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친 문장 : 그저께 서재에 올린 글에서 오늘 이런 문장을 고쳤다.

 

 

(1) 옛 노트를 보니 이 글에 대한 느낌을 다음과 같이 적어 놓았다.

(2) 옛 노트를 보니 이 글에 대한 느낌을 다음과 같이 적어 놓은 게 있었다.

 

 

(1)의 문장으로 썼다가 틀린 것 같아 (2)의 문장으로 고쳤다.

 

 

 

 

 

 

 

2. 찜찜한 느낌 : 서재에 글을 올린 뒤에 틀린 문장을 발견하는 일이 자주 있어서인지 글을 올리고 나면 이런 느낌이 들 때가 많다.

 

 

부엌의 가스 불을 끄지 않고 외출을 한 느낌.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물을 내리지 않은 느낌.

음식점에서 음식값을 내고 거스름돈을 덜 받은 느낌.

여행에 꼭 필요한 물품을 빼놓고 여행 가방을 싼 느낌.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는 중에 실수로 전화를 끊은 느낌.

 

 

아마 완벽한 글을 쓰고 싶은 내 의지에 비해 내 능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느낌인가 보다.

 

 

‘완벽주의를 지향하다 보면 삶이 고단해진다.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그냥 넘길 줄도 아는 것이 삶의 지혜일 수 있다’고 마음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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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6 18: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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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12: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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