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이 깜빡깜빡 - 교통안전 학교 안전 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안전 동화 4
박신식 지음, 박연경 그림 / 소담주니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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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주니어 《학교 안전 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안전 동화》시리즈는 학교 안전 교육의 범위를 7개로 구분한 교육부의 '학교 안전 교육 7대 표준안'을 바탕으로 하여, '생활 안전' 영역을 3개 영역으로 분리하고, '폭력 및 신변 안전' 영역을 2개 영역으로 분리해 총 10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구성한 안전 동화책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기획 의도 및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출판사 서평 中)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부모의 잔소리가 아닌 스스로 안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는데, 그 중 《신호등이 깜빡깜빡》은 매일아침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당부하고 있는 교통 안전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동화책에서 우리는 표지판 안전, 횡단보도와 신호등 안전, 사각지대 안전, 자전거 안전, 버스 안전, 지하철 안전, 교통사고 대처법에 배워나갈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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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이 깜빡깜빡』은 어린이들이 생활하면서 꼭 알아 두어야 할 표지판 안전, 가장 사고가 많이 나는 횡단보도와 신호등 안전, 운전자의 시야에서 사라져 위험을 초래하는 사각지대 안전사고, 여가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자전거를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자전거 안전사고, 현장학습이나 학원을 오가면서 일어나는 버스 안전사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지하철 안전사고, 매일 오가는 학교 주변 교통안전 등의 이야기로 꾸몄어요. 그리고 각 이야기 뒤에 있는 '안전한 어린이'에서는 이야기에 미처 다루지 못한, 어린이들이 반드시 주의해야 할 내용을 재미있게 정리했어요. (머리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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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파티에 가는 길에 '공사중''통행금지' 표지판 앞에서 고민하는 친구들이 서로 다른 길을 택합니다. 표지판을 무시하고 지름길을 택하는 아이들과 표지판을 보고 길을 돌아간 아이들은 서로 다른 상황에 부딪치게 되지요. 초록 신호등이 깜빡 거릴 때 뛰어가던 세울이와 소연이는 횡단보도 중간에 서서 기다려야하는 위험천만한 일을 경험합니다. 강아지 오만이와 함께 공원에 간 세울이와 진성이는 강아지가 차 밑에 들어가는 바람에 큰 사고를 당할 뻔하지요. 동화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사고가 나지 않을까 가슴이 조마조마 해집니다. 아이들이 등교할 때, 학원갈 때, 외출할 때 혹여나 사고가 나지 않을까 늘 잔소리를 하게 되지요. 매일 아침 등교길에 잔소리를 하는 엄마의 마음을 아이들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까요? 야무진 세울이의 조언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교통안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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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의 동화를 통해 바라본 사고들은 책 속의 이야기가 아닌 자칫 잘못하면 우리가 당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사고들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 수칙을 잘 알고 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이기도 하지요. 이 모든 안전수칙들이 《신호등이 깜빡깜빡》동화책 속에 자세히 잘 담겨져 있습니다. 이 책은 이렇듯 우리 아이들이 사고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이에 엄마도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길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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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신호등이 깜빡깜빡' 본문, 표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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