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예수님

2.최배달 선생님
  

3.세이노 선생님

4.정약용 선생님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들인데 최근에 이 정약용 선생님 다크호스로 떠 올랐다.
시대와 시간만 흘렀지. 살아있는 삶의 교과서같은 분이시다.
그분의 명언을 여기 적어보자.

 

전에 없던 새것은 없다.

모든 것은 옛것의 기초위에서 이루어진다.

좋은 모범을 찾아라. 훌륭한 선례를 본받아라. 하지만 그대로는 안 된다. 바꿔야 한다.
현실에 맞게 고쳐라. 설정에 맞게 변경해라. 불필요한 것은 걷어내고,안 맞는 것은 버리고,없는 것은 보태고 ,부족한 것은 채워라. 내가 예것에서 배울 것은 생각하는 방법뿐, 내용 그 자체는 아니다.
옛사람의 발상을 빌려와 지금에 맞게 환골탈태(煥骨奪胎)하라. 점철성금.쇠를 두드려 황금을 만들어라. 옛길을 따라가지 마라. 나만의 색깔로 나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나는 나다.

 
이 글을 읽는 순간 몇 백년의 사람이 아닌 바로 옆에서 말하는 매서운 회초리로 들린다.
자신을 바꾸는 자세, 혁신의 자세를 설명하는 멋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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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감사한 것이 있다.

 

어린날에는 몰랐던 것들이 30대를 넘어서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가난이다.

 

이 지독한 가난이 나의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찢어지게 가난했다고 말하는 데, 살다보면  찢어지게 가난한 날이 보리고개처럼 온다.

그런데 정말 찢어지게 더 가난했던 것 같다.

외딴집으로 이사 갔을 때, 형은 상업고등학교를 진학하고 누나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그 추운날 겨울에 구로구 가리봉동봉제공장으로 취업을 나갔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시작한 신문배달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5년을 했다.
빚이 많아서 그만 두고 싶어도 그만두지 못했다. 아버지가 고집을 부리셨기 때문이다. 지금은 일요일에는 휴간이지만 당시는 일요일에도 신문을 배달했다. 신문배달은 날씨 비가 오고 눈이 오는 날, 날씨에 따라 더 힘들었다.
그리고 신문배달보다 더 힘들었던 게 신문 대금을 받는 일이다.

당시 2700원하는 신문대금. 주말이면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다니면서 수금을 했는데 대금을 받기가 더 힘들었다.

신문배달과 우체국에 집배원 어저씨가 배송해주는 작업까지 마무리하면 꼭 1교시 시작하고 있을 때쯤 학교 교실로  들어갔다. 조용히,최대한 조용히 문을 열어도 수업중이던 선생님과 친구들이 나를 보면서 집중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창피하다고 생각은 안했다.  언젠가 이 신문배달을 그만두는 날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어 꿋꿋이 참았다.

그리고 몇년후 누나가 취업나가서 하루 열 몇시간씩 벌었던 피같은 돈으로 신문대금 빚을 갚았다.(지금도 이날의 기억이난다. 그리고 누나에게 참 고맙다.) 신문배달을 그만둔 날, 나는 하늘을 나는 듯이 기뻤다. 

그때가 중학교 2학년 때였다. 항상 남들 놀 때 일한 기억 밖에는 없다.

힘든 일을 하면 가정이라도 편안해야 하는데 아버지의 술 드시는 강도와 그에 따른 술주정 때문에 집안은 편할날이 없었다.(지금은 그런 아버지라도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께도 감사하다.삶은 연습이 없는데 자식들에게 참 실전교육을 시켜주셨다.)  과연 행복이란 무엇인가? 그런 생각이 어린 날 들었다.

그렇게 어린날 일하고 가난했던 기억이 나를 잡초처럼 강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어지간한 힘든 일은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항상 웃었다. 사람들이 뭐가 좋아서 웃냐고 물으면 한마디만 했다.  "내가 인상쓰고 힘들다고 누가 도와줍니까? 웃고 살아야 해요. 웃으면 복이 온다잖아요. 잘되서 웃는 것이 아니고 웃다보니까 잘된다고 하잖아요..."

지금도 내 자신에게 항상 감사한 것이 이 어린날부터 가져온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다.
물 컵에 반절 남은 물을 보고 한사람은 "어이구 이거 물이 반밖에 안 남았어~~  저거 가지고 무어에 써 먹겠어." 긍정적인 사람은 말한다. "물이 반 씩이나 많이 남았다. 이것을 어떻게 잘 쓸까? 이만큼이나 남았으니 얼마나 좋아. 그나마 다행인거야. 삼분의 일보다 더 났고 좋아 좋아..."

영화 <쇼생크탈출>에서 독방에 갇혔다 나온 주인공 앤디 듀프레인<팀로빈슨>은 동료 죄수들의 "끔찍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모차르트를 계속 들었다." 고 대답했다. 
"녹음기를 갖고 갔었느냐?"고 묻자 그는 가슴과 머리를 가르키며 "여기에 들어있는 것은 누구도 뺏았을 수 없다" 고 말했다. 

 

이것이 긍정적인 마인드의 차이점이다. 


긍정적인 사고 방식은 삶의 활력소다. 그리고 영혼을 맑게 한다. 주위의 사람들은 전염시킨다. 운이 따르고 잘되게 되어있다. 말이 씨가 되는 것처럼 자신에게 항상 주문한다. "잘 될거야!~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행운아야." 이런 말이 좋은 행동으로 움직이고 그 실천이 행복과 성공으로 돌아온다.
성공이라는 것은 별거 아니다. 만족의 한계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다. 내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진정 만족한다면 성공한거다. 

여기 한 가난한 노동자의 저녁 식사를 보자.  

힘들게 하루내 노동현장에서 일하고 콧바람 불면서 퇴근하는 남자가 있다.
정육점에 들러서 돼지 고기 한근을 샀다. 돈이 부족해 비계가 많은 곳으로 샀다.
아내는 웃으면서 남편을 맞이하고 상추며 고추, 삼겹살 파티 준비를 한다.

아이들은 어리다. 옷은 헤어지고 머리는 잘 자르지 않아 더벅머리지만 장난끼와 웃음이 가득하다.
아빠가 화덕에 연탄을 피워서 연기가 자욱하다. 그 둘레에 앉아서 고기가 지글지글 구워진다.
아이들이 먼저 먹겠다고 젓가락을 들다가 엄마에게 혼난다. 아빠 먼저 드셔야지.
살짝 탄 고기를 상추에 싸서 아빠에게 먼저 주고 아내는 아이들에게 한점씩 싸준다.
반찬 몇개 없고 상도 누추하지만 가족들의 먹는 소리와 웃으면서 반찬이 몇개 없이 먹어도 행복하다. 

아빠는 오랜만에 소주 한병을 따본다. 아이들은 칠성사이다를 나누어 마신다. 얕은 담 너머로 사람들이 가끔 지나간다. 그리고 웃음소리가 끊이지를 않는다. 누가 이 행복한 사람들을 가난하다고 말하겠는가?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먹는 그 어떤 사람보다 행복하다. 조금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행복이란 이렇게 욕심없이 자족할 수 있는 마음이 진정 행복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기 때문이다.남과 비교하지 않고 욕심을 삼가한다.
그러니 스트레스 받을 것이 없고 나날이 행복한 것이다.

 

위의 이야기는 어린날 내가 살고 싶었던 풍경의 한 장면이다.

그렇게 살았던 내 삶의 그 어떤 행복한 날들도 있기에 나쁜 기억은 지워버리고 좋은 기억만 생각한다. 좋은 기억과 추억은 삶은 살아가는 데 큰 힘과 용기를 준다.  서두에 말 했듯이 나는 가난한 나의 삶에서 진정 삶을 이겨내는 힘과 용기,긍정적인 마인드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다. 

지금 이순간 힘들고 고통의 가시밭길을 걷는 사람에게 말하고 싶다.
그 끝이 멀지 않았다고... 고통의 가시밭길을 걷는 자만이 찬란한 햇살 밑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것이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한번 더 힘을 내라고...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바라본다고 한다. 그 말에는 자신의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것들을 다 버린다는 말이다. 뼈속의 작은 무게까지, 긍정적 마인드의 힘만 빼고 모두 다 버리자.
 

장자는  하늘은 장차 큰일을 할 사람에게 그 큰 일을 감당할 만한 굳은 의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먼저 심신단련에 필요한 자세를 준비시킨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긍정적 마인드의 힘으로 오늘 하루도 살아간다면 신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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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3 정진홍의 인문경영 시리즈 3
정진홍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정진홍, 이 작가... 

뭔가를 아는 사람이다. 삶에 대한 그 치열함과 열정과 고난을 아는 사람이다. 무엇이 이 사람을 이런 경지와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책이다. 이 사람이 책속에서 찾아낸 소중한 자원을 보석으로 가공하는 데 출중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책을 읽는 내내 그런 흔적과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 일상은 의지를 관통해 삶이 되고 인생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삶은 크고 작은 의지의 소산이다. 일상은 소소하고 소박하다. 하지만 그 소소한 일상이 의지와 맞닿으면 힘이 되고 거대해지고 위대해진다. 모든 일상은 결정의 응집이요.응결이다. 하루에도 적게는 한두 번에서 많게는 수십 번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결정을 해야 한다. 특히 리더가 되어간다는 것은 그 만큼 결정의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간은 실패하는 존재다. 그리고 그 실패를 딛고 패배를 패배시키며 살아갈 때 비로소 인간다움을 드러내는 존재다. 꼴찌를 외면하지 않고 꼴찌에게 갈채를 보낼 수 있기에 인간은 위대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저자의 이 서문만 보아도 책을 얼마나 진실되게 성심을 다하여 썼는지를 느낄 수 있다. 인문학이 우리 삶에 끼칠 수 있는 것이 작게는 일상에서 크게는 자신의 삶을 통채로 바꿀 수 있음을 사사하고 있다. 깊이 생각하고 깊이 선택하고 판단한다. 판단한 것들이 행동으로 드러날 때 삶은 독수리처럼 하늘을 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새는 날지만 사람은 날 수 없다는 그 상식의 틀을 깨는 게 일상을 살아가는 나의 목적이다. 

나는 신뢰가 가는 책이 좋다. 진심으로 자신의 생각과 생각의 차이에서 오는 격렬함의 생각까지 쓰는 그런 책이 좋다. 신뢰가 가는 책이 독자를 배신하는 행위는 절대 없다. 진심은 알아준다. 알아준다는 것은 느낀다. 저자와 내가 하나가 될 때 한단계의 고통의 산을 넘게 된다. 

삶에 지름길이란 따로 없다. 열정의 갑옷을 입고 몰입의 방패를 들고 의지의 검으로 돌파하라.  

삶은 살고자 하는 의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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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 이 작가... 

뭔가를 아는 사람이다. 삶에 대한 그 치열함과 열정과 고난을 아는 사람이다. 무엇이 이 사람을 이런 경지와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책이다. 이 사람이 책속에서 찾아낸 소중한 자원을 보석으로 가공하는 데 출중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책을 읽는 내내 그런 흔적과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 일상은 의지를 관통해 삶이 되고 인생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삶은 크고 작은 의지의 소산이다. 일상은 소소하고 소박하다. 하지만 그 소소한 일상이 의지와 맞닿으면 힘이 되고 거대해지고 위대해진다. 모든 일상은 결정의 응집이요.응결이다. 하루에도 적게는 한두 번에서 많게는 수십 번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결정을 해야 한다. 특히 리더가 되어간다는 것은 그 만큼 결정의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간은 실패하는 존재다. 그리고 그 실패를 딛고 패배를 패배시키며 살아갈 때 비로소 인간다움을 드러내는 존재다. 꼴찌를 외면하지 않고 꼴찌에게 갈채를 보낼 수 있기에 인간은 위대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저자의 이 서문만 보아도 책을 얼마나 진실되게 성심을 다하여 썼는지를 느낄 수 있다. 인문학이 우리 삶에 끼칠 수 있는 것이 작게는 일상에서 크게는 자신의 삶을 통채로 바꿀 수 있음을 사사하고 있다. 깊이 생각하고 깊이 선택하고 판단한다. 판단한 것들이 행동으로 드러날 때 삶은 독수리처럼 하늘을 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새는 날지만 사람은 날 수 없다는 그 상식의 틀을 깨는 게 일상을 살아가는 나의 목적이다. 

나는 신뢰가 가는 책이 좋다. 진심으로 자신의 생각과 생각의 차이에서 오는 격렬함의 생각까지 쓰는 그런 책이 좋다. 신뢰가 가는 책이 독자를 배신하는 행위는 절대 없다. 진심은 알아준다. 알아준다는 것은 느낀다. 저자와 내가 하나가 될 때 한단계의 고통의 산을 넘게 된다. 

삶에 지름길이란 따로 없다. 열정의 갑옷을 입고 몰입의 방패를 들고 의지의 검으로 돌파하라.  

삶은 살고자 하는 의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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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고 싶은 멋진 책... 

  

어제 서재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중 <손자병법> 이 눈에 뜨였다. 손무가 쓴 손자병법은 병법 그 이상의 것을 준다. 와신상담의 교훈과 전력과 전술,그리고 이 책을 쓴 정비석이라는 작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정비석 작가는 불세출의 작가다. 이 작가가 쓰면 책이 달라진다. 

집에 85년 판 책인데 낡아도 많이 낡았다. 그래서 새 책을 사볼까? 생각도 했는데 이거 돈이 아까운 거다. 내 철학이 헌책이든 새 책이든 다 같은 책이니 상관하지 말고 읽자 인데 이 책은 새 책으로 다시 읽고 싶은 욕심이 드는 것이다. 

있는 책을 새책으로 다시 산 책은 최인호의 <길없는 길> 이외는 없는데... 

진지한 고민을 해봐야 겠다... 

 

1.상실의 시대 

2.길없는 길 

3.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 

4.내 인생을 바꾼 스무살여행 

5.손자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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