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너무도 추웠던 1월의 어느날 밤... 

동탄에서 안양으로 퇴근해야하는 시간이 왔다. 매서운 겨울바람과 함께 하는 일도 잘 되지않아 마음까지 찹찹한 그날 저녁이었다.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그런 날에 없어도 그렇게 없었던 돈이다. 차에 기름이 다 떨어져 낮에 보험사 긴급주유 서비스를 받았지만 게이지는 여전히 빨간불을 가리키고 주머니에는 몇천원과 차보관함에 있는 잔돈이 전부였다.바닥까지 다 털어 긁어낸 돈이 10원짜리까지 다 합하니 1800원 정도가 나왔다. 3000원어치 기름넣고 잔돈만으로 고속도로비는 겨우 낼 수 있었던 돈이었다. 참담한 마음을 넘어서 그 현실이 서러웠다. 카드가 아예없기도 했고 친구에게,누군가에게 아쉬운 소리를 한다면 그 순간을 벗어날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정말 싫었다.내가 만든 현실은 내가 책임져야지.이런 고통의 순간도 겪어보아야 다시는 이런 순간이 안 오겠지.무언가 일들을 벌이다가 몇번 쓰러진 게 큰 데미지로 고통을 주고 있다. 어쩌다 내가 이 정도까지 바닥으로 내려왔지. 이렇게까지 철저히 밑바닥까지 내려온 이유가 뭐지... 

눈물이 날 것만 같은 심정이었다. 술에 푹 취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술에 취해 고함을 지르고 세상을 저주하기보다 내 자신에게 그 정확한 원인을 묻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나의 마음을 잡아 주었던 것이 한가지였다. 그것은 몇일동안 읽었던 책 때문이었다. 갈증이 난 사람처럼 책을 더 많이 읽었던 그즈음이었다. 오후내내 생각한 것이 일 끝나면  안양에 도착해 대동서점에 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그당시 동서문화사의 책에 푹 빠져있었다. 새무엘 스마일즈의 [자조론]과 데일카네기의 [카네기 인생철학]을 읽고 있었는데 책의 두께와 내용면에 비해 가격이 저렴했던 동서문화사의 책들을 그렇게 보고 싶었다. 인터넷으로만 주문했는데 직접 동서문화사의 월드북 100권을 보고 싶었다. (후에 고정일 출판대표에게 감사편지를 보내드렸다.) 소주한잔보다 더, 무리속에 섞여 내 자신을 위로받기 보다 더 정말 책이 더 읽고 싶었다.  

안양으로 가는 길은 길고도 가시밭길처럼 느껴졌다. 인생의 한 부분에 고통스런 어떤 순간을 뽑으라면 그 때가 짦은 시간에 가장 많은 성찰을 얻은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데 게이지는 빨간불이지... 마음은 찹찹하지... 힘을 내고 용기를 내고 싶지만 그렇게 쉽지는 않지... 책은 보고 싶고 서점에는 어서 가고 싶지...  마음속에 복잡한 모든 것들이 뒤섞인 느낌이었다...

그렇게 도착한 대동서점은 언제나 그렇게 그 자리에서 서있었건만 그 날 처럼 늠름하게 나를 맞아 주었던 적은 없었다.서점에 들려 월드북 책들만 찾아보았다. (입천장에는 거미줄을 치고 있는데 육체의 양식을 떨어져 없는데 영혼의 양식만 채우는 느낌이었다. 쌀독에 쌀이 떨어져 새끼들은 굶고 있는데 묵묵히 책만 보는 심정이 그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한권 한권 보고 또 보았다. 그때 유독히 눈이 갔던 책이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국가,향연] 니토베 이나조의 [무사도]같은 책이 관심이 갔다. 영혼의 갈증과 텅빔을 채우고 싶은 욕구였으리라...  그날 1시간 넘게 구경하고 돈이 없어 단 한권의 책도 사오지 못했지만 100권이상의 책을 산 기분 보다 더 귀한 시간이었다. 지금 생각해도 참 힘겨웠지만 내 독서인생에서 가장 귀한 경험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의 현실에 감사하고 내 자신을 초심으로 돌아가게 해준다. 삶은 고통을 준 다음 선물을 준다는 것을 절실히 알게 되었다.

 그런 대동서점의 일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귀한 밑거름이 되어준다. 실패와 고난들은 그 당시에는 힘들고 괴롭다. 남들은 다 잘들 하는데 힘들게 살아가지 않는데 나만 왜 이리 힘들게 살까? 왜 풀리지않고 늪속에 빠져드는 것처럼 끝이 없을까 생각해도 다 순리라는 것을 지나고 나니 알게 되었다.그게 뿌리깊은 나무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거름이 됨을 이제야 조금 알게 되었다. 거름이 없이 울창하고 멋진 풍광을 뽐내는 나무가 될 수 없다. 삶도 실패와 고난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들을 배우게 된다. 느리고 천천히 가고 안되는 것 같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여정의 한 순간이다. 경험적 수단이 고난과 실패속에 배우는 것이라면 독서는 그 경험적 수단을 줄여주는 지름길 같은 감사한 존재라는 것을 나는 수많은 고통속에서 뼈져리게 배워왔다.  

책은 펼치기 전에는 그저 한낮 종이에 불과한 무생물이지만 펼쳐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는 살아 숨쉬는 사람과 같이 느껴졌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중한 끈이다. 그 근이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정신과 정신을 이어주는 소중한 끈이다.그리고 최고의 인맥을 만드는 순간이다. 램프에서 지니를 부르지 않으면 영원히 나오지 않는 것처럼 책도 손으로 잡아 읽기 전에는 그저 의미없는 종이에 불과하다.   

사람이란 한없이 강하지만 한 없이 약한 존재다.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고 방황 할 때도 있고 몸이 오그라드는 외로움도 있다. 어떤 사람에게 격려와 배려를 받으면 힘이나고 독설이나 상처되는 한 마디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참된 영혼이 없는 육체이기 때문이다. 영혼에 상처와 텅빔만이 있기에 그렇다 ....  영혼의 가장 큰 힘은 독서다. 어느 행간에 담긴 작은 의미가 그 사람의 전 삶을 바꿀 수 있다. 자신의 성찰, 진정한 홀로서기의 준비자세라고 생각한다. 

어느 낯모를 간이역에서 봄 햇살을 맞으며 읽는 즐거움, 여름날 시원한 느티나무 아래서 찬 녹차를 음미하며 읽는 즐거움,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날 놀이터 벤치에서 읽는 독서의 즐거움, 겨울날 가족과 떠난 여행지 펜션에서 시간을 내어 읽는 독서의 즐거움... 술자리를 마치고 약간 술이 덜 깨어 집에돌아와 오래전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즐거움과 행간에 쳐놓은 빨간 밑줄은 작은 감동과 삶의 여유를 주곤 한다. 각박하고 많이 일들이 총알보다 더 빠르고 인정이 메말라가는 시간의 다툼속에서 올바른 길과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은 독서라는 내안의 작은 울타리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루를 마감하고 집에 도착해 잠든 아이들을 보고 아내에게 하루의 안부를 묻는다. 그리고 서재의 많은 책들을 바라본다. 한권 한권 내 손때가 묻어있어 쌓여있는 저 책들을 보노라면 마음이 눈 녹듯 하루의 피로가 풀린다. 그리고 흐뭇한 마음이 생기며 내가 가장 잘한 일이 있다면 저렇게 좋은 책을 읽었고 좋은 책들을 모았다는 자부심이다. 저많은 책들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듯 하다. 오늘도 고생하셨다고 오늘도 영혼을 치유해드리겠다고.

사람은 책을 읽을 때 가장 자기다워진다. 독서 ,영혼이 있는 육체를 위하여 오늘도 어떤 책을 읽을까 하는 고민은 나를 오늘도 설레게한다...사람은 책을 읽을 때 가장 자기다워진다. 독서,영혼이 있는 육체를 위하여 오늘도 어떤 책을 읽을까 하는 고민은 나를 오늘도 설레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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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무서움은 나쁜 것일 수록 잘 나타난다.  항상 나쁜 것일 수록 빨리 빠져들고 늪처럼 허우적거리다가 나중에는 도저히 손 써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알게 된다. 

게으름, 나태함, 미루는 습관,티브이에 빠져 리모콘 작동만 하는 습관, 약속시간 어기는 습관, 항상 2차,3차까지 가는 술 습관, 달콤하고 좋은 것은 먼저하고 하기 싫고 귀찮은 것은 나중에 하는 습관, 특히 게임의 중독은 폐혜다. 사람을 망가뜨리고 인성과 감성까지도 파괴시킨다. (큰 아들녀석이 심해지는데 걱정이다.)  피시방에 가면 그 놈의 게임에 푹 빠진 사람들을 볼 때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거의가 다 담배는 기본이고 탄산음료를 마시고 컵라면으로 허기를 겨우 면하는 그 모습과 밤을 세우면서 눈을 부릅뜨고 푹 빠진 잘못된 습관의 중독자들... 

이런 사람들에게 권하는 것이 있다면,성공을 마음 속으로가 아닌 진실로 꿈꾸는 사람이 있다면 세가지 좋은 습관을 권하고 싶다. 이 세가지면 제대로 10년만 하면 분명히 결단코 100% 성공한다고 장담에 장담한다. 세가지 다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며 키우는 자기계발의 성찰방법이기 때문이다. 

1.일기 쓰기 

일기 쓰기 만큼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이 없다. 자신이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현재의 위치를 반성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에 이 것 만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다. 나는 아침과 저녁으로 2번에 나누어 쓴다. 저녁에는 가계부 겸해서 이중으로 정리를 할 수 있기에 금상첨화다. 일기는 자신과의 솔직한 대화다. 하루를 시작하고 또 하루를 마감하는 어쩌면 순수한 의식이다. 자신과의 대화이기에 가식이 없어야 한다. 남이 볼까 두려워 할 필요도 없다. 그 까짓 거 좀 보면 또 어쩌랴? 큰 상처 될 것도 없고 신경쓰지 말지어다. 글가는 대로 쓰다보면 처음에는 별 쓸 말이 없다. 그러나 계속 쓰다보면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은지 쓸 것도 많다.  

자신에게 주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고 그 시대를 살아온 자기만의 자서전이자 위인전기가 된다. 세월이 흘러 기억이 안나는 부분을 알려주는 소중한 기록이다. 머리로 기억하기 보다 글로 남기면 편하다. 그리고 그 일기로 하루를 마감하고 내일 또 눈부신 날들을 살면 되는 것이다. 나는 성공을 꿈꾸는 자라면 이 일기쓰기를 강추한다. 또 하나의 세상이 열리는 순간이다. 

2.편지 쓰기 

편지 쓰기는 세상과 이어주는 가장 좋은 커뮤니케이션이다. 나라는 존재를 알리는 방법중에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말보다 무서운게 글이라고 했다. 삼고초려를 하기에 앞서 편지로 삼십초 초려를 하면 아마 하늘도 알아 줄 것이다. 어떤 사람을,유명한 사람을 진정으로 사귀고 싶거든 편지쓰기를 하라. 이것이 나의 방법이다. 올해부터 나도 본격적으로 삼십고 초려를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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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 설빈에게 

소중하고 사랑하는 아들 설빈아!  이제 개학이 몇일 안 남았지?   엊그제 방학 시작한 것 같은데 금방 흘러갔지. 원래 방학이 그런거란다. 노는 것하고 방학은 항상 금방이야. 아빠도 어릴 때 그랬거든. 이제 중학교 2학년이 되니 1학년 때 더 재있고 즐거운 생활이 되리라 믿는다.  

어차피 가는 학교고 공부하는 것이라면 재미없다. 너무 학교가기 싫다...  보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나 설빈이가 잘 극복했으면 좋겠구나. 피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이 가는 학교고 공부라면 재미나게 하도록 연구해봐 ^^    

아빠가 한번 그렇게 해보라고...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고... 안다.  너희 때는 그런 마음이 당연히 들거야.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학교 다닐 때가 좋았다는 것을 너는 분명히 알게 될 거다. 네가 지금 초등학교 6학년 때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오늘은 아빠가 안양6동으로 2집을 상담하러 갔었다. 삼성빌라라는 곳과 프라다 빌라 라는 곳인데 2집이 다 친구라서 아빠에게 커텐 계약을 했단다. 첫번째 집은 지하 방이었다. 우리집처럼 아들 둘인데 한참 어리더구나. 한 3살.5살 정도... 지하 방이라 곰팡이 냄새도 나고 어렵게 사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처음 제시한 가격보다 저렴하게 해주고 아이들 치킨이라도 사 먹으라고 2만원주고 왔단다. 도저히 그냥 나올 수가 없어서였다.  

아빠가 설빈이 너 키울 때가 생각나더구나. 가난하고 힘들 때였지. 항상 열심히 살아도 돈에 쪼들리고 돈이 없어 힘들고 괴로운 때가 많았다. 하지만 엄마랑 설빈이가 있어서 아빠는 항상 행복했고 기뻤단다. 사랑하는 너와 엄마가 있었으니까...불편한 게 많았다고 할 수 있지. 우리가 그때 안양4동 살던 때였지. 너를 반지하 방에서 낳고 더 커서 파출소로 이사 갔던 거 기억나니. 그 집이 많이 추워서 방안에 히타를 틀기도 했단다. 

아빠는 어려웠던 때를 잊지 않으려 노력한단다. 사람이 변하면 안되거든...그렇다고 지금 우리 형편이 많이 좋아진 것은 아니란다. 남들보다 조금 더 어렵지않은 보통사람이라고 보면 된단다. 그래서 항상 아빠,엄마가 노력하는 거란다. 너희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잠잘 수 있게 해주고, 맛있는 것도 더 먹이고, 해주고 싶은 것도 많이 해주는 그런 부모 말이다. 아빠,엄마는 어릴 때 많이 가난해서 많은 고생을 했거든... 그래서 너에게만은 고생을 시키고 싶지 않은게 부모 마음이란다. 

고생은 안 시키고 싶지만 너희들에게 항상 당부하는 것이 있지 않니 !! 

인사 잘하고 예의있게 하기, 아침에 잘 일어나서 이불개기, 양치 잘하기, 게임 정해진 약속 만큼하기, 공부하라고 아빠가 너에게 했던 적은 거의 없음을 알거다. 

아빠,엄마는 너희들보다 먼저 하늘나라로 갈 거다. 그래서 설빈이가 이세상을 어떻게하면 잘 살 수 있게 도와줄까?  알려주고 가는 게 부모의 가장 큰 역활이란다. 물고기를 항상 잡아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방법을 설빈이에게 알려주는 게 아빠의 가장 큰 역활이란다. 

어제 아빠가 화낸 것은 몇번 말했는데도 듣지 않은 너의 습관에 화난 거란다. 습관이란 무서운 거란다. 특히 미루고 조금 있다 해야지  >>>>  이 습관처럼 무서운게 없단다. 항상 귀찮지만 먼저 할 일하고 다음에 쉬는 게 편하고 개운하고 좋은 거란다. 

아빠는 항상 설빈이를 믿고 믿는다. 넌 어릴 때부터 자립심도 강하고 부지런했다. 앞으로도 조금 더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하마. 아빠는 설빈이의 영원한 팬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교회 수련회 잘 다녀오고 우리 더 멋진 모습으로 얼굴보도록하자... 

사랑한다. 우리 아들 설빈아!!!   많이 많이... 

 

2010년 2월 25일 8시 15분 너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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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일에서 상황이 안좋아지면 남을 탓하는 사람이 있다. 분명 자신이 실수한 일인데도 자신의 탓이 아닌 다른 사람의 탓이라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있다. 잘 한 것은 당연한 것이고 잘 못된 일은 무조건 남의 탓이다.  자신이 게을러 늦게 출근을 해도 차 밀리는 것은 남의 탓이다. 점심을 먹으러 가서 맛없은 집을 데려온 직장동료를 탓한다. 항상 자신의 잘못은 없다.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모든 일은 내 탓이라는 마음가짐이다. 문제의 모든 시발점은 나 자신에게 있음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삶을 살다보면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변명을 하고 남의 탓으로 돌리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모든 것은 내 탓이고 절반의 책임이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회사를 선택한 것도 내 탓이다. 좋은 상사를 만날 수도 힘들게 하는 상사도 만날 수 있다. 회사에서 인정을 받을 수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홀대를 받을 수도 있다. 회사가 어려워져 정리해고를 당할 수도 있고 지방으로 배정을 받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나는 그 상황이 오기까지 무얼 하고 있었다는 말인가? 

 좋지 못한 상사를 만나 나는 얼만큼 노력을 하고 일에 최선을 다하여 회사와 상사에 신임을 받았는가? 회사에서 나의 몸값을 높이기 위하여 나는 내 전문분야에 얼마만큼 노력하고 일에 열정을 다했는가? 남들은 정리해고를 당할 때 나는 더 높은 연봉을 보장하는 스카웃 제의를 받기 위하여 자기계발과 몸값 상승에 얼마나 노력했는가?   

어느 덧, 아들 둘을 키우면서 둘째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첫째는 중학생이 되었다.학년이 올라갈 수록 더 신경이 쓰이고 아버지로서 더 책임감과 교육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가끔 매를 들게 되면 항상 아들들에게 말한다. 너희들의 책임의 반은 아빠에게 있다. 내가 교육을 잘 못시킨 탓이 크다. 그래서 너희들에게 때릴 매의  (나이 수만큼 매를 댄다) 반절은 아빠가 맞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진심어린 마음이다. 아들들의 잘못은 아들들의 문제만도 아니고 책임이 아니다. 분명 부모로서 아빠의 절반의 책임이 분명 있다. 드럼 스틱으로 때리면 내 허벅지에 불난다.똑같은 힘과 속도로 때리기에 정말 엄청 아프다. 그렇게 맞으면 10일정도는 솔직히 아프다. 그렇지만 참고 해야한다. 아들들에게 무조건 때리는 것보다 왜 맞고 왜 아빠도 맞아야 하는 지를 알려주기 위한 내 사랑의 매 전법이다. 

세상의 모든 일의 책임. 잘 한 것은 남이 도와준 덕분이다. 못하고 못난 부분의 책임은 분명히 나에게 있음을 분명히 알고 바꿔야 한다. 그러는 순간 성공의 문턱에 도달 할 수 있게 된다... 분명 반절의 책임, 모든 것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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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지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 사업의 번창도 기원합니다. 항상 건승하셨으면 합니다. 

어느 덧 미키루크님을 알게 된지도 6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강남에서 만남을 가진지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군요.  참 즐겁고 소중한 만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격은 다르고 가야 할 길의 방향은 다르지만 인생이라는 마라톤 레이스에서 같이 목적지를 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항상 든든합니다. 

때때로 화일철에 보관된 미키루크님의 글을 읽고는 합니다. 솔직하게 쓰여진 글을 보노라면 많이 배우기도, 미키루크님의 내공의 깊이의 성찰에 작은 감동을 하고는 합니다. 그 어떤 작가가 쓴 책보다 더 한 배움을 얻지요 ^^  

참 졸업이 올해 아닌지요? 

시간이 허락하고 기회가 되면 봄 햇살을 맞으며 잔을 기울이고 싶군요...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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