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5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박찬기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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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라도 괴테의 이 책은 한번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런 책을 이제야 읽어보았다.

 

아~~괴테 나이 25살에 이런 책을 썼다니..

천재인가? 아니면 악마가 그 머리속에 들어 앉아서 마성으로 썼다는 말인가?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그 시대 사람들은 정신 연령의 나이가 25살이 지금의 40쯤 된다는 말인가?

 

책을 읽는 내내 왜 '괴테'인가!

그리고 고전의 그 놀라운 힘을 느껴보게 되었다.

 

 

 

'어느 곳이든 정이 들 만한 장소에다가 오두막을 한 채 세우고 거기서 조촐하게 살아보고 싶어하는 나의 취미 말이다.'

 

'자는 주모에게 그곳에 작은 식탁과 의자를 내놓아달라고 부탁한 다음,거기서 커피를 마시며 내가 좋아하는 호메로스를 읽는다.'

 

'인간이란 스스로를 확대하고,새로운 발견을 하고 이리저리 헤매고 돌아다니게 마련이다. 그런가 하면 또 스스로 제한과 속박에 몸을 맡겨 우왕좌왕하지 ㅇ낳고 습관이란 궤도를 따라 곧장 매진하려는 내적인 충동도 있지.

나는 그 모든 것을 심사숙고했다.'

 

 

 

 

연애소설이 아니다.

사람의 내면적인 살갗을 후쳐파는 아픔과 고통을 주는 매서움이 있고

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판단과 선택이 있으며,

삶의 생과 사를 주관하는 자아의 힘겨운 싸움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왜 그토록 '괴테' 괴테하는 지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나는 갈 길이 아주 멀다.

읽어야 할 책도 아주 많이 남았다.

이 어찌 책을 게을리 읽지 않을 수 가 있는가?

부족한 내 가슴이 쌀 가마가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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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인생 - 조지프 캠벨 선집
조지프 캠벨 지음, 다이앤 K. 오스본 엮음, 박중서 옮김 / 갈라파고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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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그렇게 찾아 헤맸다.

 

 

'조지프 캠벨'

유명한 신화학자라서 찾았을까?

천만의 말이다. 내가 그토록 찾아헤맨 이유는 단 하나였다.

 

 

 

미국의 대공황시절.

여러 대학에서 많이 공부한 한 젊은이가 뉴욕 주 우드스톡이라는 작은 오두막으로 들어갔다.

1929년부터 1934년까지 5년동안 그가 한 일은 무엇이었을까?

 

오직 책을 읽고 또 읽고, 읽고 글을 썼다.

 

 

 

"한번은 작은 서랍장의 맨 위 서랍 안에 1달러짜리 지폐 한 장을 넣어 두고는,

그 돈이 거기 남아 있는 한 아직 빈털터리까지는 아니라고 자위한 적도 있었다.

 

 

 

왜 돈이라고는 한 푼도 젊은이가 산속 오두막으로 들어가 책만 읽었을까?

그리고 그렇게 읽은 5년간의 독서가 세계적인 신화학자로 만들게 된 이유와 결과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나는 깊이 생각했다.

 

위의 내용을 알고 '조지프캠벨'의 책을 추적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 책을 찾아 냈다.

이 책을 찾아 낸 순간 산속에서 산삼을 본 심정이었다.

 

"심봤다!" 하고 외칠 뻔 했다.

 

 

"나는 조이스와 토마스 만과 슈펭글러를 읽었다.

슈펭글러는 니체를 언급했다. 그러다가 니체를 읽으려면 쇼펜하우어를 먼저 읽어야 한단느 것을 알고는 쇼펜하우어도 읽었다.

그러다가 쇼펜하우어를 읽으려면 칸트를 먼저 읽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 식으로 해서 칸트를 읽었다.

일단 거기까지만 가도 되긴 했지만,칸트를 출발점으로 삼자니 상당히 힘들었다.

그래서 거기서 다시 괴테로 거슬러 올라갔다.

 

한가지 흥미진진했던 사실은 조이스 역시 이들과 똑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었음을 깨달은 것이었다.

그 5년 동안 나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도무기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비록 잠시 동안이라 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계속 살아갈 수 있겠구나 하는 점은 확신하고 있었다...."

 

 

 

 

아~~~

위의 글을 읽으면서 나도 저렇게 산속 오두막에서 5년,아니 5개월만 살아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위인들,세상에 한 획을 그은사람들의 가장 위대한 스승은 책이구나.

독서에서 한단계 격상되는 사상과 철학을 배웠구나...

 

소유와 집착,치열한 삶속에서 내가 살아갈 길은 독서, 독서 뿐이라는 것을 가슴 깊이 배우고 오늘도 책을 읽어본다. 정신 바짝 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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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서설 -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들
르네 데카르트 지음, 이현복 옮김 / 문예출판사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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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엔 학교에서 가르치는 언어는 고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고, 재미있는 우화는 정신을 일깨워 주며,기억될 만한 역사적인 사건은 정신을 고양시키고 신중하게 읽으면 판단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양서를 읽는 것은 이 책을 집필한 지난 날의 지성들과의 대화이다."

 

 

 

르네 데카르트.

 

 

 

역시 고전은 난해하다.

 

이런 생각을 안 하기로 했다.

어차피 사람이 쓴 책이 아니던가?

사람이 쓴 책을 사람이 못 읽는다는 게 말이 되는가?

이해하지 못하는 나의 닫힌 뇌가 문제인 게다.

 

 

나는 전에 받아들인 그릇된 의견을 모두 정신에서 뿌리째 뽑아 버리고 훗날 추리의 재료로 삼기 위해 경험을 축적하며,규정된 방법을 더욱 확실히 사용할 수 있도록 그것을 계속 연습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투자했던 것이다.

 

 

나는 무엇을 뿌리째 뽑고 어떤 것을 충분히 투자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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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짐 콜린스 & 제리 포라스 지음, 워튼포럼 옮김 / 김영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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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고 해서 그것이 계속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주변의 모든 것들은 항상 변화하기 때문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항상 변화의 최전선에 있어야 한다! "

 

 

 

 

어제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았다.

진심과 성심을 다 한다고 하지만 나는 현재 어떤 영업과 어떤 자세로 사업과 고객을 대하고 있는가?

고여 있는 물처럼 정체된 것은 아닌가?

새롭게 더 발전하기 위하여 노력을 게을리 하지는 않는가?

어제와 오늘,그리고 내일을 어떻게 보냈고 준비하고 있는가?

 

 

책을 읽으면 세상의 유혹을 이겨내게 하고 부족한 나를 깨닫게 한다.

 

왜 위대한 기업들은 위대한 기업으로 남고 위대하였다고 하지만 흔적도 없어진 기업들은 소리 소문없이 없어졌는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내 자신도 한 번 더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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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독서뿐 - 허균에서 홍길주까지 옛사람 9인의 핵심 독서 전략
정민 지음 / 김영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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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본질적으로 변한 것이 없는데,속도만 가파르게 빨라지고 생각할 틈이 없다.

원하는 반응이 즉각 나오지 않으면 그 잠깐을 견디지 못한다.

진득함은 사라지고 경박함이 춤춘다.

떠먹어 주기만 바라고 스스로 곱씹어 생각은 없다.

젊은이는 빨리 가려고만 하지 어디로 갈지는 모른다.

늙은이는 퇴직후의 수십 년 앞이 막막하고 망망하다.

 

이제 일상은 비탈길을 굴로 내려오는 수레와 같다,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지 못한다.

삶은 그래서 요행의 연속이다.

오직 독서뿐! 온세상이 책을 멀리하는데 오직 독서뿐이라니...."

 

 

 

 

 

 

 

서문이 뛰어나다.

정민선생의 책 중 가장 훌륭한 책 같다.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어떤 방법으로 책을 읽어야 하는지,독서 방법을 제대로 보여 주었다.

오늘 새벽에 산에 올라서 아주 재미나게,신명나게,가슴 깊숙이 읽었다.

 

 

 

"사는 게 바빠 책 읽을 여가가 없다고 투덜거리지 마라.

낮에 바쁘면 밤중에 읽고,갠 날 바쁘면 흐린 날 읽고,여름에 바쁘면 겨울에 읽으면 된다. 도대체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말은 그저 한 마리의 소시민,무지렁이 밥벌레로 살겠다는 말과 같다.

 

 

 

지극히,아주 지극히 맞는 말이다.

아주 속이 후련할 정도로 잘 짚어 주었다.

독서,이 독서만이 내 인생을 바꾸고 제대로 살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나는 가슴깊이 느끼고 알고 있다.

오늘도 속을 비우고 진심으로 읽고 또 읽자.

독서만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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