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4월이었을 게다.

 

 

상병 휴가 나와서 아내와 과천 서울랜드에 갔다.

연애 시절 자주 갔었는데 또 가니 그렇게 좋더라.

 

아내와 나는 여행을 자주 다녔다.

그 짧은 군대 휴가 기간 중에도 <북한산>  <남이섬> <강촌> 많은 곳을 다녔다.

엊그제로 느껴지는 데 시간은 시위를 벗어난 화살처럼 빠르게 가고 있다.

 

하루 업무를 마치고,아주 열심히 마치고 이렇게 사진을 보며 글을 쓰니 기분이 좋다.

사람은 바빠야 한다.

그 바쁜 와중에 글 쓰고,책 읽고,공부하고,이렇게 포스팅하는 내가 정말 좋다.

 

 

 

사진 속의 아내는 웃고 있다.

23살의 젊은 청춘,

그 청춘이 지금도 내 가슴에 시퍼렇게 더 젊은 청춘으로 살아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공병호의 고전강독 3 -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진정한 행복을 묻다 공병호의 고전강독 3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기는 쉽지만 쓰기는 어려운 책,

정말 읽기는 쉽다,쓰기는 어렵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2년 전 알라딘 내 블로그에 이런 리뷰의 글을 남긴 적이 있었다.

그런데 몇일 전 공병호 선생의 <고전 강독3>를 읽고 내 글이 책에 실려 있는 것을 보았다.

책에 나의 글이 있는 것을 보고 반가움보다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누군가 아무 말없이 내 글을 유심히 보고 있구나!

나는 그저 내 감정의 글을 솔직담백하게 썼지만 상대방은 다르게 판단할 수도 있겠구나!

약간의 긴장감이 들었다.

음.... 글은 곧 그 사람의 정신이거늘, 정신의 칼을 쉽게 휘두르지 말고 항상 신중에 신중을 해야겠구나.

 

 

공병호 선생의 책을 80% 읽고 소장한 나의 판단은 예전과 조금 달라졌다.

모든 책이 다 내마음같지가 않다는 것을, 때론 호평을 받을 수도,혹평을 받을 수도,

저자의 공부의 한 방법이기에 나는 독자이지만 그를 나만의 잣대로 평가하지는 말자! 를 배워본다.

 

 

 

그래도 이런 책은 읽기는 쉽지만 정말 쓰기는 어려운 책이란 것을 한 번 더 공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4. 6. 2

 

 

 

 

 

 

 

 

 

 

 

 

 

 

 

하롱베이를 떠나는 순간,

 

 

 

 

 

 

 

 

 

 

 

 

 

휴게소에 들려서 이 사진을 보았다.

 

이 사진을 몇번이고 보고 또 보았다.

보면 볼수록 순수하고 맑은 눈빛을 가진 한 소녀가 있다.

영화에서나 봤음직한 그런 눈빛 말이다.

그래서 눈을 마음의 창이라고 하는구나.

내가 담은 사진에서는 그 눈빛을 볼 수 없다!

 

 

 

 

 

 

 

 

 

 

 

 

 

 

 

 

 

 

 

 

 

 

 

 

 

 

 

 

가이드 말이

 

 

"베트남 사람들은 오토바이는 곧 발이자,차입니다,

그 오토바이에 어떤 것들을 싣는지 말씀 드릴까요?

소,돼지,닭,개,냉장고,세탁기,못 싣는 것이 없습니다!"

 

 

에이 설마.....

 

 

 

 

 

 

 

 

 

어떻게 소 ,돼지 , 냉장고,  세탁기를 실어?

 

 

개는 태워가는 것을 보았다.

세상에 개가 뒷자리에 앉아서 끈이나

주인 몸 어디에도 잡지 않고 중심을 잡고 앉아서 가더라...

 

그래도 안 믿었는데....

 

 

 

 

 

 

 

 

 

 

이걸 보는 순간

 

뻥이 아니구나!

분명 가능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세상에 콜라와 생수를 10박스 넘게 실었네...

우리 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장면이...

 

 

 

 

 

 

 

 

 

 

 

 

 

다시 보아도 놀라워!!!!

 

 

 

 

 

 

 

 

 

 

 

 

 

 

 

 

 

 

 

 

 

 

 

위 사진을 보니 베트남 느낌이 난다.

 

 

 

 

 

 

 

 

 

 

 

 

 

 

 

 

베트남 국수는 그저 그랬다.

그 어떤 독한 향이 국수 전체의 맛을 흐렸다.

그리고 단무지는 커녕 그 어떤 반찬도 안 나와서 왕짜증이 났다는...

 

 

이제 이 여행의 하이라이트 캄보디아로 갈 시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글로벌 거지 부부 - 국적 초월, 나이 초월, 상식 초월, 9살 연상연하 커플의 무일푼 여행기
박건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적 초월, 나이 초월, 상식 초월

  9살 연상연하 커플의 무일픈 여행기"

 

절대 지루하게 살지 말 것!

 

 

 

일반 사람이 보면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게 뻔하다.

9살 연상의 여자와 2번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마음대로 살아가는 삶,그리고 여행.

나도 홀몸이라면 너희보다 더 살 수 있어~~~

 

 

말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게 되지 않는 게 인생이다.

그 둘은 아직 얼라가 없어서 더 그렇다... 고 말 할 수 있지만 나는 이들의 삶 또한 가치가 있고 멋지다고 생각한다. 돈의 여유가 있고 윤택한 삶을 산다면 더 좋겠지만 삶과 여행에 때론 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

 

정해진 운명처럼 만나 <글로벌 거지 부부> 로 여행을 하는 삶이 부럽다.

추억도 자산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돈이야 나중에 벌면 되지만 추억의 자산은 조금이라도 젊을 때 더 의미가 있다.

어차피 사는 인생, 무모해 보이지만 나름 용기 있고 멋져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변의 카프카 -상 (양장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사상사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역시 하루키다!

 

 

 

하루키가 아니면 이런 글을 쓸 수가 없다.

추리소설도 아닌 것이,연애 소설도 아닌 것이,문학 책도 아닌 것이...

인생의 성찰을 담은 오묘한 책으로 내 뇌리에 자리 잡았다.

 

그의 소설에는 인간의 심리, 의표를 찌르는 대화의 심리술이 있다.

때론 옆에서 듣는 것처럼 세밀하게 묘사되는 말들에서 이게 과연 책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어떤 상상력을 발휘하면 이런 책이 과연 나올까?

 

15살 밖에 안 먹은 어린 소년의 말과 행동을 독자는 어떻게 생각하고 해석해야 하나?

섹스에 대한 장면의 글 쓰기, 두 가지 이야기를 하나로 풀어나가는 전개 방식,어쩌면 그 순간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와 어이없음,,,,

 

 

하루키, 당신의 정신세계는 과연 어디가 마지막인가?

당신은 양파인가, 골프공인가,풀 수 없는 뫼비우스의 띠인가?

나는 당신이 정말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