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블루버드 세계명작 13
라이먼 프랭크 바움 원작, 페기 닐 그림, 최은정 글 / 삼성출판사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블루버드>는 전 권을 프랑스 유명 출판사에서 다수의 그림책을 출간한 그림 작가, 아르헨티나 아동, 청소년 도서 협회 주관 최고 일러스트상 수상 작가, 러시아의 우수 그림작가에게 수여하는 오브라스 크니기상 수상 작가 등 해외 정상 일러스트레이터와 손잡고 만든 삼성출판사의 세계 명작 시리즈입니다. 그래서인지 열세번 째 이야기 <<오즈의 마법사>>를 보자마자 일러스트가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두 아이가 자라는 동안 자주 접하게 되는 몇몇 출판사들이 있습니다. 삼성출판사도 그 중 하나이지요. 유아를 위한 구성이 마음에 쏙 드는 출판사이기 때문입니다. 폭신한 느낌을 주는 표지, 아이들을 배려한 둥근 모서리, 그리고 유아의 눈길을 사로잡는 삽화는 단연 으뜸인 거 같아요. <블루버드> 시리즈는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드네요.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자주 접하는 이야기가 바로 명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령대별로 그 내용이나 구성이 정말 천차만별인데 이 시리즈는 해외 정상 일러스트레이터, 유아동 전문가들이 쓴 스토리로 명작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즈의 마법사>>는 동화, 연극,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로 자주 접하는 명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때문에 그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이 그림책을 다시 읽어보게 됩니다. 도로시와 그 친구들의 모험은 언제 읽어도 재미있으니까요. 캔자스의 작은 농장에서 아저씨, 아줌마 그리고 강아지 토토와 사는 도로시는 어느 날 아저씨와 아줌마가 집을 비운 사이 회오리바람에 의해 통나무집과 함께 하늘로 날아오르게 됩니다. 통나무집은 하늘에서 빙빙 돌아가 쿵! 떨어졌고 그 바람에 동쪽 나라 나쁜 마녀를 없애게 되지요. 통나무집 밑에는 빨간 구두를 신은 두 발이 삐죽 나와 있었습니다. 고마움을 전하는 북쪽 나라 마녀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도로시에게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가라고 하지요. 도로시는 동쪽 나라 마녀의 빨간 구두를 신고 길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다가 똑똑해지고 싶어하는 허수아비, 따뜻한 마음을 갖고 싶어하는 양철 나무꾼, 용감한 사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자를 만나 함께 하게 되지요.

 

 

 

허수아비의 지혜로 깊은 골짜기를 건너고 길을 가로막고 있는 강도 무사히 건너 도착한 오즈의 성에서 오즈의 마법사는 서쪽 나라 나쁜 마녀를 무찌르고 오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네요. 이들은 서쪽 나라 마녀에게 잡히게 되지만 다행이 도로시가 옆에 있던 물을 끼얹는 바람에 마녀는 스르르 녹아 없어집니다. 마녀를 없애고 오즈의 마법사를 다시 찾아가자 오즈의 마법사는 허수아비에게 똑똑한 머리를, 양철 나무꾼에게는 따뜻한 마음을, 사자에게는 용감해지는 물약을 주었고, 도로시에게는 빨간 구두가 원하는 곳은 어디든 데려가줄 거라고 알려줍니다. 그렇게 도로시는 아저씨와 아줌마가 계신 캔자스의 농장으로 돌아오게 되지요. 이렇게 친구들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된 것은 서로를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요? 오즈의 마법사의 물약이 아닌 서로를 향한 우정이 이들에게 지혜와 용기와 따뜻한 마음을 선물해준 것일겝니다. 정말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모험이었습니다.

 

 

짧고 간략한 내용이지만 명작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딱! 좋은 내용과 길이로 <<오즈의 마법사>>를 잘 보여준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착한 가격도 정말 마음에 들구요. 해외 정상 일러스트레이터의 다양한 삽화를 만날 수 있는데다 유아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눈길을 사로잡는 삼성출판사 <블루버드>를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아마 이 시리지를 접하게 되는 그 누구도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지출처: '오즈의 마법사'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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