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만들기 놀이책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7월
절판


여름방학, 무더위로 아이는 뒹굴뒹굴 하루종일 무료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밖은 덥고, 집은 심심하고, 아이는 컴퓨터 게임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이렇게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아이가 요며칠 너무너무 신이 났습니다. 바로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 덕분이죠.

많은 재료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가위와 풀만 있으면 곤충과 동물이 뚝딱 만들어지지요. 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놀이책 덕분에 아이도, 엄마인 저도 신이 났습니다. 만들기 삼매경에 푹~ 빠졌습니다.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은 '김충원의 미술교실'인 미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를 한 김충원의 작품입니다. 처음 오리고 붙히기를 시작하는 4~6세 유아들이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주 간단해보이는 만들기 본을 따라 오리고 붙히면 토끼, 고양이, 애벌레 등의 동물과 곤충, 카드와 지갑, 필통까지 다양한 만들기를 할 수 있어요.


총 46가지의 만들기 작품은 간단해보이는 그림에서 멋진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이 매우 신기합니다. 이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감, 성취감과 더불어 상상력까지 높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에 수록된 만들기 작품 46가지는 모양본과 만드는 방법이 아주 간단하게 수록되어 있어, 유아의 아이들이 보고 만드는데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반으로 접어 그려진 모양 본을 선을 따라 오리고 펼치면 모형의 기본이 만들어집니다. 평면에 그려진 그림이 입체적으로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평면의 그림으로 어떤 모양이 나오게 될지 유추해가는 과정 속에서 추리력, 상상력도 향상된다고 하네요. 이 과정은 상하,좌우,전후의 공간지각능력도 향상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수학시간에 주로 배우는 도형 분야와 맞물리는 느낌이 들어서 추후 학습적인 부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위질과 같이 손과 손가락을 사용하는 소근육 발달에도 좋다고 하니, 놀이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발달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오겠지요? ^^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칭찬을 해주세요. 아이는 자신감과 성취감이 향상될 것입니다.


만들기에 푹 빠져서 이런저런 곤충과 동물을 만들어봅니다. 오리고 붙히면서 아이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접고, 오리고, 붙히는 동안 아이들의 집중력도 함께 향상될 수 있겠지요?


이렇게 살펴본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는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의 다양한 사고를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가져올 거 같네요.

이 더위, 심심하고 무료해하는 아이들에게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을 선물해주면 어떨까요?

더위도 잊은 채 신나는 만들기 놀이에 푹 빠져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거에요.


(사진출처: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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