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책 <피은경의 톡톡 칼럼>은

속지(본문)를 재질이 좋은 종이로 사용했습니다.

 

 

 

 
1. 다음은 <피은경의 톡톡 칼럼>을 구매한 사람들을 나타내는 ‘구매자 분포’의 그래프입니다. 책 구매자를 성별, 연령별로 알 수 있습니다.

 

 

2020년 9월 28일, 알라딘.

 


대부분의 책들은 구매자가 남성이 많거나 여성이 많은데, 제 책의 구매자는 남녀 비율이 반반이어서 절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확히 보니 여성 구매자가 총 49.9%이고 남성 구매자가 총 50%를 나타냅니다. 연령별로 볼 때 50대 구매자가 가장 많습니다.

 

 


2. 다음 글은 <피은경의 톡톡 칼럼>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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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볼 때 정면에서 보는 데에 길들여져 있다. 하나의 컵을 예로 든다면 머릿속에서 컵을 상상하면 습관적으로 정면에서 본 컵 모양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컵은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 위에서 볼 때와 아래에서 볼 때가 다르고 또 오른쪽에서 볼 때와 왼쪽에서 볼 때의 컵 모습이 다르다. 각도를 달리해서 얼마든지 생김새가 판이한 컵을 볼 수 있는데 그 수많은 생김새의 총합이 바로 ‘컵 모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인 사건을 예로 들면,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경우 미국의 시각에서 보자면 ‘테러와의 전쟁’일 수 있지만 이슬람 세계의 시각에서 보면 ‘문명 충돌’일 뿐이다. 다른 편에서 보면 또 달라진다. 그러므로 한쪽에서만 보는 건 제대로 보는 게 아니다.(110~111쪽)
- <피은경의 톡톡 칼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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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하게 연애를 해서 결혼을 했는데 왜 결혼하고 나면 달라지는 걸까? 그 이유 중 하나로 결혼 생활이 갖는 문제점을 생각할 수 있다. 부부는 서로 편안한 가족이면서 동시에 설렘을 주는 연인이어야 하는데, 이 둘은 양립되기 어렵다는 점이다. 퇴근해서 돌아온 남편을 맞이하는 아내는 좋은 화장품 냄새가 났던 과거의 여성이 아니고 앞치마를 두른 채 김치와 된장 냄새를 풍기는 주부다. 물론 아내의 시각에서도 남편의 모습이 변해 있긴 마찬가지다. 이제 남편은 지난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잡던 이가 아니라 피곤에 지쳐 귀가하는 남성이다. 게다가 아이가 태어나게 되면 상황은 더 악화된다. 밤마다 우는 아이를 재우기 위해 밤잠을 설쳐야 하는 부모 역할까지 해야 될 테니 말이다. 이러한 가정에서 낭만적 느낌이 멀어져 가는 건 당연한 일이다.(16~17쪽) 

- <피은경의 톡톡 칼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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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제각각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은 각자 다른 삶을 살아서다. 눈사람을 재밌게 만들었던 누구에게는 눈이 즐거운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눈사태로 가족을 잃었던 누구에게는 눈이 끔찍한 사건을 떠오르게 한다. 같은 ‘눈’이지만 이렇게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니 남에게는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71~72쪽)

- <피은경의 톡톡 칼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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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을 두 사람이 동업하여 회사를 차렸다. 그런데 서로 본인이 회사를 위해 한 일만 중요시하고 상대방이 한 일은 중요시하지 않는다. 갑은 본인 자본금이 을의 것보다 더 많이 들어간 회사이니 자기 덕이 크다고 말하고, 을은 이 회사를 차리자고 아이디어를 맨 처음 낸 건 자신이니 자기 덕이 크다고 말한다. 갑은 자신이 먼저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니 본인이 을보다 더 많이 일한다고 내세우고, 을은 회사에 큰 수익을 올린 계약을 본인이 해냈다고 내세운다. 이렇게 자기편에서만 보니 동업을 하면 깨지는 일이 흔한 게 아닐까.(77~78쪽)

- <피은경의 톡톡 칼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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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현상은 친구 관계에서도 간혹 생긴다. 두 사람이 만나 자동차를 타고 음식점에 가서 점심을 함께 먹고 헤어졌는데, 한편에서는 자신이 밥을 샀으니 다음에 만나면 상대자가 밥을 사야 한다고 여기고, 다른 편에서는 점심값보다 자신의 자동차 기름값이 더 들었다고 여긴다. 그러다 보니 각자 자기가 상대자에게 베푼 것 같은데 돌아오는 건 적은 것 같아 손해 보는 느낌이 든다.(78쪽)

- <피은경의 톡톡 칼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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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들은 한쪽에서만(자기 쪽에서만) 보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습니다. 즉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을 올바르게 볼 수 없으며, 타인을 배려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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