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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해답은 반드시 있다 - 어떻게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가?
신병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한정된 시간과 자원 속에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 누군가는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 속에서 그만두기도 하고, 누군가는 '이만하면 됐지'라는 생각으로 멈추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더 좋은 해답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주 쉬운 예로 많은 사람들이 목표로 삼는 다이어트, 금연을 생각해보자. 같은 목표임에도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사실 얼마 전 갑자기 불어난 살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다양한 다이어트 책을 읽으며 계획을 세웠지만 작심삼일로 또 포기하고 말았다. 언젠가는 또 다시 목표로 삼아야 할 다이어트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도대체 왜 나는 목표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걸까? 의지박약, 게으름 등으로 스스로를 자책하는 과정에서 꽤 마음에 드는 책 제목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국내외 다양한 사례와 행동심리학, 인지과학 등 학문적 이론을 바탕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로 거의 매주 SERI CEO 베스트 콘텐츠로 선정되는 인기 강사 신병철 쓴 <<더 좋은 해답은 반드시 있다>>이다. 이 책에서는 행동 설계에서 대중 설득까지 업무와 일상에서 답을 찾기 위한 솔루션을 담아냈는데, 어떻게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보다 쉽게 설득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의 답을 찾을 수 있을 듯 보였다.
단순한 스킬이 아니라 목표 설정, 행동 설계, 동기 부여, 설득, 협상 등 우리가 인식하고 있지는 않아도 매일같이 접하는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임상실험과 학문적 토대에 바탕을 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 (본문 8p)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유학생 면접시 참을성을 있는지를 보고, 위대한 업적 뒤에는 참을성과 인내가 늘 존재했던 것처럼 어떤 일이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끝장을 보자'는 뚝심은 필요하다. 이에 이 책은 끝장을 보다 수월하게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으로 어떻게 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보다 쉽게 설득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의 답을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결심이 중요한 게 아니라, 행동이 중요하며, 행동의 효과는 매우 크다는 것을 강조한다. 첫 장인 I. 행동이 결과를 만든다: 행동 점화에서는 행동을 조율하는 것과 다양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조직과 생활 속의 시사점, 적용점을 탐색해볼 수 있다. 잘 세운 계획도 구체적인 행동이 수반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에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잇는 작은 행동이 실천되면, 생각과 감정, 이후의 행동이 강화되어 실제의 결과를 바꿀 수 있게 된다는 것. 얼마 전 읽은 다이어트 책에서는 굶거나 무리한 운동을 강요하기보다 날씬한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3주에 5kg을 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책에서는 서로 다른 행동이 신체의 변화까지 가져온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 흥미로운 실험을 소개했는데, 이 다이어트 방법과 많이 닮아있어 흥미로웠다. 이는 '작은 행동'으로 인한 '큰 효과'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로 결심이 중요한 게 아니라,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면 그 다음은 저절로 이루어지게 된다는 즉, 행동이 사고를 지배하고, 그 이후의 행동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마디로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이는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증명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엘렌 랭거의 실험을 재연한 2012년 10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7일간 평균 나이 82.6세의 노인 5명을 모집하여 실험을 진행했던 EBS <다큐프라임 0황혼의 반란 3부작>에서도 확인이 가능했다. 실험 전에는 지팡이 없이는 단 한 걸음도 걸을 수 없었던 78세 가수 한명숙 씨가 30년 전처럼 행동하면서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지팡이 없어 걸을 수 있게 되었고 걸음걸이도 빨라졌다는 실험결과는 실로 놀라운 결과가 아닐까 싶다.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다면, 더 이상 생각만 하지 말고,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을 시작하는 것만이 결과를 만들어내는 지름길이다. (본문 36p)
물론 모든 계획은 오류에 빠질 수 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워도 결과에 있어서는 원하는 만큼 얻을 수 없을 수도 있다. 이것을 '게획 오류'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스스로의 능력을 과신함으로써 주어진 과제를 더 쉽게 보고 그 결과 오류에 빠지기도 하며, 아주 급하지 않은 미래에 대하여 낙관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거나, 새로운 문제를 만나도 익숙한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돌발 싸움이기에 여기서 소개한 실험을 통해 '먼 미래는 낙관하되 가까운 현실을 비관하라'는 것이 성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한다고해서 원칙대로 되지 않은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노력이 공염불이 되어버리는 경우는 결코 없기에 저자는 고민하지 말고 행동하면 직접적이건 간적접이건 반드시 보상을 받을 수 있기에 당장 원하는 것을 정하고 행동에 옮기라고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보상을 더 많이 주면 더 몰입하고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외적인 보상이나 외부의 압박을 통해서 사람들을 움직이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보다는 좋아하는 일이면 몰입하고, 몰입하면 반드시 더 나은 결과가 나오기에 2장 II. 좋아하면 몰입한다 : 동기 부여에서 보여주는 동기 유발과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결정적인 요인인 몰입이 시작되는 강력한 동기 부여를 가져보자. 우리는 흔히 사람을 얻어야 성공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람의 마음을 얻고,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이에 3장 III. 호감을 얻으면 마음이 열린다: 대중 설득에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던 연구자들의 실험과 실제 설적과 관련한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 기업의 연구 사례를 통해 대중 설득의 비법을 알아볼 수 있다. 호감을 얻으면 마음이 열리고 이는 성과로 연결되어질 것이다.
면접관들은 회사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고 있느냐, 장기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기준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선발된 사람들은 이런 기준에 의해 선발되기보다는 면접 순간에 '호감을 주느냐, 주지 못하는냐?'에 있다고 한다. 사실 현재의 역량과 미래의 발전 가능성은 너무 추상적이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호감도를 전달하는 것이었다. 여기서 보여주는 실험으로 상대가 나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상대방을 용인하고 너그러움까지 늘어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에 그 상대방과의 공통점을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암시에 관한 실험을 통한 놀라운 실험 결과를 볼 수 있었는데, '나는 할 수 있을까?'를 외친 그룹과 '나는 할 수 있다'를 외친 그룹이 과제를 수행할 때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형 자기 암시를 하면 더 높은 성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내재적 동기가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고 자문하면 잘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바로 들 것이고, 그러면 더 잘해야겠다는 내저적 동기가 높아져 문제에 조금 더 근본적이고 다양한 해결책을 탐색하게 되고, 그 결과 상대적으로 더 효율적인 해결책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어려운 문제를 앞에 두고 있다면 '나는 이것을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형 질문으로 시작해보면 더 좋다고 한다. 또한 스스로 실수할 수 있다는 점을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실수할 확률이 줄어든다고 하니 이 점도 기억해두면 좋겠다.
<<더 좋은 해답은 반드시 있다>>는 비즈니스 현장이나 혹은 일상에서 '더 좋은 해답'을 얻기 위한 유용한 지침서로 작은 행동의 변화가 불러오는 놀라운 결과를 맛보게 한다.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보여준 검증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많은 이들이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작은 변화를 시도했더니 실제로 매출이 달라졌다 하였으며, 업무 영역뿐 아니라 습관의 변화 등 일상이 변화됐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미 강의를 들었던 많은 이들로부터 검증된 내용이기에 더욱 신뢰가 가는 것은 더 말할 필요 없겠다. 그동안 회사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포기했던 경우가 너무도 많다. 최근 다이어트까지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습관의 변화, 행동의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짚어보게 되었다. 저자가 일깨운 목표에 따른 오류에 유의하여 행동을 시작한다면 작은 행동 변화가 불러오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미지출처: '더 좋은 해답은 반드시 있다' 본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