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으면 모든 것이 다 공부거리가 될 수 있어. 작은 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관심을 갖게 될 테니까."
 
"글쓰기는 한 사람을 바꾸는 거야. 또 정직하고 바른 글을 써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거나, 살아가면서 쓸거리를 찾는 사람은 바르게 살아갈 수밖에 없겠지."
 
"나는 어떻게 해야 너네들이 글을 잘 쓰게 되는지 몰라. 그러니 글쓰기를 가르쳐 주고 싶어도 못 가르쳐. 그런데 니네가 쓴 글은 정성껏 읽어 줄 수 있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것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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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소년의 크리스마스 캐롤집이다. 유명한 캐롤은 대부분 수록되있다. 이 책 하나면 캐롤연주는 무난히 성공한다. 하지만, 연주곡 방법이 더 자세히 수록되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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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폴의 우쿨렐레 연주 마스터 1 - 보고.듣고.따라하는 장폴의 우쿨렐레 연주 마스터 1
장폴 지음 / 태림스코어(스코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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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폴이 편곡한 다양한 연주곡이 수록되어있다. 연주팁으로 효과적인 연주방법을 알 수 있고, 들어있는 연주cd를 들으면 연습에 도움이 된다. (몇 곡은 악보와 조금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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