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내 바빴다. 아침부터 일하고 점심부터는 목감으로 신풍이를 데리고 갔다 왔다. 미용을 시키고 안양5동에 있는 새로 가게 될 주인집으로 신풍이를 보냈다. 사람이 쾐찮아 보였다. 잘 길러 줄 것 같았고 아껴줄 것 으로 믿었다. 오후엔 산본 3단지 상담에 매장상담으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8시 귀가... 아내는 동네 모임이 있어 나갔다. 두아들과 난 베란다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처음으로 먹는 두아들과의 삼겹살 파티는 운치있고 좋았다. 대화도 많이 나누고 찬빈이가 도와주어 더욱 좋았다. 행복이란 이런 것인데 왜 공부와 노는 것 때문에 소리지르고 서로 힘든 줄 나는 정말 모르겠다. 어떻게 잠들었는지 모르게 잠들어 버렸다. 소주 한병에 맥주 2캔 밖에 안 마셨는데... 이렇게 나도 모르게 자는 잠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