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고 싶은 멋진 책...
어제 서재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중 <손자병법> 이 눈에 뜨였다. 손무가 쓴 손자병법은 병법 그 이상의 것을 준다. 와신상담의 교훈과 전력과 전술,그리고 이 책을 쓴 정비석이라는 작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정비석 작가는 불세출의 작가다. 이 작가가 쓰면 책이 달라진다.
집에 85년 판 책인데 낡아도 많이 낡았다. 그래서 새 책을 사볼까? 생각도 했는데 이거 돈이 아까운 거다. 내 철학이 헌책이든 새 책이든 다 같은 책이니 상관하지 말고 읽자 인데 이 책은 새 책으로 다시 읽고 싶은 욕심이 드는 것이다.
있는 책을 새책으로 다시 산 책은 최인호의 <길없는 길> 이외는 없는데...
진지한 고민을 해봐야 겠다...
1.상실의 시대
2.길없는 길
3.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
4.내 인생을 바꾼 스무살여행
5.손자병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