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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요즘 트렌드는 위로와 마음의 치료,쉼,누군가에게 상처를 위안받는 게 대세가 된 것 같다. 과연 아프니까 청춘일까?
대학생들만 아플까? 20대 젊은 청춘들만 청춘이고 30,40,50대의 청춘들은 청춘이 아닌가?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치유받고 싶은 것은 당연한 거다.
사람은 평생 두 가지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외로움과 죽음, 참, 시간,시간의 존재가 빠졌구나. 이 세 가지는 다 공평하다.
왜들 그렇게 위로를 받으려고 하는 걸까?
취업이 안 되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누군가 지식의 마약상처럼 그런 분위기를 조정하는 게 아닐까?
저자의 말대로 아픔의 청춘을 발산할 그 무엇인가가 없어서인가?
아니면 사회와 기성세대가 뿌려놓은 씨앗의 결과로 그런 것일까?
진정 위로받고 치유를 받아야 할 사람은 40~60대의 나이든 청춘들이다.
그 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편하게 살고 있다.
나도 아직 새파랗게 어린 청춘이기에 감히 위로라는 말을 하기 힘들지만 진정 위로와 존경, 치유를 받아야 할 사람들은 위의 사람들이다.
그렇다.
그렇게 유명한 책을 읽어 보았다.
책 내용은 참 좋았다.꼭 대학생이 아니어도 어떤 사람이 읽어도 좋을 내용과 이야기이다. 이 책이 200만부 넘게 팔린 초 밀리언셀러라는 데 동의하는 바이다.
출판사의 기막힌 제목 또한 한 몫했고 '타이밍' '타켓팅' 또한 기막히게 들어 맞았다.
제목처럼 '아프니까 청춘이다'고 하는 데 과연 그 청춘들은 어떤 열정과 노력, 남과 다른 땀을 흘렸는가? 한심한 청춘에게 하는 말은 한 마디도 없다.
아프니까 청춘이니까 그저 그렇게 위로해주고 감싸주어야만 하는가?
그에 대한 해답이 없다. 이론적인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 말이다.
취업이 힘들었고 공무원,대기업을 더 지망했던 건 20여년 전부터 그랬다.
스카이를 졸업하면 더 좋은 직장과 더 좋은 대우를 받았던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꼭같다. 왜 꼭 대기업과 공무원을 희망하는가?
중소기업이나 소기업, 낮고 힘든 곳에서 시작하고 성장하면 쪽 팔리는가?
책을 쓴 저자에게 혹평을 하자는 게 아니다.
이 시대의 모순과 관념에 대하여 짜증이 난다는 말이다.
이런 책이 나와야 한다.
"더 아파라~ 더 힘들게 살아라~~ 이 청춘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