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용설명서 - 단 한 번뿐인 삶을 위한 일곱 가지 물음 인생사용설명서 1
김홍신 지음 / 해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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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우리는 자신의 인생 사용 설명서를 알고 있는가?

진지하게 그 것에 대해 고민해보고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바쁘다.힘들다, 괴롭다, 먹고 살기 바쁘다를 남발하지 자신을 제대로 본 적은 없을 것이다. 김홍신의 이 책은 힐링이다.

 

 

" 내 탓이 아니라 네 탓이라고 생각하며 분노하고 답답해하기 때문에 울화를 삭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십시오. 아픈 것도,화난 것도,분노한 것도,짜증난 것고 모두 내 탓입니다.

 

상대방 때문에 화병이 생겼다고 주장하겠지만,자신의 영혼이 허약하기에 생긴 핑계이기 쉽습니다.

 

 

위의 말을 읽고 가슴이 뜨금했다.

자신의 영혼이 허약하기에 생겼다는 그 말이 어찌나 가슴에 찔리던지...

맞다. 내 스스로 병을 만들고 내 스스로 감옥을 만들어 힘들어한다...

 

이해하고 용서하고 내탓이려니.... 하면 있던 스트레스도 없어진다.

마음공부를 하지 못한 탓이다. 긍정적이지 못한 성격탓이다.

이제는 나를 힘들게 한 사람들을 다 용서해주자.

나를 힘들게한 사람들은 다 잘 사는데 정작 피해자인 나만 힘들 이유가 과연 무엇이라는 말이냐?

조금 내 위치에서 너그럽게 생각해주고 이해하자.

내 탓이려니,,, 어떤 자잘못도 내 50퍼센트의 책임리려니.... 이 것 역시 다 지나간다.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에 생각해보면 다 부질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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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임꺽정 세트 - 전5권 고우영 임꺽정 1
고우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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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다.

 

고우영 선생의 이 책을 읽으며 정말 행복했다.

1972년 1월,일간스포츠에 연재했던 글들을 단행본으로 묶은 작품이다.

내 나이보다 이 책에 더 오래 되었다.

고우영 화백님의 천재적인 글과 그림, 앞으로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 지를 배웠다.

사람은 죽어도 글은 영원히 남기 때문이다.

그 어떤 가식없이 솔직담백하게 글 쓸 것을 다짐해 본다...

 

 

 

임꺽정.

그는 도둑인가? 의적인가? 무뢰배인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지만 나는 자유인으로 표현하고 싶다.

진정 자유롭게 살았던 사람이라고...

천하장사 임꺽정,표창의 달인 차돌,검술의 달인 윤원빈, 가르침 무명 대사, 춘심이의 영원한 사랑, 한대 쥐어 패고 싶은 서림이.

 

시간만 변했을 뿐 사는 이치는 변한 게 없으리..

고우영 화백의 이 작품으로 시력이 격상되는 것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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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구본형의 변화 이야기 - 10년마다 자신의 삶을 결산하는 자아경영 프로젝트
구본형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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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그 사람의 새로운 책을 이제 다시 볼 수 없다.

 

 

아주 애석하다.

보통사람이 쓴 가장 보통사람의 이야기.

내 청춘의 고갈된 에너지에 물과 밥을 주었던 그의 책이었다.

 

 

그는 교수도 정치인도 연예인도 대기업 사장도 아니었다.

그저 조금 큰 회사의 오랜된 직장인이었다.

그런 그가 43살이 되던 해,남원 어느 산골에서 포도단식을 한달하면서 난생 처음 책을 쓰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글이라고는 일기조차 써 본적이 없는 사람이 말이다.

그 책이 '익숙한 것과의 결별'

그 당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뜨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 번째 책 <낯선곳에서의 아침>은 연작시리즈로 그의 입지를 쐐기박았다.

 

 

그는 특별하게 살지도,치열하게 살지도,삶에 고통스럽게 살지도 않았다.

그게 왜려 대단한 점이다.

보통사람의 이야기를 아주 오랫동안 습작해왔던 사람이 부드럽게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글을 잘 풀어 썼다. 나도 그의 문체처럼 쓰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그런 그가 60이라는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정말 안타깝다. 왜 이런 멋진 작가를 먼저 데려갔다는 말인가...

 

 

이 책을 휴가지에서 가슴에 세기듯이 읽었다.

한자 한 글자라도 놓칠세라 가슴으로 느끼고,느낀 가슴으로 또 이해했다.

그 때서야 이 책이야말로 전작들보다 가장 훌륭한 책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 책에는 <구본형>의 참 사람이 들어있다.

인위적이지 않고, 남을 의식하지 않는 생각을 장날 포장마차에서 파는 잔치국수처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아~~

구본형,그에게 빚진 느낌이다.

나도 어서 좋은 글로써 그에게 이 묵은 빚을 갚고 싶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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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
기타노 다케시 지음, 권남희 옮김 / 북스코프(아카넷)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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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주 솔직담백하고 유쾌한 남자를 만나고 오는 길이다.

 

 

"남자는 바람둥이다.

 

요람에거 무덤까지 남자는 그런 것만 생각하면서 산다.

여자에게 얼마나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

좀 더 구체적을 말하면 '어떻게 하면 예쁜 여자랑 할 수 있을까' 가 남자들의 최대 관심사다. 100%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99퍼센트는 그렇다"

 

 

위의 말이 틀리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남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특히 술 한 잔 마시면 말이다...

 

글에는 그 사람의 사상과 철학,삶의 경험들이 비빔밥으로 섞여 있다.

글과 생각이 같은 사람. 이 사람이 그런 사람같다.

어떻게 보면 가벼워보이는 글인 데도 깊은 울림과 사색이 있다.

코미디언이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고 영화를 그렇게 잘 찍었다니 존경스럽다.

 

한 번 뿐인 인생 솔직하게 살자!

한 번 뿐인 인생 배짱있게 꼴리는 데로 살자!

그렇게 그가 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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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가족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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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가족,

 

영화로 먼저 보았다.

보통 사람들,전혀 보통사람들 같지 않은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멋들어지게,감동적으로 풀어냈다.울컥 눈물도 날 것 같았다.

난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그런 영화 말이다...

그래서 책도 바로 주문했다.

 

역시 원작 소설은 더 굿이었다.

천명관이라는 작가의 재발견, <고래>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그의 천재적인 감각을 보게 되었다.

그 어떤 철학작품보다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존중할 수 있게 만든 책이었다.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었을까?

 

인모,한모,미연,그리고 엄마,민경.

이 가족이 펼쳐지는 이야기는 우리네 옆집의 이야기일 수도 있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삶의 군상의 이야기이다. 영화감독으로 실패한 인생을 사는 인모는 장사를 하다 말아먹어 놀고 먹는 내 친구의 이야기일 수 있고,건달생활을 하다가 수도 없이 깜방을 다녀온 한모라는 캐릭터는 삶에 일그러진 내 지인이 모델이 될 수도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딴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하는 지 배웠다.

책을 다 읽고 내 가족과 형제들에게 어떤 마음가짐과 방식으로 이해해야 하는 지 가슴깊이 배웠다.

책을 읽는 즐거움, <고령화가족>같은 책이 정말 나를 행복하게 한다.

아~~오늘도 밥과 공기를 먹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 보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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