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4 (무선) - 제2부 민중의 불꽃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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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알 수가 없다!!! 

나만 그런 것인지 나의 독서에 문제가 있어서 인지... 영~~  태백산맥은 나에게 맞지가 않다. 작가의 노고와 작품성을 생각한다면 분명 내 눈과 귀,영혼에 어떤 울림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열심히 읽어도 작품성이나 재미, 읽는 의미를 느끼지 못하겠다. 

아직 내 독서력의 내공이 부족함이 있는 것 같다.  

재미나게 또는 끈질기게 읽고 있는데도 영 아니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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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행복한 사람 끌레마 위즈덤 시리즈 2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박윤정 옮김 / 끌레마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스스로 행복한 사람. 

멋진 책 제목이다. 그렇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행복한 인생보다 스스로 개척하고 찾아가는 진정한 행복. 에머슨의 잔잔한 잠언의 메세지가 좋았다. 역시 고전은 그냥 고전이 아니다. 삶을 응축하여 만들어 놓은 액기스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외부의 의존 대상들을 모두 떨쳐버리고 홀로 설 때 비로소 강해지고 승리할 수 있다. 우리가 내건 깃발 아래 지원병이 한 명 도착할 때마다,우리는 그만큼 약해진다. 다른 사람에서 아무 것도 구하지 말라. 모든 것을 스스로 하라.러면 무한한 변화 속에서 그대의 유일하고 확고한 기둥이 곧 그대를 에워싸고 있는 모든 것들을 떠받쳐줄 것이다.
 

힘이란 우리 내부에서 생기는 것이다. 우리가 약한 것은 자기의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서 도움을 구하기 때문이다. 이 것을 깨닫고,주저 없이 자기의 생각에 자신을 맡긴 채,몸을 곧게 펴고 자신의 손과 발을 움직이는 살마은 기적을 이룰 것이다. 두 발로 땅을 딛고 서 있는 사람이 물구나무를 선 사람보다 강한 것과 같은 이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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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이제 10일 남았는 데 나는 무리한 책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하루에 한권씩 읽어서 10권을 읽는 일이다. 책도 쉬운 책은 아니다. 인문,철학책이다. 쉬운 책은 이제 웬만하면 덜 읽기로 마음 먹었다. 어렵고 힘든 책을 읽기로 마음먹었다. 조지프 캠벨이 5년동안 숲속에 들어가 책만 읽었듯 그랜드슬램 충전소에서 나도 책 감옥을 만들어 책을 읽어야 겠다. 

먹고 사는 것도 중요하고 삶과 가족도 중요하다. 하지만,하지만 내 인생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그런 인생에서 책에 미쳐서 한번 미치도록 읽고 싶다. 

그런 책 목록이다.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태백산맥 4 (무선)- 제2부 민중의 불꽃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7년 1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2011년 07월 21일에 저장
구판절판
성공하는 CEO의 습관 (보급판 문고본, 7200원)
김성회 지음 / 페이퍼로드 / 2008년 3월
7,200원 → 6,480원(10%할인) / 마일리지 36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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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M.T. 키케로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05년 6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2월 18일 (수)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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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해석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음, 이환 옮김 / 돋을새김 / 2007년 5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11년 07월 21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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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몇일 안 남기고 여행을 떠났다.
모든 여행이 의미가 있지만 눈 내리는 날에 떠나는 겨울여행의 별미는 참 좋다.
열심히 한 해를 잘 살아준 내 자신에게 선물을 주었다.
역시 언제나 나를 믿고 보내준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한다.

 

여행은 항상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우게 한다.
많이 배우고 생각한다고 그 자체에 인생이 변하고 삶이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당시 여행했던 순간에 깨닫지 못했던 어떤 인생철학을 시간이 지난후에 알게 된다.
천천히 알게 된다. 아~~ 그때의 여행의미가 이런 것이었구나...
나는 그런 깨달음을 얻은 때가 보람되고 여행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떠나보면 알거야~~ 알거야... 노래 가사처럼 둘도 아닌 혼자 외롭게 떠날 때 진정 나는 자유인이 된다. 조금 외롭고 조금 불편하고 조금 고독한 상태와 시간속에서 사람은 성숙하고 인생을 알 수 있다.
가장 혼자 일때가 가장 멋진 때다.

그 여행을 이제 시작한다...

 

 

 



 

 

단양을 계획한 것은 도담삼봉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충청도로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않았다. 그래서 한번 가보자....

 



 



 

 

눈내린 도담삼봉은 얼음과 추위로 가득했다.

그런데 춥다는 생각보다는 새로운 여행의 기쁨이 더하다...

 

 



 

 

얼굴이 빨갛다.

그 만큼 날씨가 춥다는 이야기다.

 

 



 

 

단양 8경의 하나인 천문.

 

 



 

 

멀리서 바라본 도담삼봉.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사진은 한장 담아가는 센스.

 

 

 



 

 

그리고 1시간을 내달려 충주호에 도착했다.

충주호에서 유람선을 타려고 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오는 관계로 시야가 불분명해서 운행을 안 한단다.

아쉽다. 그 눈을 뚫고 왔는데...

 

 

 



 

그래도 멋진 풍광이다.

 

 



 



 

 

그래도 웃어보자.

 

 

 



 



 



 

 

안동을 거쳐서 정말 거북이 걸음으로 3시간을 걸쳐서 주왕산과 주산지가 있는 청송으로 왔다.

정말 먼거리였다.

오는 내내 폭설로 얼마나 안전운전을 했는지...

 

도착한 고택에서 군불을 내가 지폈다.

 



 

 

고택에서 하룻밤이 5만원이다.

조그마한 방이고 겨울이면 3만원이면 적당할 것 같은데...

 

초복이 너는 멀 그리 보고 있냐?

 

 



 

구들장이 아주 제대로다.

장작을 지펴서 등짝이 제대로 찜질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피로과 싹....

 

 

 





 

그렇게 하루가 가고 아침이 밝았다.
고택에서의 하룻밤이 지났다.  한번으로 족한 고택에서의 하룻밤이다.
밤새 안녕히 참 잘잤다.

 

참 멀리 멀리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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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전집 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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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남자의 멋진 인생과 우정의 이야기,그리고 삶을 성찰하게 만드는 참다운 이야기. 

나는 이렇게 책을 해석하고 싶다. 두 남자의 멋진 인생의 이야기. 어떻게 이런 멋진 글을 쓸 수가 있을까? 기억해내고 글로 문자로 소설로 만든다는 것이 필력으로만 되는 것일까? 아니다...혼을 담은 그 무엇인가가 있다. 나는 그렇게 해석하고 싶다.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자전적 소설인데 나에게는 그 두 사람이 어떤 녹음장치에 의해 했던 말을 누군가 번역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읽는 내내 나를 기쁘게 하고 성찰하게 만드는 내용이 참 많았다. 신이라는 존재를 말하는 조르바와 나의 이야기. 여자를 살덩이,짐승으로 표현하는 조르바의 이야기는 참으로 신선한 충격이다.  조르바는 기인과 같은 사람, 삶의 고통과 쓰레기속에 있다가 온통 오물을 뒤집어 쓴 그런 사람이었다. 그래서 카찬스키스같이 많이 배운 사람보다 더 한 삶의 고수가 된 것 같다.

나는 그와 보낼 몇 달이 내 생애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될 것임을 예감했다. 요모조모 따져봐도 나는 아무래도 행복을 헐값으로 사는 기분이었다.  

"나도 당신 방법을 채용해볼까 합니다. 당신은 버찌를 잔뜩 먹어 버찌를 정복했으니 나는 책으로 책을 정복할 참이에요. 종이를 잔뜩 먹으면 언젠가는 구역질이 날 테지요. 구역질이 나면 확 토해버리고 영원히 손 끊는 거지요." 

"할 때는 화끈하게 하는 겁니다. 못 하나 박을 때마다 우리는 승리해 나가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악마 대장보다 번거충이 악마를 더 미워하십니다."  

"교장 선생. 이리 좀 오시오. 내겐 그리스에 친구가 하나 있소. 내가 죽거든 편지를 좀 써주시어 ,최후의 순간까지 정신이 말짱했고 그 사람을 생각하더라고 전해 주시오. 그리고 나는 무슨 짓을 했건 후회는 않더라고 해주시오. 그 사람의 건투를 빌고 이제 좀 철이 들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하더라고 전해 주시오.  

잠깐 더 들어요. 신부 같은 게 내 참회를 듣고 종부 성사를 하러 오거든 빨리 꺼지는 건 물론이고 온 김에 저주나 잔뜩 내려주고 꺼지라고 해요. 내 평생 별짓을 다 해보았지만 아직도 못한 게 하나 있소. 아, 나같은 사람은 천년은 살아야 하는 건데..." 

마지막 대화에서는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나는 평생에 이런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넌 또다른 나를 만나면 가능해지겠지? 아~~~ 조르바여... 카잔차키스여~~ 요즘 점찮게 사는 나에게 왜 술의 유혹을 주는 것인가? 술 한잔이 마시고 싶다. 미치도록 먹어서 내 속의 모든 근심덩어리들을 쏟아내고 싶구나. 삶은 살만하다니까. 이렇게 좋은 책을 읽는 순간이 있으니까.... 

 

어느 눈오는 날, 다시 한번 조르바와 카잔차키스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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