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인천 물건을 낙찰받고 싶었는데 5전6기만에 드디어 어제 낙찰을 받았다. 질기게 노력한 끝에 낙찰을 받았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숫자인 35.333.000원에 낙찰받았다. 그리고 내가 아내와 만난날인 9월21일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총 7명이 경합을 벌였다. 2등은 35.100.000원... 그리 꼭 기분이 좋은 것만은 아녔다. 그저 담담했다. 이루어냈다는 성취감보다는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심정이어었다. 아직 헤쳐나갈 산이 많기에 그 산을 다 넘어야 기쁨의 축배를 들어도 늦지는 않다.  

재개발 지역 안에 포함된 빌라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장담구듯이 묵은지를 만들 것이다. 그리고 하나하나 숫자를 늘릴 것이고 쇼핑하듯이 하나하나 낙찰을 받을 것이다. 이제 진정한 시작이다. 상가,토지, 여러 유치권 지상권등 어려운 숙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갈 것이다. 여하튼 인천 낙찰은 의미가 크다. 꼭 가져야 할 책이나 장난감을 얻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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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에 악마에서부터 '가장 존경 받는 경영인'으로 변한 사람이 있다. 이제는 후계자를 모색하고 있는 GE의 잭 웰치 회장( John F. Welch)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 나는 효율이라는 단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좋아 하는 단어는 창조이다. 그리고 창조는 모든 사람이 다 중요하다는 믿음에서 부터 비롯된다. " 라고 말했다. 그가 위대한 것은 바로 이 믿음을 지키고 있다는 것 때문이다. 그는 GE 의 개혁의 중앙에 '크로톤빌' 이라는 경영개발센터를 놓아두었다. 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신뢰하고 있는 웰치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혁명을 원한다. 그리고 그것이 크로톤빌에서 시작되기를 바란다."

그는 단순한 변화가 전하지 못하는 강력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혁명'(revolutio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그가 크로톤빌이라는 자체 교육 기관에서 '혁명'이라는 단어를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 그는 직원의 본질적인 변화를 주문한 것이다. 인간에 관한 본질적인 변화란 무엇일까 ?

번역가이며 작가인 이윤기씨는 변화의 정도를 세 가지의 다른 용어로 번역하고 있다. 형태만 변하는 것은 변형(transformation), 성질이 바뀌는 것을 변성(transmutation), 그리고 본질이 바뀌는 것을 변역(transubstantiation)이라고 구별한다. 예를 들어 포도를 가지고 즙을 짜서 먹으면 이는 변형이다. 형태는 바뀌었지만 성분은 같다. 그러나 포도를 가지고 포도주를 만들어 내면 이는 변성이다. 성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만일 사람이 포도주를 먹고 취해버리면 이는 변역이다. 평소에 그가 가지고 있던 기능과 역할을 잊고 다른 사람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재미있는 비유이다. 아마 잭 웰치가 직원에게 주문한 것은 이런 변역을 의미했을 것이다.

이윤기씨가 사용한 상이한 개념을 인간의 변화라는 과정 속에 직접 적용해 보자. 직위가 달라지거나 직장이 바뀌는 경우 혹은 직업이 바뀌는 경우는 아마 변형일 것이다. 껍데기는 바뀌었지만 사람 자체가 달라 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직업을 바꾸는 과정에서 자신을 움직이는 정신적 원칙이 달라지게 되었다면 어떨까 ? 예를들어 소극적인 성격에서 아주 적극적으로, 부정적 사고에서 긍정적 사고체계로, 위험 회피에서 도전적으로 바뀌게 되었다면 아마 변성쯤 될 것 같다. 보다 사회적 가치가 있는 곳으로 사람들을 바꾸어 가는 일반적인 자기계발 과정은 인간의 변성을 촉진하고자 하는 접근법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계가 있다. 인간은 날 때 부터 서로 다르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에너지를 내면으로 부터 받아오는 내향적 성격인데 반해 어떤 사람들은 외부로 부터 에너지를 받아오는 외향적 사람이다. 어떤 사람은 감각적이고 어떤 사람은 직관적이다. 어떤 사람은 이성적이고 어떤 사람은 감성적이다. 어떤 사람은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결정을 늘 유보한다. 사람은 날 때 부터 다양하고 서로 다르다. 획일적인 계발에 의해 다양성을 누르는 것은 최선이 아니다.

여기에 변역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변역은 '자기를 찾은 것'이다. 나는 원래의 자기가 되는 것을 변역이라고 믿고 있다. 말하자면 자기에게 주어진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계발하며, 그 재능이 잘 적용될 수 있는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 그 일에 몰입하는 경지에 이른 사람들은 변역의 인물이라고 불리울 수 있다. 그들은 성인들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세상 속에 자신을 세우는 법을 알고 있다. 그들은 위대해 지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자기가 되고 싶어 한다. 그들은 사회적 틀과 기대로 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그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가며 그 속으로 다른 사람들을 초대한다. 이것이 변역의 의미이며 변화의 궁극적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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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인 스티븐 호킹( Stephen Hawking)은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 '나는 변화를 원하는가 ?' 이런 질문은 무가치한 것이다. 단지 '변해서 무엇이 되고 싶은가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가 ?' 라는 질문 만이 진정한 질문이다"

질문은 대부분의 경우 답 만큼이나 중요하다. 어떤 때는 오히려 답 이상으로 중요하다. 중요한 질문일수록 더욱 그렇다. 훌륭한 질문 만이 훌륭한 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변화는 어려운 것이고 불편한 것이며 미지의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것이며, 지금 누리고 있는 혜택을 박탈하는 것이다. 누가 변화 그 자체를 좋아하겠는가 ? 그러나 우리는 '어느 경우' 변화를 원한다. 변화가 주는 더 큰 혜택을 믿을 수 있는 경우에 그렇다. 따라서 의미 있는 질문은 변화가 주는 혜택이 무엇인지 물어야한다. 그리고 그 혜택을 얻기 위해 어떻게 변화해야할 것인지를 알아야한다.

변화하지 않음으로써 당신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일까 ? 그것은 당신이 지금 세상 속에 어떤 모습으로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한 예를 들면 월급 150만원, 익숙한 직장 동료의 관계, 손에 익은 작업, 회사가 일부를 부담해 주는 연금과 각종 보험,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안심,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거나 은행에서 신용으로 돈을 조금 빌릴 수 있는 자격, 조금씩 월급이 오르고 승진할 수 있다는 기대, 지루하지만 편안한 일상 같은 것들일 것이다. 만일 실업 상태에 있다면 어떨까 ? 아주 많은 시간, 살아온 과거를 돌아 볼 계기, 어려운 사람들의 고충에 대한 공감, 하고 싶은 일과 재능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유 같은 것일 것이다.

지금 누리고 있는 혜택으로 보면 직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 보다 경제적으로 보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 직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직장을 그만둘 때 가장 두려원하는 것은 경제적 상실이다. 반대로 지금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직장을 구하게 되면 시간적 여유를 상실하게 된다. 변화를 통해 우리는 지금 향유하고 있는 '내가 좋아하는 무엇인가'를 잃게된다. 이것이 두려움의 근원이다.

이제 또 물어 보자. 변화 함으로써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 아주 밝고 긍정적인 변화를 생각해 보자. 더 많은 수입, 더 많은 성장 기회, 더 좋아하는 일의 발견, 그 일을 아주 잘하게 되는 것, 열정, 적극성, 자기의 실현, 자기만족, 사회적 인정등이다. 변화를 통해 우리가 얻으려고 하는 것은 '미래이며 희망'이다. 이것이 우리가 변화를 갈망하는 이유이다.

두려움과 희망 사이에 존재하는 것은 갈등이다. 우리는 갈등을 피하고자 한다. 그것은 혼란과 혼동이다. 그것은 마음의 균형을 깨뜨리고 내면적 평화를 위협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갈등의 해소를 원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갈등 자체를 가지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러나 누구도 갈등을 피할 수 없다. 갈등은 사회적 산물이다. 가만히 있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갈등이 없는 부부가 있는가 ? 자식과 부모 사이가 늘 화평한가 ? 갈등이 없는 직장 생활이 있는가 ? 친구와 만나면 늘 즐겁게 웃기만 하는가 ?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관계 속에 갈등이 존재한다면 갈등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갈등은 우리의 일상이며, 그러므로 힘껏 껴안아야할 핵심이다. 갈등의 자식은 선택이다. 미래와 희망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현재의 기득권을 선택할 것인가 이것이 문제이다. 불만과 갈등 그리고 선택, 이것이 바로 변화가 다루어야할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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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좋은 것이다. 너무 좋아서 누구도 그것이 좋다는 말을 대 놓고 하지 않는다. 다 아는 것을 떠드는 사람은 덜 떨어진 사람이다.

돈을 버는 방법에는 아주 여러 가지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비법을 배우려고 한다. '돈을 버는 묘법' - 가난한 사람들은 그 비방을 돈을 주고 구입하지만 정작 돈을 버는 사람들은 비방을 만들어 판 사람들이다. 아쉽게도 돈은 그들의 비방대로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돈을 버는 가장 올바른 방법은 단 한 가지 뿐이다. 안타까운 것은 아무도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심증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단언하건데 돈은 '자기에 대한 열정'과 '운'의 함수'임에 틀림없다.
운이 좋아 돈을 번 사람도 있다. 우리는 그들을 졸부라고 한다. 그들도 운이 나빠질 때가 있다. 그 때가 그들이 망하는 날이다. '운'은 우리가 관리할 수 없다. 그래서 운(運, fortune)이다. 하늘에 맡길 뿐이다. 맡기고 기다린다는 겸허함 역시 아름다운 일이다.

그러나 '자신에 대한 열정'은 각 개인의 몫이다.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다 부자는 아니다. 그러나 졸부가 아닌 '이유있는 부자'들 중에 열정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세상 속에 자신을 우뚝 세운 수 많은 21세기의 영웅들 속에 세상과 자신에 대한 열정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빌 게이츠는 골통이고, 리차드 브랜슨은 미친놈 같고, 테드 터너는 상인에 불과하고 조지 소로스는 투기꾼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신이 추구한 것은 '돈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들은 자신의 열정을 따른 사람들이다. 물결을 거슬러 오른 고기들이다. 과거의 최선이 아니라 새로운 최선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때때로 악마와 같지만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열정을 가지고 평생 그 길을 걸은 사람이 아직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가 있다면 아직 '자신의 날'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혹은 자신의 진정한 부(富)는 '모으는 것이 아니라 베푸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베품 역시 열정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열정말이다.

풍요로움은 쌓아두고 즐길 때 몇몇 사람들의 물질적 독점물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나누고 베풀게 되면 사회적 공유물이 된다. 이때 어느 누구도 그로 부터 그의 재산을 빼앗아 갈 수 없다. 죽어서도 그는 위대한 부자로 남게된다. 마더 테레사처럼 풍요로운 사람을 본적이 있는가 ?
세상이 시들해 보이는 이유는 세상이 시들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일과 삶에 대한 관심과 정열을 잃었기 때문이다. 세상은 늘 거기에 그렇게 눈부시게 서있다.

자기 혁명은 자신에게 잃어버린 열정을 찾아주는 것이다. 다 죽은 마음의 잿더미 위에 장작을 쌓고 불씨를 찾아 불을 싸지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 솥단지를 거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솥단지 속에 따끈하고, 시원하며 눅진한 '거시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거시기의 이름은 바로 인생이다. 돈 냄새가 날수도 있고 베품의 그윽한 맛을 낼 수도 있다. 그 밖에 무엇이든 그대 특유의 맛과 향내를 가미할 수 있다. 오직 당신만이 그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왜냐고 ? 당신 인생이니까. 그것은 유일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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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내 바빴다. 아침부터 일하고 점심부터는 목감으로 신풍이를 데리고 갔다 왔다. 미용을 시키고 안양5동에 있는 새로 가게 될 주인집으로 신풍이를 보냈다. 사람이 쾐찮아 보였다. 잘 길러 줄 것 같았고 아껴줄 것 으로 믿었다. 오후엔 산본 3단지 상담에 매장상담으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8시 귀가... 아내는 동네 모임이 있어 나갔다. 두아들과 난 베란다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처음으로 먹는 두아들과의 삼겹살 파티는 운치있고 좋았다. 대화도 많이 나누고 찬빈이가 도와주어 더욱 좋았다. 행복이란 이런 것인데 왜 공부와 노는 것 때문에 소리지르고 서로 힘든 줄 나는 정말 모르겠다.  어떻게 잠들었는지 모르게 잠들어 버렸다. 소주 한병에 맥주 2캔 밖에 안 마셨는데... 이렇게 나도 모르게 자는 잠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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